• 제목/요약/키워드: 유통조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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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rbic acid 및 Cysteine이 쌀 식빵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scorbic Acid and Cysteine for Quality Characteristics of Rice Bread)

  • 김선재;김두운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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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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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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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쌀을 주재료로 한 쌀 식빵의 제빵 적성을 향상시키고자 제빵 과정 중에 ascorbic acid와cysteine을 첨가하여 식빵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쌀 식빵의 RB-3의 경우, 부피는 2,467 mL/kg, 쌀 식빵의 비용적은 5.21 mL/g 그리고 제빵수율 148%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다른 배합비로 제조한 식빵에 비해 큰 체적 및 제빵 수율을 나타냈다. 쌀 식빵 crust의 명도 L값은 쌀가루 함량이 높아질수록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crumb 값의 명도 L값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쌀 식빵의 a와 b값은 각각의 식빵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쌀 식빵의 경도는 RB-1, 2, 3이 다른 식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탄력성은 쌀가루 함량이 높을 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씹힘성은 쌀가루 함량이 높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응집성은 쌀 식빵 조성에 무관하게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쌀가루 함량이 증가할수록 노화도는 빨리 증가한다는 것과 ascorbic acid 또는 cysteine이 무첨가된 식빵의 노화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ascorbic acid과 cysteine이 첨가된 쌀 식빵 RB-3에서 노화도의 정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 전체적인 기호도는 쌀 고유의 향과 부드러운 조직감을 갖는 RB-3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시중 판매중인 Fresh-Cut 채소 제품의 품질평가 (Quality Evaluation of Fresh-Cut Products in the Market)

  • 조순덕;박주연;김은정;김동만;김건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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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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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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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Fresh-cut 채소 제품이 소비자에 의해 선택되어 소비되려면 이의 친환경적 원료생산과 가공, 포장, 서빙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갈변제어, 연화제어 및 미생물적 제어 등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시중 유통 판매되고 있는 fresh-cut 채소제품의 품질을 비교평가하기 위해 현재 유통되고 있는 9개사 제품을 선정하였으며, 관능검사를 포함하여 vitamin C, 무기질, 중금속 함량, 잔류농약 및 미생물오염 정도를 조사하였다. 관능평가에서는 갈변 등 품질변화로 인해 전반적인 기호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채소류에서 중요 영양성분인 vitamin C 함량은 9개사 모든 제품의 주재료인 양상추에서 거의 검출되지 않았고 다른 채소류의 vitamin C 함량 역시 식품성분표보다 소량이었다. 무기질 함량 역시 극히 소량이었는데, 이는 박피, 절단 등의 최소 가공 공정을 거치면서 파괴되기 쉬운 vitamin C와 무기질이 대부분 손실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안전성측면에서 평가한 잔류 중금속 함량의 경우 몇 개의 제품에서 구리와 납이 소량 검출되었으며 잔류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단감 분말의 첨가비율을 달리하여 제조한 고추장의 화학적 특성 (Chemical Characteristics of Gochujang with Different Amount of Sweet Persimmon Powder)

  • 김정연;황수정;은종방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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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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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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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단감분말을 부재료로 이용하여 0%, 3%, 4%, 5% 별로 첨가량을 달리한 단감 고추장을 제조하여 $20^{\circ}C$에서 90일 동안 숙성 시키면서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수분함량은 모든 처리구에서 숙성 기간 내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단감 분말 첨가 고추장과 대조구 사이에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pH는 숙성 기간 중 모든 시료에서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숙성 60일부터 4.64-4.67 수준을 유지하였다. 적정산도의 변화는 pH와 반대로 숙성기간 동안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숙성 90일 째 단감 분말 첨가 고추장의 적정 산도는 0.147-0.156 mg%수준이었다. 당도는 숙성 초기 $33.67-39.67^{\circ}brix$로 나타났으며 단감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당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아미노태 질소는 숙성 초기에는 241.27-245.47 mg%수준이었고, 숙성 60일 이후에는 단감 분말 3%, 4% 첨가구에서 아미노태 질소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숙성 최종 단계인 90일차에 아미노태 질소 함량은 357.47-371.53 mg% 수준이었다.숙성 기간 내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알코올 함량은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숙성 70일 째알코올 함량은 0.96-0.108%로 가장 높았고, 이후 모든 처리구에서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 자생 식물추출물의 DPPH radical 소거활성 및 항균성 스크리닝 (Screening of DPPH radical scavenging and antimicrobial activity of extracts from local some native plants)

  • 김현수;안정좌;최태호;황태영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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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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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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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항산화 및 항균활성을 가진 천연물을 활용해 합성보존료를 대체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국내 자생 식물 중 135종을 대상으로 DPPH radical 소거활성을 측정하였다. 이중 항산화 활성이 10%대로 낮게 나타난 식물 8종에 대해 항균효과를 조사하였다. 식물 추출물의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0.41~94.84%로 다양하였으며, 가장 효과가 좋은 식물은 꽃향유와 우엉으로 각각 94.84, 80.55%를 나타내었다. 우엉은 잎의 경우 26.87, 뿌리 19.29%의 활성을 나타내 동일 식물이라도 추출부위에 따라 활성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이질풀과 비쭈기나무는 각각 그람양성균인 B. subtilis, 그람음성균인 E. coli 및 Candida속인 C. albicans에 대해 2.2~10.8 mm 수준의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각 식물에 대한 다양한 추출법을 적용하여 기능성을 확인하고 이들 항산화성 물질에 대한 추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조릿대 줄기와 잎의 화학성분과 그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균활성 (Chemical Components in Stalks and Leaves of Sasa borealis Makino and Antioxidative and Antimicrobial Activities of Extracts)

  • 고명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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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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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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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조릿데의 천연식품소재 및 천연보존료로서의 이용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줄기와 잎의 화학성분과 그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아질산염 소거능 및 항균활성을 조사하였다. 조릿대 줄기와 잎의 수분 함량은 각각 59.87% 및 28.79%, 단백질 함량은 각각 2.09% 및 6.33%, 조지방 함량은 각각 1.21% 및 3.43%, 회분 함량은 각각 0.99% 및 3.76%로 나타났다. 무기성분 중에서 K이 줄기와 잎에 각각 350.27mg% 및 639.60mg%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그 다음으로 줄기에는 Na, Mg 및 Mn의 순으로, 잎에는 Na, Mg, Ca 및 Mn의 순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줄기와 잎의 주요 유기산은 acetic acid, citric acid 및 succinic acid였고, oxalic acid, tartaric acid, formic acid, malic acid 및 fumaric acid등이 검출되었으며, 줄기보다 잎에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항산화효과는 줄기 추출물이 잎 추출물에 비해 그리고 에탄올추출물이 열수추출물에 비해 높았고, 특히 0.5% 줄기 에탄올추출물이 0.02% BHA보다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모든 추출물은 아질산염 소거능을 보였고 추출물의 농도가 높을수록 아질산염 소거능도 농도에 비례하여 크게 증가하였으며, 줄기 열수추출물이 가장 높은 아질산염 소거능을 보였다. 항균활성을 측정한 결과, 열수추출물은 공시된 모든 균주에 대해 항균활성을 보인 반면, 에탄올추출물은 일부 균주에 대해 높은 항균활성을 보였으며, 잎 에탄올추출물이 Listeria monocytogenes와 Salmonella typhymurium을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균에 대해 강한 항균 활성을 좌였다. 또 줄기와 잎의 열수 및 에탄올추출물의 대부분이 대조구로 사용된 1.0% 소르빈산에 비해 높은 항균 활성을 보였다.

봄배추 재배방법 및 품종에 따른 생육 및 절임 특성 (Characteristics of Growth and Salting of Chinese Cabbage after Spring Culture Analyzed by Cultivar and Cultivation Method)

  • 이정수;박수형;이윤석;임병선;임상철;전창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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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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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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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김치는 절임 발효 식품으로서 염장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러한 영향에 대해 주재료인 배추의 품종 및 재배 방법의 차이를 구명하고자하였다. 배추의 재배방법(노지, 하우스재배) 및 품종(쌈노랭이, 매력, 춘황, 춘광, 고령지 여름, 옥황씨알)에 따른 수확전 요인(생육 특성)과 수확후에 나타나는 절임특성을 조사하고자 구중, 결구지수(크기), 엽수, 엽두께, 삼투몰 농도, 염함량, 탈염률, 경도를 측정하였다. 수확후 생육면에서는 시설내의 하우스에서 재배한 배추가 구중 및 결구크기, 엽두께, 함수량 등 면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품종에 차이는 보이나 전반적으로 노지에서 재배한 배추의 경도, 삼투몰 농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배추를 절임시 염함량은 재배방법과 그에 따른 품종에 의해서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탐염률이 낮은 것들에서 염함량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삼투몰 농도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본 실험의 결과 동일한 품종이라도 재배 방법의 차이에 따라 배추를 절였을 경우 나타나는 특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배추는 주년 생산작물이므로 봄철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른 생산시기도 확인이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재료의 차이에 따라 김치를 담갔을 때 대한 나타나는 고찰이 보다 필요 할 것이다.

단위포장 방법에 따른 유과의 저장 중 품질 특성 (Effects of Item Packaging Methods on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Yukwa during Storage)

  • 장민준;이근택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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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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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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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 한과 업체들에서 생산하는 대용량포장제품은 포장개봉 후 장기보관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최근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단위 소포장 방법을 적용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과 업체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단위 소포장 재질과 형태를 적용하여 실온 저장 중 품질변화와 저장성 차이를 비교하여 최적의 포장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유과시료들은 비포장구(C), 접착식 OPP 필름포장구(P1), 열봉함 OPP 필름포장구(P2)와 PS tray 포장구(P3)로 나누어 포장된 후 최대 8주까지 약 $25^{\circ}C$/상대습도 25% 내외의 조건으로 저장되었다. 저장 말기까지 모든 시료의 산가는 기준치인 2.0 mg KOH/g을 초과하지 않았다. P2 포장구에서는 저장 8주 동안 수분함량의 감소 폭이 가장 작았으며 저장 8주차까지 관능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상품한계선인 5.0점 이상을 유지하여 조사된 시료들 중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산가, 경도와 수분함량 등의 결과로 미루어볼 때 낱개 포장된 유과는 $25^{\circ}C$ 인큐베이터에서 최소 8주 이상의 저장한계를 가질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유과는 여러 물리화학적 품질지표 중 수분감소 및 감량에 의한 경도 상실로 인하여 상품성과 저장성이 제한되므로 장기저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수증기 차단성 포장재와 포장방법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비밀봉식 접착필름과 tray를 이용한 포장방법은 밀봉필름을 이용한 포장방법과 비교하여 작업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작업 시 포장재의 수증기차단성 및 접착 정도가 유과 제품의 저장 중 품질변화 정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파뿌리 열수추출물을 이용한 요구르트의 발효 및 품질특성 (Quality and fermentative characteristics of yogurt added with hot water extract of Welsh onion root)

  • 김민정;이신호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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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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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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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대파 뿌리 열수추출물을 아용하여 유산균의 성장특성과 요구르트의 발효 특성을 조사 하였다. 파 뿌리 열수 추출물은 pH 5.63, 고형분 함량 10%, 환원당함량 1.12 mg/g, 총 폴리페놀 함량 135.09 mg/g, DPPH 라디칼 소거능 45.24%이었다. 추출액을 이용하여 제조한 BHI배지(WR50, WR100)에서 유산균의 성장은 배양 24시간 이후 대조구에 비해 WR100에서 약 1 log cycle 성장이 촉진되었다. 파 뿌리 열수 추출물 원액(WY100), 증류수로 2배 희석한 추출액(WY50) 그리고 증류수(control)에 각각 12% 환원탈지유를 용해시켜 제조한 요구르트의 발효 중 pH는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낮아졌으며, 산도 변화 역시 pH 변화와 유사하였다. 점도는 대조구를 제외하고 발효 8시간 이후로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발효기간과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발효 기간 중 유산균수의 변화는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해 높은 생균수를 나타내었으며 발효 24시간 발효 후 각 처리구별 생균수는 8.03(control), 8.77(WY50), 8.84(WY100) log CFU/mL 이었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종합적 기호도는 추출물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각각 3.00(control), 3.50(WY50), 3.17와(WY100)으로 50% 파 뿌리 열수 추출물로 제조한 요구르트의 기호성이 가장 양호 하였다. 추출물로 제조한 요구르트를 $4^{\circ}C$에서 10일간 냉장 저장 동안 대조구와 첨가구 모두 pH는 낮아지고 유산균수는 감소하였으나 첨가구의 경우 $10^8CFU/mL$을 유지하였다. 파 뿌리 열수추출물은 요구르트의 발효 및 기능성 개선을 위해 부재료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HPLC를 이용한 사료 중 Deoxynivalenol, Zearalenone의 분석과 오염도 조사 (Analysis and Survey for Contamination of Deoxynivalenol and Zearalenone in Feed by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 김동호;최규일;홍경숙;김현정;송영진;강승훈;장한섭;조현정;한계수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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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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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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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10년 유통사료 113점에 대하여 곰팡이독소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면역친화컬럼(IAC)을 이용하여 각각 정제하였으며, HPLC/DAD와 FLD를 연결하여 동시분석하였다. DON은 200과 1,000 ${\mu}g/kg$수준에서 각각 95.40과 88.76%의 회수율과 4.03과 1.40%의 상대표준편차(%RSD)를 나타내었다. ZEN은 100과 500 ${\mu}g/kg$ 수준에서 각각 87.09과 98.40%의 회수율과 9.01과 2.81%의 상대표준편차(%RSD)를 나타내었다. 배합사료인 닭사료, 돼지사료, 소사료에서 DON과 ZEN이 각각 372.1, 324.0, 990.9 ${\mu}g/kg$와 76.1, 43.7, 196.2 ${\mu}g/kg$의 평균오염도를 보여 2009년도 조사결과보다 높은 오염수준을 나타내었다. 옥수수, 단백피, 주정박, 옥수수배아박, 옥수수글루텐에서는 DON과 ZEN이 각각 224.6, 3150.4, 721.5, 37.8, 207.3 ${\mu}g/kg$와 77.8, 308.5, 163.1, 116.9, 510.8 ${\mu}g/kg$로 나타남에 따라 역시 배합사료에 곰팡이독소를 오염시키는 주 원인물질로 확인되었다.

2010 해남, 평창, 원주지역 갈대 등 야초 류의 이용실태와 사료가치 평가 (Utilization Survey and Forage Quality of Phragmites communis and Native Grasses in Haenam, Pyeongchang and Wonju Regions, 2010)

  • 서성;한대덕;장선식;김원호;정민웅;최진혁;김진숙;김하영;이종경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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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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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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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부존 조사료자원 이용으로 수입사료를 줄이고 사료비를 절감하고자 2010년도에 전남 해남(간척지), 강원 평창(강변), 원주(섬강변), 전남 영광(와탄강변) 등 4개 지역에서 갈대와 억새 등 야초 자생지를 탐색하고, 수확 이용실태 조사와 함께 사료가치를 분석하였다. 전남 해남 해남목장 내 갈대(Phragmites communis) 위주의 야초 자생지는 300 ha로 예년에는 2회 곤포작업하여 연간 사일리지로 2,300~2,500톤(ha당 8톤)을 생산하였으나 2010년도는 1회 곤포조제로 사일리지 2,000톤(ha당 7톤)을 생산하였다. 유통가격은 롤 당 53천원으로 kg당 110원이었다. 곤포는 전량 자가소비하며, 외부 작업단에 롤 당 26천원의 작업비를 지불하였다. 연간 조수입은 2억 2,260만원이며, 소득은 1억원 수준(345천원/ha)이었다. 초장 150 cm의 갈대는 조단백질 8.4%, 상대사료가치 71.9 (건초 5등급), 건물 소화율 60.1%로 사료가치는 볏짚에 비해 약간 나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갈대 사일리지의 사료가치와 유기산 함량은 동일 지역에서 동일한 재료로 사일리지를 조제하더라도 수확시기에 따라 차이가 컸으며 (CP 4.7~6.4%, RFV 62.2~78.9, 건물 소화율 41.9~53.9%), 갈대 사일리지의 품질은 수단그라스에 비해 불량하였다. 강원 평창 강변 자생갈대의 사료가치는 초장이 79, 117, 121, 142 cm로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낮아져, 조단백질은 각각 13.9%에서 7.6%로, 상대사료가치는 90.7 (건초 3등급)에서 76.1 (건초 4등급)로, 건물 소화율은 72.9%에서 54.7%로 감소하였다. 원주 섬강 주변 야초류는 곤포수확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초장 130 cm의 갈대는 조단백질 8.5%, 상대사료가치 82.3 (건초 4등급), 건물 소화율 70.2%로 사료가치는 높았으며, 220 cm의 성숙한 갈대는 조단백질 10.2%, 상대사료 가치 65.1 (건초 5등급), 건물 소화율 48.9%로 볏짚 대비 조금 나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남 영광지역에서는 와탄천 주변에 자생하는 갈대를 수거 이용하고자 시도하였으나 경제성이 없어 중단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볼 때, 갈대, 억새 등 야초류는 현 상태에서 최대한 수거 이용하되, 사료가치를 유지하고 가축 기호성이 양호한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한 볏짚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사료가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7월 중순 이전(늦어도 7월까지)에 수확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