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충 밀도

검색결과 175건 처리시간 0.031초

방울토마토에서 잎 표면온도를 적용한 아메리카잎굴파리(Liriomyza trifolii) 개체군 밀도변동 모형작성 및 평가 (Modeling and Validation of Population Dynamics of the American Serpentine Leafminer (Liriomyza trifolii) Using Leaf Surface Temperatures of Greenhouses Cherry Tomatoes)

  • 박정준;모형호;이두형;신기일;조기종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1권3호
    • /
    • pp.235-243
    • /
    • 2012
  • 중요 시설해충인 아메리카잎굴파리(Liriomyza trifolii (Burgess))의 개체군 밀도변동모형을 방울토마토 온실내 대기온도와 잎 표면온도를 이용하여 모형 정확성을 비교하였다. 모형 개발에 이용된 생물적 변수들은 기존 발표된 자료들을 사용하였고 모형 작성은 DYMEX$^{(R)}$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온도에 따라 상이한 발육기간과 산란수는 생리적 연령으로 표준화시킨 발육완료 분포모형, 연령 특이적 산란수 및 생존율을 비선형회귀 모형에 적합시켜 밀도변동 모형을 개발하였다. 줄내림방식의 방울토마토에서 식물체를 3개의 위치(상단: 지상 1.6 m 이상, 중단: 지상 0.9 - 1.2 m 사이, 하단: 지상 0.3 - 0.5 m 사이)로 나누고 각 위치별로 온실 내 대기 온도와 잎 표면 온도를 기록하였다. 온실 내 잎 표면 최대온도는 대기중 최대온도보다 항상 낮게 유지되고 있었으며, 하단, 상단, 중단의 순으로 온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개발된 모형검정을 위한 초기이입 시기와 밀도는 6월초 성충 5마리가 총 50개의 알을 잎에 산란한 것으로 설정하였다. 온실 내 대기 온도와 잎 표면 온도를 이용하여 아메리카잎굴파리 유충 발육모형과 성충의 산란모형을 DYMEX로 프로그래밍하고 모의실험을 하였다. 모의실험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기상자료를 수집한 동일한 온실에서 아메리카잎굴파리 유충 밀도를 육안조사 하였으나, 알, 번데기, 성충의 경우 육안조사가 어려워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육안조사결과 밀도변동패턴이 방울토마토 잎 표면 온도를 이용한 모의실험결과 밀도변동패턴과 유사하였다. 육안조사결과와 육안조사시기의 DYMEX모의실험 결과값을 상관분석 한 결과, 육안조사결과와 잎 표면 온도를 이용한 모의실험 결과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97, p < 0.01). 대기 온도를 이용한 모의실험 결과와는 유의하지 않은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40, p = 0.18). 본 연구결과 방울토마토 온실에서 아메리카잎굴파리 개체군 밀도변동의 적절한 예측을 위해서는 잎 표면 온도를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곡유전자원을 이용한 유기종자생산 포장의 해충발생 소장 (Occurrence of Insect Pest from Organic Seed Producing Field of Minor Grain Germplasms)

  • 김정순;고호철;윤성탁;조양희;김정곤;심창기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55권1호
    • /
    • pp.58-64
    • /
    • 2010
  • 잡곡유기종자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병해충 관리의 기본이 되는 잡곡의 중요 병해충발생 소장 및 발생시기와 밀도를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1. 2008년 조, 기장, 수수의 유기잡곡종자 생산 포장에서 조사기간 동안 조명나방의 발생 밀도는 수수자원의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조자원에서 가장 낮은 발생 밀도를 보였으며, 2009년도 조명나방의 발생 밀도는 수수재배 포장의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조재배 포장에서 가장 낮은 발생 밀도를 보였다. 2. 2008년 조명나방에 의한 잡곡의 피해주율을 조사하였더니,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0월 16일에는 조 (60%), 수수 (47.5%), 기장 (43.8%) 순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2009년에는 6월 8일부터 9월 4일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9월 4일에는 조 (51.3%), 수수 (42.5%), 기장(32.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장자원은 6월 8일부터 6월 26일 사이에 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3. 멸강나방 성충의 발생 시기나 밀도를 조사하였으나, 2008년, 2009년 모두 전혀 유인되지 않았으나 멸강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는 지속적으로 관찰되었으며, 각자원별로 피해주율을 살펴보면, 조, 수수, 기장 순으로나타났다. 4. 2008년, 2009년 모두 멸강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주율은 조, 수수, 기장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08년 조자원에 대한 피해주율은 11.25~35.0%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수수와 기장의 피해주율은 각각 3.8~26.3%, 7.5~22.5%의 변이를 보였다. 2009년 각 자원별로 평균 피해주율은 조 자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조는 2.5~36.3%, 수수는 0~25.0%, 기장은 0~21.3% 순으로 나타났다 5. 잡곡포장에서의 노린재 발생은2008년 풀색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3종류가 발생하였으며, 조와 기장 자원에서 풀색노린재의 발생 밀도가 가장 높았고, 2009년은 4종 (풀색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톱다리노린재)의 노린재가 발생하였고 조와 기장 자원은 풀색노린재와 톱다리노린재가 우점종 이었으며 알락수염노린재의 발생밀도는 낮게 나타났다. 수수 자원은 썩덩나무노린재와 톱다리노린재가 우점종 이었으며 알락수염노린재와 풀색 노린재는 낮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퉁퉁마디에서 퉁퉁마디뿔나방의 발생양상 (Occurrence of Scrobipalpa salinella (Zeller) (Lepidoptera: Gelechiidae) on Glasswort)

  • 백채훈;박진영;이건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0권4호
    • /
    • pp.283-288
    • /
    • 2011
  • 전남 신안과 전북 김제에서 퉁퉁마디뿔나방의 발생양상을 2년 동안 조사하였다. 퉁퉁마디에서 퉁퉁마디뿔나방의 성충은 4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4회 발생하였다. 2개 지역의 1회, 2회, 3회 및 4회 성충 발생최성기는 각각 5월 상순, 6월 중순, 7월 하순(김제)과 8월 상순(신안) 및 9월 상순이었다. 그리고 유충은 5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발생하였고, 1회, 2회 및 3회 유충 발생최성기는 각각 6월 중순, 7월 중순 및 8월 중순이었으며, 4회 유충은 9월 중순부터 발생되지만 퉁퉁마디에 미치는 피해는 없었다. 퉁퉁마디 포장의 둑에서부터 멀어지는 거리에 따른 유충의 밀도와 기주식물의 피해는 초기에는 둑에서부터 3 m 이내에서 유충밀도가 높았고 기주피해가 심하였으나 그 이후로부터는 거리에 따른 차이는 없어지는 경향이었다.

경북 내륙지역에서의 말레이사상충 역학적 조사 3. 말레이사상충 매개문의 생태학적 조사 (Epidemiological Studies on Malayan Filariasis in an Inland Area in Kyungpook, Korea 3. Ecological Survey of VECtor Mosquitoes of Brugia malayi)

  • 이형일;최동익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4권1호
    • /
    • pp.15-24
    • /
    • 1986
  • 1985년 5월부터 동년 11월까지 6개월간 경북 내륙지역에 출현하는 문종류와 계절적 출현소장을 조사함과 아울러 매개문에서의 감염형 유충의 최근 감염상을 관찰하였다. 조사기간중에 채집된 문의 종류는 4속 9종이었으며, 기중 A. sinensis가 최우점종으로 전채집수의 84.7%를 차지하였다. 조사지역에서 A. sinensis를 처음으로 채집할 수 있는 시기는 5월 초순이었으며 이 기간중 기온은 $14.3~22.8^{\circ}C$, 습도는 53~90%였으며, 그 밀도는 1.0마리였다. 4. sinensis의 최대밀도 시기는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사이였으며 그기간중 기온은 $21.5~30.6^{\circ}C$, 습도는 72~91%였으며 최대밀도는 316.0마리였다. A. sinensis의 야간 흡혈 활동상을 알아 보기 위해 7월 17~18일과 9월 7~8일 2회에 걸쳐 저녁 17시부터 그 다음날 아침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채집하였던 바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7월에는 22시에서 23시사이, 9월에는 20시에서 21시사이였으며 아침 6시 이후에는 한마리도 채집할 수 없었다. A. sinensis 218마리를 부검하였던 바 이 가운데 사상충 유충을 전혀 검출할 수 없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미루어 보아 경북 내륙지역의 분포 모기중 A. sinensis가 우점종이며, 매개문에서 사상충의 감염형 유충은 전혀 검출할 수 없음을 알았다.

  • PDF

한국에 있어서의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역학적, 매개동물학적 조사 (Epidemio-entomological survey on malarial vector mosquitoes in Kyongbuk, Korea)

  • 우종윤;강구태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30권4호
    • /
    • pp.329-340
    • /
    • 1992
  • 경북지역에 있어서 삼일열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중국얼룩날개모기 (Anopheles sinensis)의 계절적 출현소장과 군집변동을 규명하기 위해 1987연부터 5연간 경출군 1개소에 유준등으로 1주일에 한떤씩 성충을, 1989년부터 3 년간 경북 농촌 진흥 원부속농장에서 모기유충을 채집조사하였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유창등에 처음으로 중 국얼룩날개모기가 채집되는 날짜는 연도별로 큰 차리를 나타내었으며,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사이에 채집되었고 가장 높은 군집밀도를 보인 것은 7월 초순에서 중순이었으며, 그 후 점점 감소하여 lli3 초순과 중순부터는 전혀 채집되지 않았다. 채집된 모기 중 흡혈한 개체률은 채집장소별로 차리가 있었으며 그 율은 0.5∼67.9%이었다. 중국얼룩날개모기의 채집되는 수는 1987년 이후 증가하여 1989년 가장 많은 수가 채집되었으며, 그 후 급격히 감소하여 1991연에는 가장 적은 수가 채집되었다. 액간활동성은 22시에서 23시사이에 가장 왕성하였으며, 그 후 점차 감소하다가 새벽 4∼5시에 다시 약간 증가하였다. 중국얼룩날개모기 유충은 6월 중순에 논에서 처음 발견 되었고 그 밀도는 7월 초순 및 중순에 가장 높았으며, 9월 중구 이후부터는 그 밀도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중국얼룩날개모기 유충은 각감의 유기린제에 대하여 높은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미루어보아 경북 지역에서 중국얼룩날개모기는 매년 감소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 PDF

인삼재배지에서 인삼줄기버섯파리(Phytosciara procera)의 친환경 방제 (Environmental-Friendly Control of the Ginseng Stem Fungus Gnat (Phytosciara procera, Diptera) in the Ginseng Field)

  • 서미자;신효섭;곽창순;조신혁;조혜선;신정섭;조대휘;윤영남;유용만
    • 농약과학회지
    • /
    • 제15권4호
    • /
    • pp.471-478
    • /
    • 2011
  • 인삼줄기버섯파리(ginseng stem fungus gnat, Phytosciara procera, Diptera)는 인삼재배지의 고죽과 지하부 뿌리에서 5월초까지 유충으로 월동하다가 용화 후 5월말부터 우화성충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인삼줄기버섯파리의 최초 방제시기는 5월말에서 6월초가 가장 적당한 시기이며, 아울러 이 시기에는 화경절단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후에 발생하는 인삼줄기버섯파리 성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한 달 간격으로 두 세 차례 방제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인삼포장에서 고죽을 제거함으로 월동한 인삼줄기버섯파리 유충의 생존과 제 1세대 성충의 밀도는 감소시킬 수 있었으나, 이후 다음에 나타나는 제 2세대부터의 개체군 밀도는 고죽제거여부와는 큰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삼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친환경유기농자재 3종이 인삼줄기버섯파리 유충에 대해 높은 살충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이 중 고삼추출물과 파라핀유가 주요성분인 친환경유기농자재 1종은 인삼줄기버섯파리 성충의 산란기피효과와 알의 부화를 억제하는 살란효과 도 확인되었다.

한국에 있어서 일본뇌염의 역학적, 매개동물학적 조사 (Epidemio-entomological survey of Japanese encephalitis in Korea)

  • 백두현;주종윤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9권1호
    • /
    • pp.67-86
    • /
    • 1991
  • 경북지역에서의 뇌염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Culex tritaeniorhynchus)의 계절적 출현 소장과 군집변동이 일본뇌염 발생과 유행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서 1984년부터 1990년까지 경산군 1 개소에 유문등으로 1주일에 한번씩 성충을, 1990년 4월부터 9월까지 경북농촌진흥원 부속농장에서 모기유충을 채집하였다. 1984년부터 1990연까지 유문등에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는 날짜는 연도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6월 4일부터 28일 사이에 채집되었고, 가장 높은 군집밀도를 보인 것은 8월 중순에서 9월초였고, 그 후 점점 감소하여 10월 말에는 채집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의 채집되는 수는 1985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여, 1989년에는 가장 적은 수가 채집되었다. 첫 3년 동안은 최고 군집밀도가 8월에 관찰되었고, 그 이후해에서 모기수의 감소와 함께 늦어지는 것을 알았다. 야간활동성은 저녁 8∼9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며, 그 후 점차 감소하다가 새벽 4∼5시 다시 약간 증가하였다. 작은빨간집모기 유충은 7월 중순에 논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그 밀도는 8월 중순에 가장 높았으며, 최고 군집밀도는 1m2당 평균수는 14,900마리였다. 9월 하구 이후부터는 그 밀도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작은빨간집모기 유충은 5종의 유기린제에 대하여 높은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곤충 사육실내에서 작은빨간집모기, 경산 종의 생명표 특성에서 평균수명은 암컷은 59.8일이었고, 수컷은 28.3일이 었으며, Net reproductive rate는 7.8, Generation time은 15.5일였다.

  • PDF

찰옥수수 포장에서 1세대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 방제를 위한 살충제 처리 시기 (Application Timings of Insecticides to Control the First Generation of the Asian Corn Borer, Ostrinia furnacalis in Waxy Maize Fields)

  • 정진교;서보윤;정인홍;김은영;이시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60권4호
    • /
    • pp.431-448
    • /
    • 2021
  • 찰옥수수 재배기간 중에 조명나방의 발육태별 밀도 변화와 옥수수의 피해 양상, 유기합성살충제 처리 효과 조사를 통해 1세대 조명나방 유충에 대한 적절한 방제시기를 결정하였다. 수원 지방에서 2016년 4월 20일에 일미찰 옥수수를 파종하고 7월 26일(옥수수 호숙기)에 수확하였다. 성페로몬트랩 조사에서 1화기(월동세대) 성충은 5월 29일 최대발생 피크를, 5월 31일에 50% 누적 발생을 보였다. 1세대 조명나방 유충의 대부분은 찰옥수수 생식생장기 초기인 7월 초까지 발육하였다. 1세대 조명나방 유충은 먼저 말린 잎 안에서 가해하고 이후 수술과 줄기로 이동하여 가해하고, 마지막으로 줄기와 이삭으로 이동하여 가해하였다. 시기별로 살충제를 처리한 후 피해 억제 효과를 검정한 결과, 찰옥수수 9~11엽기(late whorl stage)(6월 10~17일)가 에토펜프록스 유제의 유효한 처리시기였고, 6~7엽기(mid-whorl stage)(6월 3일)가 카보퓨란 입제의 유효한 처리시기였다. 이 시기들은 두 살충제에 대해 성충 최대포획일 12~19일 후와 5일 후였고, 50% 누적발생일 기준으로는 2일씩 앞당겨졌다.

한반도 동남부 지역 정화조 내의 빨간집모기군(群)(Culex pipiens complex) 발생과 정화조 환기통의 방충망 설치에 의한 방제효과 (Occurrence of Culex pipiens (Diptera, Culicidae) and Effect of Vent Net Sets for Mosquito Control at Septic Tanks in South-eastern Area of the Korean Peninsula)

  • 이동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45권1호
    • /
    • pp.51-57
    • /
    • 2006
  • 2003년 1월부터 5월까지 부산의 3,527개 정화조를 조사한 결과, 25개 정화조에서 빨간집모기군(群)(Cx. pipiens complex) 유충이 발견되어 0.7%의 서식율을 보였으며, 2004년 2월-3월에 622개 정화조를 조사한 결과, 35개소에서 빨간집모기군(群)이 발견되어 서식율은 5.6%로 나타났다. 2005년 1월-4월까지 울산의 1,111재 정화조의 조사에서는 75개 정화조에서 빨간집모기군(群) 유충이 채집되어 서식율은 6.8%로, 부산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으나 유의성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계절적으로는 부산과 울산 모두에서 1월부터 5월까지 전 조사기간 동안 모기 유충이 채집되었다. 정화조에서 발생되는 모기의 서식밀도는 부산에서 평균 22.9 마리/dip이었고, 울산에서는 평균 16.3 마리/dip으로 나타났으며, 정화조에 따라 편차가 커서 지역적인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2003년 1월부터 5월까지 채집된 빨간집모기군(群)의 월별 평균 서식밀도는 1월과 2월에 각각 평균 25.4 마리/dip과 28.9 마리/dip였고, 4월에 평균43.7 마리/dip으로 가장 높은 밀도를 보였으나 1월부터 5월까지 월별 모기 서식밀도의 유의성 있는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2005년 6월-9월까지 울산의 주거용 건물에 설치된 11,496개 정화조에서 빨간집모기군(群) 유충의 서식여부를 조사한 결과, $2000m^2$(600평) 이상 규모 연립주택의 서식율은 평균 1.6%, 300 가구 이상과 300 가구 미만의 아파트용 정화조의 모기 서식율은 각각 3.8%와 14.2%로 나타났다. 그리고 단독주택의 50인 미만용 정화조의 모기 서식율은 9.9%였다. 주거용 건물의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발간집모기군(群)의 총평균 서식율은 10.9%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물 정화조에서 6월-9월까지 채집된 발간집모기군(群) 유충의 밀도는 총평균 79.0마리/dip으로 춘동계절에 비해 2.7배 높게 나타났다. 모기발생 정화조의 환풍구에 장착한 방충 fan set에 의한 모기 방제율은 93.1%로,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다.

한국의 요꼬가와흡충(Metagonimys yokogawai)에 관한 연구 IV. 동남부 지방산 은어의 지리적 분포 및 요꼬가와흡충 피낭유충의 감염상태 (Studies on the Intestinal Fluke, Metagonimus yokogawai Batsurada, 1912 in Korea IV.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Sweetfish and Infection Status with Metagonimus Metacercaria in South-Eastern Area of Korea)

  • 송철용;이순형;전상린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3권1호
    • /
    • pp.123-139
    • /
    • 1985
  • 이 보고는 우리나라 동남부지방(강원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위치하고 있는 70개 하천에서 1983년과 84년 6월 하순부터 10월 초순 중에 채집한 은어(Plecoglossus altivelis)의 요꼬가와흡충(Metagonimus yokogawai) 피낭유충의 감염상태를 조사한 결과이다. 1. 조사지역 70개 하천에서 채집한 은어의 총수는 668개체였으며 이들 가운데 432개체에서 요꼬가와흡충 피낭유충이 검출되어 48.7%의 감염률을 보였다. 2. 강원도의 20개 하천(남천, 문암천, 불치천, 쌍천, 양양군의 남대천, 전천, 삼척군의 오십천, 궁촌천, 동막천, 용화천, 임원천, 호산천, 가곡천)에서 채집한 237개체의 은어를 조사한 결과는 110개체에서 피낭유충이 검출되어 그 감영률은 46.4%이었다. 3. 경상북도의 12개 하천(나곡천, 울진읍의 남대천, 왕비천, 척산천, 평해천, 군무천, 송천, 남호동천, 부홍천, 영덕읍의 오십천, 지경천, 대종천)에서 채집한 112개체의 은어를 조사한 결과는 57개체에서 피낭유충이 검출되어 그 감염률은 50.9%에 이르렀다. 4. 경상남도의 17개 하천(태화강, 회야강, 효암천, 이촌천, 밀양강, 진전천, 진동천, 산촌천, 연초천, 회화천, 남강, 진교천, 화계천, 고하천, 죽천천, 서상천, 동천)에서 채집한 139개체의 은어를 조사한 결과는 94개체에서 피낭유충이 검출되어 그 감염률은67.6%이었다. 5. 전라남도의 19개 하천(동천, 옥곡천, 이사천, 곡성천, 곡성군의 섬진강, 연곡천, 구례군의 섬진강, 서시천, 곡천, 고흥천, 성근천, 관산천, 여의천, 수문천, 해창천, 탐진강, 수양천, 어송천, 운전천, 앞내천)에서 채집한 167개체의 은어를 조사한 결과는 158개체에서 피낭유충이 검출되어 그 감염률은 94.6%를 보였다. 6. 전라북도의 인천강에서 채집한 1개체의 은어를 조사한 바 피낭유충이 검출되었다. 7. 그리고 제주도의 강전천에서 채집한 12개체의 은어를 조사한 바 모든 개체에서 피낭유충이 검출되어 100%의 감염률을 보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