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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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의 실천과 만성질환이 동반된 관절염의 유병률 및 위험도에 대한 관계 연구 (A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the Practice of Aerobic Exercise and the Prevalence and Risk of Arthritis with Comorbid Chronic Diseases)

  • 윤인상;이혜림;이종석;정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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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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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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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유산소운동의 실천과 만성질환이 동반된 관절염의 유병률 및 위험도에 대한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 연구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2017-2019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으로 17,356명을 선정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만성질환에 따라 유산소운동의 실천과 관절염의 유병률 및 위험도 관계를 카이제곱 독립성 검정과 Breslow-Day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여성, 고연령, 저소득층, 저학력층, 지방거주인 경우 유산소운동 실천률이 낮은 반면 관절염의 유병률과 위험도인 오즈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만성질환 양성집단에서 유산소운동 실천을 하는 집단이 실천하지 않는 집단보다 관절염의 유병률과 발병할 위험도가 낮았다. 특히 유산소 운동 실천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관절염의 유병률과 위험도를 낮추는데 효능이 있는 보완재가 된다. 따라서 인구학적 특성에서 관절염의 유병률이 높은 집단과 만성질환이 동반된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이 걷기와 천천히 달리기, 에어로빅 댄스와 같은 일상의 유산소운동을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예방의학과 보건의료 차원에서 권장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강화지역 암의 유병률 (The Prevalence of Cancer in Kangwha County)

  • 이상욱;이강희;김석일;강형곤;지선하;오희철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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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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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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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유병률은 암의 발생과 생존, 사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암의 영향을 살펴보는데 좋은 지표가 된다. 이 연구에서는 강화암등록사업 자료중 1983-1992년의 10년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강화지역 암의 유병률을 추정하였다. 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993년 1월 1일 현재 강화지역에서 전체암의 보통유병률은 남자에서 인구 10만명에 536.7명, 여자에서 10만명에 601.1명이었고, 세계표준인구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남자에서 인구 10만명에 436.5명, 여자에서 10만명에 462.1명 이었다. 2. 1993년 1월 1일 현재 남자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암은 위암으로 보통유병률은 10만명당 213.2명이고, 그 다음이 폐암(10만명당 45.1명), 간암 (10만명당 32.8명), 직장암(10만명당 25.4명), 대장암(10만명당 25.4명)의 순이었다. 3. 1993년 1월 1일 현재 여자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암은 자궁경부암으로 보통유병률은 10만명 당 201.9명이었고, 위암(10만명당 91.5명), 갑상샘암 (10만명당 64.8명), 유방암(10만명당 57.2명), 직장암(10만명당 32.7명)의 순이었다. 4. 전체암의 발생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나, 유병률은 오히려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5. 이 연구는 일부 제한점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장기간 지속된 지역사회 암등록 사업에 기초하여 암유병률을 추정한 최초의 연구로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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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별 직업군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와 유병률 및 영양 상태의 비교 연구 :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Comparative study on prevalence and components of metabolic syndrome and nutritional status by occupation and gender: Based on the 2013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가람;박혜련;이영미;임영숙;송경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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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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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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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30~64세 무직을 제외한 근로자 1,750명 (남성 892명, 여성 858명)을 대상으로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로 직업군을 분류하였으며 이를 통해 직업군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와 유병률 및 영양 상태를 비교 연구하였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는 사회경제적 지표인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에서 남녀 모두 화이트칼라가 블루칼라보다 높았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살펴보았을 때, 남성의 경우 블루칼라 35.1%, 화이트칼라 26.8%로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블루칼라 24.8%, 화이트칼라 8.9%로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았다. 남녀를 비교하였을 때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유병률에서는 남성의 경우 고혈당이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유의적으로 유병률이 높았으며 여성의 경우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모두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유의적으로 유병률이 높았다. 음식군별 1회 섭취량을 고려하여 주당 섭취빈도를 살펴본 결과 직업군별 남성의 경우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밥류의 주당 섭취빈도가 많았으며 빵 떡류의 주당 섭취빈도는 화이트칼라가 블루칼라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다. 여성의 경우는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국 찌개류의 주당 섭취빈도가 많았으며 과일류의 주당 섭취빈도는 화이트칼라가 블루칼라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량을 제외한 나머지 영양소 섭취량에서 남녀 모두 화이트칼라가 블루칼라보다 많이 섭취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남녀 모두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높았으며 특히, 여성의 블루칼라에서 대사증후군과 그 구성요소의 유병률 비율이 높게 나타나 대사증후군 중재 및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남녀 모두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영양소 섭취 및 식사의 질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블루칼라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성별에 따른 직업유형별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영양소 섭취 상태가 상이하므로 이를 고려한 근로자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Power up! cheer up! - 속이 타는 듯한 느낌! 혹시 위궤양?

  • 정명진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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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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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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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위장질환의 유병률은 높은 편이지만 위궤양의 주요원인으로 꼽히는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위궤양 유병률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과음, 과식,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여전한 이상, 위궤양의 위험 또한 여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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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후 남성의 골밀도 관련 요인과 골다공증의 유병률 (Factors Influencing in the Bone Mineral Density and the Incidence of the Osteoporosis among Male Older than 40 Years Old)

  • 모은희;조정근;이상호;임청환;최지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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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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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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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의학과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고령인구의 증가로 여성에게 뿐만이 아니라 남성에서도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남성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40세 이후 남성의 골밀도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 이러한 병인으로 인한 골다공증의 유병률을 조사하여 남성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대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건강 검진에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한 40세 이후 남성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 L-spine의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은 각각 45%, 12.9%의 유병률을 보였고, Femur에서는 51.9%, 7.63%의 유병률을 보여 미국이나 유럽에서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수치보다 높게 관찰되었다. L-spine의 경우 연령과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 유병률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Femur에서 역시 연령과 골다공증의 유병률이 유의한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L-spine, Femur 두 부위 모두 평균 BMD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체중이 증가할수록, 체질량지수(BMI, kg/$m^2$)가 높을수록 골다공증의 유병률은 감소하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운동, 흡연, 음주는 골다공증의 유병율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운동의 횟수, 흡연기간, 음주횟수는 골 양을 변화시켜 남성 골밀도에 영향을 주는 인자가 되고 있다.

한국 성인의 수정체 혼탁 유형에 따른 백내장의 유병률 (Prevalence of Cataract with Different Type of Lens Opacity in the Korean Population)

  • 김효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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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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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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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40세 이상 한국 성인남녀에서 수정체의 혼탁 종류에 따른 백내장의 유형별 유병률을 산출하고 교정시력을 알아보았다. 방법: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중 2009년 자료를 이용하여 인구 기반 단면 연구로 디자인하였다. 40세-95세까지 총 4,977명에 대해 연령과 성별에 따라 층화하여 백내장의 유병률과 수정체 혼탁의 종류에 따른 유병률을 조사하였다. 전체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8.28{\pm}12.07$세 였고, 남자가 2,142명(43.0%), 여자가 2,835명(57.0%)이었다. 교정시력은 0.63 미만인 경우를 산출하였다. 결과: 전체대상자 4,977명 중에서 현재 백내장이 있는 경우는 40.6%(남자 17.5%, 여자 23.1%)로 나타났다. 백내장의 유형별 유병률은 핵형(56.3%), 피질형(23.4%), 혼합형(16.2%), 전낭하(3.0%), 후낭하(1.1%)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남녀의 차이는 없었고, 모든 연령대에서 핵형이 가장 많았다. 전낭하 백내장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교정시력이 0.63 미만으로 낮았다. 결론: 핵형 백내장의 유병률이 가장 높았고, 수정체의 혼탁을 고려한 역학 연구와 예방 정책의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익산시 취학 전 어린이의 중증 유아기 우식증 유병률과 섭식습관 (PREVALENCE OF SEVERE EARLY CHILDHOOD CARIES AND FEEDING PRACTICES IN PRESCHOOL CHILDREN IN IKSAN CITY)

  • 유래관;이광희;라지영;이동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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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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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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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중증 유아기 우식증의 유병률과 섭식행위요인을 연구하기 위하여, 익산시 취학 전 어린이 672명을 대상으로 상악 유전치 우식 유병률을 조사하고, 어린이의 보육자들을 대상으로 섭식행위요인 등에 관한 질문지 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대상 어린이의 상악 유전치 우식 유병률은 34.5%이었다. 수유 중 잠드는 습관이 있을 때, 젖병에 시거나 단 음료를 넣어 먹이는 습관이 있을 때, 노리개젖꼭지를 무는 습관이 있을 때, 상악 유전치 우식 유병률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p<0.05). 출생체중, 모유수유기간, 젖병사용기간, 빨대컵으로 먹는 습관은 상악 유전치 우식 유병률과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모유수유기간이 길수록 수유 중 잠드는 습관이 많았으며, 노리개젖꼭지를 무는 습관이 적었다. 젖병사용기간이 길수록 노리개젖꼭지를 무는 습관이 많았다. 수유 중 잠드는 습관이 있을 때 젖병에 시거나 단 음료를 넣어 먹이는 습관이 많았고, 빨대컵으로 먹는 습관이 많았으며, 노리개젖꼭지를 무는 습관이 많았다. 젖병에 시거나 단 음료를 넣어 먹이는 습관이 있을 때 빨대컵으로 먹는 습관이 많았고, 노리개젖꼭지를 무는 습관이 많았다. 빨대컵으로 먹는 습관이 있을 때 노리개젖꼭지를 무는 습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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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의 관절염 유병 수준과 관련 요인 (Prevalence of Arthritis and Related Factors among Korean Adults)

  • 김순영;남해성;강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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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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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3-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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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 성인의 관절염 유병률 수준을 제시하고,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하위집단을 파악하고자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년-2009년) 자료를 이용하여 고유병률 관련 요인을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복합표본설계를 반영한 가중치를 적용하기 위해 SAS 9.2 survey procedure로 실시하였다. 19세 이상 성인 18,406명을 대상으로 '연간 본인 인지 관절염'(이하 관절염) 유병률과 사회인구학적 또는 건강행태 요인별 유병교차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관절염 조유병률은 11.7%였고, 이것의 세부 분류인 골관절염은 10.2%, 류마티스관절염은 1.7%의 유병률을 보였다. 19-44세 연령층에서 2.4%, 45-64세 층이 16.4%, 65세 이상에서 38.3%로 연령층 증가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였다. 사회인구학적 측면에서 연령보정 관절염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은 여성, 비아파트 거주자, 이혼 사별 별거 상태인 경우, 낮은 교육년수, 특정직업군(농림어업 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무직), 낮은 가구총소득, 의료보호 대상자 집단 등이었다. 건강행태 측면에서 연령보정 관절염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은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집단이었고, 연령, 성, BMI를 보정한 경우 매일 음주군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에서 파악된 고유병률 집단들은 지역사회 관절염 관리사업의 목표집단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식품 알레르기의 유병률과 알레르겐 분석 (An Analysis on Prevalence and Allergen of Food Allergies)

  • 이계희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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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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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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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유병률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종류를 알아내기 위해, 설문지 조사와 피부단자시험을 실시하였고, 또한 최근 국내외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자료 고찰을 하였다. 본 연구결과 설문지에 의한 성별 식품 알레르기 증상 유병률은 남자에서는 25.6%, 여자는 25.8%로 남녀 간에 별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별로는 남자는 40-49세가 31.8%, 여자에서는 30-39세가 32.6%로 가장 높았다. 성별과 식품 항목에 의한 식품 알레르기의 유병률은 남자는 고등어가 6.6%로 가장 높았고, 여자는 복숭아가 7.4%로 가장 높았다. 성별에 의한 식품 알레르기 증상 유병자 중 피부단자시험 양성률을 보면 남자에서 21.4%의 양성률을, 여자에 있어서는 14.7%의 양성률을 나타내 남녀간의 유의한 차이(p=0.018)가 있었다. 식품 항목별 양성률을 보면 남자에서는 호프가 58.9%로 가장 높았고, 여자에서는 계란이 36.4%로 가장 높은 양성률을 나타냈으며, 돼지고기, 새우 가재, 호프, 그리고 토마토에서 통계적으로 남녀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피부단자시험을 통하여 우리나라 식품 알레르기 증상 추정 유병률은 남자 5.0%, 여자 3.6%였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흔한 식품으로는 호프, 고등어, 새우, 가재, 게, 돼지고기, 우유, 계란 등이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국내외 식품 알레르기에 관한 자료 분석에서 식품 알레르기 유병률은 1-35% 범위로 나타났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우유, 계란, 견과류, 생선, 조개, 갑각류 그리고 과일 채소 등으로 확인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사회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그리고 최근 국내외 식품 알레르기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첫 시도로써 향후 우리나라 식품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근거자료의 토대가 될 것이다. 또한 식품 알레르기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할 때는 식품 알레르기의 유병률과 알레르겐을 포함한 대처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년도 자료를 이용한 고혈압 유병률의 지역간 변이 분석 (Analysis on Geographical Variations of the Prevalence of Hypertension Using Multi-year Data)

  • 김유미;조대곤;홍성옥;김은주;강성홍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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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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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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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의 관리는 국가보건정책에서 중요한 사업이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특성이 고혈압의 유병률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237개 시군구 소지역의 건강상태 및 건강 행태를 포함한 다년간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지표는 2009~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지역간 변이 분석을 위해 지리적 가중회귀분석과 의사결정나무 모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다년간 자료를 이용하는 것이 단년간 자료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적합도가 높았는데 이것은 대부분의 변수에서 연도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고혈압 유병률은 당뇨병 및 비만 유병률과 양의 관련성이 있었으며 인구밀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이러한 요인들의 지역적 변이는 지리적 가중회귀분석 결과에서 더욱 뚜렷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의사결정나무 모형에서는 고혈압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가 지역별로 매우 상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주민의 건강상태, 건강행태, 사회경제적 요인의 지역간 차이를 규명하는 것은 고혈압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지역보건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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