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방 난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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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유형에 따른 모노카인(monokine) 비교 (Intracellular Monokine Levels in Different Types of Cancer)

  • 신기수
    • Journal of Korean Biological Nursing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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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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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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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본 연구는 암환자 및 암의 유형에 따라 중요한 종양억제 조절인자로 알려져 있는 모노카인을 flowcytometry를 이용하여 분석,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은 고형종양(solid tumor)으로 진단받은 33세에서 76세 사이의 암환자 30명(유방암, 난소암, 폐암, 위암)을 대상으로 말초혈액 단구의 intracellular monokine 중 $TNF{\alpha}$, MIG, MIP를 분석한 유사실험설계 연구이다. 연구결과 : 암환자 군에서의 $TNF{\alpha}$, MIG, MIP 수치는 대조 군인 정상 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특히,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 군에서의 $TNF{\alpha}$ 수치는 폐암과 위암의 대상자에 비해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었다. 논의 : 본 연구에서 제시된 암환자 군에서의 모노카인 수치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통일하게 종양 대상자의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규명 되었으나, $TNF{\alpha}$는 고형종양 중에서도 여성생식기계 암환자 군에서 더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종양 유형에 따른 모노카인의 역할과 호르몬과의 상호작용기전 규명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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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Korean Patient with a Family History of BRCA1-associated Ovarian Cancer

  • Yim, Seon-Hee;Lee, Keun-Ho;Lee, Ah-Won;Jung, Eun-Sun;Choi, Yeong-Jin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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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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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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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BRCA1과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는 상염색체 우성양상으로 유전되면서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RCA1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은 70세까지 난소암이 발생할 평균 누적위험도가 39% 가량 되고, BRCA2의 경우는 11% 가량된다. 이외에도 린치 신드롬이라고도 불리는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의 경우에도 난소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전성 난소암의 90% 정도는 BRCA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증례는 난소암 및 다른 암의 가족력을 보이면서 난소암으로 진단된 한국 여성의 사례로 본인과 두 딸 중 한명에서 BRCA1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 경우로, 가족력과 유전자 검사에 근거한 유전성 난소암 고위험군의 식별과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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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의 유방암 토모치료 시 난소선량 평가비교 (Evaluation of Ovary Dose for woman of Childbearing age Woman with Breast cancer in tomotherapy)

  • 이수형;박수연;최지민;박주영;김종석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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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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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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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 적 : 최근 시행되고 있는 가임기 여성의 유방암 토모치료 시 치료영역 외에서 발생되는 산란 및 누설에 의한 난소산란선량을 측정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인체모형팬텀(Aldorson Rando phantom, USA)을 대상으로 전산화단층영상 2.5 mm 획득 후, Tomotherapy Planning station(Tomotherapy, Inc, USA)을 이용하여 좌측 유방암 환자의 토모테라피 치료계획(Tomotherapy Helical & Tomotherapy Direct)을 수립하였다. 난소의 산량 선량 측정을 위한 측정 지점은 치료계획면적의 30 cm 아래 떨어진 골반의 좌우 위치로 직경 1.5 mm, 길이가 12mm인 저에너지용 보상필터가 들어있는 종류의 유리선량계 (GD-352M, ASAHI TECHNO GLASS CO, Japan)를 이용하여 각 5회씩 측정하여 평균하였으며, 선형지수-선량반응모델을 이용한 장기등가선량(organ equivalent dose: OED)으로 평가하였다. 결 과 : 토모 Helical 및 토모 Direct의 두 가지 방식으로 측정된 난소의 산란선량은 좌측 난소부위가 각각 평균 $64.94{\pm}0.84mGy$, $37.64{\pm}1.20mGy$이고, 우측 난소부위가 평균 $64.38{\pm}1.85mGy$, $32.96{\pm}1.11mGy$로 나타났다. 이는 토모치료 시 비교적 모니터 단위(MU)가 크고 조사 시간이 긴 토모Helical 방식이 토모Direct에 비하여 측정된 산란선량의 양이 보다 약 1.8배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 론 : 가임기 여성의 유방암 토모테라피 시 발생하는 좌우측 난소의 산량선량은 ICRP 권고 선량이하로, 불임 및 2차 암 발생에 대한 우려 수준은 현저히 낮지만 향후 유방암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토모테라피와 같이 고정밀 영상유도장치를 이용한 방사선치료가 발달할수록, 가임기 여성 환자의 난소산란선량에 대한 임상적 추적조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의 젊은 여성유방암 환자에서 BRCA 배선유전자 돌연변이는 예후인자인가? (Is the BRCA Germline Mutation a Prognostic Factor in Korean Patients with Early-onset Breast Carcinomas?)

  • 최두호;이민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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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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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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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한국인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암 유전자 (BRCA)가 예후인자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서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가족력과 관계없이 40세 이하의 환자를 선택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18~40세이었고 중앙값은 34.5세이었다.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림프구를 모아 DNA를 추출하였으며 BRCA1과 BRCA2의 모든 염기 중에서 기능과 관계 있는 부위의 DNA를 직접염기서열 결정방식으로 검사하였다. 조직표본 검사가 가능한 환자는 면역화학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60명의 환자 중에서 유방암 발생과 직접 관계가 있는 돌연변이가 11개(18.3%) 있었고(BRCA1 6명, BRCA2 5명), 의미를 알기가 곤란한 돌연변이가 7개 있었으며 반 수 이상의 돌연변이는 이제까지 보고되지 않은 것이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돌연변이 환자는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가족력이 관찰되지 않았다. 유방암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는 한 명도 치료의 실패가 없었으며 한 면에서 반대측 유방암이 발생하였다. 7년 무병 생존율은 돌연변이 환자에서 50%, 돌연변이와 관계가 없는 환자에서 79%이었고 차이는 없었다. BRCA 관련 종양에서 에스트로젠, 프로제스테론 수용체 음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조직학적 분화도가 낮았으나 예후는 비교대상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결론: 한국의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는 예후가 인자가 있어도 재발률이 낮았으며 유전자 돌연변이 이환율이 높았으나 암의 발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환자 집단과 오랜 추적기간의 연구가 필요하다.

가임기 여성의 유방암 검진행위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Breast Cancer Screening Behavior among Women of Childbearing Age)

  • 단현주;정희자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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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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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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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가임기 여성의 유방암 검진행위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19-40세의 가임기 여성 2,000명으로, 자료수집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로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유방암 검진행위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된 다중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나이가 20-29세 (OR=.2.145, CI=1.219-3.777), 30세 이상(OR=5.663, CI=2.784-11.521), 연소득이 1000만원 미만(OR=1.606, CI=1.070-2.413), 3,000만원 이상(OR=2.422, CI=1.550-3.785), 유방암 가족력(OR=2.421, CI=1.154-5.080), 난소암 가족력(OR=4.321, CI=1.382-13.516), 주관적 건강상태 인식이 '보통'(OR=1.466, CI=1.064-2.020), '건강하지 않음'(OR=1.854, CI=1.188-2.895)인 경우 가임기 여성의 유방암 검진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바탕으로 가임기의 젊은 여성군의 유방암 검진행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액성 난소암 환자의 유전성 난소암에 대한 지식 및 불안정도 (Knowledge and Anxiety Related to Hereditary Ovarian Cancer in Serous Ovarian Cancer Patients)

  • 이상희;이향규;임명철;김수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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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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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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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urpose: The awareness of hereditary breast and ovarian cancer (HBOC) and BRCA testing is increasing in Korea. Compared to the sizable research on HBOC knowledge among breast cancer women, studies in the ovarian cancer population are limited. This paper aimed to investigate the level of knowledge of hereditary ovarian cancer and anxiety in women diagnosed with serous ovarian cancer in Korea and determine differences in the knowledge and anxiety according to whether genetic testing was undertaken and whether BRCA1 or BRCA2 mutations were present. Methods: Using a descriptive research design, a cross-sectional survey was conducted on 100 women diagnosed with serous ovarian cancer at N hospital in Gyeonggi-do, Korea, from July to November 2018.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s,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using the SPSS 21.0 program. Results: The hereditary ovarian cancer-related knowledge score was mid-level (mean score 8.90±3.29 out of a total of 17), as was the state anxiety level was mid-level (mean score 47.96±3.26 out of possible score range of 20-80). Genetic knowledge of hereditary ovarian cancer was associated with age, education, occupation, genetic counseling, and BRCA mutations.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related to anxiety and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knowledge level and anxiety. Conclusion: More comprehensive education on gene-related cancer is needed for ovarian cancer patients, especially for items with low knowledge scores. A genetic counseling protocol should be developed to allow more patients to alleviate their anxiety through genetic counseling.

난소암 세포주의 CD44 발현에 미치는 Cucurbitacin-I의 효과 (Cucurbitacin-I, a Naturally Occurring Triterpenoid, Inhibits the CD44 Expression in Human Ovarian Cancer Cells)

  • 서희원;김진경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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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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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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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박과 작물에 함유되어 있는 tetracyclic triterpene 성분 중 하나인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I는 대장암, 유방암, 간암세포에서의 항종양 활성이 밝혀져 있으나 난소암에서의 쿠쿠르비타신-I의 역할은 보고된 바 없다. CD44는 세포막에 존재하는 당단백질로 생체 내 리간드인 glycosaminoglycan hyaluronic acid를 통해 세포 외부 매트릭스와 다른 세포와의 접촉을 매개한다. 최근 연구에 의해 CD44의 발현이 난소암세포의 증식 및 세포 부착과 침윤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보고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CD44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난소암의 진행을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쿠쿠르비타신-I가 난소암세포의 CD44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조사하였다. 인간의 난소암 세포인 SKOV-3를 이용한 MTS assay를 수행한 결과, 쿠쿠르비타신-I는 100 nM이상의 농도에서 세포독성을 나타내었다.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농도의 쿠쿠르비타신-I를 SKOV-3 세포에 처리하여 Western blot 분석과 qRT-PCR을 수행한 결과, 쿠쿠르비타신-I에 의해 CD44의 단백질과 mRNA의 발현이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쿠쿠르비타신-I에 의한 CD44의 발현 억제가 $NF-{\kappa}B$와 AP-1의 인산화 감소에 기인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쿠쿠르비타신-I가 CD44 발현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며, 이는 난소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재로서 쿠쿠르비타신-I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젊은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서 BRCA1/2 돌연변이와 호르몬 수용체, HER-2 상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BRCA1/2 Mutations, Hormone Status and HER-2 Status in Korean Women with Early-onset Breast Cancer)

  • 최두호;진소영;이동화;김은석;김용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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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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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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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는 나이 든 여성 보다 BRCA1과 BRCA2 배선돌연변이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백인 여성들의 BRCA1/2 돌연변이 암에 대한 연구에서 면역조직화학적으로 BRCA1/2 돌연변이 음성인 암과 다른 특성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 가족력과 관계없이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생한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BRCA1/2 돌연변이 유뮤에 따라, 그리고 BRCA1과 BRCA2 각각의 돌연변이에 따라 면역조직화학적 특성으로 상호간의 구별이 가능한지, 면역조직화학적 검사로 BRCA1/2 돌연변이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 가능한지를 조사하는데 있으며 BRCA와 관련된 암의 예후인자로서의 역할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BRCA1/2 검사를 시행한 40세 이하의 한국인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의 유방암 수술 후 병리조직을 찾아서 조직미세배열법으로 슬라이드를 만들었다. 이 검체들의 병리조직, 등급, 림프절 전이, T 병기,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및 HER-2 상태와 BRCA1/2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이 환자들의 BRCA 돌연변이 상태와 면역조직학적, 병리학적 상태와 예후 인자로서의 역할도 조사하였다. 결과: BRCA1/2 돌연변이를 조사한 101명 중 14명에서 16개의 돌연변이가 있었으며(13.9%), 유방암-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4/14, 28.6%), 양측성 유방암이 있는 경우(3/9, 33.3%)에 BRCA1/2 돌연변이 빈도가 높았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인 경우 BRCA1/2 양성이 19.4%(12/62)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비율 5.1%(2/3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38), HER-2 음성인 경우 BRCA1/2 돌연변이 음성 비율이 16.5%(13/79)로 양성 비율 4.5%(1/22)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p=0.073),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는 차이가 없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및 HER-2 모두 음성인 경우(triple negative)는 BRCA1/2 돌연변이 비율이 24.2%(8/33)로 매우 높았다.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상태, HER-2 상태는 단변량 변수와 다변량 변수 모두에서 무병 생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 이었으나 BRCA1/2 돌연변이 상태는 무병생존에 유의한 인자가 아니었다. 결론: 면역조직화학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나 HER-2 음성을 보이는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BRCA1/2 돌연변이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까지 모두 음성인 경우 BRCA1/2 돌연변이가 있을 확률이 24.2%로 높아서 유방암 유전자 돌연변이 가능성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인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에서 BRCA1/2 돌연변이 상태가 무병생존에 유의한 인자는 아니었으나 좀 더 많은 환자와 긴 추적관찰 기간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유방암 세포(MCF-7) 이식 누드 마우스에서 육종용 열수 추출물의 항암 효과 평가 (Antitumor Effects of Cistanchis Herba Aqueous Extracts on MCF-7 Human Breast Cancer Cell-Xenograft Athymic Nude Mice, through Potent Immunomodulatory Activities)

  • 황현지;김동철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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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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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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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 적: 본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 세포(MCF-7) 이식 누드 마우스 모델을 이용하여 육종용 열수 추출물의 면역활성 효과를 통한 항암 활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육종용 열수 추출물은 유방암 치료제로 자주 사용되는 대표적인 경구용 항암제인 tamoxifen 경구 투여군과 비교하여 분석 연구하였다. 방 법: 총 110마리의 6주령 암컷 누드 마우스를 준비하여, 7일간 적응 후 체중이 일정한 마우스를 선정하여 우측 둔부 피하부위에 MCF-7 세포를 이식하였다. 종양세포 이식을 한 지 20일 후, 종양 크기 및 체중을 기준으로 그룹 당 8마리씩 본 실험에 사용하였다. MCF-7 이종 이식 21일 후부터 매일 1회씩 35일간 육종용 열수 추출물을 10 ml/kg의 용량(400, 200 및 100 mg/kg)으로 경구 투여하였으며, tamoxifen 역시 10 ml/kg의 용량(20 mg/kg)으로 경구 투여하였고, 정상 및 종양 이식 매체 대조군에서는 멸균증류수만 종양 이식 21일 후부터 동일한 방법으로 35일간 경구 투여 하였다. 결 과: 본 실험의 결과, MCF-7 세포 이식을 함으로써 현저한 비장 및 하악하 림프절 무게, 혈중 IFN-γ의 함량, IL-1β 및 IL-10의 함량, 비장내 TNF-α, 비장세포 및 복강 대식구의 활성의 감소가 관찰되었고, 비장 및 하악하 림프절의 림프구 감소에 의한 조직병리학적 위축 또한 관찰되었다. 그리고 체중 및 증체량의 감소 역시 관찰되었으며, 혈중 IL-6 함량의 증가, 난소 주위의 지방 무게의 감소 및 조직병리학적으로 난소 주위의 축적 지방 조직 위축 현상이 인정되어, 종양 이식 후에 전형적인 종양과 관련된 면역억제와 악액질 현상이 유발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육종용 열수 추출물 400, 200 및 100 mg/kg 경구 투여군에서는 종양 이식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 있는 현저한 항암활성이 투여 용량 의존적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tamoxifen 20 mg/kg 경구 투여군에서는 종양 관련 악액질 소견이 오히려 악화되는 반면, 육종용 열수 추출물 경구 투여군에서는 면역활성 및 악액질 억제 효과가 관찰되었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육종용 열수 추출물의 적절한 경구 투여는 심각한 부작용 없이, 종양 관련 악액질 소견을 포함하여, 효과적인 유방암 치료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의 유방암 세포주인 MDA MB-231 세포에서 CpG 메칠화에 의한 Disabled-2유전자의 발현억제 (Silencing of Disabled-2 Gene by CpG Methylation in Human Breast Cancer Cell Line, MDA MB-231 Cells)

  • 고명현;오유미;박준호;전병훈;한동민;김원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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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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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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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사람의 Disabled-2 (Dab2)는 정상세포에서 c-Fos의 발현을 억제하여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암억제 유전자로 추정되어 지고 있다. 많은 암세포에서 Dab2는 유방과 난소의 정상세포에서는 발현이 되지만, 약 $85\%$의 유방과 난소의 종양세포에서는 발현이 줄어들거나, 발현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bisulfite 반응에 의한 염기서열 분석법과 MSP방법 등을 이용하여 유방암 세포주인 MDA MB-231세포에서 Dab2 유전자의 promoter상에 존재하는 Cpg island의 methylation된 상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람의 정상 자궁내막세포에서는 Dab2 promoter 부위가 완전하게 methylation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MDA MB-231세포에서는 TATA box 근처 의 CpG dinucleotide에서 비정상적으로 methylation되어 있었다. 이런 비정상적인 CpG dinucleotide의 methylation은 MDA MB-231세포를 5-azacytidine으로 처리하였을 때 methylation이 풀리고, Dab2의 발현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간 유방암 세포주인 MBA MB-231세포에서 Dab2의 발현억제는 Dab2 유전자의 promoter부위의 CpG island의 비정상적인 methylation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