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대구의 소화관 상대길이 비는 1.52 (n=12)이며, 소화관은 위의 후방부에 5~6개의 유문수를 가진다. 점막주름의 형태는 식도와 위에서는 미분지형이지만 장에서는 분지형이다. 횡단면에서 소화관은 조직학적으로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및 장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식도의 점막상피층은 단층이며, 원주섬모상피세포들과 점액세포들로 구성된다. 위 점막층의 위선은 관상선으로 주세포, 벽세포 및 뮤신분비세포들로 구성된다. 뮤신분비세포는 원주형으로 AB-PAS (pH 2.5) 반응에서 분홍색과 푸른색을 나타내는 분비과립을 가진다. 장의 점막상피층은 단층이며, 원주섬모상피세포들과 배상세포들로 구성된다. 점막하층은 소성결합조직층으로 주로 교원섬유들로 구성되며, 식도에서 잘 발달되어 있다. 소화관의 근육층은 종주근층과 환상근층으로 구분되며, 위에서 잘 발달되어 있다. 간은 다수의 소엽구조와 담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H-E 염색에서 간세포의 세포질은 호산성이며, 핵과 인은 호염기성을 보였다. 췌장조직은 소화관 주변의 지방조직에 산재하며, 다수의 외분비세포들로 구성된 포상선이었다. H-E 염색에서 외분비선세포의 세포질은 호염기성을 나타내며, 다수의 호산성 전효소 과립들을 함유한다.
본 실험은 볼락 종묘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데 필 수적인 자치어기의 성장과 소화효소인 trypsin, pepsin-like enzyme, amylase 그리고 lipase의 activity를 측정하여 소화생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산출 직후 자어의 체장은 $5.01{\pm}0.22 mm$이었던 것이 산출 후 100일에는 $36.01{\pm}1.22 mm$ 까지 성장하였고, 습중량은 산출 후 70일 전후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trysin 활성은 산출후 2일째 처음으로 확인되어 $7.00{\pm}1.48$ unit을 나타내고 산출후 66일 $1425{\pm}230$ unit으로 peak를 나타내었다. pepsin-like enzyme 활성은 산출 후 11일째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산출후 66일째 $902{\pm}160$ unit까지 급격히 증가하였다. Lipase 활성은 산출후 2일째 $4.5{\pm}1.4$ unit으로 확인되었고 산출후 47일계에는 $38.3{\pm}0.4$unit로 peak를 나타내었다. Amylase 활성은 산출후 11일째 $0.18{\pm}0.11$ unit으로 처음 확인되었고 산출후 50일째 $23.48{\pm}5.11$ unit까지 급격히 증가하였다. specific activity는 trypsin이 산출후 14일째, pepsin-like enzyme이 61일째 peak를 나타냈다. 볼락의 체중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서 각 효소와 전활성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이시기가 위선이 기능적으로 역할을 하는 시기와 일치하므로 단백질 소화능력의 비약적인 증가가 체중 증가에 크게 관여하였음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본 실험에서 확인 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는 볼락 양식에 있어서 사료 전환기 즉, 생물사료에서 배합사료로 전환하기에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
건물의 생애주기 동안 사용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들의 개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수많은 친환경 기술을 건축물에 무분별하게 적용하는 것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친환경 기술을 선택적으로 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한 위선순위 선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친환경 기술의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선 친환경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재는 친환경 기술의 정확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은 건물의 생애주기 동안 $CO_2$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투입되는 비용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친환경 기술의 가치 평가 시 경제적 요소뿐만이 아닌 환경적 요소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친환경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LCC-LCA 통합 경제성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친환경 기술의 가치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사례에 적용하여 그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Case study 결과, 친환경 기술은 경제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함께 고려되어야 더욱 가치가 높아졌다. 그리고 우선순위 분석에서는 친환경 지능형 컴포넌트 기술이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발주자가 프로젝트 기획 시 건축물에 적용할 친환경 기술의 선정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향후 개발되는 다른 친환경 기술의 우선순위 도출을 위한 선행연구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친환경 기술의 평가항목은 본 연구의 평가항목 이외에 추가적인 항목들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향후 이러한 평가항목들을 선정하여 경제성 평가 시 활용한다면 보다 정확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위암은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암으로서 근치적 절제술 및 확대 영역 림프절 절제술의 도입과 더불어 술후 보조 항암화학요법 및 면역요법 등의 이용으로 최근 치료성적의 향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를 포함한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형태의 재발을 경험하게 되고, 대부분의 재발은 3년 이내에 일어난다. 재발양상으로는 크게 국소재발, 원격재발, 복막재발 등이 있으며, 여러 가지 재발양상이 한꺼번에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 중 국소재발의 호발 부위로는 림프절($48\%$), 문합부($32\%$, 잔존 위($20\%$)의 순으로 보고되고 있다. 증례: 51세의 여자 환자로 1999년 10월 진행성 위암으로 근치적 위전절제술을 시행 받았고, 당시 병기는 T3N1M0(IIIa,AJCC 1997)이었다. 수술 후 10회의 보조적 정맥 주사용 항암화학요법 및 경구용 항암화학요법을 2년간 실시하였고, 외래를 통한 추적검사상 약 5년간 재발을 보이지 않았으나 2004년 9월 시행한 내시경상 Kim's tie 부근공장에서 궤양성 병변을 발견하고 조직검사를 시행, 병리학적으로 낮은 분화도를 보이는 인환 세포암종 형태의 위선암 재발로 진단하고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방법은 Kim's tie 위치를 포함해 근위부 6.5 cm, 원위부 4 cm의 절제연을 두고 공장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당시 다른 복부장기로 전이는 없었으며 전이성 복수도 없었다. 수술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회복하였으며 보조 항암화학요법 제제로써 TS-1을 사용하며 외래 통한 추적검사 중이다.
Purpose: E-cadherin is an adhesion molecule essential for tight connection between cells, forming the cadherin/catenin complex. Truncated $\beta$-catenin disrupts the interaction between E-cadherin and $\alpha$-catenin, leading to the loss of intercellular adhesion. Met protein, the 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 plays important roles in signal transduction.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expressions of E-cadherin, $\beta$-catenin, and c-met protein and the clinicopathological and prognostic parameters in gastric adenocarcinomas. Materials and Methods: The patterns of E-cadherin, $\beta$-catenin, and c-met protein expression were studied using immunohistochemistry in formalin-fixed, paraffin-embedded archival tissues from 76 surgically resected gastric adenocarcinomas. Results: Increased expressions of E-cadherin, $\beta$-catenin, and c-met were more significantly correlated in early gastric cancers (EGC) than in advanced gastric cancers (AGC) (P=0.002, P=0.003 and P=0.026). The positive immunoreactivities of all three markers were markedly lower in signet ring-cell type and poorly differentiated type lesions than in intestinal-type lesions. Decreased expression of the $\beta$-catenin protein correlated well with increased tumor invasion depth (P=0.039), and increased lymph node metastasis correlated well with reduced expression of c-met (P=0.046). Conclusion: In gastric cancers, reduced expressions of the E-cadherin, $\beta$-catenin, and c-met proteins may play some role in poorer tumor differentiation, deeper tumor invasion, and increased lymph node metastasis. Also, the c-met gene is thought to play a specific role in the mechanism of the yet unknown catenin action.
목적: 위암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수술 전 혈중 pepsinogen I/II 비율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위암 발생과 혈중 pepsinogen의 변화와의 관련성 및 혈중 pepsinogen의 위암 진단의 이용 가능성 여부를 밝히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대상 및 방법: 분당차병원에서 절제술을 받은 103명의 위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혈중 pepsinogen I과 II를 측정하고, 이 결과를 종양의 임상 및 조직학적 요소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Pepsinogen I/II 비율의 평균치는 mucinous type, 종양 주위에 위축이 있는 경우 및 종양이 큰 경우에 감소하였으며 종양주위에 위축이 있는 환자에서도 종양이 클수록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암세포가 고분화를 보이는 환자가 인환세포암 환자에 비하여 pep I/II이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나 종양의 위치,침윤도, 림프절 전이 여부 및 Lauren분류에 따른 종양의 아형은 pep I/II의 변화와 의미 있는 관련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혈중 pepsinogen과 점막위축 정도와의 연관성은 증명하였지만 이 결과만으로 pepsinogen과 위암의 전암 병소의 연관성이나 일차점진의 유용성을 논하기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목적: 신생혈관형성은 암의 증식, 침습, 전이에 있어 중요한 과정이며 위선암에서 대식세포, 비만세포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를 통한 신생혈관형성 작용을 보이고 가지세포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에 의해 기능이 억제된다. 이들 세포의 조직 침습이 조직병리 및 임상예후와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진행성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79명을 대상으로 하여 파라핀 포매 조직을 이용하여 대식세포, 비만세포, 가지세포 및 미세혈관에 대한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실시하고, 이들의 발현과 임상병기 및 생존율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대식세포의 수는 분화도가 낮을수록, 조직침습이 깊을수록, 림프절전이가 많을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5), 미세혈관 밀도 및 생존기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비만세포와 가지세포의 침윤정도는 조직병리 및 생존율과의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종양연관성 대식세포가 위암환자에 있어 예후인자로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 인지와 대식세포의 침습부위에 따른 임상적 관련성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정직은 하나님의 속성이고 하나님께선 정직한 사람을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며 축복하신다고 성경은 말한다. 그런데 어느 사이에 한국 사회와 교회에서는 거짓과 위선이 넘쳐나고 정직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에 한국의 청소년과 성인(직장인)의 정직 윤리의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고 한국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는 차원에서 한국 사회에 정직을 확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총괄하여 2019년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에서 전국 단위로 진행한 한국인 정직지수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한국의 청소년과 성인(직장인)의 정직 윤리의식을 분석하였다. 또한 한국 교회에서 정직운동을 펼치고 있는 목회자 12분의 FGI(표적집단면접)를 통해 한국 사회의 정직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 교회가 무엇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조사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정직 윤리의식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고 한국 교회가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돌아가고 정직한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한국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목적: 위암환자에서 면역기능이 암 발생과 치료후의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본 연구에서는 위암 환자에서 수술 전 말초혈액내 림프구 수와 예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1999년까지 10년 동안 위선암으로 근치적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 수술 전 백혈구 수와 림프구 수를 확인할 수 있었던 1,05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대상환자 중 림프구 수가 1,500/ul 미만인 환자는 289명이었고 1,500/ul 이상인 환자는 765명이었다. 60세 이상의 환자에서(P<0.001), 종양의 크기가 5 cm 이상의 경우에 림프구 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P<0.001), 병기에 따라서 림프구 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8). 단변량 분석 결과 림프구 수가 1,500/ul 미만인군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72.4%, 63.5%였고, 림프구수가 1,500/ul 이상인 군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80.1%, 76.6%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2). 그러나 다변량 분석 결과 림프구 수에 따른 생존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근치적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환자의 수술 전 말초혈액의 림프구 수의 측정은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림프구 수에 따라서 예후에 유의한 차이가 있으나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서의 가치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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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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