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내용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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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남부 연안에 출현하는 도화망둑 (Amblychaeturichthys hexanema)과 수염문절(Amblychaeturichthys sciistius)의 먹이 분할 (Diet Partitioning between Co-occurring Amblychaeturichthys hexanema and Amblychaeturichthys sciistius in the Southeastern Korean Waters)

  • 허성회;박주면;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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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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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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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동해 남부 연안에서 출현하는 도화망둑 (Amblychaeturichthys hexanema)과 수염문절 (A. sciistius)의 위 내용물을 분석하여 두 어종의 위 내용물 조성을 조사하고, 종 간 그리고 성장에 따른 먹이자원의 분할이 있는지 연구하였다. 도화망둑과 수염문절은 저서성 갑각류를 주로 섭식하는 저서 섭식 육식성어류였다. 저서성 무척추동물과 부유성 먹이 또한 각각 도화망둑과 수염문절의 먹이로써 중요도가 다소 높았다. 중량비 자료를 이용한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nMDS)와 다변량 분석 (multivariate analyses)에서 두 어종의 위 내용물 조성은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 그러나 두 어종 모두 성장에 따른 위 내용물 조성 변화에서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두 어종이 섭식한 먹이생물의 차이는 섭식 행동의 차이와 관련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해역에서 두 어종의 위 내용물 분석 결과는 도화망둑과 수염문절 사이에 생태지위 분리의 증거와 먹이 자원에 대한 종 간 경쟁 감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필리핀 일로일로 연안해역에 출현하는 몽치다래(Auxis rochei)의 위내용물 조성 (Diet Composition of Bullet Mackerel, Auxis rochei (Risso, 1810) in the Coastal Waters of Iloilo, Philippines)

  • 백근욱;;;김현지;정재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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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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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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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필리핀 일로일로 주변해역에 출현하는 몽치다래(Auxis rochei)의 위내용물 조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2013년 12월에서 2014년 5월까지 매월 채집하였으며 채집된 몽치다래의 총 개체수는 200개체였다. 이들의 가랑이체장(FL)은 11.1~31.2 cm의 범위를 보였다. 위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몽치다래는 어류(fishes)를 가장 선호하는 epipelagic feeder로 나타났다. 어류 다음으로 중요한 먹이생물은 새우류(shirmps), 요각류(copepods), 게유생 (crab larvae), 단각류 (amphipods), 두족류 (cephalopods)로 나타났으며, 갯가재류 (stomatopods), 이매패류 (bivalves), 패충류(ostracods) 등도 섭식하였지만 그 양은 많지 않았다. 몽치다래의 섭식패턴에 대한 도해적방법의 결과는 몽치다래가 좁은 섭식폭을 가지며, 어류를 주로 섭식하는 specialized feeder임을 보였다. 모든 크기군에서 어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며,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어류의 섭식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산 동백점 연안에 서식하는 노래미 Agrammus agrammus의 먹이생물 (Diets of the Rock Trout, Agrammus agrammus, in the Shore Area of Tongbaeksom, Pusan)

  • 김종관;강용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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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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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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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부산해운대 동백섬 연안천해에 분포하는 노래미 개체군의 식성을 파악하기 위해 노래미의 위내용물을 분석하고 환경생물을 조사했다. 노래미의 주된 먹이 생물은 amphipoda 및 isopoda에 속하는 갑각류였다. 특히, Gammaridae는 모든 계절에서 어느 연령군의 노래미의 위내용물로부터 우점적으로 출현했다. Caprella sp.는 산란직전의 $8{\sim}9$월에 많이 나타났다. Synidotea laevidorsalis는 위내용물에서 개체수로서는 조성비가 낮았지만, 용적으로서는 Gammaridae 다음으로 조성비가 높았다. 저연령어는 크기가 작은 Gammaridae, Caprella sp., Dynamene sp.를 많이 먹었으며, 고연령어는 크기가 큰 S. laevidorsalis, Polychaeta, Reptantia를 많이 먹었다. 노래미 암수 간의 먹이 생물 차는 없었다. 연중 적극적(positive)으로 선택섭식된 먹이 생물은 Caprella sp.였다. Gammaridae는 봄과 가을(10,11월)에는 적극적으로 섭식되었으나, 여름과 9월에는 소극적(negative)으로 섭식되었다. 먹이 생물의 섭식량은 고연령군일수록 많았다. 노래미가 성장할수록 섭식하는 먹이 생물의 종류는 다양했다. 소형의 먹이 생물은 노래미의 어느 연령군의 위내용물에서도 고루 출현하였다. 한편 대형의 먹이 생물의 경우에는 노래미의 나이가 많을수록 위내용물에서 출현하는 크기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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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역에 분포하는 오징어의 위내용물 분석 (Stomach Contents Analysis of the Common Squid, Todarodes pacificus Steenstrup in Korean Waters)

  • 김영혜;강용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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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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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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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1991년 2월부터 1992년 7월까지 한국 해역에 분포하는 오징어의 위내용물을 분석한 것이다. 위내용물의 종류를 살펴보면, 해조류, 갑각류, 두족류, 어류 외 동정 불가능한 것도 나타났다. 먹이생물중 어류를 가장 많이 먹었으며, 그 다음으로 두족류, 갑각류, 해조류 순으로 섭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만복도 조성에서 공위가 $58.00\%$이었고, 만복된 위는 $6.37\%$이었다. 여름과 가을 계군은 어류를 가장 많이 섭이한 반면, 겨울계군은 두족류를 매우 우점적으로 섭이하였다. 해조류와 갑각류는 세 계군 모두 매우 적은 양이 섭이되었다. 오징어의 주요 먹이생물은 어류이었고, 계군에 따른 위내용물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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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낙동강 하구역 해빈 쇄파대에서 출현하는 누치(Hemibarbus labeo) 미성어의 위내용물 (The Summer Diet of a Juvenile Barbell Steed, Hemibarbus labeo, in the Surf Zone of the Nakdong River Estuary, Korea)

  • 최희찬;박주면;백근욱;허성회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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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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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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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여름철 낙동강 하구역 해빈 쇄파대에서 누치 유어의 출현양상, 위내용물 조성, 체장과 주야간 위내용물 조성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시료는 2014년 주야간에 낙동강 하구역 해빈 쇄파대의 2개 정점에서 지인망으로 8월에 채집된 67개체를 이용하였다. 여기서 채집된 개체의 체장은 5.1에서 9.7 cm의 범위를 보였다. 누치는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는 육식성으로 어류였으며, 그 외 어류와 갯지렁이류 그리고 새우류 등을 부가적으로 섭식하였다. 누치는 크기에 따라 식성변화를 보여, 가장 작은 크기군(< 6.4 cm SL)의 개체들은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였던 반면, 체장이 증가할수록 단각류 대신 어류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주야에 따라서는 주간에는 단각류와 갯지렁이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야간에는 어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낙동강 하구역에 출현하는 보구치(Pennahia argentata)와 청보리멸(Sillago japonica)의 섭식관계 (Feeding Relationship between Co-occurring Silver Croaker (Pennahia argentata) and Japanese Sillago (Sillago japonica) in the Nakdong River Estuary, Korea)

  • 허성회;최희찬;박주면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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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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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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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어류의 생태지위에 관한 정보는 해양생태계에서 공존하는 다른 어종이 왜 동시에 높은 현존량을 나타낼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게 한다. 본 연구는 낙동강 하구역에 출현하는 보구치와 청보리멸의 위내용물을 분석하여 어종간 또는 각 어종의 체장군간 어떤 섭식관계가 있는지 연구하였다. 두 어종은 저서섭식육식성 어종으로 저서성 갑각류와 연체동물을 주로 섭식하였고, 갯지렁이류 또한 청보리멸에 의해 많이 섭식되었다. 먹이분류군의 중량비를 이용한 nMDS 그래프와 다변량분석은 두 어종의 위내용물이 뚜렷이 차이가 남을 보여줬다. 즉, 두 어종을 먹이를 분할하여 섭식함을 나타냈다. 체장군별 위내용물 조성은 보구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청보리멸은 이러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CAP 분석은 다른 종류의 먹이생물이 두 어종의 위내용물을 구분하는데 기여하였고, 종간 위내용물 조성에서 차이가 나타남을 보여줬다. 결론적으로, 두 어종의 위내용물 분석 결과는 낙동강 하구역에서 동시에 출현하는 보구치와 청보리멸 사이에 생태지위 분리의 증거와 먹이 자원에 대한 종간 경쟁 감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기수역 요각류 위내용물 유전자 분석: 소화기관 내외부 유전자의 선택적 처리방법 (Application of DNA Analysis for Identification of Prey Items on Zooplankton: Selective Treatment Method)

  • 채연지;오혜지;김용재;장광현;조현빈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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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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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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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동물플랑크톤이 식물플랑크톤을 선택적으로 섭식하는 특성에 대한 이해는 수생태계 먹이사슬 내의 물질 이동에 중요하다. 하지만 해부를 통한 위내용물 추출 방법은 소형 요각류를 대상으로 적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고, 유전자가 유실되거나 위내용물이 아닌 개체 외부의 유전자로 인해 오염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 호 내 식물 플랑크톤 조성 및 기타 환경이 상이한 두 지점을 선정하여 모든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기수성 요각류인 Sinocalanus tenellus를 대상으로 위내용물의 유전자 분석을 수행하였다. 요각류 개체 외부의 DNA를 제거하는 데 2.5%로 희석한 시판용 표백제(차아염소산나트륨 5.4%)에 2분간 처리하여 증류수로 2회 세척한 뒤 유전자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유전자는 23S rRNA을 증폭하여 서열분석을 실시하였다. Capillary sequencing 분석 결과, 원수와 처리수 및 요각류 위내용물에서 다양한 분류군(규조강, 녹조강, 남조강, 와편모조강, 은편모조강, 황갈조강)에 속하는 식물플랑크톤이 검출되었으며, 새만금호 내 시공간 차이에 따라 상이한 경향을 보였다. 현미경을 이용하여 동정한 식물플랑크톤 군집 조성의 경우 규조강이 우점한 반면, 동일한 원수의 유전자 분석(capillary sequencing) 결과에서는 주로 녹조강, 남조강 및 와편모조강이 우점하여 다소 상반된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위내용물 분석에 특화된 외부 유전자 제거 전처리 방법은 농도와 처리시간 조절 등의 응용방법에 따라 다양한 동물플랑크톤 분류군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해 중부 연안에 출현하는 쥐노래미(Hexagrammos otakii)의 성장과 계절에 따른 식성 변화 (Size-related and Temporal Dietary Variations of Hexagrammos otakii in the Mid-western Coast of Korea)

  • 최희찬;허성회;박주면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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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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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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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서해 중부 연안에 출현하는 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의 위내용물 분석을 통하여, 위내용물 조성과 성장 및 계절별 식성변화를 분석하였다. 쥐노래미의 전장 (total length, TL)은 5.6 cm에서 32.4 cm의 범위였다. 쥐노래미는 단각류 (amphipods), 새우류 (carid shrimps), 어류 (teleosts)를 주로 섭식하였고, 그 외 다양한 저서 갑각류와 무척추동물을 소량 섭식하였다. 새우류와 어류는 미성어 (immature)와 성어 (mature)의 위내용물에서 공통적으로 우점하였다. 단각류와 갯지렁이류 (polychaetes)는 그 다음으로 우점하였는데, 단각류는 작은 크기의 어류에서, 갯지렁이류는 큰 크기의 어류에서 그 비율이 더 높았다. DISTLM (distance-based linear modelling) 결과, 쥐노래미의 위내용물은 전장, 계절, 수온에 따라 유의하게 변하였지만, 성숙도와는 관련이 없었다.

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현하는 고등어(Scomber japonicus)의 위내용물 조성 (Diet Composition of Chub Mackerel, Scomber japonicus in Coastal Waters of Jeju Island, Korea)

  • 박현솔;김소라;송세현;김창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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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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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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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번 연구에 사용된 고등어는 2022년 1, 3~5, 7~9, 11월에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대형선망, 소형선망어업에 의해 어획된 959개체를 이용하였으며, 전장(Total length)과 체중(Body weight)을 각각 0.1 cm와 0.1 g 단위까지 측정한 뒤, 위를 적출하여 먹이 생물의 크기와 무게를 측정하고 가능한 종 수준까지 분석하였다. 위내용물 분석 결과는 상대중요도지수비를 이용하였으며, 계절과 크기군에 따른 먹이조성 변화를 알아보았다. 고등어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난바다곤쟁이류(Euphausiacea)였으며, 그 다음으로 중요한 먹이생물은 어류(Pisces)로 나타났다. 그 외에, 단각류(Amphipoda), 요각류(Copepoda), 새우류(Caridea), 게류(Brachyura), 두족류(Cephalopoda) 등이 출현하였으나, 0.8% 이하의 상대중요도지수비를 보여 그 양은 매우 적었다. 계절별 위 내용물 조성을 살펴본 결과, 봄, 여름, 가을철에는 난바다곤쟁이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며, 여름철에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어류가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로 나타났다. 또한 크기 군별 위내용물 조성을 알아본 결과, 모든 크기군에서 난바다곤쟁이류가 가장 우점하였으나, 성장함에 따라 난바다곤쟁이류의 비율은 감소하고 어류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등어는 성장함에 따라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의 개체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먹이생물의 중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 제주 연안에 출현하는 부세(Larimichthys crocea)의 식성 (Feeding Habits of the Large Yellow Croaker, Larimichthys crocea in the Coastal Waters of Jeju Island, Korea)

  • 박도연;김도균;문성용;박정호;김희용;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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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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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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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제주 연안에서 대형쌍끌이 저인망으로 어획된 부세 816개체의 위내용물 조성, 크기군과 계절군에 따른 위내용물 조성의 변화, 크기군과 계절군 간의 섭식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분석한 부세의 전장 범위는 19.8~57.4 cm였으며, 20.0~25.0 cm의 크기군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부세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57.5%의 상대중요도지수비를 차지한 어류였으며, 다음으로는 난바다곤쟁이류와 새우류가 우점하였다. 부세의 크기군별 위내용물 조성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성장함에 따라 난바다곤쟁이류의 섭식비율은 감소하고, 어류의 섭식비율은 증가하였다. 계절군별 위 내용물 조성의 변화 또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세의 동계와 춘계에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어류였으며, 하계에는 새우류, 추계에는 난바다곤쟁이류였다. 크기군과 계절군 간의 섭식관계를 분석한 결과, 부세는 크기군과 계절군의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