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력기술로 불리는 스마트그리드는 ICT와의 융합을 통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줄여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핵심 솔루션이자 Green by ICT의 대표적인 응용으로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자원 전쟁에 대한 각국의 대응전략으로 채택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전세계적인 관심과 의욕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력과 정보통신의 컨버전스를 위한 표준의 부재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1]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NIST와 유럽의 CEN/CENELEC/ETSI는 경쟁적으로 표준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인 IEC와 ITU 역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고에서는 지금까지의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국제표준화 기구의 동향과 더불어 최근 정보통신 입장에서의 스마트그리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는 ITU-T Focus Group on Smart Grid의 표준화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ITU-T Focus Group on Smart Grid는 특히 한국의 제안으로 설립되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로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역량이 극적으로 발휘되고 있는 국제표준화 위원회이다.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지난 2005년 158억달러를 시작으로 지난해 462억까지 최근 몇년간 고성장을 해왔으나 전세계 경제침체 및 국제자금시장의 위축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주요 발주국의 재정 악화, 원자재 가격하락을 활용해 입찰단가를 낮추기 위한 입찰 연기 및 취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의 46%를 차지한 중동이 34억달러로 전년보다 54% 감소했고, 아시아, 아프리카 등이 전체 평균을 밑돈 반면 유럽과 미주 지역의 감속폭이 컸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정 등 제반 환경 개선으로 얀부 정유프로젝트, 로열더치셸 해양프로젝트 등 그동안 연기됐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본지는 해외플랜트 시장을 알아보고 앞으로 회원사들이 해외플랜트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점 등을 알아본다.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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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
n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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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7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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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경제발전은 자원고갈과 자연환경파괴를 통한 대량생산 및 대량소비를 전제로 하여 이루어 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 결과 세계의 자연환경은 급속히 훼손되었으며, 환경오염은 이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 같은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1980년대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무엇보다도 자연환경의 보존을 요구하는 사회적 압력은 기업으로 하여금 환경경영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였다. 환경경영이란 환경보전을 요구하는 이해 관계자들로부터의 요구에 기업이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환경보호와 경영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종합적인 경영을 의미한다. 환경경영은 기업의 전 활동에 걸친 전사적인 전략적 차원의 활동으로 기업 경영이 어느 한 기능분야에 국한된 개념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환경보호와 성장의 조화라는 기업의 목표달성을 위해 기업의 생산, 재무. 인사조직, 마케팅, 회계정보 시스템등의 활동이 모두 통합되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기업의 환경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정책들과 방안들, 환경경영의 인센티브제도론 비롯하여 환경경영의 제도와 기업사례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특히 최근 들어 환경 경영이 기업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 연구들에 대해서도 검토하고자 하였다.
Proceedings of the Korea Information Processing Socie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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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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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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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최근, 데이터가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의 기반으로 인식됨에 따라 공공정책 및 정부의사결정에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체계적인 접근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다양한 나라에서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과 근거 있는 미래전략을 수립하는데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이를 적극 활용 하고있다. 본 논문에서는 대표적인 선진국인 싱가포르, 영국, 네덜란드 3국을 중심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정책 예측하기 위한 호라이즌 스캐닝을 설명하고 이를 정책 수립에 활용한 사례를 비교하고자 한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of Computer Inform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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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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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8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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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본 논문에서는 무인 로봇 스마트 더스트(Smart Dust)의 사례연구를 통하여 재난, 재해 등 불확실한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제공 등 기능에 대한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처리 프로세스를 수정 연구한다. 스마트 더스트 기술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1mm3 이하 크기의 센서이며, 전시 및 재난 등의 위급상황에서 다양한 용도로 적용 및 전략수립에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전장 및 재해 상황에서의 위기대응에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find out how to cope with and manage environmental uncertainty to be effective. Environmental conditions of complexity and change create a greater need to gather information and to respond based on that information. Despite of the governmental campaign 'creative economy, flourishing culture', governmental subsidies are becoming more unstable. The prosperity of culture means that artists can create great works and people can enjoy them without boundaries. This research investigated Boundary-spanning roles through the strategic formulation and implementation. Key factors of strategy are information and knowledge management. Boundary-spanning roles link and coordinate an organization with important elements in the external environment. It is primarily concerned with the exchange of information to detect and bring into the organization information about changes in the environment and send information into the environment that presents the organization in a favorable light. Two themes in this article are that organizations can learn and adapt to the environment and that organizations can change and control the environment.
Proceedings of the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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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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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9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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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기후변화는 사회 경제 환경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수자원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물 공급에 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간이 이용하는 수자원은 강우에 의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자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이고 탄력적인 대응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여름에 집중적 강우가 나타나는 지역에서의 용수수급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더 커질 것이다. 또한 앞으로 1인당 물 수요량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용수수급 관리를 위한 적응전략 수립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문모형인 SWAT을 이용하여 자연유량을 산출하기 위해 SWAT-CUP을 이용한 검보정을 수행하여 모형의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기후변화 시나리오인 RCP시나리오를 이용하여 기간별 자연유량을 산정하였다. 유역의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및 하천유지유량 데이터를 수집하여 물 분배 모형인 K-MODSIM 모형에 적용하였다. 2011년부터 2100년까지 월별로 유역의 물 수급의 과부족을 산정하였다. 용수의 부족이 나타난 지역에 대한 수요관리와 공급관리 방안을 수립하였고 대안을 적용한 후 용수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분석하였다. 수문모의 결과 RCP 시나리오별로 자연유량을 산정한 결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물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고 계절별로 차이는 더 크게 나타났다. 특히 갈수기인 봄과 겨울철의 유량감소가 나타났다. 모의된 월별 자연유량을 K-MODSIM에 입력하여 월별 모의를 수행한 결과 각 용수별로 부족현상이 나타났다. 생활용수의 부족이 나타난 경우 수요관리를 통해 물 수요량을 줄이는 적응전략을 수립하였고 부족량이 크게 나타나는 농업용수와 하천유지유량의 경우 공급량을 늘리는 공급관리를 통한 적응전략을 수립하여 효과분석을 수행하였다. 단계별로 용수공급에 대한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경제성 분석을 제외한 용수공급에 중점을 둔 적응전략을 수립하였으므로 이를 포함한 분석이 포함된다면 실제 용수공급 대안 선정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roceedings of the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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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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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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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0년간 한국의 ODA 현황을 규모와 유형 측면에서 살펴보면, 양자 간 원조 중 유·무상원조 비중은 큰 변동 없이 OECD DAC 회원국의 평균을 밑돌고, 다자 간원조는 21~3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젝트 원조가 꾸준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수자원과 위생 부문은 사회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에서 보건(33%)과 교육(25%)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19%)을 차지하고 있다(10년 누계, 약정 기준). 2020년 7월, 현 정부는 '개발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Agenda for Building resilience against COVID-19 through development cooperation, 일명 ABC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개도국의 경제·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하여 기존 ODA 사업에 ICT와 친환경 사업 요소를 접목한 디지털 및 그린뉴딜 ODA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한국과 가장 많은 다자 간 원조를 추진한 지역개발은행(36%)과 세계은행그룹(35%)에서도 코로나19와 같은 위기극복하기 위한 뉴노멀로서 환경 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예컨대, 아시아개발은행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차원의 단·중기 행동 계획으로 도시 상하수도 시설의 지속적인 원활한 운영과 필수적인 물, 위생, 보건(WaSH)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적인 조치로 발표하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한국의 ODA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국제사회의 추진 동향을 분석하여 향후 한국이 특화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환경 분야의 ODA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는 ODA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민간기업과 국력 향상의 수단으로써 OD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기조를 지닌 새 정부의 ODA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의 SLBM 위협이 대한민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어 왔지만, 북의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이 보유한 진정한 위협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부족한 듯하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논의가 북 SLBM 기술의 성숙도와 완성시기 등 기술적 수준에 관심이 치우쳐져 있기 때문이다. 핵전략과 억제전략의 관점에서 본다면 북한의 SLBM 개발은 한미동맹의 제1격에 대한 완벽한 제2격 능력 보유에 그 핵심이 있다. 즉 향후 개발될 북한의 SLBM은 평양 김정은 정권의 생존을 보장할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전력이 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한미 군사동맹과 북한의 현 군사력 균형을 깨뜨리고 앞으로 북의 군사도발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다. 북의 핵전략은 현재 확증보복(assured retaliation) 단계로 발전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전쟁에 사용될 전술적 핵무기 능력(war-fighting capability)을 갖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 해군은 우리의 강점을 활용하여 적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상쇄전략(offset strategy)을 개발하여야 한다. 북한의 현 제한된 잠수함 기술력과 대잠작전 능력을 고려할 때 한국해군은 수중영역에서의 공세적 대잠전(offensive ASW) 개념을 보다 발전시켜야만 할 것이다. 이는 미 해군이 냉전기간 중 소련해군 핵추진전략잠수함(SSBN) 대응을 위해 발전시킨 전략대잠전(strategic ASW) 개념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미 해군은 소련 해군의 SSBN 을 억제하기 위해 공세적인 전략대잠전을 수행했고 그 결과 소련해군은 자국의 연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요새전략(bastion strategy)를 추구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미 해군의 전략대잠전은 공격잠수함(SSN), 대잠초계기, 수중 탐지체계(SOSUS), 공격기뢰 등의 전력으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북한 SLBM 에 대한 한국해군의 전략개념은 북의 핵전략(제 2 격능력)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정립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해군력 건설은 대잠전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 해군은 장기적으로 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하여 성능이 향상된 대잠초계기, 한반도 해역을 중심으로 한 미 해군의 SOSUS 와 유사한 수중탐지장비 그리고 장시간 수중작전이 가능한 무인잠수정(UUV)을 도입해야만 한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KAMD 체계에 SM-3 를 보유한 이지스함을 포함시켜, 북 SLBM 에 대한 요격능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한미동맹은 북 핵전략의 핵심전력인 SLBM 개발에 대한 위협인식을 공유해야만 하다. 작전적 수준에서는 양국 해군 간 대잠전 및 대유도탄전 작전운용성 증대에 우선순위를 두고, 기존의 한미 간 연합작전능력 강화뿐 아니라 위기시를 대비하여 미일 간 구축되어 있는 대잠전 및 대유도탄전 능력도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Today, the rapid advance of scientific technologies has brought about fundamental changes to the types and levels of terrorism while the war against the world more than one thousand small and big terrorists and crime organizations has already begun. A method highly likely to be employed by terrorist groups that are using 21st Century state of the art technology is cyber terrorism. In many instances, things that you could only imagine in reality could be made possible in the cyber space. An easy example would be to randomly alter a letter in the blood type of a terrorism subject in the health care data system, which could inflict harm to subjects and impact the overturning of the opponent's system or regime. The CIH Virus Crisis which occurred on April 26, 1999 had significant implications in various aspects. A virus program made of just a few lines by Taiwanese college students without any specific objective ended up spreading widely throughout the Internet, causing damage to 30,000 PCs in Korea and over 2 billion won in monetary damages in repairs and data recovery. Despite of such risks of cyber terrorism, a great number of Korean sites are employing loose security measures. In fact, there are many cases where a company with millions of subscribers has very slackened security systems. A nationwide preparation for cyber terrorism is called for. In this context, this research will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Korea's cyber security systems and its laws from a policy perspective, and move on to propose improvement strategies. This research suggests the following solutions. First, the National Cyber Security Management Act should be passed to have its effectiveness as the national cyber security management regulation. With the Act's establishment, a more efficient and proactive response to cyber security management will be made possible within a nationwide cyber security framework, and define its relationship with other related laws. The newly passed National Cyber Security Management Act will eliminate inefficiencies that are caused by functional redundancies dispersed across individual sectors in current legislation. Second, to ensure efficient nationwide cyber security management, national cyber security standards and models should be proposed; while at the same time a national cyber security management organizational structure should be established to implement national cyber security policies at each government-agencies and social-components. The National Cyber Security Center must serve as the comprehensive collection, analysis and processing point for national cyber crisis related information, oversee each government agency, and build collaborative relations with the private sector. Also, national and comprehensive response system in which both the private and public sectors participate should be set up, for advance detection and prevention of cyber crisis risks and for a consolidated and timely response using national resources in times of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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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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