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시된다. 해양사고의 80%가 선박의 운항과 관리에 관련된 인적요인으로 발생한다. 그것은 대부분의 해양사고가 한 개인의 순간적인 실수에서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그 배경에는 인적과실을 유발하는 잠재적인 요인들이l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박에서 선상의 리더십이 선박에 미치는 영향과 선박의 의사결정 과정을 알아보고 특히, 선박의 긴급상황 시에 발생할 수 있는 행동특성의 이해를 통하여 특정선박에서 인적과실을 줄이기 위한 해결방안 및 대응전략을 제시하였다.
최근 해양 분야에서는 해상과 육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여 해상에서의 선박의 안전 운항, 해양 환경 및 자원의 보호 등의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 체계로 e-Navig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해양 분야 국제기구 등은 e-Navigation을 위한 정책, 표준, 관련 기술 및 시스템 개발 등 e-Navigation을 주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UN산하 해사안전 분야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는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2006년 e-Navigation 도입을 결정, 2018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국제협약 제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상안전 규제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양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분야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한국형 e-Navigation 대응전략"을 발표하였다. 항로표지는 해상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는 필수 시설로써 e-Navigation 시스템의 중요한 운영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에 국내에서도 e-Navigation 시스템 운영을 위한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기술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항로표지를 이용한 한국형 e-Navigation 운영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해상 안전과 선박교통효율을 위해 우리나라 주요 항만 및 연안해역에서 운용중이다. 우리나라 VTS는 외국항만 VTS에 비해 1인당 담당 관제면적이 넓으며, 최근 VTS 구역 추가 확대로 기존 관제사의 담당구역이 기존보다 더욱 확대되어 관제사의 집중관제와 선박교통관리 어려움이 더욱 증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VTS 구역의 효율적인 운영과 VTS 인력 확보를 위한 정량적인 관제석 수 산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VTS에서 수집중인 선박교통 및 선박교신 데이터를 이용하여 VTS 구역 적정 관제석 산출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한 방법은 VTS 구역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의 모니터링 시간, VHF 교신에 대하여 관제 업무(task)항목, 출현빈도, 소요시간을 정의하고, 단위시간동안 각 관제 task별 소요시간을 계산하여 관제석 수를 계산한다. 제안한 방법을 여수VTS 해역의 VTS데이터에 적용하여 적정 VTS 관제석 수, 시간대별 관제석 수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혼잡시간대 필요 관제석이 4-5 석이 필요로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겨울철 대설 현상에 따른 도로 결빙과 항공기 운항 지연, 비닐하우스 및 가건물 붕괴와 같은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정확한 적설 정보가 근본적으로 필요하지만, 문제는 적설량을 정량적으로 관측하는 일이 간단하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무게식 우량계를 이용한 적설 관측이 수행되고 있지만, 강설량이 많을 경우 우량계가 눈에 덮이는 캐핑(capping) 현상으로 인해 제대로 관측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게식 우량계의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자료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광학우적계(Parsivel)로 관측된 강설입자정보를 이용하여 적설량을 보정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무게식 우량계 자료는 대관령 구름물리선도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플루비오(Pluvio)의 적설 관측 자료를 이용하였다. 먼저, 관측된 플루비오 자료에서 단위 시간동안의 신적설을 산정한 후 과도한 관측값과 같은 노이즈를 제거하였다. 또한 플루비오와 동일 기간에 관측된 광학우적계 자료에 대해 강설 입자가 $10/m^3$ 초과로 나타나는 사상을 강수 기간으로 결정하고 두 자료가 모두 '0'인 경우 무강수로 나타냈다. 그 결과 강수 입자가 관측된 적설 기간에 플루비오가 우수하게 강설 사상을 관측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부적합한 자료를 보정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적설 자료를 개선할 경우 향후 레이더를 이용한 공간적 강설 추정의 정확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행자료 처리시스템은 항공기 관제를 위한 모든 비행관련 자료를 처리하고 관리하며 항적 모델링을 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항공관제용 통합 정보처리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비행자료 처리를 통해 항공교통관제기관간의 정보전달과 교환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비행자료 처리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기능을 분석하고, 설계 시 필요한 고려사항을 살펴보고자 한다.
항공 산업의 발전으로 개인의 해외여행의 부담이 낮아져 각국의 왕래가 많아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느끼는 국가 간 거리감이 크게 축소되고 있다. 또한, 화물의 운송이 활발해지며 이와 함께 화물 항공 물류량이 크게 늘어가고 있다. 항공물류 절차 중 화물적재는 사람들이 작업하고 적재 실수로 인한 사고들이 발생하는 것을 알고 이를 개선하고자 본 연구를 선정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구현할 '항공기 자동 중량평형 알림 시스템'은 평형 상태일 때 항공기 화물실 각 위치의 무게를 측정하고 적정 평형 값을 계산해 스크린에 출력하고 적정 평형 한계를 초과할 경우 경고음과 스크린을 통해 적정 평형이 아님을 알리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조종사와 운항관리사, Load Master들이 잘못된 적재로 인한 화물의 위치를 수정하여 화물적재 과정의 안전핀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과제 개발에 따른 기대효과 로 항공사에서 여객기, 대형 수송기 등에 시스템을 추가하여 평형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해상물류 등 미래 해상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항로표지 현장시설을 고도화하고 신해상교통인프라 지능화 및 정보서비스 개발을 위해 스마트 항로표지 및 연계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의 1단계 연구 성과로 스마트 항로표지 통합플랫폼과 항로표지 서비스 성능시험환경이 구축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 항로표지 통합 플랫폼에 설치된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육상의 성능시험환경으로 연동 시험에 관한 시나리오를 설계하였다. 스마트 항로표지 통합 플랫폼 및 장착되는 센서에 사전에 설계된 해양자원명을 부여하고 항로표지 정보관리시스템의 등록하는 절차를 제시하였고,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항로표지 정보를 연동하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저장하고, 저장한 정보를 항로표지 서비스로의 적용과 활용에 관한 시나리오 설계 결과를 검토하였다.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COLREGs)에 관한 협약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규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eaman(선원)의 Qualitative Rule(질적 규칙)과 Ordinary practice(통상적인 관행)에 기초하고 있다. MASS의 출현으로 인하여 질적 규칙과 관행으로 인하여 COLREG를 기반으로 한 항법 해석의 기준의 다름이 발생하였고, 기준의 차이로 인해 충돌 상황에 대한 항법 해석의 모호성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COLREG의 항법 해석의 모호성을 규명하여 유인과 무인 사이의 충돌회피 상황을 명확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COLREG를 기반으로 한 충돌 상황의 모호성을 식별하기 위해 실제 항해사를 대상으로 충돌 회피 상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정면 및 횡단, 횡단 및 추월 상황을 기반으로 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응답자들은 008°에서 마주치는 선박에 대해서 정면 또는 횡단 상황 항법 규칙을 적용해야 하는지, 160°에서 다가오는 선박에 대해서 추월 또는 횡단 상황을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러한 모호성의 증가와 함께 충돌회피상황의 수동적 행동보다 능동적인 행동을 취함으로써 선원에 의한 충돌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더 강해짐을 나타낸다.
해상교통관리 방법 중에서 국내외적으로 혼잡한 해역에서의 해상교통 흐름을 정류하여 통항선박의 해상교통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 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항로 설정 및 통항분리대의 설정이다. 항로 및 통항분리대의 설정 시 지침이 되는 설계지침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항로 설계지침은 존재하지만 통항분리대에 대한 설계지침에 대한 언급은 어느 문헌에도 없어 전문가의 주관적 판단에 의하여 설정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통항분리대의 설정 시 해양사고의 감소효과에 대한 연구는 다소 있지만, 통항분리대의 설계지침에 대한 연구는 없다. 본 연구는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설정되는 통항분리제도에 대한 설계지침을 선박 운항자의 관점에서 본 정량적 수치로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통항분리대는 많은 선박의 통항을 분리하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에 통항하는 선박의 교통용량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
선박평형수 및 침전물 관리에 관한 국제협약은 IMO에서 2004년 외교회의를 통해 채택되었다.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의 준비를 위해서는 처리장치, 형식승인, 위해도 평가 및 국내 법제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자료 등의 기반기술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위해도 평가를 위해서는 선박평형수 배출량에 대한 샘플링 조사를 수행하여야 한다. 선박운항 및 선박평형수 배출량 정보는 선박 및 대리점 방문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97척의 화물 적하역과 선박평형수 입배출량의 관계에 대한 선종별 특성해석을 통해, 국내 각 항만에서의 선박평형수 입배출량을 추정하였다. 이로부터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및 울산항에서의 선박평형수 총 흡입량은 약 7천만톤으로서, 총 배출량의 3배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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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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