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운업계가 파나마운하의 확장공사에 따른 통항료 인상안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파나마운하를 이용하는 선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인상폭이 과도할 뿐만 아니라 향후 운하확장 공사비용을 미리 이용자들에게 떠넘기는 파나마운하당국의 처사를 비난하고 있다. 다음은 파나마운하 확장에 따른 인상계획안과 세계해운업계의 반응, 그리고 운하 확장공사 후의 전망 등을 요약하여 정리한 것이다.
현재 활발하게 사업구상이 진전되고 있는 경인운하의 계획은 해방후 부터 꾸준히 발상되어온 사업이지만 수리학적인 측면에서의 검토 및 예비신사는 상대적으로 철저하지 못한 수준에 있다. 조석간만의 차가 큰 김포매립지측과 한강의 신곡 수중보 상류측에 각기 갑문을 설치하여 운하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는 양단의 수위변화, 즉 인천측의 조위변화와 한강감조구간에서의 동적수위변화 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데 기존 타당성 검토 및 기본사업 보고서(경인운하 타당성 조사(해양조사) 보고서(1991.4, (주) 한국해양과학기술)); 경인운하 타당성 조사 및 굴포천 종합치수사업 기본계획 보고서(1991.12, 건설부,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운하 건설 및 부대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보고서(19994.12, (주) 대우건설)는 이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있지 못하다. (중략)
본 연구는 충적하천에 주운용 운하수로를 유도하기 위한 공법으로 충적하천의 사행수로에서 수충부에 수제를 설치하여 하안의 침식을 막고 대안측에 사주발생역의 발달을 억제할 수 있는 수로안정화 기법을 제시하였다. 낙동강은 대표적인 충적하천으로 발달하고 있어 최근 국내에서 논의 되고 있는 운하수로는 사행이 심한 하도구간에서 하도중심부로의 유심 유도가 필수적이다. 수제는 하천의 흐름을 하도 중앙으로 집중시켜 주운을 위한 일정수심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며, 흐름방향과 유속을 제어함으로써 흐름에 의한 하안의 침식작용을 억제하는 호안 역할을 병행한다. 따라서 수제 설치에 따른 가상만곡도와 낙동강의 회천합류부$\sim$황강합류부 하도구간(L=10km)을 2차원 수리모델인 RMA-2로 수리학적 해석을 실시하여 하도중심부로의 유심 유도와 수심 확보를 위한 유속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수제에 의한 하도의 안정화를 유도할 수 있었다.
지난 3월에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 사업 추진을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경부 운하와 경인 운하가 만나는 일산 신도시를 대운하 사업의 물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었다. 지난 한 달 동안 화제를 모은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았다.
갑문을 통하여 유입되는 해수의 양을 산정하고, 1차원 수치모형을 적용하여 운하 속으로 해수의 확산 범위를 파악하였다.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해수와 담수의 교환과정에서 조위, 갑식의 크기, 운하의 규모, 운영시간만을 고려한 개념적인 모형으로 표현하여 유입되는 해수의 양을 터미널로 배가 들오올 때와 나갈 때, 조위가 운하의 수위보다 높을 때와 낮을 때로 나누어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수치모형은 갑문을 통하여 유입되는 해수는 완전히 혼합된다고 가정하였으며, 또한 갑문을 열 때 갑실 속의 해수와 운하의 담수도 완전히 교환된다고 가정하였다. 서해 쪽 갑문을 통한 손실되는 물의 양을 한강 쪽의 갑문을 통하여 보충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어 고려하였다.
최근 파나마 운하 확장이 국민투표로 결정됨에 따라 2014년부터는 12,000TEU급의 선박의 통행이 가능해진다. 파나마운하의 규모적 한계 때문에 포스트 파나막스급이상의 선박들은 파나마 운하대신 아메리칸 랜드브릿지 및 다른 운송루트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파나마 운하확장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극동-북미 간 운송루트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극동-북미 간을 운행하는 선박의 규모별 루트별 총운송비용을 분석하여 두 구간의 경쟁력을 검토한다.
최근 파나마 운하 확장이 국민투표로 결정됨에 따라 2014년부터는 12,000TEU급의 선박의 통행이 가능해진다. 파나마운하의 규모적 한계 때문에 포스트 파나막스급이상의 선박들은 파나마 운하대신 아메리칸 랜드브릿지 및 다른 운송루트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파나마 운하 확장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극동-북미 간 운송루트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극동-북미 간을 운행하는 선박의 규모별 루트별 총운송비용을 분석하여 두 구간의 경쟁력을 검토한다.
비와코 운하는 당시 물 공급 이상의 교토시민들의 열정과 혁신을 떠올릴 수 있는 과학기술이 결집된 꿈의 사업이었다.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주운(舟運)을 개시함과 동시에 일본 최초의 수력발전소로 전력을 공급하고, 독특한 방식의 수로운송을 채택하여 지형적 한계를 극복한 공학적인 지식과 과학기술이 집결된 근대화 프로젝트이다. 1200년 고도 교토의 전통공간으로써 유무형 문화유산 가치를 지닌 비와코 운하는 과학기술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호관계를 통해 얽혀있는 문화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와코 운하는 교토지역의 정원, 사찰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기능뿐만 아니라 지리적·환경적 배경, 시대상, 지역 발전 정책, 정치 상황, 종교 등 다양한 콘텐츠가 복합적으로 인과관계를 나타내며 이루어진 문화적 산물이다. 본 연구는 교토의 근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비와코 운하 건설을 중심으로, 그 시대가 추구하고자 한 세계관을 통해서 문화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을 융합하여 비와코 운하의 가치를 다각적으로 해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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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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