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요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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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 발생 및 크기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Incidence and magnitude of out-of-pocket payment and factors influencing them in Industrial Accident Compensation Insurance)

  • 박보현;이태진;임화영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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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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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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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산재보험의 목표는 업무상 재해 및 질병으로 인한 수입상실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있으나 실제 산재환자들이 요양급여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환자본인부담을 지불해오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산재환자의 본인부담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재환자 본인부담 발생률 및 본인부담률에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09년 5월 퇴원 또는 외래방문 환자 중 의료기관 종별과 지역의 도시화정도를 고려하여 추출된 총 204개(양방 187개 치과, 한방 1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회수율이 57.8%(양방 57.2%, 치과, 한방 64.7%)로 총 24,826건(입원 2,457건, 외래 22,369건)이 분석에 이용되었다. 분석결과 본인부담의 발생률은 9.9%였고 본인부담률은 전체건 중에서는 3.5%, 본인부담 발생건 중에서는 8.3%로 나타났다. 본인부담률은 의료기관 종별로 차이를 보였다(산재의료원 : 전체건 0.5%, 본인부담 발생건 2.5%, 종합병원 : 전체건 4.4%, 본인부담 발생건 9.5%, 한방 : 전체건 24.4%, 본인부담 발생건 25.2%). 다수준 분석결과 본인부담의 발생은 주로 종합병원급 이상의 규모가 큰 의료기관과 서울 등 대도시에 소재한 의료기관에서 주도되는 경향을 보였고, 환자의 입원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본인부담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본인부담은 주로 입원료와 선택진료료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도시에 소재한 규모가 큰 의료 기관을 우선으로 하여 본인부담 발생률 및 본인부담률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스타이렌 폭로 근로자의 환경중 폭로농도와 생물학적 모니터링에 관한 연구 (Relationship between Environmental Exposure and Biological Monitoring Values in Workers Exposed to Styrene)

  • 백종민;이종영;김정만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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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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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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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사업장 근로자의 스타이렌 폭로수준과 이에 따른 biological monitoring 농도의 변화를 알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조사대상자는 FRP공장, 함침작업공장, 피막도포작업공장에 종사하는 남자근로자 64명과 여자근로자 44명이며 포집 및 분석기간은 1995년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였다. 일반적 특성중 연령, 성별, 근무경력, 음주량, 흡연량은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신장과 체중은 개인건강기록표를, 스타이렌 환경폭로농도를 알기 위하여는 확산형 포집기를 사용하였으며, 생물학적 감시물질의 폭로수준을 알기 위하여 혈액과 소변을 채취하여 혈중 스타이렌, 요중 mandelic acid(MA)와 phenylglyoxylic acid(PGA)을 분석하였다. 평균폭로농도는 21.0ppm으로 저농도였으며 사업장별로는 선박관련업체가, 작업방법으로는 적층작업이, 작업형태는 주작업에서 가장 높은 폭로를 보였으며 대상자 중 11%가 허용기준 이상으로 폭로되었다. 환경폭로수준과 혈중 스타이렌의 상관성은 0.620이었고 creatinine으로 보정한 phenylglyoxylic acid와는 0.702로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혈중 스타이렌과 요중 대사산물의 상관관계는 MA+PGA에서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생물학적 대사산물의 변화를 설명하는 독립변수들 중 환경폭로농도가 가장 중요하였으며 특히 MA와 MA+PGA에서는 성별 역시 중요한 변수였다. 생물학적 대사산물에 대한 독립변수의 설명력은 모두 31% 이상이었으며 그중 혈중 스타이렌은 49.1%로 가장 높았다. 요중 대사산물을 보정여부에 따른 상관성을 본 결과 모두 0.95이상을 보였다. 이상을 종합한 바 스타이렌 취급작업장의 공기중 농도를 측정할 때 확산포집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요의 생물학적 지표에서는 비중으로 보정한 경우가 creatinine으로 보정한 것의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요중 MA 및 PGA를 이용하여 폭로 근로자의 폭로농도를 예측할 수 있으므로 이를 스타이렌 취급근로자에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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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실적공사비 분석을 통한 공사비 리스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struction Cost Risk through Analyzing the Actual Cost of Public Apartment)

  • 윤우성;고성석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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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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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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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건설사업은 복합, 중장기적인 사업특성상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시공 완료 단계까지 정확한 공사비 예측 및 확인, 정산 절차가 매우 중요하며, 기획에서 실시설계, 물량산출의 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공사비와 관계된 리스크요인의 검토와 판단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공공주택의 입낙찰 금액의 심사 및 실행예산 편성 시 실적데이터에 의한 공사비 초과요인에 대한 검토와 조치, 공사비 리스크의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4년~2010년 준공분 공공주택 40개 현장의 준공정산서를 대상으로 세부공종별 실적공사비 항목을 사업초기 실행예산을 기준으로 비교하여, 실적공사비의 변동관계에서 나타나는 편차 및 변동 폭을 분석함으로써 불규칙적 공사비 리스크요인을 파악하고 정량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연도별, 연면적별, 지역별, 공사금액별, 분양/임대방식별 다양한 공사비 리스크 요인 및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도별 정책과 경기 변동에 따른 공사비 리스크를 알 수 있었으며, 지역별, 연면적별 공사특성에 따른 공사비 리스크 항목을 도출하였다. 공사금액별 리스크 분석에서는 최저가낙찰제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으며, 공사비 초과 리스크 비중은 외주비와 자재비 항목에서 가장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공사비 중 외주비 리스크는 지붕공사와 타일공사가 높게 나타났고, 자재비 리스크는 철근, 시멘트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공공주택 실행예산 편성 시 분류 방식에 따라서 공사비 리스크 검토 공종 및 관리요소 분석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 농촌지역 2개면 보건지소 통합전후 보건의료사업 변화 연구 (The Change of Health Service before and after the Unification of two Health Subcenters in a Rural Area)

  • 설수정;박향;손석준;박종;김기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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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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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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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라남도 장흥군 장동면과 장편면 2개면 보건지소를 통합하여 보다 수준 높은 통합보건지소를 설치하기 전인 1997년과 통합후인 1999년의 보건의료자원의 변화, 환자진료통계, 보건사업통계를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통합전 보건지소의 시설은 진료실과 보건사업 사무실 등 극히 제한된 시설에 2개 보건지소를 합하여 일반의사 2인, 치과의사 1인, 간호조무사 4인, 치과위생사 1인 이상 8명의 직원이 근무하였으나 통합보건지소는 일반 진료실, 치과진료실 외에도 한방진료실, 소독실, X-선실, 임상병리실, 약국, 물리치료실, 보건사업 사무실이 갖추어진 지하 1층, 지상2층 총 건축면적이 $335m^2$이나 되는 시설을 갖추었고 전문의 l인, 일반의 1인, 치과의 1인, 한의 1인, 간호사 2인, 간호조무사 4인, 임상병리사 1인, 치과위생사 1인, 방사선사 1인, 물리치료사 1인 등 이상 다양한 전문직종이 포함된 1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2. 통합적인 1997년 1년동안 2개 보건지소의 수입을 합하여 78.815천원이어서 주민1인당 평균 14,000원이었던데 비하여 통합후인 1999년 1년동안 통합보건지소의 수입은 140,376천원으로 주민1인당 평균 25,000원에 해당하였다. 이러한 수입액은 인건비를 제외한 보건지소 운영비로 사용되었으며 의약품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3. 통합전후 진료사업 통계를 비교한 결과 통합전에는 진료과목으로 일반진료 90.5%, 치과 9.5%이었고 초진 8.4%, 재진 91.6% 이었으나, 통합후에는 진료과목으로 일반진료 71.2%, 치과 10.8%, 한방 16.5%, 임상검사 1.5%의 분포를 보이고 초진 29.7%, 재진 70.3% 이었다. 통합전후 모두 치료받은 질환 종류는 근골격계 질환인 관절염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한방진료도 요각통으로 가장많은 치료를 받았다. 통합전에는 치과진료로 매복치 및 매몰치가 가장 흔한 문제였으나 통합후는 치수염이 가장 빈도가 많은 문제이었다. 치료가 1인당 월평균 치료비는 통합전에는 9,363원이었으나 통합후에는 8,309원이었다. 6. 통합전후 대상인구당 보건사업 실시율을 분석한 결과 독거노인관리, 고혈압관리, 당뇨 환자관리, 임부등록에서는 통합후에 통합전보다 다소 감소하였지만 그 외 대부분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방문보건사업, 모자보건사업, 예방접종 사업량은 정체되거나 약간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을 보면 통합전 2개 보건지소에 비하여 통합보건지소는 시설, 규모, 조직, 예산이 방대해져서 진료환자수는 증가하였으나 1인당 진료 단가는 다소 감소하였다. 예방 보건사업은 일부 사업량은 증가하였으나 일부 사업은 감소하였다. 통합보건지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개면 전체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보다 많은 노력이 요구되며 계속적인 평가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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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막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Observation of Pleural Effusion)

  • 김춘섭;주기중;이창환;박성민;심영웅;송갑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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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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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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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늑막염 환자는 흔히 보는 호흡기질환으로 결핵성에 의한 늑막염이 제일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근래에 와서 진단방법의 발전, 결핵이환율의 감소, 인간수명의 연장등으로 다른 원인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폐암 및 악성종양이 증가하여 이에 따른 암성과 다른 늑막염과의 빠르고 정확한 구별을 하여 신속한 치료를 요하기 위해 늑막염 환자의 제반검사와 임상양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법 : 1989년 1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4년간 315명을 대상으로 임상증세와 나이, 성별을 관찰하였고 흉부 X-선 촬영 및 늑막천자, Cope침을 사용한 늑막침생검, 임파선 조직검사, 기관지경검사 그리고 동반된 폐질환 등을 이용하여 원인규명 및 진단을 내렸고 늑막천자후 단백질양, LDH 양, Cholesterol 농도와 이들의 혈청에 대한 늑막액의 비를 측정하여 여출액과 삼출액을 비교하고 그 오류빈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315예중 삼출액이 288예(91.4%), 여출액이 27예(8.6%)였으며 삼출액중에서 결핵성이 82.3%, 암성이 12.2%, 감염성이 5.5%였다. 주소는 호흡곤란(58.7%), 흉통(54.9%), 기침 (50.2%) 순이었고 늑막액의 위치는 우측(51.4%), 좌측(41.3%), 양측(7.3%) 순이며 늑막액의 양은 소량(42.9%), 중등량(39.4%), 다량(17.7%) 순이었다. 비중은 1.030~1.039 범위가 51.4%, 1.020~1.029 범위가 23.5%순이었고 백혈구 수는 삼출액에서 $1000{\sim}5000/mm^3$ 범위가 51.4%, $250{\sim}1000/mm3^$ 범위가 23.3%순이며 백혈구 구분은 70% 이상이 결핵은 89.5%, 암성은 82.9% 였다. 삼출액과 여출액의 구별은 단백질양은 3.0g%, LDH 양은 200단위, Cholesterol 농도는 60mg/dl과 이들의 혈청에 대한 늑막액의 비를 0.5, 0.6 그리고 0.3을 기준으로 하였을때 삼출액의 오류빈도를 비교하면 5.2%, 13.9%, 8.0%와 7.6%, 9.7%, 5.6%를 나타내었다. 늑막침생검상 결핵성이 60.8%, 암성이 13.6%, 감염성이 2.3% 그리고 비특이성 염증이 23.3% 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성 늑막염이 제일 많으며 여출액 및 삼출액의 감별에 단백질양과 LDH양 및 이들의 혈청에 대한 늑막액의 비와 더불어 Cholesterol 농도와 혈청 Cholesterol에 대한 늑막액의 Cholesterol의 비도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으며, 늑막침생검을 다른 검사에 우선하여 시행하여야 하며 비특이성 염증시 반복생검은 진단율을 높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 및 신속한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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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창업자의 창업동기와 창업준비가 사업계속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창업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e of Nascent Entrepreneurs Motivation and Preparation on the Business Continuity: Based on the Mediation Effect of Start-up Satisfaction)

  • 한향원;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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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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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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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공공금융기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에서 정책금융 등의 많은 창업지원 자금을 통해 약 35조원을 지원하였으며 최근 3년간(2015년~2018년) 창업기업에 약 100조원 이상을 지원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국가 조성을 위해 2020년도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을 조사한 결과, 16개 부처(90개 사업)에서 모두 1조 4,517억원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예산 중 스타트업 지원 비중은 85%에 달한 반면 스케일업(성장·성숙기)지원은 15%에 불과하다. 그러나 국내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창업 후 3년간 생존율은 39.1%로 10곳 중 4곳 정도만 살아남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5년간 살아남을 확률은 27.5% 10곳 중 3곳 정도만 살아남는다. 반면 해외 창업기업들은 5년간 창업기업 생존율은 우리나라의 2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초기창업자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함께 창업동기와 창업준비가 사업계속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창업만족도의 매개역할에 관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살펴보고자 한다. 설문조사는 전국 초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1일부터 5월15일까지 하였고 총 245부 중 222부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설문문항은 Likert 5점 척도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창업동기를 구성하는 모든 요인이 창업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채택되었다. 또한, 초기창업자의 창업준비의 하위 요인 중 아이템준비가 창업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일부 채택되었다. 둘째, 초기창업자의 창업만족도가 사업계속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채택되었다. 셋째, 창업동기의 자아실현 동기가 사업계속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일부 채택되었다. 또한, 초기창업자의 창업준비의 아이템 준비가 사업계속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일부 채택되었다. 넷째, 초기창업자의 창업동기와 사업계속의도간에 창업만족도의 매개효과가 나타남으로써 채택되었다. 또한, 초기창업자의 창업준비와 사업계속의도간에 창업만족도의 매개효과가 나타남으로써 채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초기창업자들의 창업만족도를 높이고 계속 가능한 창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어선 제66풍성호 전복사고 원인분석에 대한 연구 (Study on Cause Analysis of Capsizing Accident in Fishing Boat No. 66 Poongsung)

  • 이리나;이창현;온성욱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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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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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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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선박용도별로 살펴보면 어선이 67.1%(10,211척)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선에 의한 해양사고는 2016년 1,646건에서 2020년 2,10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발생한 378건의 전복사고 중 어선의 전복사고가 252건으로 66.7%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어선 제66풍성호의 전복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복원성 및 해수 유입경로 등의 자료 수집과 풍성호에 설치된 방수구, 추가 갑판 및 바람막이 등이 복원성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 후 전복사고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복원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풍성호에 설치된 추가 갑판, 바람막이, 방수구가 초기 횡경사를 일으키고, 복원성을 악화시키며 어선구조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풍성호의 선형 특성 등으로 인해 복원성을 약화 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고 당시의 복원성을 추정하기 위해 어로작업 시점의 복원성과 해상 상태 변화에 따른 해수 유입량 및 이에 따른 동요 상황, 그리고 선체 요인에 의한 복원성 변화를 계산하였다. 그 결과, 어로작업의 시점에서는 최소 GoM을 모두 만족하였으나 최대파고 4m에서 복원이 불가하였으며, 선체 경사에 따른 해수 유입, 동요의 영향에 의해 최대파고 4m 상태에서 최소 GoM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풍성호의 복원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추가 갑판과 바람막이 설치를 제외한다면 최소 GoM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신체 증상 장애 환자의 심박변이도와 증상 심각도의 연관성 (Associations Between Heart Rate Variability and Symptom Severity in Patients With Somatic Symptom Disorder)

  • 김은환;김희선;함진실;김준범;오주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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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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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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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신체 증상 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 SSD)는 다양한 신체 증상의 발현을 특징으로 하며, 현재까지 환자군 내에서 증상 심각도에 따른 자율신경계 활성의 차이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신체 증상 장애 환자군에서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차이를 검정하여 증상 심각도에 따른 자율신경계 변화를 반영하는 대표적 지표를 분석하였다. 방 법 2020년 9월 18일부터 2021년 10월 29일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했던 환자 중, DSM-5 진단 기준에 따라 SSD로 진단받은 환자 총 51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수집하였다. 이후, 집단 간 인구사회학 및 임상적 선택편의 보정을 위해 역확률 가중치(Inverse Probability Treatment Weighting, IPTW)를 적용하여 HRV 지표 차이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 과 신체 증상 심각도와 LF (nu), HF (nu), LF/HF, 그리고 SD1/SD2, Alpha1/Alpha2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IPTW 적용 후 비중증군은 27명(53.0%), 중증군은 24명(47.0%)로 보정되었고,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임상적 특성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아 동질성이 확보되었다. 본 모형 분석 결과 고위험군일수록 시간 영역의 RMSSD (β=-0.70, p=0.003), pNN20 (β=-1.04, p=0.019), 주파수 영역은 LF (nu) (β=0.29, p<0.001), HF (nu) (β=-0.29, p<0.001), LF/HF (β=1.41, p=0.001), 그리고 비선형 영역에서는 SampEn15 (β=-0.35, p=0.014), SD1/SD2 (β=-0.68, p<0.001), Alpha1/Alpha2 (β=0.43, p=0.001)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검정되었다. 결 론 신체 증상 심각도에 따른 HRV 지표의 차이는 시간과 주파수 영역, 그리고 비선형 영역 전반에서 검정되었으며, 신체 증상이 심할수록 교감신경의 과활성화 및 부교감신경의 저하를 시사하는 HRV 지표들이 유의미하게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공동창업의 단계별 성공요인에 관한 연구: 기회형 창업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uccess Factors of Co-Founding Start-up by Step: Focusing on the Case of Opportunity-type Start-up)

  • 윤성만;성창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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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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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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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창업가 관점에서 스타트업의 태생적 한계를 이해하고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며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인재 즉, 창업팀의 구성이다. 이에 예비창업 단계 또는 창업초기 단계의 창업가들이 경험하는 공통적인 고민은 단독창업과 공동창업에 대한 선택일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현재 단독창업 비중이 공동창업 대비 현저히 높은 실정이다. 이에 반해 다수의 성공적인 글로벌 혁신기업은 공동창업의 형태라는 점에 주목하여 공동창업 기업의 성공요인에 관해 고찰하였다. 관련 선행연구 대부분 창업의 생존과 성공에 미치는 요인으로 창업가 개인의 역량과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들로서 실제 창업생태계 현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동업 즉, 공동창업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회형 창업에 성공한 국내 스타트업의 공동창업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관련 자료의 수집, 맥락 정보의 분석 및 선행연구 고찰을 통한 다중사례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공동창업의 단계별 특성과 핵심 성공요인을 도출하는 모델을 제언하였다. 연구결과, 예비창업 단계의 핵심요소는 '기회', 성공요인은 '창업가의 경험을 통한 기회인식'과 '아이디어 개발'로 나타났다. 창업초기 단계의 핵심요소는 '창업팀', 성공요인은 '창업팀의 신뢰와 상호보완'으로 '창업팀의 다양성과 동질성'이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창업초기 공동창업자 간 발생하는 갈등은 창업생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팀 갈등은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이해와 존중', '명확한 업무구분과 역할분담'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창업성장 단계의 핵심요소는 '자원', 성공요인으로 '우수인재 확보'와 '외부자금 조달'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창업학 연구에서 한정된 자원과 경험 부족 및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 등 창업기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성공률 제고를 위한 대안 중 하나로 공동창업의 형태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과 창업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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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요인 연구 : 사회적자본의 조절효과 (A Study on Factors Influencing the Management Performance of Small Business Owners :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 김용금;허철무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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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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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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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소상공인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경기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볼 때 소상공인의 경영성과는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실증분석을 했다. 실증분석을 위해 소상공인의 개인적 특성 중 혁신성, 관리능력, 성취욕구, 기술능력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였고, 여기에 추가하여 소상공인의 제품차별화 요소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변인들이 소상공인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서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도 함께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250부를 본 연구에 활용하였다. 실증분석은 SPSS 24.0을 활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으로 하였다.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상공인의 관리능력, 성취욕구 및 제품차별화는 경영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혁신성과 기술능력은 유의성이 검정되지 않았다.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친 변인의 영향력 크기는 제품차별화, 관리능력, 성취욕구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자본의 조절효과는 관리능력, 성취욕구와 경영성과 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자본은 이들 관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혁신성, 기술능력, 제품차별화와 경영성과 간 사회적자본의 조절효과의 유의성은 검정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한국 소상공인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소상공인의 관리능력, 성취욕구 및 제품차별화의 중요성을 밝혀낸 것이다. 또한 소상공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자본에 따라 이러한 영향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힌 것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 경영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를 제공했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