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골 동맥의 동맥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주로 동맥 도관 삽입과 같은 외상으로 인하여 야기된다. 대부분의 외상으로 인한 동맥류는 가성 동맥류로 대부분은 손목 부위에서 발생한다. 극히 적은 수의진성 동맥류가 요골 동맥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외인성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른손 잡이인 38세의 여자 환자에서 오른손 손바닥의 무지 융기 부위에 원위부 요를 동맥의 진성 동맥류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과도한 박수치기와 반복적인 가위질과 같은 직업적 손상으로 야기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녀는 동맥류에 대한 성공적인 수술적 치료를 받았다.
신경 압박의 원인은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것도 있고, 신체 내부 병리가 발생하여 신경 주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 주관절 이하부에서 압박성 신경병증으로 정중 신경, 척골 신경, 요골신경병증이 있다. 정중 신경은 굴곡 지대부위에서 수근관 증후군이 대표적이며, 모든 신경 포착 증후군 가운데 가장 흔하다. 그 외 주관절 부위에서 스트러더스 인대, 상완 이두근 건막, 회내근, 천수지 굴근 기시부 그리고 비정상 근육들에 의한 회내근 증후군과 전 골간 신경 증후군이 있다. 척골 신경은 스트러더스 궁, 내측 상과 후방의 주관, 척수근 굴근 두 기시부 사이의 건막 등에서 눌리는 주관 증후군과, 수근부에서 결절종, 유구골 갈고리 골절 그리고 혈관성으로 오는 척골 관 증후군이 있다. 요골 신경의 심부 분지가 회외근속을 지나면서 만들어지는 부위에서 눌리는 경우 요골 관 증후군이라고 한다. 치료는 초기에는 소염제나 야간부목, 스테로이드 주사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이에 호전되지 않을 경우 전기적 검사나 영상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수술적 감압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원위 요골 골절에 대한 수장부 금속판 고정술이 많이 사용되면서, 합병증으로서, 원위 요골 배측 피질골을 관통한 나사못으로 인해 신전건 활막염이나 파열이 발생할 수 있슴이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나사못에 의한 배측 피질골의 관통여부를 표준 방사선 촬영만으로 정확히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저자들은 수장측 금속판 고정술 후 발생한 신전건 건활막염 및 부분 파열이 의심된 환자에 대하여 수술 전 초음파를 이용하여 나사못에 의한 건활막염 및 활막 종괴 형성 소견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요수근 관절 탈구는 고에너지 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요골 경상돌기 골절 및 단요월상인대 손상을 동반한다. 단요월상인대는 요골 부착부에서 파열되기도 하지만 요골 월상골와의 전방연에서 견열 골편을 동반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요골 경상돌기 골절이 동반된 요수근 관절 탈구에서 단요월상인대의 손상 형태 및 치료 방법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요수근 관절 탈구로 수술을 시행한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요수근 관절 탈구는 Dumontier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Group 1 (순순한 탈구 또는 요골의 작은 견열 골절)과 Group 2 (주상골와의 1/3 이상을 침범한 요골 경상돌기 골절)로 분류하였다. Group 2는 단요월상인대의 부착부가 파열되거나 작은 견열 골절을 동반한 경우를 2A, 비교적 큰 견열 골절을 동반하여 내고정이 가능한 경우를 2B로 분류하였다. 전자는 단요월상인대의 직접 봉합으로, 후자는 작은 나사를 이용한 견열 골편의 내고정으로 치료하였다. 최종 추시에서 통증, 관절 운동 범위와 파악력, 영상 검사를 확인하였다. 치료 결과는 patient-rated wrist evaluation(PRWE), modified Mayo wrist score (MMWS)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모든 증례는 Group 2 (2A 6명, 2B 12명)로 분류되었다. 굴신 운동 범위는 건측의 79%, 파악력은 72.9%를 보였다. Group 2A가 2B보다 신전/굴곡/회전에서 더 큰 운동 범위를 보였다. 요사위/척사위/회외전과 통증, 파악력 회복은 차이는 없었다. PRWE, MMWS에서는 두 군의 차이가 없었다. 합병증으로 외상성 관절염 7예, 관절 불안정 5예가 있었다. 결론: 단요월상인대가 손상될 때 요골 월상골와의 전방연에서 발생한 견열 골절은 치료 결과에 영향이 없었다. 그러나 견열 골편이 전위되거나 회전되어 탈구의 정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골편에 부착하는 단요월상인대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해부학적 정복과 견고한 내고정이 필요하다.
지방종은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지만, 심부 조직에 발생하는 방골성 지방종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 저자들은 근위부 요골에 발생하여 후골간 신경마비를 일으킨 방골성 지방종 1례를 경험하였다. 53세 남자 환자가 3주전부터 발생하여 지속된 우측 수근 관절 및 수지의 신전 제한을 주소로 본원을 방문하였다. 검사 결과 방골성 지방종으로 확진되었고, 수술 6개월 후 증상 회복되어 정상적인 운동이 가능하였다.
한의학 진단의 중요 요소인 맥진을 자동화한 맥진기에서뿐만 아니라 비관혈적 심혈관 기능 평가를 위해서 요골동맥 맥파 측정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요골동맥 맥파는 피험자의 생리적, 병리적 원인을 통제하더라도 가압력이 변함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며, 어느 시점 맥파를 피험자의 상태를 대표하는 맥파로 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맥압이 최대가 되는 시점의 맥파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맥파가 측정되는 가압력 범위뿐만 아니라 맥압이 최대가 되는 시점이 피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대표 맥파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보다 가압력 단계를 늘려야 하며, 결과적으로 측정시간이 보다 길어지게 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최소한의 가압단계로도 보다 정확히 대표 맥파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밀 제어가 가능한 가압 로봇 축, 가압에 의해 눌리는 피부이동 거리 측정을 위한 레이저 센서, 가압에 따른 피부 반발력과 맥파를 측정할 수 있는 압력 센서로 구성된 테스트 지그를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모터 이동 스텝 수에 따른 피부 이동 거리 특성, 피부 이동 거리에 따른 맥파 변화 특성 등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향후 효과적인 대표 맥파 획득 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증례에서는 자전거 교통사고후 어깨골절로서 금속판 나사제거수술후 주변 연부조직과 허혈성으로 요골신경마비증상에 음양균형장치(맞춤형 CBA, 표준형 TBA)를 포함한 PBT, 균형침치료 등 구조적 치료)를 통해서 아래와 같이 유의한 치료변화가 나타남을 관찰하였다. 1. 주증상인 요골신경마비증상은 85% 호전되었다. 2. 부증상인 불면증, 신경성위염, 간질성폐렴 증상은 시각적상사척도를 통해 VAS 10에서 VAS 0으로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목적: 배측 분쇄가 있는 원위부 요골 골절에서 세가지 수술법에 따른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4월부터 2009년 5월 사이의 60세 이상의 배측 분쇄가 있는 원위부 요골 골절이 있으면서 불안정성을 보인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1년 후까지의 방사선학적 추시관찰을 통하여 골절 정복의 유지 여부 및 Mayo Wrist Score를 통한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였으며,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통하여 연관성을 검정하였다. 결과: 세군 모두에서 수술 직후에는 만족스러운 정복을 얻을 수 있었으나, 추시 소견상 외고정장치 단독으로 고정시에는 외고 정장치에 동종골 이식을 추가한 군 및 수장측 잠김 압박 금속판을 사용한 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정복 소실이 있음을 확인하였다.(p<0.05) Mayo Wrist Score는 세군 모두에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론: 배측 분쇄가 심한 원위부 요골의 관절내 골절에서 외고정 장치만 사용한 치료시에는 해면골 결손으로 인한 정복유지의 어려움이 있어 불충분한 치료로 판단된다.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원위 요골의 회전에 따른 투사 단면적의 변화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정확한 회전각을 알아보기 위한 보조기구를 개발하는데 있다. 또한 전완부의 골밀도 측정 시정확한 측정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골밀도 측정시 정확한 측정 자세를 알아보고자 수술, 기형이나 외상력이 없는 20대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은 세가지로 수행하였다. 첫째, 원위요골 골밀도 측정을 위한 보조기구 제작. 둘째, 원위 요골의 단면 구조 및 수평면에 대한 각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CT(Computer Tomography) 스캔을 하였다. 회전 각도는 PACS 모니터 상에서 m-view 프로그램으로 측정하였다. 셋째, 회전에 따른 골밀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20개의 건조 된 사체 표본요골을 DXA로 중립위(0도)를 기준으로 내회전 및 외회전 각각 5, 10도에서 측정하였다. 결 과 : CT 스캔 상 원위요골 단면의 평균 회전 각도는 각각 외회전이 80%(n=16) 7.4도, 내회전이 15%(n=3) 3.3도, 중립 위가 9%(n=1) 1.0도이었다. 20명에 대한 전체 평균 회전각은 외회전 약 5.4도이었다. 건조된 cadaver 연구에서도 각 원위 요골의 회전 각도별 골밀도 값이 서로 달랐고 회전 각도가 최저 골밀도인 경우의 평균 외회전 3.3도 이었다. 결 론 : 원위요골의 골밀도 측정 시에도 20명의 CT영상과 건조된 사체 요골표본에서의 결과와 같이 원위요골의 해부학적 구조상 대부분이 외회전 되어 있어 중립위 보다는 적절한 내회전이 필요하며 약 5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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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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