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외연적 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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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조정과 지역불균등발전 : 1980년대 (Industrial restructuring and uneven regional development in the 1980s)

  • 최병두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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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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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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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80년대 한국의 산업구조조정과 지역불균등발전은 70년대말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 고 총량적 경제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외연적 팽창과 내포적 발전을 동시에 추구했으뎌, 그 결과 한국 경제는 포드주의적 축적체제에서 주변성을 탈각하고 성숙되었다. 산업구조의 외연적 팽창과정에서 자본의 공간적 이동과 분업체계의 확충은 기존의 수도권-동남권의 양 극체제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한편으로 수도권지역에 산업의 재집중과 또 다른 한편으로 새롭게 조성된 호남, 충청권으로의 분산을 촉진시켰다. 산업구조의 내포적 발전과정에서 포 드주의적 분업체계의 심화는 경영관리 및 연구개발의 구상기능을 강화시키고 생산자서비스 를 일정하게 포섭한 독점자본의 본사,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제품의 표준화, 규격화로 대량생 산체제를 달성한 대기업의 분공장, 이들 주변에서 값싼 노동력으로 부품생산을 담당하는 영 세하청공장들 간의 사회공간적 위계화를 촉진시키면서, 독점자본에 의한 공간지배를 보다 확대시키고 또한 치밀하게 함으로써 지역불균등발전을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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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주민의식조사를 통한 도시정주환경 개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Settlement Environments considering Survey of Residents in Seosan, Chungnam)

  • 박동소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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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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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9-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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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지방중소도시의 규모이며, 도농통합시의 형태로 전통적인 농업기반지역사회에서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외부인구의 유입요인을 갖고 있는 충남 서북부에 위치한 서산지역의 도시정주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이루어 졌다. 본 연구는 서산의 도시발전이 도시의 외연적 팽창보다 지역 역사 문화의 정체성을 근저로 한 도시환경 정비와 개선에 있음을 인식하고 서산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려 이를 도시정주환경 개선에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도시 가꾸기, 도시 디자인,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과 같은 도시의 최근 이슈를 살펴보고, 도시 가꾸기를 위한 효과적인 추진체계를 고찰하였다. 이와 함께 서산지역 주민의 도시정주환경에 관한 의식조사를 통하여 지역주민이 인식하고 있는 서산다움이라는 정체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서산시청 전면의 도시공원 개선방안에 관한 도시환경개선 사례연구를 수행하여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 펼쳐질 서산의 도시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향후 과제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1990년대 대구의 신도시화 과정과 도시정책 (The New Urbanization Process and Urban Policy of Daegu in the 1990s)

  • 김순천;최병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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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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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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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은 대구를 사례로 신도시화 과정을 경제, 정치, 사회문화, 환경 그리고 공간적 측면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경제적으로 대구의 산업구조는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으로 바뀌었으며, 산업의 특화정도는 조립금속과 정밀 광학분야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섬유산업위주의 단선적 산업구조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지방자치제의 실시로 지역 간의 경쟁이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대구 지방정부는 전반적으로 지역여건을 성장주의적 분위기로 이끌어가면서, 약화되는 지역 투자나 생산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민 관 학의 연계체계를 구성하여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으로 구도시 체제에서는 대규모 하드웨어 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였으나 신도시 체제에서는 사회문화적 소프트웨어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되었다. 문화적으로는 기존의 축제가 행정 편의적이고 가시적 축제였다면, 현재의 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축제로 변하고 있다. 환경적으로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산업기반시설과 혐오시설의 입지로 인해 지방자치단체간의 가치 및 이해관계를 둘러싼 갈등문제가 심각하게 표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도시화 과정에서 주거팽창과 공간구조의 불균형적 이용은 토지이용의 비효율성을 야기하고 있다. 이런 무계획적인 도시의 외연적 확산은 직주분리와 사람들의 이동의 필요성을 증대시켰으며 이는 에너지 과소비적 도시공간구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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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손상 소성모델을 이용한 FRP-콘크리트 합성보의 비선형 유한요소해석에서 여러 변수들의 영향 (Influence of Various Parameter for Nonlinear Finite Element Analysis of FRP-Concrete Composite Beam Using Concrete Damaged Plasticity Model)

  • 유승운;강가람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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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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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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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기존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형식을 대신할 FRP-콘크리트 합성구조의 휨거동에 관한 것이다. 구조적 성능 및 거동 특성을 수치 해석적으로 규명하고자 범용 유한요소 해석 프로그램인 ABAQUS를 사용하여 비선형 유한요소해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때 사용하게 되는 여러 변수들의 영향을 실험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본 합성구조에 최적화된 변수 값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합성구조의 구조재료모델은 콘크리트 손상소성모델(concrete damage plasticity model)을 사용하였고 콘크리트 압축응력관계식은 유로규준(Euro code)를 이용하였다. 내연적 유한요소해석의 경우 기하학적, 재료적 비선형성이 큰 경우 수렴에 많은 문제가 있으므로 본 연구의 경우 외연적 유한요소해석법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콘크리트 손상 소성 모델의 여러 변수들에 대해 실험값과 비교한 결과 본 연구의 경우, 요소 크기는 20mm, 팽창각은 $30^{\circ}$, 파괴에너지 값은 $100Nm/m^2$, 변수 Kc는 0.667, 손상계수는 고려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시된 수치모델의 경우 신소재 합성보의 극한하중 및 균열패턴을 실험과 비교적 유사하게 표현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다양한 합성구조의 수치해석에 적용 가능하리라 판단된다.

동족마을의 자연 환경과 사회.경제의 변화: 상곡마을과 수촌마을을 중심으로 (Natural Environments and the Change of Social-economic Conditions in the Clan Villages: In Case of Sanggok and Suchon Clan Village, Kyongbuk Region)

  • 박규택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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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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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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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성주와 고령에 위치한 두 동족마을의 자연 환경과 사회 경제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동족마을의 위치와 자연환경은 마을 내 외부와의 관계, 자연 재해, 생산 활동, 주민의 의식 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둘째, 1970년대 이후 인구의 감소는 상곡과 수촌의 두 동족마을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두 마을의 자녀 출생과 주민의 도시이주를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셋째, 197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는 동족마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대구광역시와 맞닿아 있는 상곡마을은 1990년대 이후 대구광역시의 외연적 팽창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다. 이에 반해 가야산계에 가까이 위치한 수촌마을은 참외를 상업적 작물로 재배하게 됨에 따라 전통적 동족마을의 모습이 변하게 되었다. 넷째, 마을의 농업상태에 대해 상곡과 수촌마을 주민의 인식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두 마을의 주민은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사회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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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스프롤 양상의 시공간적 변화 : 공간구조 기반 접근 (Spatio-temporal Changes of Urban Sprawl Process in Seoul Metropolitan Area : Spatial Structure-based Approach)

  • 임수진;김감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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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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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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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와 같이 가용 국토면적이 좁은 상황에서 도시의 급격한 외연적 팽창은 여러 도시 및 환경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도시 스프롤로 인하여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그 양상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면적, 분포, 형태 등 공간구조 관점에서 수도권 스프롤 양상의 시공간적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경관 분석 툴인 FRAGSTATS을 이용하였다. 주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80년대 말 이래 수도권의 스프롤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으며, 그 경향은 1990년대 보다 분명하였다. 1990대에는 비지적 개발이, 2000년대에는 충진 개발이 상대적으로 강하였다. 둘째, 권역별로 보면, 스프롤 경향과 개발의 방식이 권역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경관지수 측면에서 과밀억제권역의 스프롤 경향이 가장 강하지만 충진 개발이 우세한 반면, 성장관리권역1의 경우 1990년대는 비지적 개발이, 2000년대에는 충진 개발이 우세하였다. 성장관리권역2의 경우 1980년대 이후 비지적 개발이, 자연보전권역의 경우 스프롤의 수준이 가장 약하지만 점차 그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셋째, 수도권 스프롤 양상은 서울로부터의 거리와 방향에 따라 상이하였다. 1980년대 말에는 서울에 인접한 시군에서, 1990년대 말에는 서울 인접 시군과 남부지역에서, 2000년대 말에는 서울의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에서 스프롤 현상이 뚜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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