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왕의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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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성 디아스포라 : 누벨 프랑스의 왕의 딸들 (French Women Diaspora: King's Daughters in Nouvelle France)

  • 김경랑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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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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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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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King's Daughters' is referring to the approximately 900 young French women who immigrated to New France between 1663 and 1673. This program was sponsored by Louis XIV. The program was planned to increase New France's population both by encouraging the female immigrants to settle there and by promoting marriages, family formations and the births of children. Marguerite Bourgeoys was the first person to use the expression called as 'filles du roi' in her writings. She was the French foundress of the Congregation of Notre Dame of Montreal in the colony of New France which is now part of Quebec. After agreeing to marry, the couple took a marriage contract directly in front of a notary and the wedding ceremony had generally been held within possible rapid time. The processes of the choice of husband and the marriage would officially be held in the church. By the year 1672, the population of New France had risen to 6,700 from 3,200 in 1663. Although the Filles du Roi represent only 8% of the total immigrants to Canada under the French regime, they account for nearly half of the women who immigrated to Canada in the colony's 150-year history. 'King's Daughters' must be correctly assessed as 'Mother of Quebec' and 'Propagator of the French language' in the history.

<지하국 대적퇴치 설화>의 분석심리학적 해석 (A Psychological Interpretation of a Korean Fairy Tale "The Uproot of an Archenemy in the Underworld" from the Perspective of Analytical Psychology)

  • 박효인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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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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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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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 민담 지하국 대적퇴치 설화를 분석심리학적 입장에서 고찰하고 해석하였다. 이 민담은 지상의 권력자인 왕의 세 딸이 지하국 대적 아귀귀신에게 납치되니 이를 구출하고자 하는 무사가 출현하였다. 그는 들어가기에 험하고도 깊은 지하세계에 내려가서 딸들의 도움으로 지하국 대적의 거처에 잠입하여 대적 아귀귀신을 처치하였다. 영웅은 배신한 부하들 때문에 지하에서 지상으로 귀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노인의 도움으로 말을 타고 지상으로 날아올라 배신한 부하들을 죽이고 그가 구한 여성과 결혼하고 금은보화를 얻었다. 그리하여 왕국은 평안하여졌다. 심리학적으로 보자면 무의식의 원형적 그림자가 갑자기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를 뚫고 나와 의식의 일부를 급격하게 사로잡아 그것을 무의식에 억압하여 영혼의 상실상태에 이르렀다. 무사로 표현된 자아는 깊고 험한 무의식의 여행을 통하여 무의식의 원형적 그림자의 층으로 억압된 아니마를 구출하여 의식의 세계로 데려와 결합하였고 새로운 번영된 왕국을 이룩한다. 민담은 영웅 모티브로서, 자아의 여행은 샤먼이나 무당의 입무 과정과 같은 개성화과정을 거침으로서 오래된 집단의식의 인격체계로 대표되는 이전의 왕을 새롭게 하여, 평안한 왕국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민담은 집단무의식의 원형적 그림자의 특성을 드러내었으며, 개성화 과정에서의 주의해야할 태도와 방도를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