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완화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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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의 여명 예측 요인, 혈중 렙틴 농도의 효과 (Prognostic Value of Leptin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홍지현;이소진;곽상미;최윤선;이준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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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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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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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말기암환자의 여명 예측은 치료의 이득과 위해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고, 적절한 의료 중재 제공 및 환자의 자율성에 기초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히 많은 수의 말기암환자는 암성 식욕부진-악액질 증후군으로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반영할 수 있는 혈장 렙틴 농도와 생존기간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13개월 동안, 만 20세 이상의 말기암환자 69명을 대상으로 혈장 렙틴 농도를 측정하고, 생존기간을 조사하였다. 나이, 성별, 원발암 부위, 암 치료 경력, 전이여부, 투약상황 및 활력증후, 백혈구 수, 혈색소,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C-반응성 단백질, 총 빌리루빈, 총 콜레스테롤, 알부민, 렙틴 등의 혈액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혈장 렙틴 농도와 성별, 나이, 백혈구 수, 혈색소, AST, ALT, 총 빌리루빈, C-반응성 단백질, 통증강도 등의 상관 관계 분석 결과 렙틴과 생존기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단변량 분석한 결과 혈장 렙틴 농도는 생존기간과 통계적으로 경계수준의 유의한 관계를 보였으나, 단변량 분석에서 생존 기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성별, 백혈구 수, AST, ALT, 총 빌리루빈, 알부민, C-반응성 단백질을 포함하여 시행한 다변량 분석에서 혈장 렙틴 농도는 생존기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암성 식욕부진-악액질 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혈장 렙틴 농도와 말기암환자의 생존기간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소화기계암환자에 있어서는 혈장 렙틴 농도가 생존기간 예측인자로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노인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거시적 분석 (Macro Analysis of Factors Impacting on the Elderly's Suicide Rates in the Republic of Korea)

  • 김기원;김한곤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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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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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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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의 목적은 노인자살률의 지역적 차이를 기술하고 지역적인 노인자살률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는데 있다. 통계분석을 위하여 2000년부터 2008년까지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자살에 대한 자료가 이용되었다. 조이혼율, 1인당 지역생산액, 복지예산비율, 여가시설수, 의료 및 주거복지시설수, 체육시설수 등 여섯 개 독립변수들이 다중회귀분석에 도입되었으며 노인자살률, 여성노인자살률, 남성노인자살률 등이 종속변수로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자살률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며 노인자살률의 지역적 차이 역시 존재하였다. 다중회귀분석결과에 따르면 체육시설(${\beta}$=-521), 복지예산비율(${\beta}$=-375) 그리고 여가시설(${\beta}$=-219) 등은 노인자살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의료시설수(${\beta}$=0.550)와 조이혼율(${\beta}$=0336)은 노인자살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노인자살률을 완화시키기 위한 정책적 함의들이 소개되고 논의되었다.

해부용시신을 이용한 참관 해부실습 후 죽음에 대한 인식의 변화 (Changes of Recognition to Death Before and After Observation on the Cadaver Dissection to Paramedical Students)

  • 조근자;김수일
    • 해부∙생물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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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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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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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해부용시신을 이용한 참관 해부실습 전과 후에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의 죽음에 대한 인식 변화를 파악하여 죽음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이해를 고취하도록 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보건의료계열 1학년 학생 472명이었으며, 죽음에 대한 인식은 3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 도구를 사용하여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4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4.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독립 t 검정, ANOVA, 짝비교 t 검정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참관 해부실습 전에는 직계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p=.016), 사망자를 직접 본 경우(p=.021)에 죽음에 대한 인식이 유의하게 높았다. 참관 해부실습 후에는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p=.036), 직계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p=.010), 사망자를 직접 본 경우(p=.011)에 죽음에 대한 인식이 유의하게 높았다. 죽음에 대한 인식은 전체적으로 참관 해부실습 전(3.06점)보다 후(3.19점)에 유의하게 죽음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p=.000). 특히 죽음에 대한 불안은 참관 해부실습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 죽음에 관한 관심 역시 참관 해부실습 후 유의하게 높아졌다(p=.000). 따라서 죽음에 대한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이 동반된다면, 해부용시신을 이용한 참관 해부실습은 해부학적 지식을 향상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경험이 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장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고유량 비강 캐뉼라 산소요법을 받은 소아중환자실 환아의 ROX Index와 ROX-HR Index 및 SpO2/FIO2 Ratio분석 (Analysis of ROX Index, ROX-HR Index, and SpO2/FIO2 Ratio in Patients Who Received High-Flow Nasal Cannula Oxygen Therapy in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 최선희;김동연;송병은;유양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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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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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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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use of the respiratory rate oxygenation (ROX) index, ROX-heart rate (ROX-HR) index, and saturation of percutaneous oxygen/fraction of inspired oxygen ratio (SF ratio) to predict weaning from high-flow nasal cannula (HFNC) in patients with respiratory distress in a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Methods: A total of 107 children admitted to the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were enrolled in the study between January 1, 2017, and December 31, 2021. Data on clinical and personal information, ROX index, ROX-HR index, and SF ratio were collected from nursing record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an independent t-test, χ2 test, Mann-Whitney U test, and area under the curve (AUC). Results: Seventy-five (70.1%) patients were successfully weaned from HFNC, while 32 (29.9%) failed. Considering specificity and sensitivity, the optimal cut off points for predicting treatment success and failure of HFNC oxygen therapy were 6.88 and 10.16 (ROX index), 5.23 and 8.61 (ROX-HR index), and 198.75 and 353.15 (SF ratio), respectively. The measurement of time showed that the most significant AUC was 1 hour before HFNC interruption. Conclusion: The ROX index, ROX-HR index, and SF ratio appear to be promising tools for the early prediction of treatment success or failure in patients initiated on HFNC for acute hypoxemic respiratory failure. Nurses caring for critically ill pediatric patients should closely observe and periodically check their breathing patterns. It is important to continuously monitor three indexes to ensure that ventilation assistance therapy is started at the right time.

당뇨병 노인의 mHealth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mHealth Use in Older Adults with Diabetes)

  • 김민진;김범수;박선희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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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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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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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일상 중심으로의 의료서비스 변화는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mHealth) 활용을 통한 자가관리 시대를 열었다. mHealth는 이용자의 건강 자가관리에 도움을 주며 서비스 제공자의 주요 수익원이므로 mHealth 이용 요인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mHealth의 주요 이용자가 될 수 있는 당뇨병 노인을 대상으로 이용 요인을 규명한 연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당뇨병 노인의 mHealth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당뇨병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e헬스리터러시가 mHealth 이용에 미치는 영향이 사회적 지지 수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65세 이상 당뇨병 노인 252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으며, 주관적 건강상태 및 e헬스리터러시와 사회적 지지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하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당뇨병 노인이 남성, 저연령일수록 mHealth 이용이 높았다. 둘째, 당뇨병 노인의 e헬스리터러시가 높을수록 mHealth 이용이 높았다. 셋째, 주관적 건강상태와 mHealth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완충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mHealth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완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mHealth 이용에 관한 정보시스템 및 의료 분야의 지식에 기여하는 한편, mHealth 서비스 제공자의 고객 확보 전략 수립, 정부와 의료진의 당뇨병 노인의 mHealth이용을 통한 자가관리 증진 방안 마련에 유용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mHealth 이용 활성화를 통한 당뇨병 노인이 삶의 질 개선 및 디지털 포용 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 문화권에서의 상실과 슬픔 (Loss and Grief in Asian Culture)

  • 홍영선;염창환;이경식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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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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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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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Grief is the ordinarily self-limited complex of symptoms and processes that constitute the acute reaction to a significant loss. And it is the reaction of the dying as well as the bereaved. Every culture has had its own ways of grief and mourning. The definition of healthy grief and mourning, in terms of both emotional expression and the length of time it should continue, mostly depend upon the type of culture as well as the type of religion. So the manner of grief and mourning greatly differs from culture to culture. In the most of the Asian countries, influenced by Confucianism, Taoism, and Buddhism, death is traditionally considered the most significant life cycle transition. In Chinese culture, many rituals have evolved to help family members deal with their loss, over the past five thousand years. Confucianism taught the virtues of filial piety and righteousness. These rules and many customs added since the time of Cofucius, have been loyally followed and practiced by many Asian people. However, Buddhists have different ideas. They believe in karma and reincarnation and in predetermination of one's present life by good or bad deeds in the present life and past lives. Display of uncontrollable emotion is not encouraged. Continuity of family relations after death is very important. The ancient practice of the ancestor worship is still followed in many Asian households. Many Buddhist do not practice ancestor worship; family members honor the deceased by placing a memorial plate in the temple for continued chanting purposes. The mourning rituals have been dramatically curtailed in the past 50 years. For example, political, social and economic forces have shaped the current mourning practices of Chinese in different countries. There are many clinical implications in helping Asian to deal better with the emotional strains of the experience of loss. The therapiest must respect the cultural framework through which the client perceives family lo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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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전통 죽음관 (Koreans' Traditional View on Death)

  • 권복규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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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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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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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인의 전통적 죽음관은 유교, 불교, 도교, 그리고 샤머니즘의 깊은 영향을 받았다. 유교에서는 죽음이 모든 생명이 겪는 자연스러운 운명이며, 죽음을 고민하기보다는 현세의 삶에 충실할 것을, 도교에서는 삶과 죽음이 크게 다르지 않으니 자연에 순응하여 살아갈 것을, 그리고 불교에서는 삶과 죽음이 모두 허상임을 깨달으면 궁극적인 진리에 도달하여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배웠다. 이러한 사상들은 한민족 고유의 샤머니즘과 결합하여 현세를 중시하지만 사후세계와 윤회전생을 믿는 태도를 낳기도 하였다. 이러한 모습들은 역사를 통해서 매우 다양한 내러티브들로 나타나며 현대 한국인들이 죽음을 맞는 모습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 지역 간호사의 임종기 치료 선호도 (The Preference for Care Near the End of Life of Korean Nurses)

  • 김현숙;김신미;유수정;김명옥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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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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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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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본 연구는 간호사들의 임종기 동안의 치료 및 간호와 관련한 간호사 자신의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PCEOL-K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본 도구는 미국에서 개발되고 한국판 표준화를 거친 도구이다. 연구대상자는 본 연구 참여를 허락한 일 종합병원의 간호사 200명이었으며 총 177매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결과: 본 연구 대상 간호사들은 임종기 치료 및 간호에 있어 통증관리 및 영적 요구지지에 대한 긍정적 선호도를, 의료인에 의한 치료 결정에 대해서는 부정적 선호도를 나타내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 간호사들은 임종기 치료 및 간호에서 개인의 자율성, 통증관리, 영적 요구 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앞으로 다양한 집단, 즉 의사,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각 집단별 선호도를 확인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표준형 성인 암성 통증 평가 도구(K-CPAT): 설문조사의 신뢰도 및 타당도 평가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Evaluation of Korean Cancer Pain Assessment Tool(K-CPAT))

  • 최윤선;박진노;이명아;염창환;장세권;이준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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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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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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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Pupose : The Korean cancer pain assessment tool (K-CPAT) was developed in 2003 is consisted of questions concerning the pain location, quality of pain, present pain intensity, symptoms associated with pain, and psychosocial/spiritual pain assessments. This study was done to evaluat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K-CPAT. Methods : A Stratified, proportional-quota, clustered, systematic sampling has been employed. Study population (903 cancer patients) was 1% of the target population (90,252 cancer patients). A total of 314 (34.8%) questionnaires have been collected. Results : Average pain score (5 Likert scale) by cancer type and at-present average pain score (VAS, $0{\sim}10$) were correlated (r=0.56, P<0.0001), and showed a moderate agreement (kappa=0.364). Mean score of satisfaction was 3.8 ($1{\sim}5$). The average time of completion of the questionnaire was 8.9 minutes. Conclusions: The K-CAPT is a reliable and valid instrument for the assessment of Cancer Pain for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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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절제술 환자의 신체기능과 피로 (Physical Function and Fatigue in Mastectomy Patients)

  • 유양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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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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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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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본 연구는 유방절제술 환자의 신체기능과 피로를 파악하여 수술 후 적응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 개발에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방법 : 2003년 3월부터 6월까지 서울 C 대학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 63명을 대 상으로 어깨관절 가동범위, 어깨관절 기능, 신체적 자각증상 및 피로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환측의 어깨관절 가동범위는 건측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어깨관절 기능이 가장 높았던 문항은 '바지 입기'였으며, 가장 낮았던 문항은 '등지퍼 올리기'였다. 신체적 자각증상의 정도가 가장 높았던 문항은 '감각이 둔하다'였으며, 가장 낮았던 문항은 '가렵다'였다. 4. 피로 때문에 가장 방해가 되었던 문항은 '일상적인 생활(집 밖의 일과 매일하는 허드렛 일)'이었다. 결론 : 유방절제술 후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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