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humic acid 및 bromide를 함유한 상수 원수에 오존 처리를 수행함에 있어 수질 특성 및 공정조건에 따른 bromate 및 formaldehyde 의 생성을 고찰하였다 . 회분식 실험장치를 이용하여 오존의 주입농도, DOC 농도, bromide 농도, pH, 알칼리도 및 반응 시간을 변화시키면서 오존처리 시 생성되는 대표적인 부산물인 bromate 및 formaldehyde의 거동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 검토된 영향 인자 중 수중의 pH조건은 bromate 및 formaldehyde의 생성에 가장 중요한 인자로 나타났다. DOC(dissolved organic carbon) 농도가 증가할수록 bromate 생성은 감소하였고 formaldehyde 의 생성은 증가하였다. 오존처리를 통해 UV254 는 효율적으로 감소되었고, UV254의 감소율 및 오존 농도는 선형 관계를 나타냈다.
벼 품종의 오존처리에 대한 생리반응의 차이를 조사하여 내성품종을 선발하는데 이용하고자 실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SOD활성은 오존을 한번 처리 했을 때 백운찰벼, 두번 처리시 일품벼 및 인부지나도에서 무처리구와 차이를 보였으나, 세번 처리할 경우 상남밭벼, 한강찰벼를 제외한 모든 품종에서 처리간 유의성을 보였다. POD활성은 오존 세번 처리시 상남밭벼, 한강찰벼, 일품벼와 인부지나도에서 무치리구와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2. 벼 잎의 아미노산 함량은 오존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phenylalanine함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상남밭벼에서는 오존처리에 의한 phenylalanine 함량의 증가가 뚜렷하였다. 3. 상남밭벼는 오존처리구와 무처리간에 외관상의 생육특성은 차이가 있으나 등숙율에서는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고, 저항성기작에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진 SOD와 POD 활성도가 높으며, 특히 저항성물질의 합성에 관련되는 전구물질인 phenylalanine 함량이 오존처리구에서 증대되는 것으로 보아 오존내성이 강한 품종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 주요 상수원인 낙동강, 금강 등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기존의 정수방법에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 과거 염소에 의존한 수처리방법이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1989년 이후 중금속, THM(Trihalomethane), 페놀사건, 벤젠 등 각종 수돗물 유기물질 오염사고가 다발하면서, 활성탄 및 오존$(O_3)$ 등을 이용한 다양한 처리 시설들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중 강력한 산화력을 지니고 있는 오존의 경우, 상수처리, 폐 배수처리, 식품의 살균 및 보관, 나아가 반도체 제조공정중의 포토레지스터의 제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오존이 가지는 뛰어난 정화능력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설치비용 및 운전비용의 문제로 하수처리장과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는 도입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오존시스템의 전력원으로 대용시킴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지역 의존성이 적고, 청정한 무한 에너지인 수력, 풍력 및 태양에너지를 혼용한 오존 발생시스템은 소규모의 연못이나 농촌의 저수지 같은 유역뿐만 아니라, 농촌폐수로 인해 오염된 지하수의 국소지역에 대한 수처리에 사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 MMT)의 오존처리가 몬모릴로나이트의 표면특성과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 나노복합재료의 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MMT의 표면 특성은 XRD, FT-IR 그리고 XPS를 통해 관찰하였고, 나노복합재료의 열안정성은 열중량 분석기(TGA)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실리케이트의 층간 간격은 유기적으로 개질된 MMT(D-MMT)가 개질되지 않은 MMT에 비해 약 11${\AA}$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고, FT-IR 결과로부터 D-MMT의 경우 $2800\~2900\;cm^{-1}$ 부근에서 $CH_2$의 피크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오존처리는 MMT 표면에 Si-O와 $SiO_2$ 관능기를 증가시켰는데, 이는 산소를 포함하는 관능기들이 발달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오존처리된 MMT가 도입된 나노복합재료에서 열안정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PP와 MMT 사이의 산-염기 계면 상호작용으로부터 계면 결합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요즘 하수처리공정의 결과로 발생되는 슬러지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슬러지 처리 방안으로서 중요시되고 있는 슬러지 전처리 공정 중에서 오존과 효소에 의한 전처리 공정을 연구하고 최적의 처리효율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슬러지 전처리 효율향상과 최적화를 위한 요건을 연구하였다. 슬러지 전처리 최적화를 위하여 오존과 효소의 양을 조절하였다. 그 결과효소의 양에 따라 슬러지내의 SCOD증가량이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오존 자체적인 슬러지의 SCOD증가량은 오존의 양에 따라 증가하였다. 따라서 0.049g $O_3$/g SS일 때 가장 높게 증가하였다. 각기 다른 오존양을 이용하여 슬러지를 전처리한 후 효소에 의한 슬러지 전처리 효율을 비교하면, 오존처리에서는 가장 많은 양의 오존으로 처리한 0.04g $O_3$/g SS에서 높은 처리효율을 보인 반면, 효소에 의한 SCOD증가는 0.03g $O_3$/g SS에서 가장 좋았다. 종합적인 오존과 효소의 전처리에 의한 SCOD증가는 ().03 g $O_3$/g SS일 때 가장 좋았다.
토마토의 오존에 대한 내성을 증대시키고자 생장 외화제인 uniconazole을 0, 0.001, 0.01, 0.1, 0.2mg/pot의 농도를 토양주입하고, 0.3ppm이 오존에 처리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Uniconazole은 0.001mg/po1의 낮은 농도에서도 식물체를 크게 왜화시켰으며, 왜화정도가 클수록 오존에 대한 내성을 증대시켜 무처리구의 25% 피해에 비하여 0.01mg/pot의 낮은 농도처리에서도 10% 이하로 피해를 경감시켰다. 2. Uniconazole은 처리농도가 높아질수록 토마토의 초장, 엽장, 엽면적 및 생체중을 감소시키고, chlorophyll 함량을 증대시켰으며 증산량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오존처리는 증산량을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uniconazole 처리는 오존에 의한 증산량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3. Uniconazole은 오존피해를 경감시킴으로 ethylene의 발생량을 크게 경감시켰으나 자엽의 낙엽 및 잎의 epinasty 발생을 방지시킬 수 없었다. 4. 오존처리는 POD의 활성을 크게 증가시켰으나, SOD의 활성은 감소시키는 경향이었다. Uniconazole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POD와 SOD의 활성을 약간 증가시키는 경향이었다. 5. Uniconazole을 처리한 다음 $GA_3$ 를 엽면살포한 결과 생장왜화효과가 소멸되면서 오존에 대한 내성도 감소되었다. 6. 이와같은 결과로 종합하여 볼 때, 토마토에 있어서 uniconazole의 오존 피해경감은 식물체의 왜화와 엽록소의 함량증대에 따른 오염물질의 세포 내 유입억제와 함께 oxyradical의 해를 중화시킬수 있는 요소의 활성증대가 일부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급격한 세계인구의 증가에 의해 물 부족지역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전한 수자원으로써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시에는 특히, 재이용수의 미생물학적 안전성과 더불어 화학물질 등으로부터 기인할 수 있는 인체 및 생태계에의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미국 EPA는 병원성 미생물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차원에자외선/과산화수소 등의 고도산화처리법을 검토하였다. 1일 $10m^3$ 처리규모의 연속실험장치를 이용, 검토된 공정별 실제 하수 2차 처리수중에 존재하는 의약품류의 제거효과, 에너지 소비량 및 생태리스크 저감효과 등을 비교, 평가하였다. 에너지 소비량에 있어서는 공정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본 실험동안 검출된 38종의 의약품류 제거에는 각 공정 모두 매우 효과적이었다. 에너지 소비측면에서는 오존 단독공정이 가장 적은 에너지 소비량에서 타 공정과 동일한 수준의 의약품류 서 막처리나 자외선 처리 등의 고도처리시설에 대한 정보를 재이용수 가이드라인에 제시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재이용수중에 일정농도 이상의 염소가 잔류하도록 함으로써, 재이용수의 미생물학적 안전성 확보만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수환경분야에서는 의약품류라는 화학물질이 유럽, 미국 및 일본 등지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아오고 있으며, 이들은 ng/L-${\mu}g$/L 수준으로 수환경중에서 검출되고 있다. 이들의 주요 발생원으로 하수처리시설이 지목되고 있으며, 따라서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시 잔류 의약품류에 의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하수처리시설에서 의약품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공정으로 오존 및 오존/자외선, 제거효과가 얻어졌다. 한편, 오존처리시 발암성 물질인 브로메이트($BrO_3^-$) 등과 같은 부생성물 생성 가능성을 고려하면, 오존 단독공정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오존/자외선, 자외선/과산화수소 등의 고도산화처리법이 높은 적용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수자원 부족문제로 재이용수의 용도가 훨씬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재이용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다 폭넓은 검토가 예상되지만, 현 단계에서는 오존을 포함, 다소 많은 에너지 소비가 예상되는 자외선을 이용한 고도산화처리법이 다양한 미량 화학물질의 제거에 유효한 공정으로 판단된다.
원부재료에 부착된 미생물을 김치제조 전에 오존 및 방사선 조사를 실시하여 미생물을 감균시키고 위생화된 재료로 김치를 제조하였을 때의 미생물학적, 화학적 및 관능적 변화를 측정하였다. 대조군 맛김치의 미생물 변화는 총균수의 경우,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빠른 속도로 증가한 후 저장 10일 이후부터는 서서히 감소하였다. 그러나 오존 및 방사선 처리군의 경우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젖산균수의 경우에는 대조군은 오존 및 방사선 처리군에 비하여 다소 낮은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모 및 곰팡이수의 변화는 대조군이 가장 높은 균수를 저장기간 내내 유지하였으나 오존 및 방사선 처리군은 대조군보다 낮은 균수를 보였으며 그 변화는 3 kGy와 5 kGy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pH 및 산도의 변화에서도 대조군은 빠른 속도로 변화되었으나 오존 및 방사선 처리군의 경우는 서서히 변화되었으며 오존 및 방사선 처리군 중에서는 3 kGy와 5 kGy 처리군이 가장 변화가 적었다. 저장기간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는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대조군은 빠른 품질변화를 보였지만 오존 및 방사선 처리군은 발효의 진행이 서서히 일어나 품질 유지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오니처리를 한 양돈폐수 방류수의 잔여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색도 구성물질을 분해하고자 4개의 오존처리조와 폭기조, 침전조 등으로 구성된 처리소 총 처리조용량이 594.5l이고 1일 200l씩 처리가 가능한 20g/hr의 오존발생기가 부착된 오존이용 탈색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그 시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오존처리시 온도는 반응열에 의하여 처리전 31.$0^{\circ}C$에서 처리중에는 41.9$^{\circ}C$까지 증가하였으며 pH도 처리 과정 중에 계속적으로 증가했다. 2. 산화환원전위차는 처리전에 148㎷였으나 처리중에 증가하여 330㎷까지 증가하였으며 처리가 완료된 후 방류조에서는 다시 감소하였다. 3. BOD의 경우 처리전 11mg/l였으나 처리후에 1mg/l로 낮아졌으며 CO $D_{MN}$ 의 경우에도 83mg/l에서 1.0mg/l으로 낮아졌다. 4. 활성오니처리 방류수의 색도는 442도였으나 오존처리후에는 색도가 6도로 98.6%의 높은 색도제거효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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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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