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오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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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자의 직장선택과 이동 그리고 임금 수준 분석 (Job Selection, Separation, and Wage Level of SME Workers: based on a Follow-up Survey on Recent College Graduates)

  • 박재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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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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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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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수준의 인력부족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많은 선행연구는 이것이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낮은 임금 그리고 이에 따른 졸업생의 중소기업 기피에 주로 기인한다고 보았다. 반면 중소기업 취업자가 노동시장에서 차별을 경험하기 때문이라는 노동시장분절 시각에서 접근 되기도 하다. 특히 이 같은 차별이 하향취업과 비전공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빈번한 이직이나 안정적이지 못한 일자리로 이어짐으로써 장기적으로는 효과적인 경력축적을 저해하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그 동안 대부분의 연구는 주로 대학 졸업생의 미취업 탈출에 초점을 둔 반면, 이들의 초기 직업력에 대한 연구는 대단히 적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 졸업생의 직업력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 취업자의 이직 경로를 분석하고, 노동시장 진입 과정에 따른 노동시장 성과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대학 졸업생의 중소기업 경력은 더 많은 그리고 더 장기간의 교량적 일자리를 경험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고용불안정을 수반하며, 이 같은 직장이동이 긍정적인 노동시장성과를 동반하지 못하는 등 노동시장에서 인적 자본이나 교육의 질로써 설명되지 못하는 '중소기업효과'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측 구순열비의 교정술: Mulliken의 원칙과 방법 (REPAIR OF BILATERAL CLEFT LIP AND NOSE: PRINCIPLES AND METHODS OF MULLIKEN)

  • 정영수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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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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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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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양측 구순열의 코-입술 동시 수술의 원칙이 확립되었고 기법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전에 전형적으로 보이던 양측 구순열비의 오점들이 더 이상 명확히 보이지 않게 되고 있다. 외과의사들은 양측 구순열비 교정에 대한 원칙을 숙지하고 술전 악정형치료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성장이라는 4차원적 변화를 예견하는 3차원적 설계와 코-입술 동시 수술의 기법을 채득하여 환자를 치료하여야 한다. 또한 수술후 정기적인 관찰과 평가는 외과의사의 의무가 되어야 하고 문제가 분명해 질 때는 적절히 수정하여야 한다. 이번에 소개한 Mulliken의 치료법은 단순히 기법만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과 의무, 성장을 고려하는 4차원적 치료이다. 저자들은 이 치료법이 환자들과 외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정맥 주사시 멸균 드레싱이 정맥염 감소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the aseptic dressing method on infusion phlebitis)

  • 이규은;염영희;오점숙;김경민
    • 기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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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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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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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to conform the effect of the aseptic dressing method to prevent infusion phlebitis. One quaxi-experimental, nonequvalent control group post-test design was used to evaluate prevention of phlebitis between a control group and an experimental group. The data for the control group were collected from 100 hospitalized patients from July 1 to November 30, 1999. The data for the experimental group were collected from 100 hospitalized patients from December 1, 1999 to March 5, 2000. The control group used paper tape on the IV site and the experimental group used a sterile gauze dressing which was changed every 24 hours. Two sets of instruments were used for this study. First, instrument developed Weinstein(1993) and modified by the researcher was used for judging phlebitis. The second, instrument developed Park(1996) was used for assessment records concerning the phlebitis which developed. Catheter sites were inspected on a daily basis by unit nurses and development of phlebitis was grade and documented. Data were analyzed using $x^2-test$ and stepwise regression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 1. The incidence of phlebitis according to the duration of catheter insertion de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x^2=3.56$, p<.05). 2. The incidence of phlebitis according to the duration of catheter insertion de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x^2=28.79$, P<.0001). 3.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in the severity of phlebitis. 4.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was found in the incidence of phlebitis according to the location of the insertion site. 5.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as found in the incidence of phlebitis by age 6.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as found in the incidence of phlebitis by sex($x^2=3.88$, p<.05) 7. Further study revealed that the duration of catheter and sex were predictors of occurrence of the phlebitis, explaining 38.2%, 14.2% of the total variance respectively. In conclusion, the aseptic dressing method is recommended to be prevent infusion phleb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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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극의 구조와 현실 인식 -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와 <장한몽>을 중심으로 - (Structure and Actual Cognition of Korean 'Sin-Pa' Play - Focusing on and )

  • 류경호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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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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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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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신파극은 식민지라는 사회적 정황을 근거로 필연적 발생배경을 갖고 있으면서 국민들의 반일 감정을 삭이는 삶의 분출구 역할을 해왔다. 신파극에 대한 연구는 신파극이 '개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며 우리 민중 기저의 흥미와 위안의 대중 문학적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파극이 보여준 당시 사실주의 근대극이 추종할 수 없이 많았던 공연 횟수라든가 당대의 청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서 연극의 대중화 공로를 무시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본고는 신파극이 존재했던 사회 정치 환경 속에서 신파극의 구조의 특이성들을 바탕으로 당시의 문화적인 장을 검토하여 신파극이 식민지 문화 '장' 내에서 지배이데올로기와 반응하면서 수행한 이데올로기적인 기능과 효과가 무엇이었는지를 논의하고자 한다. 그 동안 연구사에서 간과되어온 신파극의 구조와 양식적 특성 그리고 연극사 혹은 문화사적인 위치의 규정이 요구된다. 이러한 현실은 식민지시대의 국민적 정서를 도외시한 채 신파극단장들이 상업적인 측면의 번안 작품 공연에 주력하여 실질적인 우리나라 전통연극과의 단절을 가져왔으며, 한일 합방에 따라 일본 연극을 곧바로 직수입해서 모방한 오점들에 너무 지나치게 주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런 점에서 이 논문은 신파극의 구조와 식민지에서의 현실인식을 연관지어 살폈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신파극을 우리나라 근대 연극사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한 연극적 양식으로 보고, 이를 위해 대표적인 신파극 대본들로부터 그 구조적인 특징을 분석추출하였다. 또 그러한 신파극의 양식적 구조가 당대 사회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장한몽>을 중심으로 한 당시의 대표적 신파극은 종래의 학자들의 주장과 서양의 멜로드라마의 일반적인 '자극-고통-벌칙'의 구조와는 달리 '자극-고통-패배'의 양식적 구조를 이루며 당대 사회의 식민지의 정치-사회적 맥락과 서로 필연적 상호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신파극에 의해 생산된 이미지들은 근대의 문턱에서 변화하는 사회의 서열화 된 위계구도를 수동적으로 반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러한 위계구도를 반영하는 양식적 구조 속에서 식민지 제국주의의 정치-사회적 현실을 인식하였다. 또한 민중집단의 관계의 측면에서, 식민지 문화 '장'의 구조로서 신파극이 갖고 있는 이중성과 신파극의 사회-문화적 위치를 살펴야 한다. 신파극을 하나의 공연 혹은 문화현상으로 고려할 때, 공연 전체는 공연의 부분들 사이의 관계들로 빚어진 특징적인 귀결로 고려될 수 있다. 사회가 부분들의 유기적 관련들로 구성된 하나의 총체이듯, 신파극은 사회와의 관련 속에서 문화현상으로 표현된 또 하나의 총체이다. 이러한 신파극이라는 문화현상은 사회 안에 있는 하나의 구성물이다. 그러므로 좀 더 큰 구조들 즉 문화 '장'내에서 그것의 기능적 연관성을 밝혀낼 필요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