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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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14회 한국 물류 대상

  • (사)한국포장협회
    • 월간포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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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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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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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사)한국물류협회 (회장 서병륜)과 건설교통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6년도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설교통부 장관과 서병륜 (사)한국물류협회장, 물류산업계 및 학계 인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한국물류대상을 한국물류협회, 건설교통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1993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물류부문 정부 포상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혁신에 노력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매년 그 위상이 격상되어 오고있다. 올해는 원자재 조달과 관련한 Inbound 물류에 중점을 두고, 물류혁신 활동을 추진한 삼성전자(주) 탕정공장 LCD총괄 (상무이사 김명국)이 동탑산업훈장을, 유한킴벌리 (주) (전무이사 김순조)와 오뚜기물류서비스(주) (대표이사 강세영)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24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고에서는 제14회 한국물류대상 수상자들의 활약상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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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산업의 발전사와 최근 현황 (History and current status of vinegar industry development)

  • 김현위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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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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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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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With the discovery of metabolic mechanisms of alcohol fermentation and acetic acid fermentation in the 1800s and 1900s, the history of traditional vinegar became a turning point for changing to the history of science and technology. Since then, innovation in vinegar production has occurred, and the era of full-scale mass industrialization has opened. The most modern method, submerged fermentation, has improved the vinegar production process to produce much higher quality vinegar and provide vinegar with high productivity and quality uniformity. Innovative research for vinegar production is underway as various approaches have been developed to increase fermentation efficiency, reduce costs, and shorten fermentation time due to the trend of combining existing technologies and advanced technologies. Now that the development of the vinegar industry is currently focused on vinegar engineering,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in various fields such as microbiology, chemistry, food technology, process engineering, and molecular biology are needed.

콩의 볶음 조건에 따른 청육장의 이화학적 특성 연구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Chungyuk-jang on Different Roasting Conditions)

  • 유민정;최남순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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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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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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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Chungyuk-jang is one of korean traditional soy food made by boiling with meat, seafood and soybean which is fermented after roasting.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in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Chungyuk-jang fermented with roasted soybean in different conditions, Chungyuk-jang was made from soybean roasted on the three condition, 140℃ for 21 min (CY140), 180℃ 9.5 min (CY180), 220℃ 6 min (CY220) which was decided by pre-test and compared to one made without roasting (CY0). The moisture of Chungyuk-jang was 79.98~81.87% and pH was 6.15~6.25. The lightness and yellowness of CY0 was higher than Chungyuk-jang made of roasted bean whereas redness and brown pigment was the highest on CY220. The contents of free sugar of CY140 was the highest among the treatment. The contents of amino-N of Chungyuk-jang (CY140, CY190, CY220) was higher significantly than CY0. The contents of total free amino acid and glutamic acid was highest on fermented soybean roasted for 140℃, 21 min (CY140) and followed by fermented soybean roasted on 180℃ 9.5 min (CY180), 220℃ 6 min (CY220) and CY0 (without roasting).

치악산버섯의 분포상 (Fungal Flora of Mt. Chiak (1) -Agaric Fungi-)

  • 김양섭;석순자;박용환;차동열;민경희;유관희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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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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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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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치악산지역에 발생하는 버섯류를 조사하기 위하여 1988년 9월부터 1990년 8월까지 6회 채집하였다. 주름버섯류를 수집하여, 최근 분류체계에 준하여 종을 분류 동정한 결과, 15과 43속 93종을 분류동정하였으며, 그중 한국미기록 6종, 남빛밤버섯 Calocybe ionides(Bull.: Fr.) Donk.; 치악송이 Tricholoma psammopus(Kalchbr.) Quel.; 흰무리애기버섯 Collybia cirrhata(Per.) Quel.; 황소낙엽버섯 Marasmius aurantioferrugineus Hongo; 양파광대버섯 Amanita abrupta Peck in Bull.; 흰오뚜기광대버섯 Amanita castanopsidis Hongo이 확인되었다. 수목과 공생하며 외생균근을 형성하는 버섯류는 9과 18속 54종이었으며, 그중 광대버섯속, 젖버섯속, 무당버섯속이 우점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못버섯속, 마개버섯속, 땀버섯속, 껄껄이그물버섯속, 분말그물버섯속, 외대버섯속, 귀신그물버섯속, 쓴맛그물버섯속과 산그물버섯속은 드물게 발생하고 있었다. 치악송이는 일본잎갈나무에서만 발견된 기주특이성 종이었고, 남빛밤버섯도 같은 장소에서만 발견되었고, 못버섯속과 마개버섯속은 소나무림내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Miller(1972)의 관찰과 일치하였으며, Trappe(1962)는 그의 연구에서 마개버섯속은 소나무과에서만 발견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사물기생균은 8과 25속 39종이 발견되었으며, 외생균근 버섯류에 비해 속은 다양하나 종은 대단히 적었다. 이 지역의 버섯류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사를 통하여 종다양성, 분포상, 희귀촌, 우접종등에 의한 기초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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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이용한 저열량 마요네즈의 제조 및 유화안정성 (Manufacture and Stability of Low Calorie Mayonnaise Using Gums)

  • 이미옥;송영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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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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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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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기름의 양을 40%로 줄이고, 지방대체물질로써 구아검, 알긴산나트륨, 크산탄검을 이용하여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마요네즈를 제조하여 이들의 유화안정성을 측정하였다. 신선한 상태의 점도와 탁도는 검을 첨가한 저열량 마요네즈가 기준 마요네즈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저장에 따른 점도와 탁도는 검류를 첨가한 저열량 마요네즈가 기준 마요네즈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름의 분리 현상은 신선한 상태에서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으나, 저장에 따른 기름의 분리현상은 검류를 첨가한 저열량 마요네즈보다 기준 마요네즈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지방구의 크기는 신선한 상태에서는 검류를 첨가한 저열량 마요네즈가 기준 마요네즈보다 다소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저장 후에는 검류를 첨가한 저열량 마요네즈의 지방구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 반해 기준 마요네즈에서는 매우 큰 지방구가 관찰되었다. 마요네즈의 유화안정성을 측정하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점도, 탁도, 기름의 분리 도를 이용하였으며 직접적인 방법으로 CIS, Coulter counter를 이용하였는데 주사전자현미경에 의한 미세구조관찰에 의해 두 결과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 of Macrobenthic Assemblages around the Wolseong Nuclear Power Plant, East Sea of Korea)

  • 서인수;문형태;최병미;김미향;김대익;윤재성;변주영;최휴창;손민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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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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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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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 생물량 및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 10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계절별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63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단위면적당 ($m^2$) 개체수와 생체량은 각각 1,005개체와 21.81 gWWt이었다. 출현 개체수의 자료를 기초로 LeBris index (1988)를 이용하여 상위 10위까지의 우점종을 선정하였다. 개체수에 근거한 상위 10위 우점종들은 전체 출현 밀도의 69.00%를 점유하였고, 중요 우점종은 다모류의 민얼굴갯지렁이(Spiophanes bombyx), Mediomastus californiensis, 투구갯지렁이(Sigambra tentaculata), 양손갯지렁이(Magelona japonica), 긴자락송곳갯지렁이(Scoletoma longifolia) 및 절지동물문 갑각류의 미동정 옆새우류(Amphipoda spp.) 등이었다. 출현 종의 개체수 자료를 기초로 다변량분석(집괴분석과 다차원배열법)을 실시한 결과, 크게 2개의 주정점군을 포함하여 1개의 소정점군(추계의 정점 9와 동계의 정점 3) 및 3개의 개별 정점(춘계의 정점 4 및 하계의 정점 6과 9)으로 구분되었다. 이 중 다수의 정점들이 포함된 주정점군 1은 모래함량이 우세한 정점들로, 주정점군 2는 펄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모래 함량이 높은 정점군에서는 다모류의 Protodorvillea egena와 이매패류의 개량조개(Mactra chinensis)와 꼬마보라 맛조개(Siliqua pulchella)가 우점한 반면, 펄함량이 많은 정점군에서는 다모류의 M. californiensis, 양손갯지렁이, 오뚜기갯지렁이 (Sternaspis scutata), 긴자락송곳갯지렁이와 이매패류의 말발조개(Thyasira tokunagai)와 아기반 투명조개(Theora fragilis)의 밀도가 높았다. 본 연구해역에 출현한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서식기질, 수심 및 온배수 배출에 따른 개체수의 차이유무를 파악하기 위하여 일원일차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본 연구해역의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상기의 무기 환경요인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동해 기장군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 of Macrobenthic Assemblages around Gijang Province, East Sea of Korea)

  • 김대익;서인수;문창호;최병미;정래홍;손민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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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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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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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 개체수, 생체량 및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6년 3월부터 11월까지 계절별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157종/$18m^2$과 552개체/$m^2$ 이었다 출현 종수는 최소 62종/$1.8 m^2$(동계와 춘계)에서 최대 122종/$l.8 \;m^2$ (추계)의 범위를 보였다. 반면 개체수는 6,540~17,920개체/$18m^2$의 범위에 춘계에 가장 적었고, 추계에 가장 많았다. 본 연구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개체수 자료를 기초로 군집분석(집괴분석과 다차원배열법)을 실시한 결과,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크게 3개의 그룹으로 구성되었다. 그룹 1은 외해역에 위치한 수섬 50m 이상과 평균입도 $6.2{\sim}7.1{\Phi}$범위의 정점 8~ 10, 12, l3, 17 및 18이, 그룹 2는 수심 40 m 내외의 평균입도 $6.0{\sim}7.0{\Phi}$를 나타내는 정점 5~7, 11과 14~16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그룹 3은 수심 30 m 이하의 평균입도 $3.5{\sim}6.9{\Phi}$ 범위를 보이는 정점 1~4가 포함되었다. 각 그룹별 우점종을 보면, 그룹 I에서는 긴자락송곳갯지렁이 (Lumbrineris longifolia), 북방호두조개(Ennucula tenuis) 및 미동정 옆새우류(Amphipoda spp.)가, 그룹 2에서는 이매패류의 아기반투명조개 (Theora fragilis)와 다모류의 작은사슴갯지렁이 (Ampharete arctica)등이 특정적이었다. 그룹 3은 다모류의 양손갯지렁이 (Magelona japonica)와 오뚜기갯지렁이 (Sternaspis scutata)의 밀도가 우세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해역에 서식하는 대형 저서동물의 군집구조와 시공간적 분포패턴은 해역의 수심과 퇴적상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조하대 해역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 of Macrobenthic Fauna in the Hallyeohaesang National Park from Korea Strait, Korea)

  • 윤건탁;서인수;김광봉;최병미;손민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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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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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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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5년 6월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는 거제 해금강지구에서 여수 오동도지구에 이르는 총 25개 정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총 284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단위면적당($m^2$)개체수와 생체량은 각각 2,002개체와 154.92 gWWt이었다. 개체수와 생체량의 자료를 기초로 LeBris index(1988)를 이용하여 상위 20까지의 우점종을 선정하였다. 개체수에 있어서 상위 20위 우점종은 전체 출현 밀도의 47.64%를 점유하였고, 중요 우점종은 다모류의 긴자락송곳갯지렁 이(S. longifolia), I. pulchella, M. californiensis, M. multibranchiata, Tharyx sp. 1 및 이매패류의 아기반투명조개(T. fragilis)등이었다. 반면, 생체량에 있어서는 상위 20위 우점종들이 전체 중량의 70.47%를 점유하였고, 이 가운데 극피동물문의 염통성게(S. lacunosus), 연안거미불가사리 A. cadicola)와 이매패류의 새조개(Fulvia mutica)의 생체량이 높았다. 출현 종의 개체수 자료를 기초로 다변량분석(집괴분석과 다차원배열법)을 실시한 결과, 크게 2개의 정점(정점 1과 4)과 2개의 정점군으로 구분되었다. 이 중 정점군 1은 펄함량이 우세한 정점들로, 정점군 2는 죽은 패각과 모래함량이 높은 정점군으로 대별되었다. 특히, 펄함량이 높은 정점 군에서는 다모류의 양손갯지렁이(M. japonica), 오뚜기갯지렁이(S. scutata), P. pinnata, Tharyx sp. 1과 절지동물문의 단각류(옆새우류)에 속하는 M. sinense 및 E. sechellensis 등이 우점하였다. 반면, 모래함량이 많은 그룹 2에서는 다모류의 I. pulchella, M. multibranchiata, 단각류의 두가시육질꼬리옆새우(M. acherusicum), 극동육질꼬리옆새우(G. japonicus) 및 연안거미볼가사리가 특징적이었다.

우리나라 연안 대형저서동물 시·공간 군집 특성 분석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of Macrobenthic Community in the Coastal area of South Korea)

  • 김영준;임정호;조춘옥;류종성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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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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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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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지난 6년간(2015-2020) 우리나라 연안의 대형저서동물 관측 개체수를 활용하여 시·공간 군집 특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제주해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서, 남, 동해에 위치한 총 154개(서해 70개, 남해 61개, 동해 23개 정점)의 연안생태조사 정점에 대하여 계절별로 각 정점에서의 주요 저서동물의 관측 개체 수 (개체 수/m2)와 퇴적환경을 조사·분석하였다. 정점별로 우리나라 연안해역의 수심, 퇴적특성, 입도특성, 강열감량 및 총 유기탄소에 대한 저서환경 특성차이를 분석하였다. 총 1,614 종의 대성저서동물이 우리나라 연안해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점별로 평균 0.62 개체/m2의 밀도를 보였다. 시간적으로는 춘·하계(5, 8월)에 저서생물 개체 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450종 이상의 다양한 종이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개체 수에서 상위 1% 이상을 차지하는 우점종의 대부분은 환형동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상위 5종이 전체 개체수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우점 종은 각각 고리버들갯지렁이, 긴자락송곳갯지렁이, 투구갯지렁이, 오뚜기갯지렁이, 가는버들갯지렁이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우점 종에 대하여 군집분석을 수행하여 공간적으로 구분이 되는 세 가지 군집을 도출하였다. 각 군집은 총 154개의 정점을 서, 남, 동해 연안에 위치한 정점들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군집별 저서환경 특성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였다. 군집 1과 3의 경우, 고리버들갯지렁이의 상대밀도가 각각 44%로 높게 나타났고, 군집 2의 경우는 동해에서 관측 개체수가 많이 발견 된 긴자락송곳갯지렁이의 상대밀도가 66%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군집 1과 3의 경우, 같은 종을 나타내는 군집임에도 불구하고, 모래(31.0%, 51.9%)와 진흙(15.9%, 9.7%) 함유량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환경보전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춘계와 하계의 군집구조 (Macrobenthic Community Structure during Spring and Summer Season in the Environmental Conservation Area, Korea)

  • 최병미;윤재성;김성길;김성수;최옥인;손민호;서인수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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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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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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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환경보전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 개체수 및 군집구조를 파악하는 목적으로, 2009년 춘계(5월)와 하계(8월)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195종과 18,685개체(667개체 m-2)로 나타났으며, 그 중 환형동물의 다모류가 각각 96종과 12,075개체(431개체 m-2)가 출현하여 전체의 49.2%와 64.6%를 차지하였다. 환경보전해역의 주요 우점종은 다모류의 긴자락송곳갯지렁이(Lumbrineris longifolia, 76±224개체 m-2), Mediomastus californiensis(42±117개체 m-2), Tharyx sp.3(26±110개체 m-2), 연체동물 이매패류의 아기반투명조개(Theora fragilis, 54±78개체 m-2) 및 절지동물 갑각류의 단각류인 Eriopisella sechellensis(70±146개체 m-2) 등이었다. 출현 종과 개체수의 자료를 근거로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분석한 결과, 크게 3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그룹 1은 모든 조사 시기의 함평만 정점과 8월의 득량만 정점 4, 그룹 2는 모든 조사 시기의 가막만 정점 4와 5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그룹 3은 그룹 1과 2를 제외한 모든 정점들이 포함되었다. 연구해역에서는 공통적으로 긴자락송곳갯지렁이와 아기반투명조개가 우점한 가운데, 그룹 1에서는 오뚜기갯지렁이(Sternaspis scutata)와 짧은다리안경옆새우(Ampelisca cyclops iyoensis) 등이, 그룹 2에서는 등가시버들갯지렁이(Capitella capitata)가 전반적으로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그룹 3에서는 Heteromastus filiformis, Tharyx sp.3 및 Sinocorophium sinensis가 우점하였다. 본 연구해역에서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는 공간적으로 폐쇄된 형태의 내만과 열린 형태의 만입구의 정점군으로, 세부 정점별로는 함평만의 정상해역 정점군, 득량만의 일부 오염심화 정점군 및 가막만의 오염심화 정점군으로 구분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환경보전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은 만의 형태와 오염심화의 정도에 따라 구조를 달리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