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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치전기(明治前期) 경찰복 연구 (Study on the Police Uniform in Japan's Early Meiji Period)

  • 노무라 미찌요;이경미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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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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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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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introduction and establishment of the police uniform during Japan's early Meiji period, in order to get deeper understanding of the introduction of the modern uniform. The research method included a literature review of laws related to police uniform, which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e result shows that the uniform stipulated by Keisi-cho Uniform regulation in 1874 included characteristics of Western uniforms that show the rank of the officers using emblems, such as different cap badges and uniform stripes, while maintaining the same form. Later, the modern uniform system came into form with the addition of a national symbol, building system of formal wear, separating uniforms for different classes, and adding additional uniforms. This illustrates the process of introducing and establishing western-style uniform in the East and can serve as a reference for similar studies.

한복 교재 분석을 통한 성인 여자 저고리의 패턴제작에 대한 소고

  • 이영혜;강순제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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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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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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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 민족의 고유 의복인 한복은 민족의 의생활 정서를 그대로 담아낸 우리의 전통 복식으로서 오랜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일상복이라기보다 예복 및 행사용 의복으로 입혀지고 있다. 이처럼 한복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착용 빈도가 줄기는 하였으나 과거 경험과 눈대중에 의했던 한복제작에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제시가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실제로 한복구성을 위해 출간된 교재들은 최근까지 수십 종에 이르고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겸한 패턴 제시와 함께 자세한 바느질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어, 우리 옷의 구성에 문외한이던 학생들에게도 좋은 안내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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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世宗實錄)』, 「오례(五禮)」에 기록된 배표의 절차와 복식 연구 (A Study on the Bapyo Ritual Procedures and Costumes Recorded in the Five rituals of Sejong-Silok)

  • 김진홍;조우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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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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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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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배표의(拜表儀)는 황제에게 보내는 외교문서인 표문(表文)에 치르던 의례로, 세종 대에 행하여진 배표의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직책과 그에 따른 복식을 살펴보았다. 의례 주체자인 왕은 최고 법복인 면복을 착용하였고, 면복은 구류평천관에 구장복으로 구성된다. 왕세자와 종친, 문무백관은 조복인 양관과 적라의를 착용하였다. 왕세자의 조복은 세종 10년에 오량관에서 육량관으로 바뀌었고, 문종 즉위년에 왕세자의 면복을 받아서 단종 이후에는 팔류평천관과 칠장곤복을 착용하였다. 사행원인 사자와 종사관은 상복을 착용하였다. 사자가 착용한 상복은 사모에 흑단령, 서대, 협금화이고, 종사관이 착용한 상복은 사모에 흑단령, 흑각대, 흑피화이다. 왕의 측근에서 시종하는 별감은 공복과 상복을 착용하였다. 공복은 자건에 청단령과 흑피화, 상복은 주황초립과 직령에 조아, 흑피화로 구성되었다. 의장군은 황의장과 왕의 의장이 진열되었고, 산과 개, 수정장, 금월부를 들고 있는 자는 자건에 청의를, 전도황기는 피모자에 청의를 착용하였다. 선과 금은횡과·금은입과·금은장도는 피모자에 홍의를 착용하였다. 시위군은 갑옷과 투구에 검 또는 궁시를 갖추어 착용하였다. 공인 중 악사의 복식은 복두에 비공복, 금동혁대, 비백대대, 오피리로 구성되었고, 악생은 개책에 비수란삼, 협고, 말대, 말, 오피리로 구성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세종 대에 의례복식이 의제화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표의에 참여하는 왕 이하 왕세자, 문무백관, 사자, 별감, 시위군, 공인 모두 각 품계에 맞는 최고 등급의 예복을 착용하였다. 세종은 유교를 바탕으로 한 국가를 건설하고자 거듭된 논의를 거쳐 각 의례와 그에 따른 복식을 정비하였고, 배표의 복식도 직책별로 체계적으로 갖추어졌다. 세종 대에 정리된 의례복식은 예전에 규정화되어 조선 후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