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양학적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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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삼 제조과정 중 증포 횟수에 따른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Antioxidant Activities of Ethanol Extracts from Black Ginseng Prepared by Steaming-Drying Cycles)

  • 김효진;이지연;유보람;김혜란;최재을;남기열;문병두;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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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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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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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세근을 제거한 피부직삼을 흑삼제조 시 구증구포의 각 증별로 얻어진 인삼을 주정으로 추출한 추출물의 품질학적 특성과 항산화 특성을 분석하였다. 피부직삼의 증포 횟수가 증가할수록 pH가 감소하였으며, 흡광도는 증가하였는데 특히 4회째부터 크게 증가하여 갈색도가 진해졌다. 벤조피렌 분석 결과 8증과 9증에서 0.04 ppb로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Rg1 및 Rb1 함량은 증포 횟수에 따라 19.07 mg/g에서 1.70 mg/g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흑삼 추출물의 항산화활성은 DPPH radical 소거능, hydroxy radical 소거능, ABTS radical 소거능, FRAP으로 분석하였으며 총 페놀함량을 측정하였다. DPPH radical 소거능 $IC_{50}$값은 피부직삼이 14.09 mg/mL, 1회 증포 시 12.20 mg/mL, 3회 증포 시 7.63 mg/ mL, 9회 증포 시 3.12 mg/mL로 증포 과정이 증가할수록 $IC_{50}$값은 4.5배 감소하였으며, FRAP value는 피부직삼으로 흑삼 제조 시 증포 횟수의 증가에 따라 155.6% 증가하였다. ABTS radical 소거능은 각각 피부직삼 51.12%, 1회 증포 69.34%, 9회 증포 84.13%로 증포 과정이 반복될수록 증가하였다. Hydroxyl radical $IC_{50}$ 측정값은 1회 증포 31.24 mg mL, 9회 증포 3.04 mg/mL로 증포 횟수가 증가할수록 hydroxyl radical $IC_{50}$ 값이 9.7배 감소하였다. Total phenol 함량은 1회 증포 시 0.61 mg/mL, 6회 증포 시 0.79 mg/mL, 9회 증포 시 0.83 mg/mL로 total phenol 함량이 증포 횟수의 증가에 따라 126% 증가하였다. 따라서 피부직삼을 이용하여 흑삼 제조 시 증포를 9회 반복함에 따라 항산화활성은 78~155.6% 증가하였는데, 이는 phenol 함량이 168%까지 증대된데 기인된 것으로 사료된다.

흑마늘잼의 이화학적.관능적 특성 및 항산화성 (Physicochemical, Sensor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Jam Prepared with Black Garlic)

  • 김민희;손찬욱;김미연;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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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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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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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마늘을 고온에서 장시간 저장 및 숙성시켜 제조한 흑마늘로 잼을 만들어 품질특성을 알아본 결과, 수분함량은 모든 시료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고(p<0.05), pH 및 산도는 MTM 첨가군이 pH가 가장 높았으며 대조군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산도는 대조군과 FTOM 첨가군이 가장 높았으며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환원당 함량은 FTO 첨가군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다음으로 FTOM 첨가군, MT 첨가군, MTM 첨가군 순으로 환원당 함량이 높았으며 MTM 첨가군을 제외하고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점도는 FTO 첨가군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FTOM 첨가군, MT 첨가군, MTM 첨가군 순이었으며, 대조군은 가장 낮은 점도를 나타내어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색도는 명도는 FTO 첨가군이 가장 높았고, FTOM 첨가군이 가장 낮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적색도는 FTO 첨가군이 가장 높았고, FTOM 첨가군이 가장 낮았으며 유의적이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황색도는 FTO 첨가군이 가장 높았고, MT 첨가군이 가장 낮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기계적인 조직감은 경도, 탄력성은 FTO 첨가군이 가장 높았고, 대조군은 가장 낮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응집성은 대조군이 가장 높았고 MTM 첨가군이 가장 낮았으며 모든 시료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관능검사에서 강도특성 및 수용도 평가 결과, 전반적인 수용도 및 구입의사에서 FTO 첨가군이 높은 점수를 받아 잼 제조 시 설탕이 아닌 대체당을 이용 시 프락토올리고 당이 관능적으로 가장 좋다고 사료된다. 항산화 실험 결과 중, DPPH radical 소거능은 모든 군이 대조군에 비해 $IC_{50}$값이 낮게 나타났고, FTO 첨가군이 가장 작은 값을 나타내어 항산화능이 가장 좋게 평가되었다. Hydroxy radical 소거능 역시 모든 군이 대조군에 비해 $IC_{50}$값이 낮게 나타났고, FTO 첨가군이 가장 작은 값을 나타내어 항산화능이 가장 좋게 평가되었다. Total phenol 함량 측정 결과, FTO 첨가군이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났고, 모든 군이 대조군에 비해 Total phenol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보면 프락토올리고당 첨가가 흑마늘잼 제조 시 가장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찹쌀 첨가에 따른 전통발효주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with Glutinous Rice)

  • 이영승;김한나;엄태길;김성환;최근표;김미숙;유성률;정윤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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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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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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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찹쌀 첨가량(0, 10, 15, 20%)에 따른 술덧을 제조하여 발효 10일 동안의 알코올 함량, pH 및 총산, 총당 함량, 환원당 함량, 유기산 함량, 유리당 함량 등의 이화학적 특성과 미생물 변화를 알아보고 발효주의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알코올 함량은 발효 1일째 9.1~9.7%에서 발효 종료일 10일째 15.8~17.1%로 증가하였으나 각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총균, 유산균, 효모수는 알코올 생성속도와 비례하여 발효초기에는 증가하면서 발효후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pH는 담금 직후 5.30~5.46에서 발효 1일째 3.89~3.91로 감소한 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발효 종료일인 10일째 모두 4.5 수준이었다. 총산 함량은 발효 3일째 0.14~0.16%에서 발효 5일째 0.18~0.19%로 증가하였다. 이는 지속적인 유산균의 생장으로 인한 젖산의 누적과 효모에 의한 산 생성으로 발효 3~5일째 총산 함량도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총효모수는 2단 담금 이후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발효 종료일(발효 10일째)에 유의적으로 점차 감소하였다. 환원당은 발효 1일째 1.1~1.2%에서 발효 2일째 0.9~1.1%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가 알코올 발효보다 전분분해에 의한 당 생성 속도가 증가하여 발효 종료일인 10일째 2.8~3.3%로 증가하였다. 총당 함량은 발효 초기 당분이 술덧 중에 생육하는 효모나 유산균 등의 발효기질로 이용하여 발효 종료일 10일째에는 감소하였고, 찹쌀 15%첨가군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 당화효소인 amylase에 의해 전분질의 분해로 포도당이 비교적 많이 생성되어 술덧의 주요 유리당이었으며, 유기산에서는 succinic acid 함량이 가장 높았다. 발효주의 관능평가에서 찹쌀 15%첨가군은 전반적인 기호도(4.8점)와 목넘김(4.3점)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묘사분석에서는 찹쌀 15%첨가군이 단맛 강도가 8.6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찹쌀 15%첨가군의 높은 총당 함량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황 및 숙지황 분말의 품질 및 항산화 특성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Rehmanniae radix Powder)

  • 오혜림;김초롱;김나연;전혜련;도은수;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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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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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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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생리활성이 높은 지황을 식품소재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로, 생지황과 숙지황을 동결건조한 후 이화학적 특성과 항산화능 분석 및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명도와 황색도는 숙지황 분말이 숙지황 분말보다 낮았고, 적색도는 숙지황 분말이 생지황 분말보다 높았다. 당도 및 환원당 함량은 숙지황 분말이 $30.3^{\circ}Brix$ 및 6.06%로 생지황분말에 비하여 높았다. pH는 숙지황 분말은 4.23으로 생지황 분말의 6.71보다 낮았으며 산도는 숙지황 분말은 0.35%로 생지황 분말의 0.20%보다 높았다. 일반성분 분석에서 수분함량은 숙지황 분말 4.2%, 지황분말 3.8%로 숙지황 분말에서 높았으나 그 외 일반성분은 유사하였다. 유효지표성분 분석에서 catalpol 함량은 생지황 분말에서 144.96 mg/mL로 검출되었고 숙지황 분말에서는 47.20 mg/mL로 검출되었다. 5-HMF는 숙지황 분말에서만 검출되었다. 총 phenol 함량 측정 결과 생지황 분말이 2.09 mg/mL, 숙지황 분말이 3.66 mg/mL로 생지황 분말보다 숙지황 분말에서 현저히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DPPH radical 소거능 측정 결과 $IC_{50}$ 값이 생지황 분말 26.64 mg/mL, 숙지황 분말 13.74 mg/mL로 숙지황 분말의 항산화능이 매우 높았다. Hydroxyl radical 소거능 $IC_{50}$ 값은 숙지황 분말의 값이 6.37 mg/mL로 생지황 분말의 13.27 mg/mL보다 더 낮게 나타나 숙지황 분말의 항산화능이 더 높게 나타났다. FRAP 활성 측정 결과 생지황 분말이 0.51 mg/mL, 숙지황 분말이 1.99 mg/mL로 숙지황 분말이 높아 전반적으로 숙지황 분말의 항산화능이 더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숙지황 분말이 식품소재로 더 적당한 것으로 사료된다.

건조(乾燥) 갯장어의 저장중(貯藏中) 지방(脂肪)의 산화(酸化)와 유효성(有效性) Lysine의 변화(變化) (Changes in Available Lysine and Lipid Oxidized Products during the Storage of Dried Sea Eel, Muraesox cinereus)

  • 변대석;송영옥;변재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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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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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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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수산제품(水産製品)의 품질(品質) 보존(保存)에서 문제점(問題點)으로 되고 있는 지질(脂質)의 산화생성물(酸化生成物)이 단백질(蛋白質)의 영양학적(營養學的) 변화(變化)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검토(檢討)하였다. 건조(乾燥)갯장어를 재료(材料)로 하였을 때. 저장중(貯藏中)에 생성(生成)되는 지방(脂肪)의 산화생성물(酸化生成物) 즉(卽) malonaldehyde를 포함(包含)하는 carbonyl화물(化物)과 건조육중(乾燥肉中)의 유리(遊離)아미노산(酸) 및 유효성 lysine간(間)의 반응(反應) 및 갈변반응(褐變反應)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실험(實驗) 검토(檢討)하여 다음의 결론(結論)을 얻었다. 갯장어를 $55^{\circ}C$에서 15시간(時間) 열풍건조(熱風乾燥)하였을 때 TBA가(價)와 carbonyl가(價)는 급격(急激)히 증가(增加)하고 유리(遊離)아미노산(酸) 및 유효성 lysine은 반대(反對)로 감소(減少)하여 열풍건조중(熱風乾燥中)에는 지방(脂肪)의 산화(酸化)에 따라 아미노산(酸)이 상당량(相當量) 불용화(不用化)하는 것으로 판단(判斷)할 수 있었다. 건조(乾燥)갯장어의 저장중(貯藏中)에는 TBA가(價)와 carbonyl가(價)의 증가(增加)에 따라 지방(脂肪)의 산화적(酸化的) 갈변색소(褐變色素)의 양(量)도 계속(繼續)증가(增加)하였으며, 아미노태질소(態窒素)와 유효성 lysine의 양(量)은 역(逆)으로 감소(減少)하였다. 그리고 유효성 lysine의 불용화(不用化)는 포화(飽和) carbonyl 화합물(化合物)보다는 주(主)로 불포화(不飽和) carbonyl 화합물(化合物)에 의하여 영향(影響)을 받는 것으로 보였다. 항산화제(抗酸化劑)의 처리(處理)는 저장중(貯藏中)의 건조(乾燥) 갯장어의 총(總) 유리(遊離) 아미노산(酸)과 유효성 lysine의 손실(損失)을 어느 정도(程度) 막을수 있었다. 이로 미루어 유효성 lysine의 손실(損失)은 지방(脂肪)의 산화반응(酸化反應)과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는 것으로 판단(判斷)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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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violet-C 조사에 의한 복숭아의 저장 중 품질변화 (Changes in the Quality of Peaches (Prunus persica L. Batsch) Treated by UV-C Irradiation during Storage)

  • 장주희;박재희;반기은;이경행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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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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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8-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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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내산 복숭아에의 저장성 증진을 위하여 0~10.0 $kJ/m^2$의 선량으로 UV-C를 처리하고 저장 중 부패율, 이화학적 변화 및 기호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대조군 및 2.5 $kJ/m^2$ UV-C 처리군의 경우 부패율은 저장 4일까지는 부패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저장 6일 이후부터는 부패된 복숭아를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저장 10일에는 각각 29.17% 및 25.0%의 부패율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5.0, 7.5 및 10 $kJ/m^2$의 UV-C 처리군에서는 저장 10일에 각각 41.67, 50.00 및 58.33%로 조사선량이 높을수록 더 많은 부패율을 나타내었다. 무게변화의 경우 대조군과 2.5 $kJ/m^2$ UV-C 처리군은 저장 10일동안 변화폭이 가장 적었으나 5.0 $kJ/m^2$ 이상의 처리군에서는 이들보다 많은 변화를 보였다. 복숭아의 pH 변화에서는 UV-C 처리에 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저장기간 중 pH가 증가하였으나 모든 실험군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에서는 UV-C 처리 직후에는 모든 실험군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저장 6일까지는 2.5 $kJ/m^2$ 처리군이 대체적으로 대조군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경도를 보였으며 저장 8일 이후에는 대조군보다 감소하였다. 그러나 5.0 $kJ/m^2$ 이상의 처리군에서는 저장 4일 이후부터는 빠르게 경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도 변화에서는 UV-C 처리 및 저장 중 모든 실험군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며 적색도는 처리 직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대체적으로 저장 중 대조군과 마찬가지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황색도는 UV-C 처리에 의하여 다소 황색도가 낮아졌으며 저장 중에는 모든 실험군이 약간 증가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맛, 향, 색, 조직감 및 종합적 기호도의 변화에서는 UV-C 처리에 의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저장 중 모든 실험군에서 2일 혹은 4일차에 가장 높은 기호도를 보였으며 그 후부터는 기호도값이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대조군과 2.5 $kJ/m^2$ UV-C 처리군이 가장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마선 조사 처리가 가속저장 오징어순대의 저장성 및 기호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amma Irradiation on Shelf-Life and Sensory Scores of Squid Sundae under Accelerated Storage Conditions)

  • 김현지;김꽃봉우리;김동현;선우찬;정슬아;정다현;정희예;김재훈;이주운;도상룡;변명우;안동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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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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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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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감마선 조사 처리한 오징어순대를 $37^{\circ}C$의 가속저장 조건에 저장하면서 오징어순대의 저장 안정성과 이화학적 및 관능적 품질변화를 평가하였다. 감마선은 10 및 20 kGy의 선량으로 각각 조사하여 대조구와 비교하였다. 35일간 저장하며 오징어순대의 일반 세균수를 측정한 결과, 4일차 이후에 비조사구 및 10 kGy 조사구의 경우 심하게 부패되어 실험을 진행할 수 없었으나 20 kGy의 경우 35일차까지 균이 검출되지 않아 미생물의 생육이 억제됨을 알 수 있었다. pH는 저장기간 동안 모든 처리구에서 6.90~7.17의 값을 보여 큰 변화가 없었다. 휘발성 염기질소(VBN) 함량 또한 앞선 일반 세균수 측정 결과와 마찬가지로 20 kGy 조사처리 시 35일차에도 29.12 mg%로 초기부패에 이르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산화도의 경우, 비조사구 및 10 kGy 조사처리구는 4일차 이후 시료가 심하게 부패되어 실험을 진행할 수 없었으나 20 kGy 조사처리구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0.32~0.41 mg MDA/kg으로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Rancimat를 이용하여 산화안정도를 측정한 결과, 비조사구의 경우, 4일차에 유도기간이 상당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으나 20 kGy 조사 처리구의 경우 35일차에도 0일차와 비교 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관능평가에서는 0일차에는 모든 처리구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35일차에서는 0 및 10 kGy의 경우 이미 부패되어버려 관능평가를 실시할 수 없었으며, 20 kGy의 경우 관능평가를 실시할 수는 있었으나 전체적 호감도 및 다른 항목에서 관능적 특성이 저하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0 및 10 kGy가 4일만에 부패되었으나 20 kGy 조사 처리구의 경우, 35일까지 저장성이 지속된 것을 고려해볼 때 오징어순대에 20 kGy 감마선 조사 처리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며, $37^{\circ}C$ 저장 시 1개월 이상의 저장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장기 저장을 위한 고선량 조사 적용을 위해 고선량 조사 시 관능적 특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식품가공 방법과의 병용 처리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건오디박 첨가 쿠키의 품질특성 및 항산화성 (Antioxidant Activities a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Cookies Supplemented with Mulberry Pomace)

  • 전혜련;오혜림;김초롱;황미현;김형돈;이상원;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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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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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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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당 함량이 높은 쿠키에 항당뇨 및 항산화활성이 우수한 오디박(4%, 8%, 12%)을 첨가하여 건강에 좋은 쿠키를 제조한 후 이화학적, 항산화 특성 및 관능특성을 분석하였다. 건오디박 쿠키 반죽의 밀도는 건오디박 12% 첨가군이 가장 낮았으며, 건오디박 쿠키의 퍼짐성은 건오디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손실률은 건오디박 8% 첨가군이 가장 높았으며, 팽창률은 건오디박 함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명도와 황색도는 건오디박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적색도는 건오디박 8% 첨가군이 9.28로 가장 높았다. pH는 건오디박 12% 첨가군이 가장 낮았으며, 산도는 건오디박 12% 첨가군이 가장 높았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오디박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환원당은 오디박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0.05). 건오디박 쿠키의 경도, 탄력성 및 씹힘성은 대조군에 비해 건오디박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총 페놀 함량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건오디박 12% 첨가군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DPPH radical 소거능과 hydroxyl radical 소거능 측정 결과 건오디박 함량이 높아질수록 감소하여 항산화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ABTS radical 소거능과 FRAP 실험 결과에서도 건오디박 함량이 증가할수록 항산화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관능검사에서 강도특성 및 기호도 평가 결과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건오디박 12% 첨가군이 6.4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의 연구를 통하여 건오디박 12% 첨가군이 항산화성이 좋았지만 건오디박 8% 첨가군의 기호도가 가장 높았으므로 건오디박 8% 첨가 쿠키가 기능성식품으로 가장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미 식이섬유를 대체한 다쿠아즈의 품질 특성 및 소비자 기호도 (Quality Characteristics and Consumer Perception of Dacquoise with Rice Bran Dietary Fiber)

  • 염경훈;빙동주;김성현;최갑성;전순실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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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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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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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미 식이섬유 5, 10, 15, 20%를 대체한 다쿠아즈의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검사는 다음과 같다. 반죽의 점도는 대조군이 66,585.44 cP로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으며(P<0.05), 20% 대체군이 116,877.56 cP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반죽의 비중은 5% 대체군이 0.63 g/mL로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으며(P<0.05), 현미 식이섬유 대체량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비중은 5% 대체군이 0.63 g/mL로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다(P<0.05). 수분함량은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P>0.05), 수분활성도는 대조군이 0.8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용적은 대조군이 2.78 mL/g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P<0.05), 명도는 현미식이섬유 대체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낮아졌다(P<0.05). 견고성은 15% 대체군과 20% 대체군이 531.67~568.47 g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관능특성 용어 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전체적인 기호도와 가장 높은 양의 상관관계로는 단맛(0.256)으로 나타났고, 이와 반대로 텁텁함(-0.338)이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주성분 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현미 식이섬유 대체량이 증가할수록 쓴맛, 탄향, 떫은향, 텁텁함을 나타내었다. 전체적인 기호도에서는 5% 대체군이 5.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따라서 현미 식이섬유를 대체한 다쿠아즈 제조 시 5% 대체량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야콘 식초의 품질특성 및 항당뇨 효과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Diabetic Effect of Yacon Vinegar)

  • 이미경;최사라;이진;최윤홍;이주혜;박경욱;권승혁;서권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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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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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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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2단계 발효를 통해 보당 없이 야콘 식초를 제조한 후 이에 대한 이화학적 성분 분석 및 항당뇨 효과를 조사하였다. 1단계 알코올 발효에서는 $28^{\circ}C$에서 6일간 발효하여 알코올 함량 5.2%의 야콘 와인을 얻을 수 있었으며, 2단계 초산발효에서는 $30^{\circ}C$, 200 rpm으로 6일간 발효하여 산도 4.75%의 야콘 식초를 생산할 수 있었다. 야콘 식초의 주요 유리당은 glucose와 fructose로 나타났으며, 유기산은 acetic acid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succinic acid가 높게 나타났다. 야콘 식초의 유리아미노산 총 함량은 62.88 mg% 로 proline, ${\gamma}$-amino-n-butyric acid, ornithine이 주된 아미노산으로 나타났다. 무기성분은 Ca, K, Mg와 같은 알칼리성 원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형 당뇨병 마우스에게 야콘 식초를 4주간 경구투여 하여 혈당 강화 효과를 평가한 결과 공복 시 혈당은 5% 야콘 식초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았으며(p<0.05) 10% 야콘 착즙액과 10% 야콘 식초군은 낮은 경향이었다. 내당능 역시 5% 야콘 식초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개선하였다(p<0.05). 혈장의 인슐린과 C-peptide 농도 및 췌장의 인슐린 농도는 실험군간 차이가 없었으나 췌장의 C-peptide 농도는 대조군에 비하여 야콘 식초에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