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영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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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膳)의 문헌적 고찰 (A bibliogrphical study of Sun)

  • 김은실;전희정;이효지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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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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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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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조선시대의 조리서를 중심으로 선의 종류와 사용된 재료 및 조리법의 변화, 조리용구, 계량단위, 조리용어, 등을 분석 고찰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선의 종류는 18가지였다. 그 중 채소류 12가지, 어류 3가지, 육류 1가지, 두류가공품 1가지였다. 2. 선에 사용된 주재료는 다음과 같다. 육류 : 양 채소류 : 배추(배추속대), 동아, 호박, 가지, 오이. 어류 : 민어 두류가공품 : 두부 3. 선에 사용된 부재료는 다음과 같다. 수 조육류 : 쇠고기, 쇠머리, 제육, 영계. 어패류 : 해삼. 전복. 채소류 : 배추(배추속대), 무우, 당근, 오이, 시금치, 미나리. 버섯류 : 표고, 석이, 목이, 느타리. 기타 : 녹두녹말, 밀가루. 4. 선에 사용된 양념류는 다음과 같다. 생강, 마늘, 파, 고추, 초장, 참기름, 꿀, 소금, 소다, 겨자즙, 간장, 기름, 후추, 조미료. 5. 선에 사용된 고명류는 다음과 같다. 잣, 계란, 실고추, 붉은 고추. 6. 선을 만들 때 사용된 재료의 계량단위는 20가지였다. 그 중 용량단위 9가지, 수량단위 6가지, 기타 5가지였다. 7. 선을 만들 때 사용된 기구는 12가지였다. 그 중 많이 사용한 기구는 채반, 채, 솥 등이었다. 8. 선을 만드는데 이용된 조리용어는 18가지였다. 그 중 가열용어 6가지, 써는 용어 12가지였다. 결론적으로 선은 식물성식품을 주재료로 하여, 찜과 같은 방법으로 조리하는 것이라고 하였으나, 본 연구를 통하여 선은 배추, 동아, 호박, 가지, 오이 등의 채소와 소의 양, 민어, 두부 등을 주재료로 하여 수 조육류, 어패류, 버섯류 등 여러 부재료를 양념하여, 주재료의 속에 넣고, 육수에 끓이거나 중탕하여 그릇에 담고, 잣, 계란, 실고추, 붉은 고추로 고명을 얹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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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과 지형적 위요(圍繞) 및 공간규모 인식의 관계 - 전북 진안군을 중심으로 - (Correlation between the Geographical-name and Scale of Space Surrounded with Hills - Focused on Jinan-gun in Jeollabukdo -)

  • 이진동;김정규;정태열;김유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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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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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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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명학과 풍수지리학에 나타난 공간인식의 규모를 찾아내기 위해 지명에서 한자의 뜻과 부합 되는 자연부락의 외곽을 가지는 면적에 대하여 현상학적으로 위요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규모의 기준을 도출하고자 한다. 지명어의 한역화(漢譯化) 구조에서 지명의 후부요소를 유형별로 지명에 대응하는 한자어 지명을 살펴보면 대체로 -谷系(곡계), -村系(촌계), -山系(산계), -嶺系(영계), -水系(수계), -野系(야계) 등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중에서 한자의 음(音)과 훈(訓)을 적용시켜보면 -곡계(谷系)의 지명들이 지형적 위요감을 가질 것으로 가상이 된다. -곡계(谷系) 지명에 속하는 후부요소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고유어의 형태는 -실과 -골이며 골짜기 혹은 마을의 뜻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는 지명이 지형의 의미를 포함한다는 점을 지명유래에서 착안하였으며, 지명학을 근간으로 전라북도 진안군 270개 자연부락 중 -곡(谷)계 지명에 속하는 33개 부락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곡(谷)계 지명을 가진 자연부락은 대부분 사신사(四神砂) 풍수이론이 근간이 되어 대부분 어떤 형태로든 위요(圍繞)되어 있었으며, 그 공간규모는 10만~25만$m^2$이다. 이러한 규모의 공간을 우리 조상들은 부락을 형성할 때 아늑한 공간으로 인식하였음을 분석결과 확인하였다. 공간규모를 시각적으로 쉽게 비교하기 위해 방과 같은 정방형으로 환산하였을 때 한 변의 길이는 300m~500m의 규모를 보이며, 이는 방과 같은 아담한 외부공간으로 인식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24년생 루브라참나무의 생장과 재질에 관한 연구 - 물리·역학적 성질 - (Studies on Wood Quality and Growth of Quercus rubra (24 Years Old) in Korea - Physical and Mechanical Properties -)

  • 한무석;이창준;박봉석;김병로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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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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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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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종자의 산지가 다른 루브라참나무(24년생)를 대상으로 물리 및 역학적 관계를 조사하여 생장속도와 목재의 재질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생재함수율은 변재보다 심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산지 간에 차이를 나타냈다. 비중의 경우 심재는 생장이 좋을수록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변재는 생장이 좋을수록 커지는 관계를 나타냈다. 전수축률은 산지간 차이를 나타냈으며, 생장이 좋을수록 수축률과 T/R율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축영계수, 휨강도와 휨영계수 및 충격강도는 산지 간 차이를 보였으며, 생장이 좋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단강도는 산지 간 차이를 보였으며, 생장이 좋을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경도는 세 단면에서 산지 간 차이를 보였으며, 생장이 좋을수록 커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5종의 산지가 다른 루브라참나무 중 Bancroft산 종자의 경우가 가장 좋은 수고생장을 보이고, 세 번째의 흉고직경을 나타내며, 압축, 휨, 경도, 전단, 충격강도 모두 우수하여 생장과 재질면을 고려했을 때 현시점에서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