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염증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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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 에탄올 추출물과 분획물의 in vitro 항산화 효과 및 RAW 264.7 대식세포에서의 항염증 효과 (In vitro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Ethanol Extract and Sequential Fractions of Flowers of Prunus persica in LPS-Stimulated RAW 264.7 Macrophages)

  • 곽충실;최혜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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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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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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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복숭아꽃을 차로 마셔왔으며 피부 부스럼 등의 치료에 이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복숭아꽃 추출물이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반응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지를 본 연구에서 확인하고자 하였다. 복숭아꽃을 건조시킨 다음 에탄올 추출 농축액(EtOH)을 얻었고, 이로부터 다시 hexane(Hx), dichloromethane(DM), ethyl acetate(EA), n-butanol(BtOH) 및 water(DW) 순으로 순차적 용매 분획을 시행하여 획득한 각 농축액에서 총 페놀화합물 함량, 플라보노이드 함량, DPPH 라디칼과 ABTS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하였고, LPS를 처리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이들 추출물들이 NO, PGE2, IL-6, TNF-${\alpha}$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총 페놀화합물 함량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EA 분획(394.6 mg TA/g, 253.7 mg RT/g)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BtOH 분획(128.3 mg TA/g, 93.1 mg RT/g), DM 분획(79.5 mg TA/g, 52.9 mg RT/g), EtOH 추출물(78.1 mg TA/g, 55.3 mg RT/g) 순이었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EA> BtOH${\geq}$ EtOH> DM=DW> Hx 순이었으며, ABTS 라디칼 소거능은 EA> BtOH> EtOH=DM> Hx=DW 분획 순으로 항산화 효과는 EA, BtOH 분획이 가장 우수하였다. 총 페놀화합물의 함량은 DPPH 라디칼 소거능($IC_{50}$)(r=-0.6081, P<0.01), ABTS 라디칼 소거능(r=0.9683, P<0.001)과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DPPH 라디칼 소거능($IC_{50}$)과 ABTS 라디칼 소거능은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r=-0.7172, P<0.001)를 나타내었다. LPS를 처리한 대식세포에 각 추출시료를 세포독성이 없는 농도로 처리한 결과 EtOH 추출물과 Hx, DM, EA 분획이 NO 생성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P<0.05), EtOH 추출물과 DM, EA 분획이 PGE2 생성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P<0.05).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와 TNF-${\alpha}$ 생성은 EtOH 추출물과 Hx, DM, EA, BtOH 분획 모두 유의하게 감소시켰다(P<0.05). 더 나아가 LPS를 처리한 대식세포에서 복숭아꽃 EtOH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농도의존적으로 iNOS와 COX-2의 합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킴으로써 주요한 염증 매개물질인 NO와 PGE2의 생성이 억제되는 기전을 제시하였다. 한편 대식세포에서 분비된 아질산염의 농도는 TNF-${\alpha}$ 농도(r=0.6477, P<0.05) 및 PGE2 농도(r=0.6377, P<0.05)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아질산염, PGE2, IL-6 농도는 총 페놀화합물 함량이나 항산화 효과 지표들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TNF-${\alpha}$ 농도만 총 페놀화합물 함량(r=0.6524, P<0.05), 플라보노이드 함량(r=0.6914, P<0.05), DPPH 라디칼 소거능($IC_{50}$)(r=-0.6839, P<0.05), ABTS 라디칼 소거능(r=0.7921, P<0.01)과 각각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염증반응의 매개물질인 PGE2 및 IL-6 농도와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본 실험 결과를 종합하면 복숭아꽃 에탄올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였으며, 그로부터 얻은 분획물 중에서 특히 EA와 BtOH 분획은 항산화 효과가 매우 우수하였고, DM과 EA 분획은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였다. 따라서 복숭아꽃 에탄올 추출물을 비롯한 이들 분획물들은 산화적 스트레스 및 염증반응의 상승과 관련되어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성 식품의 개발을 위한 천연소재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독소처치 흰쥐에서 Tumor Necrosis Factor-$\alpha$치 상승에 따른 폐손상 악화 및 35 kDa 단백질 합성 (Lung Injury Indices Depending on Tumor Necrosis Factor-$\alpha$ Level and Novel 35 kDa Protein Synthesis in Lipopolysaccharide-Treated Rat)

  • 최영미;김영균;권순석;김관형;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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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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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6-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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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급성폐손상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에는 염증세포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염증성 매개물질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중 특히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alpha$) 는 다른 염증세포들의 화학주성 및 각종 염증성 매개물질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proin-flammatory cytokine으로 작용하는 한편, 직접적으로 세포손상을 야기시키는 세포독성 cytokine으로도 작용하는데, 급성폐손상에서 TNF-$\alpha$와 폐조직 손상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가 많지 않다. 또한, 최근에 생체내 방어기전으로 스트레스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핵구에 내독소를 처치하거나, 동물에 내독소를 투여하기 전에 미리 스트레스 단백질을 합성시킨 경우, 내독소에 의한 손상을 감소시켜 준다는 연구가 보고되었지만, 내독소 자극 자체만으로 스트레스 단백질 합성이 유도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내독소 유도성 급성 폐손상에서 TNF-$\alpha$ 분비와 폐조직 손상을 포함한 일련의 염증반응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생체내 내독소 자극에 대하여 폐포대식세포에서 스트레스 단백질을 포함한 새로운 단백질 합성이 유도되는지 여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흰쥐의 기관내로 내독소를 투여한 후 시간별로 기관지폐포세척액내 TNF-$\alpha$농도, 염증세포 백분율 변화,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관찰하고, 또한 각 시간대의 폐포대식세포에서 sodium dodesyl sulfate-polyacrylamide gel electrophoresis와 inducible heat stress protein72에 대한 면역화학염색을 시행하여 단백질 합성양상을 분석하는 한편, 폐포대식세포에 다양한 농도의 내독소 자극과 열처리를 가한 후, 배양상층액에서 tumor necrosis factor-a 농도를 측정하고, 폐포대식세포의 단백질 합성양상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내독소 투여 후 tumor necrosis factor-$\alpha$는 첫 1시간째부터 현저하게 증가하여 (p< 0.0001) 3시간째 최고치에 이르렀고 6시간째는 감소하기 시작하여 12시간째는 정상 대조군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내독소 투여 후 염증세포 백분율의 변화는 2시간째부터 시작하여 6시간째 최고에 이르러 12시간째까지 지속하였으며, 장시간째에 정상 대조군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병리조직학적 소견상 폐손상 지표 점수는 내독소 투여후 6시간째 최고치에 이르러 24 시간째까지 지속하였다. 내독소 투여 후 분리한 폐포대식세포에서 첫 1시간째부터 장시간째까지 정상 대조군에서는 관찰할 수 없던 35kDa의 새로운 단백질 띠가 관찰되었으며, 면역화학염색상 inducible heat stress protein72는 관찰되지 않았다. 내독소 자극을 가하지 않은 정상 대조세포군에 비해 내독소 자극을 가한 세포군의 배양상층액에서 tumor necrosis factor-$\alpha$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01), 내독소 자극만 가한 세포군에 비해 열충격 전처치후 내독소 자극을 가한 세포군의 배양상층액에서 tumor necrosis factor-$\alpha$ 농도가 10 ${\mu}g/ml$ 내독소 자극군만 제외하고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5). 내독소 자극만 가한 세포군은 10 ${\mu}g/ml$의 고농도에서만 35 kDa 의 단백질 띠가 합성되었고 inducible heat stress protein72는 관찰되지 않았다. 열충격 전처치후 내독소 자극을 가한 세포군은 모두 inducible heat stress protein72가 관찰되었다. 결 론 : 기관내 내독소 투여에 의한 급성 폐손상에서 tumor necrosis factor-$\alpha$는 폐손상 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내독소 자극에 의해서는 폐포대식세포에서 inducible heat stress protein72 합성이 유도되지 않으며, 35 kDa의 새로운 단백질 합성이 유도되었는데, tumor necrosis factor-$\alpha$ 농도 및 병리조직소견과의 관계를 볼 때, 급성 폐손상에 있어 35 kDa 단백질이 방어적인 역할을 담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해서는 향후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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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사로 유도된 신장 산화스트레스를 개선하는 가압볶음 무말랭이 열수추출물 효과 (Effects of hot water extracts of roasted radish against renal oxidative stress induced by high-fat diet)

  • 전연희;김미정;한성경;송영복;송영옥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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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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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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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고지방식사를 섭취한 쥐의 신장에서 가압볶음 무말랭이 추출물의 산화방지,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였다. 실험군은 chow diet와 증류수를 경구 투여하는 NOR group, 고지방식사와 증류수를 경구 투여하는 CON group, 고지방식사와 237 mg/kg bw/day농도의 DR과 RDR를 각각 경구 투여하는 DR group, RDR group으로 나누어 12주간 사육하였다. 신장의 산화스트레스 지표인 ROS, $ONOO^-$, 그리고 지방질과산화물의 농도를 확인한 결과 CON group이 NOR group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반면 DR group과 RDR group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체내 산화방지 지표인 글루타싸이온의 농도와 산화방지단백질의 발현은 DR group과 RDR group 모두 CON group에 비해 증가하였다. NF-${\kappa}B$ 발현은 CON group이 NOR group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DR group과 RDR group은 모두 감소하였다. RDR group은 DR group에 비해 $ONOO^-$ 및 지방질과산화물 농도가 감소하였고 글루타싸이온 농도와 산화방지 관련 단백질 발현 중 Nrf2, HO-1, 카탈레이스, 그리고 GPx가 증가하였고 염증반응 전사인자인 NF-${\kappa}B$의 발현이 낮아졌다. RDR group의 산화스트레스 개선효과는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가압볶음무말랭이를 차로 제조하여 섭취할 때 고지방식사로 유도된 신장의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그 효과는 무말랭이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천식 환아에서 요중 Eosinophil Protein X의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 시험 전·후의 변화 (Differential Excretion of Urinary Eosinophil Protein X after Methacholine Challenge Test in Children with Asthma)

  • 신수아;오재원;이하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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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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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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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천식 환아에서 호산구 활성도를 반영하는 ECP 혹은 EPX치는 대부분 상승되어 있으므로 이들 지표들은 천식의 질병활성도와 관련되어 있어 치료 효과의 추적 및 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요중 EPX는 모든 연령의 환아에서 비침습적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산구 활성 지표로서 요중 EPX의 유용성을 살피고자 메타콜린 기도 유발 시험을 시행하여 천식의 병력 기간, 기관지 과민 반응과의 관계를 살펴 천식의 정도 판정 및 관리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방 법 : 경증 또는 중등증 천식 환아 중 증상이 조절되고 있는 8세에서부터 19세까지의 25명을 대상으로 메타콜린 기도 유발 시험을 시행하고 소변을 채취하여 요중 EPX를 측정하였다. 결 과 : 요중 EPX치는 초기 기도 반응(0-3시간)에서 유발 시험 전의 기저치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대부분 환아에서 요중 EPX는 후기 기도 반응(4-7시간)시 약간의 증가를 보이고 이후에는 기저치로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요중 EPX는 PC20 농도가 낮을수록, 천식의 병력이 오래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 론 : 요중 EPX 측정은 비침습적이고 손쉬운 방법으로 기도 염증 반응 및 과반응을 평가하고 나아가 천식 관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Lactobacillus로 발효한 자음강화탕의 생물전환 성분분석 (Analysis of Bioconversed-components in Fermented Jaeumganghwa-tang by Lactobacillus)

  • 이광진;송나영;노주환;량춘;마진열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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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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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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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자음강화탕(Jaeumgangwha-tang, JGT)은 전통적인 한방처방으로, 만성 기관지염과 염증 질환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자음강화탕을 10종의 균주로 발효한 후, HPLC-DAD를 이용하여 발효 전, 후의 자음강화탕에서 생물활성을 가지는 5-hydroxymethylfurfural(5-HMF), paeoniflorin, nodakenin, hesperidin, nodakenetin, palmatine, berberine, glycyrrhizin을 지표성분으로 설정하고 변화를 관찰하였다. 8종의 지표성분에 대하여 정성, 정량적인 동시분석을 수행하였고 머무름 시간($t_R$)과 UV 최대 흡수파장을 비교하였다. 이 결과 paeoniflorin이 6.95 mg/g으로 자음강화탕의 주성분으로 확인되었다. Lactobacillus fermentum KFRI 145으로 발효된 자음강화탕에서 nodakenetin의 함량이 $0.47{\pm}0.01mg/g$으로 관측되어 nodakenetin이 발효 후의 자음강화탕에서 발효 전보다 2,250%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Lactobacillus acidophilus KFRI 162으로 발효된 자음강화탕에서 paeoniflorin과 hesperidin을 제외한 가장 많은 화합물들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여드름 피부에 미치는 함초 식이의 피부 개선 효과 (Improvement Effect of Salicornia herbacea L. Diet on the Acne Skin)

  • 임미라;강상모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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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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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0-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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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여드름이 있는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12주간의 함초 섭취 유무에 따른 혈청 지질, testosteron, DHT, 미네랄, WBC 및 SOD 등을 측정하고 피부 상태를 측정함으로써 함초에 포함된 생리 활성 물질들의 항산화, 항균, 항균 및 항염 작용, 체내 남성 호르몬 간섭에 의한 피지 분비 저하 작용 등을 확인하여 함초가 여드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혈액 지표 검사 결과, 혈청 total cholesterol 및 triglyceride 농도 측정 결과 대조군에서는 시험 전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함초환 복용군에서는 시험 전후 total cholesterol 및 triglyceride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WBC가 유의하게 감소 하였으며, 항산화 지표인 SOD는 유의하게 증가하여 함초의 지질 감소에 의한 피지 감소 작용, 염증 반응 감소에 의한 항염 작용 및 항산화 작용을 확인하였다. 또한 혈중 미네랄 농도의 경우 함초환 복용군에서 함초 식이 후 Ca, K, Fe 및 Zn이 함초 식이 전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여 이들 미네랄의 증가로 인한 항산화 작용에 의해 여드름 피부가 개선될 수 있음 역시 확인하였다. 피부 상태 측정 결과의 경우, 블랙헤드 모공수의 경우 대조군에서는 시험 전후 변화가 유의하지 않았던 반면 함초환 복용군에서는 시험 전에 비해 시험 후 얼굴 중앙 및 우측면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피부 유분량은 대조군에서의 변화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던 반면 함초환 복용군에서는 이마 및 볼, 코, 턱 및 눈 밑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피부 각질 상태 역시 대조군에서는 시험 전후 변화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함초환 복용군에서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함초환 복용군에서는 함초 식이 후 이마, 볼, 코 및 눈 밑에서의 시험 후 pH가 5.12~5.36으로 유의하게 낮아져 정상 피부 상태인 약산성 pH에 가까워진 반면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함초 식이 시 피부에서의 미생물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함초의 여드름 균 억제능을 확인하였다. 여드름 단계 역시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가던 반면 함초환 복용군에서는 시험 후 여드름 등급이 유의하게 낮아져 여드름 피부의 개선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볼 때 함초는 함초 내에 포함된 미네랄을 포함한 여러 생리활성물질의 항염, 항균 및 항산화작용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피부 유분, 각질 및 블랙헤드를 감소시키고 피부의 pH를 저하시켜 여드름 등급이 낮아지는 종합적인 여드름 피부의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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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함유 대식세포 지표(lipid-laden macrophage index)를 이용한 세기관지염 환아에서 흡인의 위험성 평가 (The evaluation of risk for aspiration using lipid-laden macrophage index in infants with bronchiolitis)

  • 고지연;강희;정주영;한태희;김창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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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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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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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후두세척술을 이용하여 얻어진 LLMI로 급성세기관지염의 흡인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LLMI와 기도염증세포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RSV 세기관지염을 앓은 22명의 환아에서 급성기와 회복기에 각각 후두세척술을 시행하여 총세포수와 세포분획을 계산하였다. 한 개의 대식세포당 지질함유량은 0부터 4까지의 점수로 측정하였고, LLMI는 100개의 세포를 검사하여 400점까지 측정하였다. 결 과 : 세기관지염의 급성기에는 회복기에 비해 총세포수와 LLMI가 의미있게 증가되었다(P<0.05). 후두세척액의 중성구 백분율은 LLMI와 상관관계가 있었다(r=0.69, P<0.001). pH 양성군은 pH 음성군에 비해 후두세척액의 LLMI와 중성구 백분율이 의미있게 높았다(P<0.05). 결 론 : 본 연구는 세기관지염 시기에 일시적인 흡인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후두세척액으로 측정한 LLMI는 세기관지염 환아에서 흡인의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

교합면 삭제(occlusal reduction)를 이용한 수동적 정출 (passive eruption)이 치주조직에 미치는 영향 (Clinical Evaluation of Passive Eruption Using Occlusal Reduction on Periodontium)

  • 김유진;최점일;김성조;이주연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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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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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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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치주치료에 있어 교합치료의 타당성은 오래전부터 연구되어오고 있으나 아직도 논란이 많은 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교합삭제를 이용한 수동적 정출(passive eruption)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보고된 바가 많지 않다. 본 연구의 목표는 교합삭제를 이용한 수동적 정출이 치주부착수준, 치주낭깊이 등의 치주임상지표들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중등도 치주염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연구대상조건을 만족하는 16명의 환자, 40개의 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시작 단계에서 임의로 분류한 실험군과 대조군 치아 모두 임상적, 방사선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치석제거술과 치근활택술, 구강 위생 교육을 포함한 초기치료를 시행하고 4주 후 임상적, 방사선적 검사를 재실시하였다. 이 때 실험군은 교합면 삭제를 이용한 수동적 정출을 시행하고 대조군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그 후 6개월 이후 임상적, 방사선적 검사를 재실시하였다. 그 결과 1)연구시작 단계와 비교 시, 초기치료에 의해 임상지표를 통한 치주조직의 염증상태가 개선되었으며, 2)실험군에서 치주낭깊이, 치아동요도, 치조골 소실 감소와 각화치은 폭경 증가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이 결과로 볼 때, 초기치료와 함께 교합조정을 이용한 수동적 정출술이 치주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소견을 보이는 성인에 대한 간 기능 및 hs-CRP 혈액 검사 항목 평가 (Evaluation of Liver Function and Blood Exam including hs-CRP in Adults with Nonalcoholic Fatty Liver Findings)

  • 박정미;서영현;송종남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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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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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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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지방간 진단을 위한 검사로, 최근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동시에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혈액검사 중 hs-CRP의 경우, 심혈관 질환 뿐 아닌, 인체의 다양한 부위에 대한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비알콜성 지방간 정도에 따른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와 간 기능 및 hs-CRP수치 등의 연관성을 분석해 지방간 진단 임상 지표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2021년 3월~2021년 8월 한국 건강관리 협회 광주 전남지부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비알콜 지방간이 관찰된 환자 중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 간 기능 및 hs-CRP 검사를 모두 실시한 만 20세 이상, 남녀 총 1,139명의 피검사 수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녀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경우 경도 지방간 환자의 간 검사 수치가 AST 30 U/L, ALT 32.1 U/L hs-CRP 0.14 mg/dL로 중등도 지방간 환자의 혈액 검사 수치 AST 38 U/L, ALT 47.6 U/L, 54.9 IU/L, hs-CRP 0.22 mg/dL보다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했다(P<0.001). hs-CRP 검사의 경우 경도 지방간 환자보다 중등도 지방간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큼 높은 수치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보아 hs-CRP 검사가 지방간 예방과 관리를 위한 임상적 데이터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셀레늄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개정 및 권장식단의 셀레늄 함량 평가를 통한 식품의 셀레늄 데이터베이스 검토 (2020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s of selenium and a review of selenium database of foods by evaluating of selenium contents of the recommended menus)

  • 최경숙;이옥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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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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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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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셀레늄은 산화스트레스 방어 기능으로 인체의 면역기능 유지에 필수적 역할을 하고, 세포의 항산화기능, 면역기능, 갑상선호르몬 조절, 약물이나 중금속 위해에 대한 방어, 만성질환의 위험 감소에 필수 역할을 하는 미량무기질이다. 셀레늄 섭취의 부족은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신경질환, 골관절 및 근육괴사와 약화, 갑상선질환,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만성적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본 논문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셀레늄의 제정과 개정 근거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셀레늄 데이터베이스의 현황과 향후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설정을 위한 필요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셀레늄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2015년에 이어 혈장 셀레노프로테인 P 수준이 최대가 되는 셀레늄의 평균필요량을 지표로 사용하였고, 중국인 대상의 보고치에 한국인의 기준체중과 변이계수를 적용하는 방법이 적용되었으며, 2015년에 비해 참고체중치의 변경에 따라 성별, 연령별 셀레늄 섭취기준에서 약간의 개정이 있었다. 향후 셀레늄 섭취기준 설정의 발전을 위해서는 1) 한국인 대상의 혈장 셀레노프로테인 P의 최대수준을 나타내는 셀레늄 섭취량을 파악하기 위한 셀레늄 중재연구가 필요하고, 2) 셀레늄 섭취량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영양평가 프로그램내 식품 셀레늄 데이터베이스의 검토와 식품의 셀레늄 함량 분석을 확대해야 하며, 3) 국민의 셀레늄 섭취와 체내 생물학적 지표와의 관계를 건강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질환자 및 운동선수와 같은 특수 환경의 대상자들로 확대하는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