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염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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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변화가 대왕바리, Epinephelus lanceolatus의 산소소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w Salinity acclimation on Oxygen Consumption in Giant Grouper, Epinephelus lanceolatus)

  • 김문진;임한규;정민환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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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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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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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대왕바리, Epinephelus lanceolatus의 담수순화 방법에 따른 산소소비 경향을 조사하였다. 염분 변화 조건은 대조구인 35 psu (Exp. I) 외에 단계적 염분변화 조건인 Exp. II($35{\rightarrow}20{\rightarrow}10{\rightarrow}0$ psu)과 Exp. III ($35{\rightarrow}10{\rightarrow}0$ psu) 그리고 급격한 염분변화 조건인 Exp. IV ($35{\rightarrow}0$ psu)로 하였다. 염분 저하 방법별로 산소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수온 $27^{\circ}C$에서 실험어의 평균 산소소비량은 Exp. I에서 $106.9{\pm}0.7mg$ $O_2/kg/h$였다. Exp. II에서는 염분이 $35{\rightarrow}20{\rightarrow}10{\rightarrow}0$ psu로 낮아지면서 각각 $108.1{\pm}2.1$, $99.6{\pm}2.9$, $74.6{\pm}0.9$$62.7{\pm}1.0mg$ $O_2/kg/h$, Exp. III에서는 각각 $106.5{\pm}1.3$, $77.0{\pm}1.2$$64.7{\pm}1.2mg$ $O_2/kg/h$로 감소하였다. Exp. IV 역시 산소소비량은 35 psu의 $109.0{\pm}0.9mg$ $O_2/kg/h$로부터 0 psu의 $71.6{\pm}2.0mg$ $O_2/kg/h$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왕바리는 모든 실험 조건에서 암기 보다 명기에 많은 산소소비량을 보여, 주행성 어종인 것으로 추정되나, 명기와 암기의 산소소비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대왕바리 치어는 염분 저하 방법별 산소소비량에서 서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저염분 순화에 있어 생리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실험과정 중 폐사한 개체도 없었다. 따라서 대왕바리는 염분변화에 매우 강한 광염성 어종이며, 담수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중국해와 기니만에서 저염분수로 인한 표층음파채널과 중주파수 음향 특성 분석 (Analysis of Surface Sound Channel by Low Salinity Water and Its Mid-frequency Acoustic Characteristics in the East China Sea and the Gulf of Guinea)

  • 김한수;김주호;팽동국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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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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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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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양쯔강이나 나이저강과 같은 큰 강의 하구를 통해서 많은 담수가 흘러 들어오는 연안에서는 표층염분이 급격히 낮아져서 음속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 본 논문에서는 우기의 동중국해 해역과 기니만에서 저염분수로 인해 생성되는 표층음파채널(SSC) 현상을 분석하였다. 동중국해는 KODC(Korea Oceanographic Data Center)의 자료를, 적도 부근의 기니만은 ARGO(Array for Real-time Geostrophic Oceanography) 자료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표층음파채널 발생동향을 살펴본 결과 동중국해에서는 10년 동안(2000 ~ 2009) 9개 정점에서 측정된 90회 자료중 표층음파채널은 32회 나타났고 그 중 염분채널은 14회 나타난 반면 기니만에서는 3년 동안(2006 ~ 2009) 20개 정점에서 측정된 20회 자료 중 모든 경우에서 표층음파채널이 발생하였으며 염분채널은 18회 나타났다. 음속구배에 영향을 주는 수온-염분의 기울기를 분석한 결과 동중국해에서는 염분과 수온 변화량 모두 크게 나타나 염분, 수온의 조합에 의한 표층음파채널이 형성되었다. 반면 기니만에서는 혼합층이 잘 발달하여 수온 변화가 적고 염분 변화량이 크게 나타나 주로 염분에 의한 표층음파채널이 형성되었다. 음향 특성 분석 결과 동중국해 정점은 채널두께가 6.5 m, 임계각은 $1.5^{\circ}$, 표층과 수온약층에서 전달손실 차는 11.5 dB로 나타났고, 기니만 정점은 채널두께가 18 ~ 24 m, 임계각은 $4.0{\sim}5.4^{\circ}$, 전달손실 차이는 21.5 ~ 27.9 dB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큰 강의 하구나 강수량이 많은 해역에서 저염분수로 인한 음파전달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GIS 개념을 이용한 등온선 및 등염분선 예측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The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Isotherm and Isohaline Forecast System using Temporal GIS)

  • 곽호영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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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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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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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지리 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은 공간상에 존재하는 지리 객체의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고 이를 분석, 가공하여 도시계획, 지적 관리, 삼림 자원 관리 등, 지리 관련 응용 분야에 널리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지리정보 시스템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널리 입증되어 그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은 지리정보를 단순히 공간상의 정보만으로 취급하였으며, 시간에 따른 공간 데이터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거나 간단히 취급하여 왔다. 따라서, 교통 정보 관리나 기상예보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실세계를 정확히 반영할 수 없었다. 시간지원(時間支援) 지리정보 시스템(Temporal GIS : TGIS)은 기존의 지리 정보시스템에 시간 개념을 확장하여 공간정보 및 비공간 속성정보 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른 객체의 변화를 표현하여 동적인 세계를 더욱 정확히 묘사하는 새로운 데이터베이스의 연구 분야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TGIS에서 중복 데이터를 최소화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고, 이러한 시간 개념을 둔 TGIS를 해양에 접목하여, 해양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현상과 관계가 깊은 수온과 염분을 처리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관측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등온선과 등염분선을 그래픽으로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현과 이 시스템을 통하여 등온선 및 등염분선을 예측할 수 있는 예측시스템을 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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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송어의 해수순치과정에 일어나는 삼투조절세포의 미세구조 (Ultrastructural Change of Osmoregulatory Cells during Seawater Adaptation in Rainbow Trout (Oncorhynchus mykiss))

  • 윤종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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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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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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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양어장에서 염분농도가 각각 $5^{\circ}/_{\circ\circ}$, $10^{\circ}/_{\circ\circ}$, $15^{\circ}/_{\circ\circ}$$1.5m^3$인 사육조에서 순치 적응된 평균 체중이 130g인 smolt 단계의 치어와 870g인 성어의 무지개송어 (Oncorhynchus mykiss) 총 150마리를 공시어로 이용하여 아가미 및 신장의 미세구조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 광학 및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수에 순치 적응된 무지개송어에서 아가미엽의 비대와 아가미엽 상피세포의 분리 그리고 신사구체의 수축, 신장의 응혈 등의 조직학적 변화가 나타났다. 해수에 순치 적응된 개체의 삼투압은 당수에 서식하는 개체의 삼투압보다 높게 나타나서 평균 300 m Osmol 이상으로 나타났다. 삼투압의 증가는 염분과 무기질의 배출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혹은 체내의 삼투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삼투압이 증가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아가미엽의 염세포가 증가하는 발생정도는 염분농도의 증가와 더불어 높게 나타났고, 아가미엽 표면은 염분농도가 높아질수록 요철상태가 심한 구조로 나타났으며, 길게 변형된 미토콘드리아가 관찰되었다. 무지개송어는 조직병리학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해수에 순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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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수의 재이용에 따른 SWAP 모형과 물관리반응지수를 이용한 논에서의 토양염분 평가 (Evaluating the Soil Salinity of Reclaimed Wastewater Irrigation in Paddy Plots using the Soil-Water-Atmosphere-Plant Model and Water Management Response Indicators)

  • 장태일;황세운;정한석;강문성;박승우
    • 한국농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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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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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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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하수재이용에 따른 논에서의 토양염분 변화를 추정하기 위하여 경기도 화성시 수원환경사업소 인근에 위치한 병점지구를 대상으로 수문순환과 작물성장과의 관계를 고려한 SWAP (Soil-Water-Atmosphere-Plant) 모형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관개용수는 지하수 (TR#1), 하수처리장 방류수+여과+UV (TR#3)로 분류하여 모형에 사용하였다. 유입관개수의 EC (Electrical Conductivity)는 지하수 관개수인 TR#1이 다른 처리구에 비해 작았고, TR#3의 경우 0.442~0.698 dS $m^{-1}$의 범위를 보였다. 모형의 보정과 검정을 위해서 대상지구에 FDR (Frequency Domain Reflection)을 설치하여 토양수분함유량과 염분농도를 토심에 따라 일단위로 모니터링 하였다. 토심 (50, 100, 140 cm)에 따른 토양함수량의 RMSE는 검정기간 중 TR#1에서 0.003~0.064 $cm^3\;cm^{-3}$, TR#3에서 0.001 $cm^3\;cm^{-3}$ 범위를 보여 주었고, 토양염분의 보정기간 중 토심별 RMSE는 TR#1에서 0.018~0.037 dS $m^{-1}$, TR#3에서 0.004~0.014 dS $m^{-1}$ 범위를 보여 적용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내의 염분수지 분석 결과, 토양에서의 염분저장량이 (-)로 나타나 토양내로 침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WMRI (Water Management Response Indicators)을 이용한 분석 결과, 높은 침투능으로 인하여 토양에서의 염분 집적 영향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온 및 염분농도에 따른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Ino, 1952) 의 생존율, 탈락율 및 발의 조직학적 변화 (Changes of Survival Rate, Falling Rate and Foot Histology of the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Ino, 1952) with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 박민우;김혜진;김병학;손맹현;전미애;이정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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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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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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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수온과 염분농도의 변화에 따른 북방전복의 생존, 탈락 및 발의 구조적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노출조건은 대조구 ($20^{\circ}C/33.5$ psu), 고수온 4조건 (23, 26, 29, $32^{\circ}C$), 저수온 4조건 (3, 6, 9, $12^{\circ}C$), 염분농도 6조건 (33.5, 26.8, 20.1, 13.4, 6.7, 3.3 psu) 이었다. 실험기간은 7일이었다. 대조구와 $12^{\circ}C$$23^{\circ}C/33.5$ psu 조건에 7일간 노출된 북방전복의 생존율과 탈락률은 각각 100%와 0%였다. 다양한 수온 및 염분농도 조건에 노출된 북방전복의 사망률과 탈락률은 농도의존적 이었다. 북방전복 발의 상피층과 근육층의 조직학적 변화는 수온의 변화 보다 염분농도의 감소 조건에서 더욱 뚜렷하였다.

수온과 염분 변화에 따른 바지락의 여과율 변동 (The Influence of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on the Filtration Rates of the Short-necked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 신현출;임경훈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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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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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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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바지락의 기초 생물, 생태학적 정보의 하나로써, 수온 및 염분의 변화가 바지락의 여과율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바지락은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갯벌에서 채집하여 사용하였고, 먹이생물은 규조류, Phaeodactylum tricornutum을 실내에서 단일종 배양하여 사용하였다. 여과율측정은 간접측정법을 사용하였고 먹이생물의 농도는 광학현미경하에서 혈구계산판을 이용하여 직 접 계수하였다. 1, 2, 3년생 바지락 모두 수온이 증가할수록 여과율도 증가하였고 20-25$^{\circ}C$에서 최대여과율을 보였으며 25$^{\circ}C$이상에서 대체로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염분 변화에 대해서는 대체로 25-35 psu에서 최대여과율을 보였고 염분이 감소할수록 여과율도 감소하였다. 연령별 바지락의 여과율은 수온,염분 변화에 관계없이 1년생 바지락이 2, 3년생 바지락에 비해 뚜렷하게 높은 여과율을 나타내었다. 온도계수 Q$_{10}$값은 대체적으로 저온(5-15$^{\circ}C$) 에서 높게 나타났고 회귀분석의 결과, 수온변화에 대한 바지락의 여과율 곡선은 대체적으로 오른쪽으로 치우친 경향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바지락의 여과율은 저온의 수온범위에서 더욱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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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에서 관측된 수온과 염분 자료의 특징 (Characteristics of Temperature and Salinity observed at the Ieodo Ocean Research Station)

  • 오경희;박영규;임동일;정회수;심재설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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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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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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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에 설치된 해양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이용하여 얻은 수온과 염분 자료를 이용하여 이어도 기지주변의 해수 특성과 양자강에서 유출되는 저염분수의 특징, 태풍에 의한 해수 성질 변화를 파악하였다. 수온은 정확도가 매우 높은 반면, 염분자료의 정확도와 안정도는 비교적 낮았다. 여름철 표층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수온과 염분의 일변화는 태양일사량의 변화 이외에도 조석에 의한 수층의 수직운동에 의해서 발생하였다. 계절변화는 수온자료에서만 발견되었다. 염분의 가장 큰 변화 원인은 양자강에서 유입되는 담수로 약 $3{\sim}4$일 사이에 최대 8 psu 정도의 변화를 일으킨다. 2003년 8월과 2004년 8월 제주도 남서부 해역에서 저염분수가 발견되기 약 10일 전에 이어도 기지에서도 저염분수가 관측되었으나, 2005년 7월에는 이어도 기지에서만 저염분수가 관측되었다. 즉, 이어도 기지를 통과한 저염분수가 반드시 제주도 근해까지 확장하지는 않는다. 2003년 9월과 2004년 8월에 강력한 태풍이 이어도 기지 근처를 지나갔는데, 태풍에 의한 영향은 약 $3{\sim}4$일 간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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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하구역에서 염분구배에 따른 식물플랑크톤 활성도 평가 (Assessment of Phytoplankton Viability Along the Salinity Gradient in Seomjin River Estuary, Korea)

  • 임영균;백승호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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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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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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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섬진강 하구역에서 2017년 2월 대조기 만조와 간조, 3월 소조기 간조 동안 염분 구배에 따른 식물플랑크톤 생리활성도를 평가하였다. 또한 2월 대조기 조사에서 나타난 특이적인 pH 변화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현실험을 병행하였다. 현장조사 결과에 의하면, 만조와 간조에 수층 혼합에 의한 수직적인 염분의 차이는 미미하였지만, 담수역으로 향할수록 염분이 낮아져 수평적인 염분구배가 뚜렷하였다. 염분과 영양염(질산염+아질산염: R=0.997, p<0.001; 규산염: R=0.979, p<0.001)과의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이는 담수 기원의 질소와 규소의 높은 농도의 영양염류가 해수와 혼합되는 과정에서 희석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인산염농도는 염분이 15 psu를 기점으로 고염분의 유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가 관찰되었고, 이는 수심이 얕은 광양만의 퇴적물이 조석에 의한 수층혼합으로 재부유되어 인산염 재용출로 인해 수층에 일정량 기여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섬진강 하구역에서 동계 2월과 3월 우점한 식물플랑크톤은 Eucampia zodiacus로 나타났고, 그들은 전체 군집의 70% 이상을 차지하였다. 특히, 3월 생물 활성도를 평가한 결과, 염분과 chlorophyll a(R=0.82)뿐만 아니라 active chlorophyll a(R=0.80)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1). 특히 담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상류 정점에서는 해수종 규조류가 염분충격으로 생리활성을 잃어 최대 75 % 사멸율을 기록하였다. 2월 대조기 조사에서는 상대적으로 형광값이 높은 정점에서 pH가 높게 나타났고, 이는 높은 밀도로 우점한 규조류의 광합성 작용으로 $CO_2$가 다량 흡수되어 pH 상승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2월 현장식물플랑크톤 군집을 농축하여 저염분 환경에서 생물농도구배에 따른 pH 변화를 파악한 결과, 염분충격에 의해 사멸한 식물플랑크톤의 영향으로 광합성 활성도의 감소를 가져왔고, 우점 규조류의 사멸로 인해 박테리아가 현저하게 증식하였다. 그 결과 박테리아가 규조류를 생분해하는 과정에서 $CO_2$가 발생하여 pH 의 감소를 유발하였다. 결과적으로 섬진강하구역에서는 염분 구배에 따른 생물의 광합성 활성도의 차이와 생물사멸이 뚜렷하게 관찰되었고, 이는 pH의 증감을 유발하는 중요한 인자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