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연하곤란 관련 간호는 생명유지 및 질적인 삶을 영유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노인요양병원 입원 노인들의 연하곤란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노인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관련 수행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수행의 관련 요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 인력을 대상으로 연하곤란 관련 지식, 태도 및 간호수행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6년 11월 14일부터 2016년 11월 27일까지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경력이 1년 이상의 간호인력(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20명을 대상으로 연하곤란 관련 지식, 태도 및 연하곤란 간호수행정도를 설문조사하였다. 노인요양병원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관련 지식은 14.07±2.94점이었고 연하곤란 관련 태도는 3.59±0.39점이었다. 연하곤란 간호수행 정도는 3.10±0.43점이었다. 연하곤란 관련 간호수행은 지식(r=0.295, p=.000)과 태도(r=0.392, p=.000)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노인요양병원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연하곤란 관련 지식 및 태도를 포함하여 이를 증진시키는 연하곤란 관련 간호 교육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목적 : 인두기 연하곤란증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도신티그라피와 비디오투시검사를 이용하여, 연하곤란증의 객관적인 진단을 하고 이를 정량화하며, 흡인이 나타난 연하곤란증환자에서 자세변화와 음식물의 성상변화가 연하곤란증을 개선시키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환자군 35례와 대조군 21례를 대상으로 각각 묽은 액체와 된 액체, 고체의 세 가지 성상의 검사식을 이용하여 비디오투시검사와 신티그라피검사를 시행하였다. 비디오투시검사상에서 관찰되는 흡일여부에 따라 환자군을 기도흡인군과 후두홉인군, 비흡인군으로 구분하였고, 기도흡인군과 후두흡인군은 이상소견에 따라 적절히 자세를 변화시킨 후 검사를 반복하였다. 신티그라피검사에서 7가지의 정량적인 연하지표(구강배출시간, 인두통과시간, 윤상인두개구기간, 구강잔량, 인두잔량, 인두연하효율, 구강연하효율)들을 산출하였다. 결과: 비디오투시검사 상에서 기도흡인이 관찰되었던 환자들은 신티그라피검사 상에서 인두통과시간이 증가되고, 인두연하효율이 감소되었다 기도흡인이 관찰되었던 7례 모두에서 적절한 자세변화로 흡인증상이 개선되었으며, 후두흡인도 82%에서 개선되었다. 이 환자들은 자세변화 후 인두통과시간이 단축되고, 인두연하효율이 증가되었다. 기도흡인과 후두흡인은 된 액체와 고체보다도 묽은 액체 연하시에 빈발하였다. 결론 : 연하곤란증환자에서 자세와 음식물의 성상을 바꿈으로써 흡인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신티그라피검사의 인두통과시간과 인두연하효율이 연하곤란증으로 인한 기도흡인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이 두 지표는 자세변화에 따른 효과를 정량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연하곤란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비디오투시검사를 통해 관찰되는 정성적인 이상소견과 신티그라피에서 산출되는 정량적인 연하지표들을 상호보완적으로 이용하여야한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의 노인 연하곤란 조기 발견 및 중재를 목적으로 연하곤란 사정도구를 개발하고 개발된 사정도구를 중심으로 제작된 중재프로그램 적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사정도구의 동시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9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18명을 편의추출하였으며 중재 프로그램 효과 검정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4곳의 입소자 5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연하곤란 사정도구와 중재프로그램 적용 후 실험군의 체중은 증가하였으며(t=4.913, p=.000), 연하 총 시간은 감소하였다(t= -4.557, p=.000). 따라서 본 연구에서 도출된 연하곤란 사정도구와 중재프로그램을 노인요양시설에 적용한다면 노인의 삶의 질 증진과 흡인성 폐렴, 질식과 같은 응급 상황은 감소할 것이다.
이상우쇄골하동맥은 약 0.5~2%에서 발생하며, 성인의 경우 대부분이 임상적인 증상 없이 생활하나 약 10%에서 기관이나 식도의 압박에 의한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는 수년간 연하곤란 및 반복되는 폐렴을 주소로 한 이상우쇄골하동맥을 가진 64세 여자 환자를 보고한다. 혈관 촬영상 좌우 경동맥(carotid artery)이 하나의 동맥간(common trunk)에서 기시하고 우측 쇄골하동맥은 좌측 쇄골하동맥 기시부 가까이의 상행대동맥 후방에서 기시하여 식도의 후방으로 주행하는 이상 우쇄골하동맥을 진단하였다. 수술적 치료는 우측 개흉술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식도의 후방부위를 박리하여 이상우쇄골하동맥을 완전히 박리하여 유동시켰다. 우쇄골하동맥을 박리한 후 근위부를 결찰하여 분리한 후 원위부를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대동맥 근위부와 연결하였다.
56세 여자 환자로 약 8주 전부터 시작된 연하곤란과 2주 전부터 발생한 발성 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방사선 및 연하 검사상 제 4-5 경추체 전방에 위치한 종괴로 인한 식도 및 후인두 후벽의 압박 소견이 관찰되었다. 수술적 치료로 종괴의 완전 절제를 시행하였고 술 후 임상 증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었다. 본 증례는 골연골종이 비교적 발생이 드문 경추체 전방에 발생하여 연하 곤란 및 발성 장애를 유발한 예로 저자들은 문헌고찰과 더불어 보고하는 바이다.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삶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으나 바쁜 생활 속에 아침을 거르게 되고, 제 시간에 식사를 하지 못하는 등의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식습관은 장기간 유지되면서 소화기관 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그에 가장 쉽게 발생하는 증상이 역류성 식도염과 삼킴 장애라고 불리는 연하 곤란이 있으며, 그 중 연하 곤란은 다양한 합병증의 형태로 발전하거나 위암, 후두암등의 전조증상으로 확인되기도 하여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요구된다. 이에 따른 진단 결과는 현재도 의사가 수동적으로 판단하며 그 결과가 제각각이다. 여기서 말하는 진단 결과는 중증 정도를 말하는 것이며, 그에 따른 치료법이나 합병증을 파악할 때의 잘못된 진단으로 과한 치료나 부족한 대처로 이어지게 될 수도 있다. 본 논문에서는 연하 곤란의 심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연하 곤란 진단 과정에서 식도로 이어지는 구간에 후두개곡과 이상와 부에 남는 잔여 음식물을 확인하기 위한 X-ray 이미지 처리에 K-means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이 연하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뇌졸중 환자 중 실험군 9명, 대조군 9명을 대상으로 주 3회 30분~50분씩 총 12회 동안 고유수용성신경근 촉진법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중재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연하곤란 정도의 변화는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 중재 후에 실험군의 연하곤란 척도 점수가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구강 인두기능 점수는 고유수용성신경근 촉진법 중재 후에 실험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셋째, 연하속도의 변화는 실험군에서 중재 후에 1회 연하시간, 총소요시간이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이 뇌졸중 환자의 연하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재가 결합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뇌졸중 환자의 연하기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들이 진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암 환자에 있어서 영양상태는 치료에 대한 반응과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된다. 그래서 연하곤란은 암 환자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저자들은 1983년 3월부터 1987년 3월까지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방사선치료실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1,400명의 환자 중 연하곤란 및 호흡기계 문제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식도암 이외의 암에 의한 식도의 헙착 및 폐쇄를 일으킨 환자 16예를 대상으로 이들의 특성과 식도의 협착 및 폐쇄에 대한 방사선 치로의 효과 및 생존기간을 후향성으로 분석하여 보았다. 1.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중 빈도는 $1\%$이었다. 2. 가장 빈번한 원인은 폐암 (14/16)이었고, 식도 중부 (14/16)가 가장 흔하게 침범되는 부위였다. 3.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은 연하곤란의 정도와 2주 간격으로 촬영한 바륨조영사진으로 평가하였는데 계획된 방사선 치료를 종료한 환자들의 $80\%$(8/10)에서 반응을 보였다. 4. 반응이 시작되는 선량은 1,000cGy-6,010cGy의 범위에 들어 있으며 중앙치는 2,880cGy였고 평균치는 2,993 cGy였다. 5. Kaplan-Meier 방식에 의한 15주와 30주 생존율은 전예에서는 $60\%$와 $46\%$였고 계획된 방사선 치료를 종료한 환자들에서는 $77\%$와 $51\%$였다. 6. 4예에서는 연하곤란의 재발 없이 90주 이상 생존하고 있다.
연하곤란은 질병이나 기능장애의 출현을 나타내는 증세로서 원인 및 발생부위가 다양하다. 1977연도 1년간 서울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외래에 연하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133명의 환자를 임상통계적으로 고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하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는 전체 이비인후과 외내 내원환자 9313명의 2. 1%에 해당한다. 2. 성별남여의 비는 1.3 : 1로 남자가 약간 많았고, 평균연령은 35.7세이다. 3. 자각증상의 지속기간은 평균 251일이나, 1년이상의 식도부식증 8례를 제외하면 평균 40일이다. 좀 더 자세히 분류하면 1주 이하 67례(50.4%), 1주∼1개월 24례(18.0%), 1개월∼l년 34례(25.6%), 1년 이상 8례(6.0%)로 나타났다. 4. 발생부위별로 보면 식도 27례(20.3%)보다 구강 일인두 일후두 등이 106례(79.3%)로 약 4배가 된다. 5. 원인적 요소를 보면 염증성 67례(50.4%), 종양성 28례(21.0%), 부식제의 오연사고 14례(10.5%), 이물 11례(8.3%)등의 순이다. 6. 질병별로 보면 인두염 및 편도염 42례(31.6%), 식도부식증 14례(10.5%), 구내염 14례(10.5%), 후두종양 12례(9.0%), 편도주위농양 9례(9.8%), 식도이물 7례(5.2%), 설종양 7례(5.2%), 편도종양 6례(4.5%), 인두이물 4례(3.0%)등의 순이다.
75세 남자 환자가 한 달 동안 점점 심해지는 호흡곤란 및 간헐적인 연하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단순 흉부 사진상 기관이 우측 종격동 종괴에 심하게 눌려 있는 소견이 보였으며, 흉부 컴퓨터 촬영상 우측 쇄골하동맥 근위부 낭성 동맥류로 확진되었다. 정중흉골절개 및 쇄골상부 절개하에 동맥류 절제술 및 혈관재건술을 시행하였다. 동맥류 벽과 혈전의 균 배양 검사는 음성이었고, 병리 검사는 동맥경화성 동맥류 소견이었다. 수술 후 호흡곤란과 연하곤란은 호전되었으나, 술 후 8개월에 진행된 위암에 의해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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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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