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령별 집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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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상 유사성 분석을 이용한 연령별 얼굴 정서 차원 비교 (Comparison Between Core Affect Dimensional Structures of Different Ages using Representational Similarity Analysis)

  • 김종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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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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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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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기존의 연령별 얼굴정서 인식 비교 연구에서는 정서별로 연령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밝혔다. 이에 Kim(2021) 연구에서는 개별 정서가 아닌 정서공간에서 표상된 정서를 연령 간 비교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기술적(descriptive) 비교만 시행하였을 뿐, 통계적 유의미 검증을 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표상 유사성 분석(representational similarity analysis) 방법을 통해 연령간 실제 데이터 및 정서 모델 유사성행렬을 직접적으로 비교하였다. 또한 개인차 다차원척도법(individual differences multidimensional scaling)을 통해 연령간 정서 차원에 대한 비중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실제 데이터 비교에서 노년 집단은 청년 및 중년 집단과 가장 유사하지 않았으며, 쾌불쾌 차원이 포함된 정서 모델과의 유사성 비교에서도 가장 유사하지 않았다. 또한 노년 집단은 각성 차원에 대한 비중이 청년 및 중년 집단과 유사하지 않음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실제 데이터, 정서 모델, 그리고 정서 차원 비중이라는 세 가지 측정치에 대해 노년 집단과 청년 및 중년 집단과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령별 자영업 경험과 소득계층 이동에 관한 연구 (The Experience of Self-employed Business and the Income Mobility by Age Group)

  • 김도균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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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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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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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의 목적은 연령별로 자영업 경험이 소득계층 이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2000년대 들어 노동시장 유연화와 고령화의 진행으로 50대 초반에 은퇴를 하고 자영업에 진출하는 등 자영업을 가교일자리로 활용하는 경우가 증가해 왔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구들은 자영업의 빈곤화 경향만을 강조할 뿐, 연령별로 자영업 경험이 소득계층 이동에 어떤 차별화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이 글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의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연령별로 고용상태에 따른 이동성의 차이를 비교하고, 이동성의 변화 추이를 분석한다. 고용상태를 일시적 자영업, 계속 자영업, 불안정임금노동, 안정임금근로, 미취업 다섯 유형으로 구분하고, 연령 집단별로 이동성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다.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는 자영업 경험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소득계층 상향이동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자영업 경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불리하게 작용하여, 60세 이후에는 자영업 경험이 소득계층 하락 위험을 높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집단별로 자영업 경험이 소득계층 이동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한 만큼 연령별로 차별화된 자영업 대책이 요구된다.

한국의 이혼율 추이와 의미, 1970~1995

  • 박경애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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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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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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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도시화 및 산업화는 가족의 애정기능 증대, 친족관계 약화, 공사영역분리,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및 취업기회 증가, 부부관계의 평등성 추구 등을 통해 이혼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혼인·이혼신고 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1970년∼1995년 동안 발생한 한국의 성별, 연령별, 시도별, 교육수준별 이혼율을 비교하였다. 이혼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조이혼율, 일반이혼율, 연령별이혼율, 연령표준화 이혼을 전체인구와 유배우인구를 대상으로 각각 산출하였고, 각종 이혼력 지표의 특성을 논의하였다. 1970년∼1995년 동안 이혼율이 3배 증가하였으며, 1995년 현재 유배우인구 천 명당 3.2건의 이혼이 발생하였다. 동기간 동안 24세 이하 연령층의 이혼율이 가장 높았고, 전 연령층에 걸쳐 빠른 속도로 이혼율이 증가하였는데, 증년층의 이혼율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고, 남성보다는 여성의 상대적 이혼율 증가 정도가 더 빨랐다. 시도별 이혼율은 전연령층에 걸쳐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 제주도가 높았고, 강원도와 전라북도 25∼34세 연령층의 이혼율이 높았다. 교육수준별 이혼율이 남자는 초등학교 졸업집단에서, 여자는 고등학교 졸업 집단에서 가장 높았고, 남자는 대졸 이상 집단, 여자는 무학 집단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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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근로자의 요통에 관한 조사

  • 박은옥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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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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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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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병원 근로자의 요통의 정도와 관련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1992년 12월 1일부터 1993년 1월 23일까지 병원근로자 96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내용은 요통과 요통의 동반증상, 요통의 관련요인인 인구사회학적 특성, 작업특성에 관한 것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는 성, 연령, 근무기간, 직종 등을 포함하였고, 작업 특성에서는 작업강도, 요부의 긴장 요구정도, 작업의 단순성 및 반복성, 물건이나 환자를 운반하는 정도, 밀기와 끌기의 정도, 증상 발생 시 휴식의 가능성 등과 작업 자세를 포함하였다. 자료수집방법은 본 연구자가 개발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1. 전체 대상자 961명 중 59.5%가 요통을 호소하였으며, 요통호소자의 동반증상으로는'허리의 뻐큰함'이 78.7%로 가장 많았고, '다리가 저리다'가 59.1%였으며, '허리의 운동 장애'가 23.6%, '다리의 감각이상'이 20.3%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요통호소율을 비교해 본 결과, 첫째, 성별 요통호소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둘째, 요통호소군과 비호소군의 두 집단 간 평균연령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연령별 호소율을 비교하였을 때, 가장 높은 요통호소율을 보인 집단이 25-29세 연령군으로 65.0%였으며, 가장 낮은 요통호소율을 보인 집단은 30-34 세 군으로 53.9%였다. 세째, 근무기간별 요통호소율을 비교해 보면, 10년 미만의 근무기간을 가진 군은 요통호소율에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 반해, 10-12년 근무기간 군은 55.3%, 13년 이상의 근무기간 군은 47.9%의 요통호소율을 보이고 있어, 장기 근무자가 오히려 낮은 요통호소율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평균 근무기간의 비교에서 요통호소군이 낮은 근무기간을 보이고 있고, 두 집단 간의 차이는 유의하였다(p<.05). 네째, 직종 별로 요통호소율을 보면, 조리보조원(82.2%), 방사선 기사 (67.1%), 물리 치료사(68.2), 간호사(65.9%) 등의 순이었다. 3. 요통호소군과 비호소군의 작업특성을 비교한 결과, 첫째, 요통호소군이 바호소군에 비하여 본인의 작업이 힘들다고 느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둘째, 요통호소군이 허리의 긴장상태를 많이 요한다고 생각하였으며, 비호소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세째, 요통호소군이 작업의 단순성이나 반복성을 더 심하게 느끼고 있었고,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1). 네째, 요통호소군이 물건이나 환자를 운반하는 일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호소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p<.001). 다섯째, 요통호소군이 비호소군에 비해 밀거나 끄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여섯째, 요통호소군에서 증상발생시 휴식이 더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호소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작업의 특성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위의 여섯항목에 대해 각각 5점을 주어 전 항목의 점수 총합을, 요통이 있는 군과 요통이 없는 군으로 나누어 비교해 보았을 때, 요통호소군은 30점 만점에 24.34(${\pm}4.01$)이었고, 비호소군은 22.05(${\pm}4.18$)이었으며, 이들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일곱째, 작업 자세에 따른 비교에서 주로 한 자리에 서서 일을 하는 집단이 71.8%로 가장 높았고, 서서 부서 간이나 한 부서 안을 왔다갔다 하는 군이 다음으로 높고, 앉아서 일을 하는 군이 50.3%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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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안전에 대한 인식 차이: 베이비부머, 예비노인, 현재노인의 비교 (Age Differences in Safety Perception: A Comparison of Babyboomer, Pre-elderly, and the Elderly)

  • 정순둘;오은찬;김고은
    • 한국방재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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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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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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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베이비부머와 예비노인, 현재노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안전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통계청에서 실시한 2008 사회통계조사의 대상이 되는 약 20,000 표본 가구의 만 15세 이상 상주 가구원 중 베이비부머 세대의 코호트와 법정 노인 연령을 기준으로 세 집단으로 구성되었다. 전반적 사회의 안전도, 타인과 자신의 안전인식, 10년 전과 비교한 현재사회의 안전도, 10년 후의 사회 안전도, 사회 각 분야의 안전에 대한 인식도, 조사대상의 사회 불안 요인 순위 등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베이비부머와 예비노인, 현재노인 간 집단 간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안전의 취약계층인 노인의 전반적인 안전인식은 베이비부머나 예비노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역별 안전인식의 차이는 각 세대가 겪은 시대적 특성과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안전에 대한 대책은 각 연령집단별 특성과 그들이 겪어온 세대적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해 준다.

중국, 일본, 네덜란드, 한국의 개인주의 감성 비교 (Cross-cultural Comparison of Individualism among Chinese, Japanese, Netherlander and Korean)

  • 연명흠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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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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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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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의 개인주의를 비교하여 그 차이와 원인을 고찰하고, 개인주의에 미치는 국가, 성별, 연령 등의 영향 내용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한국 267명, 중국 271명, 일본 251명, 네덜란드 262명의 데이터를 통계분석하고 그 의미를 고찰한 연구이다. 요인분석 결과, 개인주의를 구성하는 하위개념들로 볼 수 있는 4가지 요인들('독자행동', '익과 의사결정', '타인 무관심', '자신의 의지')을 추출하였고, 이들 요인들이 특정 국가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어 국가별 비교를 통해, '네덜란드,일본>중국$\gg$한국'의 순으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네덜란드는 여러 문항에 걸쳐 개인주의 성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나 타인무관심 관련 문항에서는 낮은 수치를 보인 반면, 일본은 타인무관심 관련 문항에서 가장 높은 개인주의 성향을 보였다. 한국은 가장 집단주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있어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개인주의성향이 강하였다. 연령에 있어서는 2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집단주의 성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문항 중 유의차를 보인 문항수는 국가별 비교에서는 21개 문항 모두, 성별은 6개 문항, 연령은 7개 문항으로 나타나, 국가가 개인주의 구분의 가장 유용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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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신호 추출값 비교를 통한 40~50대 여성의 사상체질 분류 시스템 구현 (Implementation of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of 40~50 Years Woman Using Physiology Signal Extraction Comparison)

  • 조동욱;김봉현;이세환;가민경;박선애;곽지현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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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08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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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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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사상의학은 개인별 체질의 분류에 따른 맞춤형 의학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독특한 전통 의학이다. 이와 같은 사상의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사상체질의 정확한 분류이다. 따라서 사상체질 분류에 대한 객관적 요소의 확보 및 진단 지표 마련이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사상체질 분류의 객관화, 정량화 및 시각화를 위해 얼굴 영상 신호와 음성 신호를 분석하여 결과값을 추출하고 체질별 집단군간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사상체질 분류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특히 영상 및 음성 신호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의 구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40에서 50대 사이의 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서울지역 거주자에 한해 사상체질 집단군을 구성하고 이들의 영상 및 음성 신호를 추출하여 체질간 비교, 분석을 수행하고자 한다. 최종적으로 실험을 통한 연구 결과의 유의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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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주관적 기대여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령집단별 개입요인 비교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Life Expectancy of The Elderly: A Comparison Three Age Groups)

  • 김연경;김태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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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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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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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주관적 기대여명(Subjective Life Expectancy)이란 자신의 수명에 대한 평가로, 주관적 인지평가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증진, 사회적 활동, 경제적 활동 등에서 실천적 행위를 하게 하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연령집단별 노인의 주관적 기대여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일반적 요인과 개입요인으로 나누어 파악하여 비교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제 6차 고령화연구패널(KLoSA)을 이용하여 연령집단별로 연소노인(65세-74세) 2,106명, 중고령노인(75-84세) 1,803명, 초고령노인(85세 이상) 574명으로 총 4,483명이다. 일반적 요인은 통제변수로써 인구사회학적요인, 건강상태요인을, 개입요인은 독립변수로써 건강증진행위, 공적돌봄인지여부, 공식적 사회활동 참여, 일자리 및 소득보장 등에 해당하는 9가지의 변수를 설정하여 카이제곱검정, ANOVA, t-test,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와 기초연금은 모든 연령집단의 주관적 기대여명에 영향을 미쳤지만, 그 외의 변수들은 집단별로 차이가 있었다. 공식적 사회활동 참여, 일자리 및 소득보장요인은 연소노인과 중고령노인 집단에서 유의했고, 건강증진행위요인은 연소노인에서만 유의했다. 중고령노인은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개입요인보다 일반적 요인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연령집단별 노인의 주관적 기대여명과 남은 노후를 잘 보내기 위한 실천적이고 개입 가능한 요인 탐색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연령주의와 연령통합이 세대갈등인식에 미치는 영향 - 연령집단별 비교를 중심으로 - (The Influence of Ageism and Age Integration on Perception of Intergenerational Conflict - A Comparison of Three Different Age Groups -)

  • 정순둘;정주희;김미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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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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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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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연령주의와 연령통합이 각 세대별로 세대갈등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 세대갈등을 줄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진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탐색하고자 진행되었다. "한국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총 1,000명의 조사대상자들을 인구 비율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한 후 청년층 476명, 중년층 369명, 노년층 155명의 3개의 연령집단으로 구분하였다. 각 집단의 세대갈등인식의 차이, 연령주의 관련 변수와 연령통합 관련 변수가 세대갈등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ANOVA와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각 연령집단별로 세대갈등인식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세대갈등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차이가 있었다. 모든 연령집단에서 연령주의 관련 변수 중 연령차별 심각성 인식이 세대갈등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차별을 심각하게 받아들일수록 세대 간 갈등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세대갈등인식이 연령 그 자체에서 기인하는 인식과 편견들로부터 시작될 수 있음에 주목하고 연령주의와 연령통합이 세대갈등인식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성을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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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및 고령친화환경 요인과 가족 내 세대교류의 관계: 연령별 집단비교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related Factors, Age-friendly Environment and Intergenerational Interaction within the Family - A Comparison of Two Different Age Groups -)

  • 정순둘;박채리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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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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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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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가족관련 요인과 고령친화환경 요인이 가족 내 세대교류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중년층과 고령층을 비교하여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화와 함께 심화되는 가족 내 세대 교류 단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를 위하여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인 "2014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 조사"의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그 중 18세 이상의 성인자녀가 있는 45-64세 연구대상자 260명, 65세 이상의 연구대상자 399명을 각각 중년층과 노년층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가족관련 요인, 고령친화환경 요인과 두 연령집단의 가족 내 세대 교류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t-test와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가족관련 요인은 두 연령집단에서 모두 영향력을 보였으나 중년층에서는 친밀감이, 노년층에서는 가족주의가 각각 통계적으로 더 높은 유의미성을 나타냈다. 또한 고령친화요인 중에서는 노년층에서 세대통합에 대한 인식만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 내 세대교류 관계의 향상을 위한 함의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