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장애인복지학의 이론적 패러다임에 따라 한국장애인복지학의 연구동향에 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즉, 장애인복지학의 기술적 이론적 분석을 통해 한국장애인복지학의 변화를 점검하고 향후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첫째, 사회복지학이 주 전공인 학회 중 학술진흥재단 등재지나 등재후보지로 등록된 학술지 9종을 대상으로 1979년부터 2005년에 이르기까지 연구동향에 관한 기술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장애의 복합성에 기초한 사분모델을 이용하여 한국장애인복지학의 이론적 경향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다음과 같이 두 가지를 제언한다. 첫째, 장애 현장의 다양한 이슈와 장애당사자의 욕구 반영, 장애종별 특수성과 장애인복지학 고유의 역사성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장애 연구가 활성화되어 한국장애인복지학의 이론구축(theory-building)을 해야 한다. 둘째, 한국의 장애인복지학의 이론적 연구동향은 개인적-관념론이 우세하나 사회적-유물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러한 이론적 경향성은 최근 장애인복지 현장 및 학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적 모델 및 자립생활 모델에 대한 논의와 맞물리는 것으로 이에 대한 좀 더 밀도 있는 학계 및 현장의 성찰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장애청소년의 라이프 케어를 위한 장애수용과 회복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현상학적 연구는 사람들의 경험을 이해하고자 하며, 현상에 대한 연구 참여자들의 인식을 서술하여 기술하는 연구방법으로, 연구 결과 장애로 인한 혼란과 심리적 불안, 장애를 서서히 받아들임, 회복에 대한 동기 강화, 장애 극복과 사회 복귀 네 가지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장애청소년들은 가족의 지지와 치료사에게 정신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위안을 받았으며 본인 및 치료사 노력을 통해 효과를 실감하여 회복을 위해 더 노력하였다. 장애청소년들은 회복됨과 동시에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경험하였으며, 퇴원 후 삶에 대한 희망이 생겨 좌절을 극복하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장애청소년의 장애 수용과 회복 경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수용과 회복의 구성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도출된 구성요소는 장애청소년의 라이프 케어를 위한 장애 수용과 회복 중재 방향성 제시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 서론 o 연구배경 05년 4월에는 생손보 공통의 신체장해분류표 개정시행 및 표준약관개정이 있었으며 05년도까지는 어떤 형태로든지 장애인차별금지법안이 입법화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장애인의 보험이 거절되었을 경우 입증책임은 보험회사에 있게 될 것이다. 생명보험업계로서는 공 통 인수지침마련을 통해 민원소지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오히려 장애인차별이라는 비난을 받게 되었다. 이에 개정신체장해분류표에 대한 연구 및 언더라이팅적 시각에서의 개선방안 모색이 필요하게 되었다. o 연구방향 신체장해제도는 보험회사 뿐만 아니라 각종 법규 및 정부기관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연구 및 특히 보험청약시에 주로 접하게 되는 복지장애(장애인복지법하(下))에 대해 주로 연구하여 이와 개정신체장해분류표를 비교분석 하도록 한다. 그리고 개정신체장해분류표에서 향후에 발생가능한 문제에 대해 업계경험을 토대로 개선점을 강구하도록 한다. 2. 신체장애등급의 이론적 배경 o 신체장애제도의 종류 o 국내법상의 신체장애제도 o 신체장애평가제도 근거법규 o 해외주요국의 신체장애평가제도 3. 우리나라의 장애보장제도 현황 o 국가장애등급과 생명보험 실제지급경험의 연구를 통해 신체장해비교를 통해 장애1급의 주요원인이 질병원인에 있으며 재해원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질병장애의 경우 05년 3월까지 등록된 복지장애에서보다 생명 보험 지급경험에서 훨씬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음이 05년$1{\sim}5$월 생명보험 장애1급 지급 건의 연구결과 나타났다. 문제는 복지장애와 생명보험약관상의 신체장애의 평가기준이 상이하여 등급간 정도와 신체장해물의 정도의 비교에 표준화된 이론적 근거나 tool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외국사의 경우에는 장애의 결과보다는 원인질병에 의거하여 그에 따른 후유장애로 나뉘어 인수지침을 두고 있다. o 우리나라의 신체장해 평가방법을 보면 각종 법규나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평가방법을 포함하여 대략 신체장애등급방식과 신체장해율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복지장애는 독자적인 신체장애등급방식으로 장애를 평가하고 있으며 생명보험약관은 05넌4월개정시부터 손해보험의 장기보험에서 기(旣)시행중인 신체장해율방식을 쓰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A.M.A법에 근간을 두고 있다. 상호간의 판정기준이 상이한 상황에서 언더라이팅은 장애의 원인은 고려되지 않은 결과물에 해당되는 신체장해율표만 가지고 인수지침을 세우기 어려우므로 A.M.A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손해보험경험에서 이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한시장해와 기타 제도적 개선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4. 결론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해는 원인에 대한 고려나 선천성과 후천성의 구별이 없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신체장해 평가기준이 너무나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기초통계축적에도 어려움이 많다. 보험회사의 사회적 책임의 한계도 존재한다. 따라서 장해의 결과보다는 원인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이며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 및 공감대형성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정신보건법과 장애인복지법, 개정민법, 장애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정신장애개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정신보건법의 정신장애개념 개정방향을 제안한 연구이다. 정신장애개념분석을 위해 세계보건기구의 장애개념모형과 Priestley(1998)의 장애에 대한 다중패러다임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여 의학적 손상(impairment), 기능장애(functional disability), 사회관계적 장애(social interactional disability)로 구성되는 정신장애개념 분석틀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보건법과 관련 법령의 정신장애개념 분석결과에 근거해 정신보건법의 정신장애개념 개정방향으로 정신질환과 정신장애의 구분, 의사결정능력 개념의 도입, 사회관계적 장애개념의 확장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일부지역 장애아동 양육자의 정신과적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우울증 지수를 검사하고 분석함으로서 그 심각성을 확인하고 장애아동 양육자의 정신보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11년 8월부터 9월까지 경주 및 인근지역에서 지적장애아동과 지체장애아동을 둔 전업주부의 정신과적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양육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정도를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자는 3개의 치료기관 및 치료 관련기관에서 지적장애 또는 지체장애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 각 20명씩을 대상으로 하였다. 우울증 평가도구는 한국형 우울증 검사(Korean Depression Scale; KDS)를 이용하였다. 결과는 첫째, 지적장애아동과 지체장애아동 양육자 모두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각각의 차이 비교에는 유의성이 없었다. 둘째, 지적장애아동과 지체장애아동 양육자의 우울증 세부항목에서는 의욕상실 부분에서만 유의성이 있었다. 셋째, 지적장애아동 양육자의 우울증 세부항목간의 비교에서는 유의성이 있었다. 넷째, 지체장애아동 양육자의 우울증 세부항목간의 비교에서는 유의성이 있었다. 다섯째, 지적장애아동 양육자의 우울증과 세부항목의 상관관계에서는 의욕상실에서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여섯째, 지체장애아동 양육자의 우울증과 세부항목의 상관관계에서는 의욕상실에서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두 장애아동의 양육자간 차이는 없었으며 우울증은 장애유형에 상관없이 모두 나타났다. 그리고 세부항목과 우울증의 상관성에서는 의욕상실에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이것은 장애아동의 양육에서 치료의 지연으로 인한 의욕상실에서 우울증이 많이 유발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융합적 장애학의 시각에 근거해 중도 시각장애인의 장애 자부심 구축에 관해 일본 TV드라마 "챌린지드"를 중심으로 주인공 塙와 주변 인물로 나누어 그들의 장애관의 실체를 분석하였다. 이 경우, 연구방법 고론으로서 Priestley(1998)의 장애다중패러다임에 의거한 융합적 장애학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중도시각장애인의 장애자부심 구축과 장애 수용의 패러다임은 근본적으로 상이하다. 그런 면에서 장애수용 이론에 대한 비판은 의료모델에 대한 비판과 통한다. 드라마상에서 장애 자부심의 본질이 가장 두드러진 인물로는 주인공 塙와 교사회장, 교장으로 이들은 사회적 관념론이 체화된 인물로서의 공통점을 보인다. 그 외 인물들의 경우, 초기에는 시각장애교사인 塙의 신체성과 장애 정체성을 부정하지만 이윽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념론적 시각으로 전화하게 되며, 드라마의 인물들은 완전히 융화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드라마 자체에 관한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분석이라는 내재적 시사와 더불어 드라마를 수단으로 한 교육적 효과와 같은 외재적 시사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성인대학생이 대학생활적응에서 경험하는 장애가 무엇인지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성인대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수행하였다. 연구를 위해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8개의 주제로 범주화하여, 개인성향장애, 학습능력장애, 인간관계장애, 사회적인식장애, 시간적장애, 경제적장애, 대학환경장애, 학사운영장애 등이 도출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기존의 일반대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환경은 다양한 연령과 경험, 일·학습을 병행하는 성인대학생에게 다양한 형태의 장애로 표현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도출된 장애요인을 기반으로 성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장애를 실증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측정도구 개발의 후속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각 집단별 노년기 장애발생과 변화에 관련이 있는 영향요인들을 분석하는 것으로 노동연구원의 "한국고령화연구패널(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1차(2006년)와 2차(2008년) 기본조사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65세 이상 남성노인 1,454명(41.7%), 여성노인 2,032명(58.3%)으로 총 3,486명이다. 노년기 장애는 ADL장애와 IADL장애를 측정하였으며 전체노인을 정상노인, 만성질환노인, 치매의심노인, IADL장애노인, ADL장애노인으로 나누어 장애발생과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2006년에 장애가 없는 노인들이 2008년에 장애가 발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부상, 시력제한, 인지능력저하, 우울, 건강행태, 사회경제적 특성, 연령 등을 들 수 있다. 부상과 시력으로 인한 일상생활제한 등의 경험은 2006년에 정상노인들이 2년 후 치매의심증상 발생이나 장애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06년에 인지능력저하를 경험한 노인들은 2년 후 치매의심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정상노인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2006년의 만성질환자가 우울증을 갖고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년 이후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1.8배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 흡연과 규칙적 운동의 경험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특징들도 비장애노인의 장애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6년에 장애를 이미 갖고 있는 장애노인들의 2년 후 장애수준변화에서는 ADL장애노인의 경우는 유의미한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IADL장애노인의 경우는 도구적 지지를 적게 받을수록, 연령이 증가할수록 장애수준이 악화되는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년기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악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수준의 개입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장애노인의 장애특성이 개인적 차별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여가활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05년도 장애인 실태조사 대상자 중 여가생활을 하는 65세 이상의 신체장애노인 1,24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특성과 개인적 차별인식의 관계에서 장애유형, 장애발생시점, IADL이 영향요인으로 검증되었다. 둘째, 장애특성과 여가유형과의 관계에서, 장애특성 중 IADL이 영향요인이었다. 셋째, 장애노인의 장애특성이 개인적 차별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여가유형이 부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차별인식 경감을 위해 여가활동에 대한 사회적 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라는 개인적 욕구와 차별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고려하여 사회복지적 함의를 찾는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교수-학습과정에서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학습 장애는 학습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학습자의 학습 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고려한 수업 활동이 전개되어야 효과적인 교수-학습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다. 학습 장애의 특성상 장애 진단과 처방과정에서는 비공개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학습 장애 진단과 처방시스템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방안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하지만 기 구축되어 운영 중인 온라인 기반 학습 장애 관련 사이트들은 학습 장애를 진단해 주고 처방해 주기 보다는 학습 장애 정보를 안내해 주는 정도의 수준에 에 그치고 있다. 단순히 웹문서 형태의 정보제공 체제이거나 텍스트 기반의 지식 전달 체계로 인하여 학습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장애 진단에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학습 장애에 대한 지식을 체계화함과 동시에 일정한 기준에 의해 연관성을 지어 줄 수 있는 의미 분석과 추론 등의 방법에 사용되어지는 온톨로지를 활용하게 되면 기존의 시스템이 가지는 제한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상황에서 학습자의 학습 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온톨로지를 이용하여 학습장애 진단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였다. 온톨로지의 구축에 사용된 도구는 protege-2000을 사용하였다. 진단시스템 개발 환경으로 학습자의 인터페이스는 Visual C++, 교사의 인터페이스는 Visual Studio.NET을 사용하였으며, DBMS는 Microsoft Office Access와 MS-SQL Server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는 OWL 온톨로지를 사용하여 보다 지능화된 학습 장애 진단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실현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 연구의 의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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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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