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설계 시 세굴을 고려한 설계가 요구되지만 실험 시설의 한계와 제한된 실험 수행 기간 등으로 설계 기준 및 감세공의 효과 분석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 하류부의 세굴 문제 개선을 위해 다방향 감세공의 세굴 감세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세굴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 기준을 제시하였다. 수리모형실험은 낙동강 합천창녕보를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수명 축척 1/25, 연직 축척 1/25의 모형으로 제작하였다. 실험 장치는 수로와 유량 공급부로 구분하였으며 최대 $2.0m^3/s$의 유하가 가능하도록 수중펌프를 설치하였다. 실험 시 유입 유량은 $1.3m^3/s$, 상류수위는 0.36 m, 하류 수위는 0.24 m이며 감세공인 배플은 나무를 이용해 지름 0.05 m 원기둥형으로 제작하였다. 배플 설치 전과 설치 후 뿐만 아니라 배플의 길이 변화에 대한 정확한 세굴심 비교를 위해 3D 광대역 레이져 스캐너를 활용하였다. 실험결과 배플의 V형 배치시, 배플 설치 전에 비해 흐름 감세로 인해 세굴성은 36%, 세굴 길이는 49%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하구 인근의 장기 수질 및 저서 생태변화를 파악하였고, 동시에 하굿둑이 수질 및 저서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았다. 수질 자료는 2013년과 2014년에 현장 조사를 통해 획득한 실측자료와 수질 측정망 자료(환경부, 1989~2013)를 취합하여 해석하였다. 대형저서동물 자료는 2014년 현장 조사 자료와 문헌자료(1985~2013년) 분석을 통해 장기 변화를 파악하였다. 낙동강 하구 장기 수질변화는 전반적으로 유량 감소시 영양염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였으나, 하굿둑 건설로 인한 급격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하지만 낙동강 하굿둑 내측의 수질은 하굿둑에 의해 해수와 담수간의 혼합이 제한되어 내측의 영양염 및 유기물의 농도가 외측보다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유량감소로 인해 체류시간이 증가한 시기에는 하굿둑의 효과가 나타나 하류로 갈수록 클로로필 증가가 뚜렷하였다. 즉, 하굿둑으로 인한 정체효과는 갈수기에 수질악화로 나타났다. 저서생태계는 하굿둑 완공 이후 내측은 기수역 소실로 인해 재첩 등의 연체동물과 기수 갑각류들이 사라졌으며 종 다양성이 매우 낮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하굿둑 외측은 유기물 유입에 영향을 받는 소형 오염지시종(Prionospio membranacea, Pseudopolydora kempi, Sinocorophium sinensis)이 높은 밀도로 출현하여 저서환경의 악화를 나타내었으며, 이것은 하굿둑 건설과 건설 이후 명지대교, 신공항 건설 및 공단조성 등과 같은 다양한 공사로 인해 서식환경이 악화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강우기에 하천 유역에서의 탁수 발생은 대상 지역의 토양, 토지 이용형태와 식생 분포, 강우의 강도, 토지의 경사 등에 따라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본 연구에는 토지의 이용형태에 따른 강우 시 탁수 발생량을 평가하고자 용담댐 유역의 탁수 발생특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5년의 조사지점은 유역면적이 가장 작은 주자천 유역과 구량천, 금강본류를 대상으로 하였다. 구량천과 금강본류는 용담댐 유역을 구성하는 가장 큰 두 소유역이며 다를 지역에 비해 오염원이 많아 용담댐수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하천이다. 현장조사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 까지 실시하였다. 2007년 조사 대상 지역은 주자천 유역의 주천교 지점과 금강본류 유역의 월곡교 지점을 선정하였다. 현장조사는 6월21${\sim}$22일, 9월14${\sim}$15일 2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시간별 현장 탁도 측정 및 시료 채취를 통한 분석을 병행하였다. 2005년에 실시한 조사결과 오염원이 많고 유역이 넓은 천천은 7월 1일에 유입량이 최대로 348.16CMS였으며, 그날 탁도는 오후 2시 10분조사시에 최대 2060NTU를 나타냈다. 구량천은 같은날 조사를 실시하여 유량은 최대 200.33CMS였고, 최대 탁도는 763NTU를 나타냈다. 반면 주자천에서는 최대 탁도가 98.4NTU를 나타내 가장 탁도가 높은 금강본류와는 약 13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2007년 1차 조사는 6월 21${\sim}$22일에 걸쳐 이루어 졌다. 주천교 지점은 시간최대 강우 17mm가 발생한 시점에 최대 92NTU의 탁도를 나타내었고 그 이후 감소하여 20NTU이하의 탁도를 유지하였다. 반면, 월곡교 지점은 시간최대 23mm의 강우가 발생하였고, 최대 탁도는 3,610NTU에 도달하였으며 1,000NTU이상의 고탁도가 6시간 이상 유지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미개발지역인 주천교 지점의 경우 강우에 의한 탁수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월곡교 지점과 같이 개발로 인해 노출된 토양의 경우 강우에 의해 쉽게 침식이 일어나 고탁도의 탁수를 발생시킴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천교지점에서 2005년에 조사한 자료와 비교해 보면 2007년이 적은 강우임에도 불구하고 탁도는 높게 나타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토지이용의 고도화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되었다. 연구 결과 유역내에서 탁수 발생은 같은 강도의 강우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강우기에 저수지에서의 탁수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상류 유역의 탁수 발생원 관리가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토지 이용 형태에 따른 토양 침식 방지 대책이 강우기의 댐 내 탁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으로 판단된다.
2009년 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11개월간 공업용수를 주변지역에 공급하는 A정수장 응집침전조의 상등수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본 연구는 RO막 전처리 장치로서의 압력식 섬유여과기인 PCF 여과기 2대를 직렬연결한 공정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것이다. 성능평가는 SDI (Silt Density Index)를 통해 간접적으로 RO막에 대한 전처리 성능을 평가하였다. 실험 기간 동안 PCF Filter로 유입된 원수의 탁도는 평균 0.79 (0.28~4.01) NTU이었으며, 처리수의 탁도는 평균 0.16(0.04~0.50) NTU로 탁도 제거효율은 평균 77%이었다. 일일 평균 처리유량은 약 230 $m^3$/day고 평균 역세유량은 8.7 $m^3$/day로 평균 역세수량은 3.8%로 나타났다. 여과수의 탁도 및 SDI 값은 측정 전 보관시간에 따라 증가하는데 이번 실험에서 몇몇 시료는 1~11일 동안 보관한 후 탁도 및 SDI가 측정되었으며, 이들 전체의 평균 SDI 값은 3.6 (2.26~5.00)으로 RO 제조업체에서 RO의 수명보증을 위해 통상 요구하는 SDI 값인 5.0 이하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RO 전처리공정의 SDI 측면에서 2단 섬유여과 공정이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곰소만 중앙부의 하부 조간대(lower tidal flat)에는 길이 1300m, 폭 400m규모의 조간대 모래톱(intertidal sand shoal)이 남북 방향으로 발달한다. 이 모래톱을 경계로 3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에서 표층 퇴적구조, 입도 분포, 퇴적물 이동량(집적율), 그리고 천부 퇴적상을 분석하여, 각 구역의 에너지 영역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각 구역의 퇴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A 구역(offshorewards zone) -세립사(평균입도 3${\varphi}$), 혀모양 연흔, 월 평균 70mm의 집적율과 미발달생물교란구조, B 구역(sand shoal) -중립사(평균입도 2.5${\varphi}$), 사구(4${\sim}$5m의 파장),월 평균 30mm의 집적율과 미발달 생물교란구조, C 구역(onshorewards zone) - 조립질 실트(평균입도 5${\varphi}$), 굴곡형 연흔, 월 평균 10mm의 집적율과 잘 발달된 생물교란구조. 이러한 결과로부터 하부 조간대에 분포하고 있는 모래톱은 외해에서부터 유입되는 파랑의 에너지를 분산시키거나 또는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즉 곰소만 조간대에 사주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 에너지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만의 안쪽 지역에 위치하는 모래들이 방파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2010년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많은 강설을 일으킨 사례의 종관적, 열역학적 및 역학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이 사례는 극저기압으로 분류할 수 있는 특성을 지녔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지상 및 상층 일기도, 강설량, 해수면온도, 위성사진, 연직프로파일 및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의 전구 $1^{\circ}{\times}1^{\circ}$ 재분석자료 등이다. 극저기압은 대기 하층에서 양의 경압성이 강하게 나타나며 925 hPa에 온난이류가, 700 hPa에 한랭이류가 있어 조건부 불안정층이 뚜렷하게 보이는 곳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극저기압의 발달기구는 대류권계면 접힘에 의한 성층권 공기의 유입과 그에 따른 위치 소용돌이도의 증가로 하층에 수렴과 저기압성 순환의 유발에 기인한다. 이는 눈구름의 발달로 이어져 서울 지역에는 10 cm, 남부지방에는 최고 20 cm까지 적설을 보였다. 강설의 발달기간동안 상층 500 hPa에는 $-45^{\circ}C$의 한랭핵이 존재하였고 단파골과 지상 기압골간의 위상차도 $3-5^{\circ}$를 이루어 극저기압이 온난역의 저기압성 소용돌이도 이류 지역에서 발달할 수 있었다. 발달의 최성기에는 역학적 대류권계면이 700 hpa까지 하강하였고 위치소용돌이도의 증가로 상승기류도 강화되었다. 전반적으로 강설의 발생과 대류권계면의 파상운동과는 깊은 관련을 보였다. 극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동안 대류권계면이 하강하는 지점의 동쪽에 소용돌이도와 상승기류가 강화되었고 동시에 많은 습기가 이류되는 곳에서 강설량도 최대로 나타났다.
2004년 1월에서 9월 및 2007년 1월에서 8월 사이 천제연 하구에서 소상하는 어류를 채집하여 월별 밤과 낮의 종조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천제연 하구의 하천과 바다 사이에 건설된 보의 수로에 망목 2 mm의 그물을 설치하여 매월 그믐 밤과 낮에 바다에서 민물로 소상하는 어류를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14종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 altivelis)와 숭어 (Mugil cephalus)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강하성 어류인 실뱀장어(Anguilla japonica)가 소상 시기인 2월에서 5월 밤에 주로 채집되었고, 기수성인 갈문망둑(Rhinogobius giurinus), 검정망둑(Tridentiger obscurus), 열동갈문절(Sicyopterus japonicus)과 꾹저구(Gymnogobius urotaenia) 같은 망둑어류가 채집되었다. 담수어류인 미꾸리 (Misgurnus anguillicaudatus)와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가 소량 채집되었는데, 이들은 간조 때 담수를 따라 바다로 이동된 후 만조 때 다시 담수로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채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산어인 멸치(Engraulis japonicus), 주걱치(Pempheris japonica), 쏠종개 (Plotosus lineatus), 복섬 (Takifugu niphobles)이 소량 채집되었는데, 이들은 만조 때 담수로 유입되는 해수를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채집된 것으로 보인다. 은어는 조사기간 동안 계속 채집되었으며, 전장(TL) 55~100 mm인 개체들이 주로 채집되었으나 4월 이후에는 100 mm TL보다 큰 개체들도 채집되었다. 숭어도 조사기간 동안 계속 채집되었으며, 대부분 전장 범위가 28~58 mm 사이였으나, 2월과 4월에는 103~240 mm TL의 큰 개체들도 채집되었다. 제주도의 하천은 육지로부터 고립되었고 그 길이도 짧아 담수종의 수가 적고 기수역이 발달하지 않아, 담수종이나기수성 어류가 많지 않은 관계로 소상 어류상이 빈약한 것으로 보인다.
태화강에 분포하는 금강모치의 형태적 특징과 개체군 특징 조사를 2014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실시하였다. 태화강 상류역인 국수천(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망성리)이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 새로운 서식지로 확인이 되었으며 또한 강릉남대천 이남의 동해남부로 유입되는 하천에서도 처음 발견되었다. 태화강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한강 개체군에 비해 미병장(CPL)이 미병고(CPD)에 비해 짧았으며 그 외의 형질은 거의 일치하였다. 계수형질에 있어 태화강 개체군은 측선비늘수, 측선상부비늘수, 측선하부비늘수 등이 다소 적었고 그 외의 형질은 일치하였다. 전장빈도분포도는 45~65mm 이었고 평균 전장은 54.2mm 이었다. 공서어종 중 피라미(Zacco platypus) 25.2%,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 24.1%) 참갈겨니(Zacco koreanus) 21.8% 등의 개체수 구성비가 높았다. 전장빈도 분포도는 45~65mm 이었고 평균 전장은 54.2mm 이었다. 전장과 체중의 관계식은 $BW=0.000002TL^{3.44}$로 상수 a는 0.000002을, 매개변수 b는 3.44 이었고 건강도는 평균 1.10 이었다.
본 연구는 2003$\sim$2006년까지 영산강 수계 22개 지점을 대상으로 어종들의 생태특성 및 지리적 분포양상을 분석하고 하구둑 축조 전.후 어류상의 변화를 비교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14과 44종으로 나타났고, 주요 우점종은 피라미, 큰납지리, 갈겨니, 붕어 등으로 나타났다. 생태지표특성 분석에 따르면, 내성종 및 잡식종의 상대풍부도는 각각 41%, 68%로 높게 나타나 화학적 수질악화 및 물리적 서식지 교란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오염원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지점(NPS)과 영향을 받은 지점(PS)의 비교 분석에 따르면, 종과 개체수가 최대 70%까지 차이를 보여 생태계 교란이 뚜렷하게 발생하였음을 시사하였다. 하천차수에 따른 어종 및 생태지표특성 분석에 따르면, 대조군지점(RS)은 하천차수가 높아질수록 총 종수 및 총 개체수가 증가하였고, 조사지점(SS)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하천차수가 높아질수록 민감종과 충식성 어종의 상대풍부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내성종과 잡식성 어종의 상대풍부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어종이면서 육식종인 배스는 어종구성 및 영양단계구조에 변화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영산강 하구둑 건설은 정체수역을 증가시키고, 해수에서 담수화됨에 따라 정체수역을 선호하는 어종인 붕어, 잉어, 치리 등의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나게 되었으며, 기수역에 서식하는 어종과 회유성 어종의 출현빈도가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되었다. 영산강 수계의 어류상은 외래어종의 도입, 물리적 서식환경의 교란과 오염원의 유입 등에 의하여 어종구성 및 영양단계구조가 변하였고, 궁극적으로 수생태 건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예측 관리하기 위하여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어류 모니터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외래어종에 의한 교란 억제와 물리적 서식지의 복원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제주 해안선의 19개 항만을 대상으로 2016년 6월 제주 천해역의 해황과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결과 수온은 $17.6{\sim}20.7^{\circ}C$, 염분은 26.19~32.33 psu, Chl-a 농도는 $0.76{\sim}7.13{\mu}g\;L^{-1}$ 그리고 탁도는 0.51~14.49 FTU의 범위에서 변동하였다. 식물플랑크톤 군집도 출현이 확인된 종은 35속 51종으로 단조롭고, 분류군별로는 규조류가 56.8%, 와편모조류가 27.4%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정점별 출현종은 5~22종으로 염분에 의해 지배되었다. 세포밀도 $2.9{\sim}185.9cells\;mL^{-1}$로 변화하여, 환경인자 및 식물플랑크톤 군집 모두 해역별 차이가 큰 특징을 보였다. 우점종은 전체로는 Navicula spp., Strphanopyxis turris, Eutreptiella gymnastica, Mesodinium rubrum이 5% 이상의 우점율을 보이지만, 해역 별로는 전체와는 다른 양상으로 우점종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주성분분석에 의한 제주해안선 주변해역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에서 Chl-a 농도는 규조류보다 식물성 편모조류에 의해 지배되었고, 규조류는 염분에 크게 지배되지 않지만, 출현종 및 식물성 편모조류는 염분과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 즉 이러한 결과는 이른 여름 제주 해안선 주변해역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쓰시마난류, 양자강희석수 등 대형 수괴보다도 육지부의 기온, 강수량 등의 기상인자와 함께 해안으로 직접 유입되는 지하수에 의해 기초생산이 지배되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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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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