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에탄올 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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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성 및 고형성 혼합 갑상선 결절 치료에서 고주파 절제술 단독요법과 에탄올 절제 후 고주파 절제술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 비교 (The Comparison of Efficacy and Safety between Radiofrequency Ablation Alone and Ethanol Ablation Followed by Radiofrequency Ablation in the Treatment of Mixed Cystic and Solid Thyroid Nodule)

  • 조민강;이민경;신재호;서민국;정소령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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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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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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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본 연구는 낭성 및 고형성 혼합 갑상선 결절 치료에서 고주파 절제술 단독요법과 에탄올 절제 후 고주파 절제술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본 연구는 초음파 유도 하 조직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243개의 낭성 및 고형성 혼합 갑상선 결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43개의 결절은 243명의 환자로부터 진단되었다. 연구 대상이 된 결절들은 고주파 절제술 단독요법과 에탄올 절제 후 고주파 절제술 요법을 받은 군의 두 군으로 나누어 분류됐다. 본 연구는 각 군에서의 시술 후 부피 감소율, 치료 성공률, 증상 및 미용 문제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였다. 또한 시술 후 연관된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하였는지 확인하였다. 결과 고주파 절제술 단독 요법 군에는 204명의 환자가 포함되었고, 에탄올 절제 후 고주파 절제술 요법 군에는 39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단독요법군과 혼합요법 군에서 최종 추적 검사 시 평균 부피 감소율은 각각 81.6%와 87.2%였다. 두 군에서의 장기적 치료 성공률은 각각 90.2%와 97.4%였다. 치료 결과는 마지막 추적 관찰 시기에서 두 군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대부분 낭성 결절에 국한된 추가 분석에서도 두 군 간에 치료 효과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증상 및 미용적 문제는 두 군에서 모두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시술 후 연관된 큰 합병증은 두 군 모두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에탄올 절제 후 고주파 절제술 혼합 요법이 고주파 절제술 단독요법에 비해 약간 더 나은 치료 방법이지만, 두 치료 요법 모두 낭성 및 고형성 혼합 결절의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갑상선 영상의학 진료: 갑상선 결절 환자의 진단과 중재적 치료 (Thyroid Radiology Practice: Diagnosis and Interventional Treatment of Patients with Thyroid Nodules)

  • 백정환;나동규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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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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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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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갑상선 영상의학 진료란 갑상선 질환 환자를 영상의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질병 진단과 중재적 치료를 하는 의료 행위로 정의될 수 있으며 주요 진료 대상은 갑상선 결절 질환 환자들이다. 갑상선 결절의 진단은 일차적으로 초음파 영상진단과 생검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결절의 치료는 비수술적 중재적 치료와 갑상선절제술이다. 갑상선 낭종 혹은 낭성우세 양성 결절에서는 에탄올절제술이 일차적 치료법이고 고주파절제술은 고형 혹은 고형우세 양성 결절과 갑상선 재발암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갑상선 영상의학 진료는 갑상선 결절 질환 환자의 진단 및 비수술적 치료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중요한 임상적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환자 진료를 위해서는 표준적 진료 지침에 근거하여 진료가 수행되어야 한다. 환자에게 최적의 갑상선 영상의학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영상의학과 외래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외래 중심의 갑상선 영상의학 진료를 확대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경피적 도관 배액술과 경화요법으로 치료한 후복막 낭성 림프관종 1예 (A Case of a Retroperitoneal Cystic Lymphangioma Treated by Percutaneous Catheter Drainage and Sclerotherapy)

  • 강현식;김승형;김봉수;강기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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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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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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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후복막 낭성 림프관종은 양성종양으로 매우 드문 질환이다. 수술적 절제가 원칙이나, 경화요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도 있다. 9세 남자가 병원 방문 4일 전부터점점 심해지는 복통을 주소로 입원하였다. 혈색소 농도가 입원 당일 12.8 g/dL에서, 입원 3병일째 10.6 g/dL로 감소한 소견이 있었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크고 종양내부에 격막이 있는 분엽상의 후복막 낭종($10{\times}9.5{\times}5cm$) 한 개가 좌측 신장 주위 공간에서 관찰되었다. 종양 내부에는 출혈이 동반되어 있었으며, 하장간막정맥이 종양에 의해 둘러싸여져 있었다. 수술적 치료의 위험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되어 낭종조영술을 시행하였고, 경피적 도관 배액술과 에탄올 경화요법을 시행하였다. 추적 검사로 시행한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종양의 크기가 현저히 감소된 소견을 보였다. 환자는 퇴원 후 13개월 째 현재까지 낭종의 재발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수술적 치료의 위험이 높은 후복막 낭성 림프관종이 있는 경우 경피적 도관 배액술과 경화요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