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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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Petasites japonicus)의 피부장벽과 항염증 효과 (Skin barrier and anti-inflammatory effect of petasites japonicus)

  • 김채현;문외숙;장영아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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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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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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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머위에탄올추출물 (PJE)의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UVB로 유도된 Human keratinocyte (HaCaT cell)를 통해 피부장벽과 염증 개선에 대한 활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 측정, ABTS+ 라디칼 소거능 측정, Hydrogen peroxide 소거능 측정을 통해 항산화 효과를 확인한 결과, 1 mg/ml 농도에서 대조군인 ascorbic acid과 비슷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UVB로 유도된 HaCaT 세포의 filaggrin과 aquaporin-3의 생성능의 mRNA의 발현을 확인해본 결과, UVB 자극에 의해 줄어든 발현량이 머위 추출물 처리 시,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TNF-𝛼와 IL-1𝛽의 mRNA 발현은 UVB 자극에 의해 증가되었으며 머위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igration assay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피부 각질세포의 증식과 상처의 회복율을 증가시켰음을 확인하였다.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머위가 피부 보습 및 피부장벽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화장품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공사일지의 텍스트 마이닝을 통한 우천 공기지연 리스크 정량화 (Quantification of Schedule Delay Risk of Rain via Text Mining of a Construction Log)

  • 박종호;조민건;엄세호;박선규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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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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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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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건설공사에서의 공기지연은 공사금액 증가, 발주처 클레임, 무리한 공기단축에 따른 건설공사의 질 하락 등 건설프로젝트에 악영향을 끼치는 주요 리스크 요인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공기지연 리스크의 중요도 및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중요도에 따라 공정을 관리하였으나, 공기지연 리스크의 심도는 데이터 수집의 한계 등으로 정량화 연구가 미흡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BERT (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비정형데이터로 저장된 공사일지의 작업내용을 분석 가능한 WBS (Work Breakdown Structure) 기반의 정형데이터로 변환하고 리스크 분류 및 도출 체계, 공정계획에 사용가능한 리스크 발생확률, 리스크 확률분포(심도)의 정량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제안된 프로세스를 고속도로공사 8개 공구에 적용하여, 39개 세부 공중 중 8개의 세부 공종에서 75건의 우천 공기지연 리스크를 도출하였다. K-S 검정을 통해 4개 공종에서 유의미한 확률분포를 도출하였으며 위험도를 비교하였다. 향후 본 연구에서 제시된 프로세스는 시공단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공기지연 요인의 도출 및 심도 정량화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주수천에 서식하는 쌀미꾸리 Lefua costata (Pisces: Namacheilidae)의 섭식생태 (Feeding Ecology of the Eight Barbel Loach, Lefua costata (Pisces: Namacheilidae) in the Jusucheon (Stream) Gangneung-si, Korea)

  • 권혁영;한미숙;고명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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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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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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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쌀미꾸리 Lefua costata의 섭식생태를 밝히기 위해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쌀미꾸리는 주로 수온 5℃ 이상 되는 3월부터 12월까지 섭식을 하였고, 섭식률은 4~5월, 9~10월에 정점을 보였다. 위 내용물을 상대중요성지수(IRI)로 분석한 결과, 주로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의 파리목(Diptera, 77.1%),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20.3%), 날도래목(Trichoptera, 1.7%), 잠자리목(Odonata, 0.4%)이었으며, 그 외 먹이생물은 환형동물문(Annelida)의 턱거머리목(Arhynchobdellida, 0.6%)과 실지렁이목(Tubificida, 0.1%), 선형동물문(Nematoda, 0.2%), 어류(Actinopterygii, 0.1%), 연체동물문(Mollusca)의 백합목(Veneroida) 등 다양하였다. 계절별로 보면, 봄에는 파리목(55.4%)과 하루살이목(41.6%)을, 여름에는 파리목(92.7%)과 환형동물문(Annelida, 6.8%)을, 가을에는 파리목(70.8%)과 하루살이목(9.0%), 날도래목(8.1%), 환형동물문(7.7%)을 주로 섭식하였다. 연령별로 보면 당년생 치어(0+)는 비교적 먹이 크기가 작은 파리목(주로 깔따구과(Chironomidae), 98.2%)만 거의 섭식한 반면, 성장하면서 파리목의 비율이 점점 감소하고 비교적 크기가 큰 하루살이목과 환형동물문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먹이 생물 크기는 당년생 치어(0+) 2.5±1.05 mm, 1년생(1+) 3.2±1.29 mm, 2년생(2+) 3.7±2.05 mm, 3년생 이상(≥3+) 6.8±4.97 mm로 성장하면서 급격히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시민과학을 활용한 습지보호지역의 생태계교란 식물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연구 (A Study on Monitoring and Management of Invasive Alien Species Applied by Citizen Science in the Wetland Protected Areas(Inland Wetland))

  • 여인애;조광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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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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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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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생태계교란 식물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민과학연구 방법론을 제안하고 습지보호지역 3개소를 대상으로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습지보호지역 3개소(광주광역시 장록, 경남 고성 마동호, 고창 운곡습지 습지보호지역)를 대상으로 (a) 일대 거주민 등 시민과학자를 모집하여 2022년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생태계교란 식물 4종(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양미역취) 자료를 국제생태정보플랫폼(EcoBank)에 수집하고, (b) 생태계교란 식물의 위치와 밀도(3단계: 개체-개체군-군집)를 수록한 분포밀도 지도제작 후, (c)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관리주체인 환경청과 지자체에 제공하였다. 이후 자료를 제공받은 환경청과 지자체에 (d) 생태계교란 식물 분포지도의 활용처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 결과 전국단위의 생태계교란 생물 현장관리 가이드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시민과학자를 활용한 모니터링이 지속되어야 하며, 수집된 결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사대상종의 확대(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 식물 17종 전체) 및 변화상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 시기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민참여에 의한 교란생물 조사·관리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사업 수행 시 시민과학자의 제거사업 참여로 인한 현장관리의 효율성, 시민과학연구모델을 접목한 제거 전후 변화상 추적 등 장기적 관점의 관리효과가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전단파 탄성 초음파(Shear Wave Elastography)를 이용한 조기 간섬유화 예측 (Early Prediction of Liver Fibrosis Using Shear Wave Elastography)

  • 추서원;송종남;전철민;한재복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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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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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7-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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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비침습적 간섬유화 진단은 만성 간질환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많은 환자들에게 간조직검사를 시행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의미 있는 간섬유화 정도를 조기에 예측함으로써 만성 간질환의 치료와 간세포암 및 간경변증으로 인한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비침습적인 간섬유화 검사 방법 중 간초음파 소견과 함께 전단파 탄성 초음파를 이용하여 간섬유화의 정량적 측정과 간탄성도 수치와 연관성을 갖는 혈청학적 인자도 비교 분석하였다(p<0.05). 그 결과 정상 집단의 횡파탄성측정값은 4.55 ± 0.69 kPa였으며, 에코 패턴의 비정상 대조군은 8.27 ± 1.83 kPa로 B형 간염 보균 집단에서 전단파 탄성 초음파 측정값이 높게 나타났으며, 혈청학적 인자들 중 AST, ALT, GGT, PT가 SWE 범주에 따른 섬유화의 정도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양의 연관성을 보였으나(p<0.05) ALP와 TB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163, p=0.567). 반면에 Albumin과 PLT는 유의한 음의 연관성을 보였다(p<0.05). 임상적으로 간경변 증후가 없는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의 간섬유화 추적 관찰 및 반복 검사 시 간초음파와 전단파 탄성 초음파 검사를 통한 탄성도 값을 추가로 활용한다면 검사자 간 객관적 진단에 있어 도움이될 것이며, 일차적인 진료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MRI 검사의 시퀀스 별 영상 변수와 SAR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Image Parameters and SAR for Each Sequence of MRI )

  • 김성호;유세종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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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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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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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SAR의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시퀀스 환경에서 영상 변수와 전자파흡수율 (SAR)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T2, T1, STIR, T1 FLAIR 그리고 T2 FLAIR 시퀀스를 대상으로 장비에서 계산된 전신(whole body, WB) SAR와 두부 (head) SAR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영상 단면의 수와 재위상화 RF의 숙임각(FA)을 조절하며 SAR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모든 시퀀스에서 영상 단면의 수가 증가할수록 SAR는 증가하였다. T1과 T1 FLAIR는 상관계수(r)가 각각 0.876, 0.876 (WB SAR, head SAR), 0.867, 0.867 (WB SAR, head SAR)이었고 STIR는 0.898, 0.899 (WB SAR, head SAR)로 가장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p<0.05). 재위상화 RF의 FA을 증가시키며 적용하였을 때, WB SAR와 head SAR는 모든 시퀀스에서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T1, T2 시퀀스에서 상관계수(r)가 각각 0.897, 0.898 (WB SAR, head SAR)과 0.914, 0.915 (WB SAR, head SAR)로 높은 연관성을 보인 반면, 반전회복기법을 적용된 시퀀스에서는 상대적으로 FA 증가에 덜 민감한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비교적 TR이 낮은 시퀀스 환경에서는 단면의 개수를 최소화하고 고속스핀에코기법을 적용하여 동작 비율이 높은 시퀀스 환경에서는 재위상화 RF의 FA을 줄이는 것이 SAR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유방 양성 종괴 추적 관찰 환자에게서 발견된 관상피내암 증례 보고 (A Case Report of Intraductal Carcinoma Detected in a Patient Undergoing Surveillance for Benign Breast Mass)

  • 문일봉;곽종길;전철민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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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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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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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유방의 관상피내암(DCIS; ductal carcinoma in situ)은 유방의 상피세포가 악성화되었지만, 아직 정상적인 유관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를 지칭하며,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본 증례에서 추적관찰 2년 동안은 유방 촬영술 및 초음파 검사상 병변은 BI-RADS Category 3으로 분류되는 작은 mass가 관찰되었지만 낭성 mass 소견을 보여, 전형적인 악성 종양의 소견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추적관찰 2년째에 유방초음파상 우측 유방 6시 방향에 불분명한 경계(Lobulated margin)를 보이는 저에코(hypoechoic) 종괴가 약 2.1 × 1.3 cm 크기로 보였으며 조직 검사상 관상피내암으로 진단되었다. 관상피내암은 특징적인 임상소견이 없고 초기에 양성의 임상, 영상 소견을 보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시행하는 것이 조기 진단에 중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사로 관상피내암을 발견하는 것은 유방암 환자 전체의 예후를 좋게 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4년 전 처음 검사 시 증상이 없으며 유방촬영상 정상이고 유방초음파상 악성 징후 없는 낭성병변이 추적관찰 중에 관상피내암의 소견인 비대칭 음영과 미세석회화, 분엽상의 mass가 관찰된 관상피내암의 증례를 보고한다.

화합물안정동위원소 분석법을 활용한 낙동강 이입종 강준치 Chanodichthys erythropterus의 영양단계 해석 (Interpretation of Trophic Positions Using the CSIA Approach: Focusing on the Invasive Fish Lake Skygazer Chanodichthys erythropterus)

  • 원은지;조하은;김도균;최지웅;안광국;신경훈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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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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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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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강준치 C. erythropterus는 육식성 어종으로 이 종이 낙동강 전역에서 극우점하게 됨에 따라 상업성 어종이 감소하는 등 여러 이슈가 있어왔으며 이들의 섭식과 관련된 생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섭식특성에 대한 연구는 위 내용물에 대한 분석에 국한되어 수행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이입종인 강준치 C. erythroterus의 생태학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낙동강 일대 13개 정점에서 채취한 강준치 표본으로부터 화합물의 안정동위원소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영양학적 지위(trophic position)를 계산하고 섭식특성을 해석하였다. 아미노산의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은 C. erythropterus 단독의 시료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TP를 도출할 수 있게 하였으며, 그 결과 개체의 크기에 따라 약 3에서 3.6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성체에서 관찰된 TP의 변동성을 통해 상대적으로 유사한 영양단계를 갖는 육식성 어종에 비해 선택적인 섭식 습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낙동강하구 을숙도 새섬매자기(Bolboschoenus planiculmis) 군락 변화 연구 (Annual Changes in the Distribution of Bolboschoenus planiculmis in the Eulsuk-Island, Nakdong River Estuary)

  • 박희순;주기재;이원호;김지윤;김구연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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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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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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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distribution of Bolboschoenus planiculmis which is main food source of swans (national monument species) with environmental factors, discharge, rainfall, and salinity in Eulsuk-do from 2020 to 2023. The distribution area of B. planiculmis in Eulsuk tidal flat was 103,672m2 in 2020, 95,240 m2 in 2021, 88,163 m2 in 2022, and 110,879 m2 in 2023, and represents a sharp decrease compared to the 400,925 m2 area recorded in 2004. From 2020 to 2023, the growth densities of B. planiculmis were 243.6±12.5 m-2, 135.45±7.38 m-2, 51.10±2.54 m-2, and 238.20±16.36 m-2, respectively, and the biomass was 199.89±28.01 gDW m-2, 18.57±5.12 gDW m-2, 6.55±1.12 gDW m-2, and 153.53±25.43 gDW m-2 in 2020, 2023, 2021, and 2022, respectively. Based on discharge during May~July, which affects plant growth, the left gate discharge of the estuary barrage from 2020 to 2023 was 62,322 m3 sec-1, 33,329 m3 sec-1, 6,810 m3 sec-1, and 93,641 m3 sec-1, respectively; rainfall was 1,136 mm, 799 mm, 297 mm, and 993 mm, respectively; and average salinity was 14.7±9.4 psu, 21.1±4.7 psu, 26.1±2.7 psu, and 14.5±11.1 psu, respectively. In 2022, cumulative rainfall (978 mm, about 70% of the 30-year average) and discharge (43,226 m3 sec-1) decreased sharply, resulting in the highest mean salinity (25.46 psu), and the distribution area, density, and biomass of the B. planiculmis decreased sharply. In 2023, there was a rise in discharge with an increase in rainfall, leading to a decrease in salinity. Consequently, this environmental change facilitated the recovery of B. planiculmis growth.

갑상선에 생긴 전이성 유방암의 초음파 소견 및 중심부 바늘 생검의 진단적 가치: 증례 보고 (Ultrasonographic Features and the Diagnostic Role of Core Needle Biopsy at Metastatic Breast Cancer in the Thyroid gland: A Case Report)

  • 이동현;윤라경;안진경;우정주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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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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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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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갑상선으로의 전이는 매우 드물며, 유방암의 갑상선으로의 전이 또한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64세 유방암 환자에서 발생한 갑상선으로의 전이성 암 병변에 대한 초음파 소견과 중심부 바늘 생검의 진단적 역할에 중점을 두어 증례 보고를 하고자 한다. 초음파에서는 뚜렷한 종괴 형성은 보이지 않으면서 갑상선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저에코의 선 형태와 미세석회화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미세석회화 부분을 조직검사의 표적으로 하여 중심부 바늘 생검을 시행하였고, 생검 결과 전이성 유방암으로 확인되었다. 최종적으로 갑상선 전절제술을 시행하여 림프선을 따라 전이한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단되었다. 저자들은 이러한 초음파 소견을 보일 경우 미세침흡인생검으로는 표적을 정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중심부 바늘 생검을 이용하면 조직 자체를 얻어 수술 전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