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건설업종에 특화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여 건설업종에 대한 부도 예측력를 제고하고자 하였다. 건설업은 여타 업종과는 다른 재무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재무적 안정성이 취약하고 자산의 대부분이 매출채권, 재고자산으로 구성되어 유동성이 극히 낮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건설업종의 특성을 충분히 감안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자 한것이다. 신용평가 모형 중 그 현실적 유용성이 높아 많이 이용되어 오던 신용평점 모형을 개발하였다. 총 2,475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모형구조 및 각종 계량지표 및 비계량지표에 대한 분석을 주로 평균차이 검증과 로짓분석에 의거 선정하였다. 그 결과 새로운 신용평점 모형은 매출액 경상이익률, 총 현금흐름 대 차입금 비율 등 9개의 재무지표와 5분류의 비재무지표로 구성되었다. 이 모형을 기존의 신용평점모형과 비교한 결과 신규모형의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가 제시한 신용평점모형과 그 개발 방법이 향후 금융기관들의 부실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일조하리라 기대된다.
흔히 정보보호는 IT 분야의 3D 업종으로 불린다. 그래서 일까.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중 여성 담당자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일례로, 기업의 보안팀을 찾아가는 이 코너에 등장했던 여성은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 '3D 업종'에 특이하게도 여성으로만 구성된 보안팀이 있다고 한다. 여성 3인조 보안팀. 그래서 더 눈에 띄는 씨앤에스테크놀로지 보안관리팀의 '야무진' 보안 활동을 이번 호에 소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KOSPI와 KOSDAQ에 상장된 건설 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KRX)에서 구분하는 건설 업종을 DEA(Data Envelopment Analysis) 기법을 이용하여 기업효율성 분석을 실시하고 효율성이 우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코위츠 모형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포트폴리오 구성 방안의 성능 실험을 위해 KOSPI와 KOSDAQ에 상장된 53개의 기업의 주식을 대상으로 5년 (2007~2011) 동안 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고 각각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경영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고 구성한 포트폴리오 및 벤치마크 수익률과 비교 분석을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IT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위해 '업종기술' 매칭 테이블을 제안하였다. 업종분류는 ${\ulcorner}$정보통신부문 상품 및 서비스 분류${\lrcorner}$ 체계에 의해 ${\triangle}$정보통신서비스, ${\triangle}$정보통신기기, ${\triangle}$소프트웨어 및 컴퓨터관련서비스로 나누었고, 기술분류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의 기술코드를 이용하였다. 업종별 필요한 구성 기술을 제시하였고, IT인력양성을 위한 '기업(업종)-기술-대학(학부/학과/전공)'의 파이프 라인(pipe line)이 유지되도록 산학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IT인력양성 산학협력의 예를 제시하기 위해 부산지역의 기업(디지털콘텐츠개발서비스)과 부산지역의 대학(멀티미디어콘텐츠 분야)의 핵심 교육 프로그램을 도출하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업종기술' 매칭 테이블은 업종분류와 기술분류 방식에 따라 가변적일 수 있다. IT인력양성 측면에서 미래 기술 추세와 시장 변화 등에 맞게 산학협력이 되도록 '업종-기술' 매칭 테이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유가요인이 업종별 주식수익률 결정요인으로 작용하는 지 여부와 유가요인과의 공분산 리스크가 업종별로 차이가 나는 원인에 관해서 분석하였다. 첫째, 업종별로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유가요인에 대한 리스크프리미엄의 함수로 결정되는 지 여부를 분석하기 위한 검증모형으로 시장 포트폴리오, 국제유가요인으로 구성된 Two-factor APT를 사용하였다. 또한, 베타리스크에 영향을 주는 유가변동률 분산의 주식 수익률로의 전이현상도 함께 살펴보았다. 유가변동성의 비대칭성을 감안하여 GJR을 해당분석의 검증모형으로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전기 전자업종에서 유가요인은 독립적인 가격결정요인임이 입증되었고, 동업종에서만 유가변동성의 주식수익률로의 전이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가요인과의 공분산 리스크가 업종별로 차이가 나는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두가지 분석과정이 고려되었다. 첫 번째로 규모 및 유동성을 나타내는 대리변수를 통제변수로 고려하여 업종별로 유가요인에 대한 베타리스크 존재여부를 확인하였다. 두 번째로 유동성 및 규모의 차이와 유가요인에 대한 베타와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자 시계열로 구성된 횡단면 자료간의 관련성을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Panel-data model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시가총액 비중이 큰 전기 전자업종에서만 유가요인이 독립적 가격결정요인임이 확인되었고, 여타 업종에서 유가요인에 대한 베타리스크는 규모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널분석결과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업종별 시가총액의 비중이 클수록 유가요인에 대한 베타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첫 번째 분석과정의 결과를 지지하였다. 결론적으로 국내주식시장에서 전기 전자업의 기대수익률은 시장포트폴리오와 국제유가요인에 대한 리스크프리미엄의 함수로 결정되고 있으며, 유가요인에 대한 베타리스크 수준이 업종별로 차이가 나는 원인은 규모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의 기술혁신활동에 관한 연구는 그 동안 제조업을 중심으로 상당부분 축적되어 왔지만, 서비스업에 관한 연구는 아직까지 충분하지 못하다. 이에 본 연구는 2001~2010년 동안의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내생성 통제에 효과적인 GMM방법을 이용하여 슘페터 가설 중 하나인 기업규모가 기술혁신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세부업종에 따라 기술혁신활동이 활발한 업종과 활발하지 못한 업종이 구분되었다. 이는 서비스업 전체를 공급자 지배형으로 취급하여 서비스업에서는 기술혁신활동이 거의 없다는 Pavitt(1984)의 견해와는 다른 결과이다. 둘째, 기업규모와 기술혁신활동 간의 관계는 업종에 따라 U자형 모형이 일부 지지되기도, 지지되지 않기도 하였다. 셋째, 업종에 따라서 무형자산이 많을수록, 부채규모가 적을수록, 수출비중이 클수록 기술혁신활동을 더욱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업규모의 대리변수에 따라 기술혁신활동 간의 관계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업규모 변수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따라 기업규모와 기술혁신활동 간의 관계성이 변화가 있음을 확인 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과 비교하여 두 가지 차별점을 갖는다. 첫째는 슘페터 가설과 관련된 기존 연구 대부분이 제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본 연구는 기술혁신의 필요성이 높아져가고 있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다. 둘째, 슘페터 가설 및 서비스업의 기술혁신 요인분석 등의 기존 연구 대다수가 오슬로매뉴얼에 따른 국가별 기술혁신조사를 기반으로 횡단면 분석으로 추정한데 반해, 본 연구는 10여년 기간의 기업 재무데이터를 수집하여 패널자료를 구성한 후 내생성 문제를 통제하여 추정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차별성을 찾아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인구감소 고령화지역에서의 소매판매활동 특성을 고령화 정도와 관련시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 고령화 사회 고령사회는 유사한 주요 소매판매업종을 구성하는데 대해 초 고령사회는 다른 지역과 달리 주요 업종수도 적고, 업종구성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와 같은 특성에서 고령화가 심할수록 사업체당 종사자수와 인구 1인당 연간판매액은 적어지지만 사업체 밀도는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농산어촌지역에 소매업사업체가 분산 입지하기 때문이고, 고령사회 초 고령사회에서의 노동생산성이 높은 소매구조의 배경은 사업체당 종사자수가 적은데서 기인한 것이다. 인구감소 고령화지역에서 높은 판매액의 구성비를 나타내는 종합소매업, 연료소매업, 음식료품 및 담배소매업에 대해 수급의 정도를 파악한 결과, 먼저 종합소매업은 고령 초 고령사회에서, 연료소매업은 대체로 판매액이 적은 고령 초 고령사회에서, 음식료품 및 담배소매업은 초 고령사회에서 '수급균형지역'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고령화의 정도가 높을수록 수급의 지역 간 격차는 작은데, 이는 지역 간의 구매력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다.
최근 기업의 해킹사고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수위에 이르게 되었다. 그리고 기업 업종에 따라 발생되는 보안위협요소도 달라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기업 업종에 따른 보안위협요소를 살펴보고 이에 적합한 정보보안컨설팅 방법을 제시하였다. 첫째, 금융 보험업은 내부 구성원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웜/바이러스 감염에 무방비 상태가 되지 말아야하며 조직의 내부 보안기준을 구성원에 동일하게 일괄 적용함으로써 고객정보 위험성이 높은 직군에 의해 보안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대비해야한다. 그러므로 사람과 정보 중심의 정보보안컨설팅 방법이 적용되어야한다. 둘째, 개인기업의 경우 산업군의 속성에 따라 정보보안컨설팅이 이루어져야한다. 즉, 기업이나 기관에서 정보보안을 고려하게 되는 동기를 크게 Security Thread, Compliance, Biz-Requirement, Biz-Opportunities 로 나누어 각각의 동기에 따라 컨설팅이 이루어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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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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