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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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영역 대화에 나타난 언표적 행위와 언표내적 행위의 상관관계 연구 (Relation between Locutionary Act and Illocutionary Act in Restricted Domain Natural Language Dialogues)

  • 송도규;차건회;박재득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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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8년도 제10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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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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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논문에서는 화행처리를 기반으로 한 중고자동차 매매 영역 대화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활용한 자연언어 대화체 발화의 언표적 행위와 언표내적 행위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의 언표적 행위는 여러 상이한 언표내적 행위를 수행할 수 있으며 또 역으로 여러 언표적 행위가 동일한 언표내적 행위를 구성하기도 한다. 이처럼 언표적 행위와 언표내적 행위 간에는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상관관계를 설정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나타나는 발화들은 어떤 행위를 구성하는 경향이 강하고 이 행위들은 각 발화의 언표내적 행위로 결정되며 단일 발화들이 모여서 이루는 대화에는 화행의 흐름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는 본 논문에서 대화시스템의 효율적인 대화관리를 위해서 실제 자연언어 발화와 그에 따른 언표적 행위, 언표내적 행위를 올바로 분석하고 그 관계를 규명하여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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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영역 대화에 나타난 화행 흐름에 관한 연구 (Speech Act Flow in Natural Language Dialogues)

  • 송도규;차건회;박재득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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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1998년도 가을 학술발표논문집 Vol.25 No.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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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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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논문에서는 화행처리를 기반으로 한 중고자동차 매매 영역 대화시스템[1] 구축 과정에서 참조한 대화 시나리오에 나타난 화행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연언어 특히 대화에 나타나는 발화들은 어떤 행위를 구성하는 경향이 강하고 이 행위들은 각 발화의 언표내적 행위로 결정되며 대화의 흐름은 이 언표내적 행위를 교환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다라서 단일 발화들이 모여서 이루는 대화에는 화행의 흐름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본 논문에서 대화시스템의 효율적이 대화관리를 위해서 제한 영역 대화에 나타난 화행의 흐름을 올바로 분석하고 규명하여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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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표내적 효과 기반의 FIPA-ACL 의미론 연구 (Study on the Illocutionary Effect-Based FIPA-ACL Semantics)

  • 구자록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 및 데이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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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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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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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다중에이전트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 중 하나는 에이전트소통언어(ACL)의 정의와 ACL의 적당한 공식적 의미론의 제시이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두 개의 의미론적 접근방식을 뛰어넘는 언표내적 효과 기반의 FIPA-ACL의 의미론을 제안한다. 제안한 의미론의 주요 개념은 언화행위이론의 언표내적 행위의 성공과 만족조건에 대한 의미론적 개념과 공통근거 기반의 프레임워크에 기초하고 있다. 제안한 의미론을 사용하여 사례연구로 inform과 request와 같은 FIPA-ACL의 대표적인 언화행위를 정의한다. 제안된 의미론의 강점을 보이기 위하여 자동차 판매자와 잠재 고객 간의 전자상거래 에이전트 구매협상을 응용 예로 제시한다. 그리고 기존의 의미론적 방식들과의 비교를 보인다.

한국 전통공간디자인의 고고학적 접근에 관한 연구 - 푸코의 고고학적 언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rchaeological Approach in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 Focusing on the Archaeological Statement of Foucault -)

  • 박경애;박영목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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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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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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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is about Foucault's conceptual and methodological relevance for structural analysis of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history. By Foucault's Theory, regionalism is product of the instrumentality of space, power, knowledge and provide the basis for making the operation of power both spatial and tempora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topographical map of historical progress and to shed new light on the forming of identity in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on the poststructural-archaeological aspect. The process of this study is illustrated as follows: At first, it suggests Foucault's 'Theory of archaeology'. It mentions 'historical apriori' and archive, collateral space and general grammar as theoretical background of archaeological logic. Secondly, it clarifies 'statements' depending on the conditions that is 'episteme' in which they emerge and exist within a field of discourse. And it discuss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concept as a social product on the situated character of interaction in time-space. Finally, it studies genetic variation process of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based on the social progress in Korean society. And it analyses practical actions of 'Statements' in terms of general grammar and textuality.

권력과 소통의 관계에 관한 일고찰 -언어 행위론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ower And Communication -With Special Reference to Speech Act Theory)

  • 이효성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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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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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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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고는 권력과 소통의 관계를 규명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언어 행위론을 도입하여 권력과 소통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려 했다. 권력은 다른 사람에게 의도된 효과를 낳을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런데 인간은 언표내 행위라는 언어 행위의 수행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의도를 전하고 언표외 행위라는 언어 행위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의도된 효과를 낳으려 한다. 말하자면, 권력은 대체로 언어 행위를 통해서 행사된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물리적 강제력 즉 폭력의 경우는 언어 행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물리적 강제력이라고 소통과 아주 무관한 것도 아니다. 더구나 다른 유형의 권력은 그 실행을 위해서 반드시 언어 행위를 필요로 한다. 심리적 강제력을 포함하여 권력은 대체로 언어 행위를 매개로 소통과 밀접합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다. 본고는 언어 행위론을 통해 권력과 언어 행위가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그리고 더 나아가 권력의 행사는 언어 행위의 하나인 언표외 행위와 동일하며, 권력의 유형에 따라 언어 행위의 유형이 다르며, 언어 행위의 유형이 다름에 따라 그 윤리성도 다르다는 점을 밝히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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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한국 명랑만화의 담론분석 (Discourse Analysis of the 1970s Myungrang Manwha)

  • 김대근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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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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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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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1970년대의 명랑만화인 <꺼벙이>, <도깨비감투>, <요철발명왕>에 대한 담론분석이다. 분석을 위해 한국 명랑만화의 역사와 함께 당시의 심의제도와 유통구조를 고찰하였다. 또한 1920년대부터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던 '명랑'이라는 용어에 대한 개념과 의미의 변화 과정에도 주목하였다. 이를 통해 명랑만화는 단순히 웃음을 유발하는 텍스트가 아니며, 당대의 정치, 사회적 맥락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분석방법은 푸코의 담론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1970년대의 명랑만화를 당시의 사회적 제도에 의해 형성된 담론이라 가정하고, 만화 내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언표로 규정하여 분석하였다. 만화의 대화분석을 통해 당시의 명랑만화가 전파하는 담론과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회적인 조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당시의 명랑만화는 '서열화를 통한 자본과 권력의 획득', '국가주의적 요소의 강조', '능동적 주체로의 호명과 훈육'이라는 담론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러한 담론은 심의와 통제 같은 당대의 권력의지를 바탕으로 나타나며, 이를 통해 지배 권력의 이데올로기를 정교하게 담아 내는 장치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들뢰즈와 가타리의 기계론과 배치의 교육학 (Deleuze and Guattari's Machinism and Pedagogy of Assemblages)

  • 최승현;서범종
    • 한국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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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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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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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들뢰즈와 가타리가 제기하는 느리고, 경험적인 교육은 시간 속에서 반복되는 지속을 경험해야만 가능하다. 잠재성과 현실성의 짝으로 이루어진 이 세계의 주체성은 '기계'로 표현된다. '기계'의 주체성은 생성 자체이다. 클라우드 상 어디에나 존재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정보사회의 주체성 또한 정보사회 자체이다. 정보사회는 개인의 욕망을 주체성의 발현에 앞서 관리하는 사회로 기울 위험을 안고 있다. '기계'는 언표적 배치와 기계적 배치로 이루어져 있다. 배치론에 입각한 사회과학은 반복되는 패턴, 언어성과 물질성의 공존, 경계에 대한 주의, 총체적 전체에 대한 부정이라는 특징을 공유한다. 시간 속에서 집합적 패턴이 구조적으로 변형되어 가는 양상을 띠는 배치의 교육학은 들뢰즈와 가타리의 본래 문제의식인 느리고, 경험적인 교육에 부합한다. 또, '교육-기계'의 물질성과 언표성을 고찰하는 작업은 탈인간 시대의 새로운 학습론, 교육론 확립에 기여할 것이다.

과학교사의 과학연구자-되기 과정에 관한 자서전적 내러티브 탐구 (An Autobiographical Narrative Inquiry on the Process of Becoming-Scientist for Science Teachers)

  • 김관영;전상학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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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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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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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년간 대학원 실험 연구실에서 이루어진 나의 과학 연구 경험을 들뢰즈의 '배치'와 '되기'의 관점에 기반하여 해석한 것이다. 연구는 자서전적 내러티브 탐구 방법에 따라 수행되었다. 연구 텍스트는 나의 과학 연구 경험에 관해 이야기하고, 이를 들뢰즈의 관점에서 다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작성되었다. 들뢰즈의 시선에서 과학연구는 끊임없이 유동하는 배치이다. 연구 배치는 여러 실험 도구-기계와 연구자-기계 등의 기계적 배치와 프로토콜, 생명과학, 실험실 규칙과 같은 언표행위의 집합적 배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배치 곳곳에서 사건이 발생하면서 배치가 유동한다. 물질적 차원에서 일어나는 변화로서 데이터는 하나의 사건이며 문제를 제기하는 기호이다. 데이터는 연구자와의 관계 속에서 배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행위능력을 발휘하며 그 과정에서 의미가 형성되었다. 배치의 변화는 내가 과학적 실행을 하도록 강제하였다. 나는 차이를 머금고 반복되는 과학적 실행을 통과하면서 다른 기계와 끊임없이 접속하였고, 몸이 정동하면서 배치를 이루는 몸의 역량이 증대되었다. 이와 더불어, 데이터와 함께 기존의 과학 연구 배치에서 탈영토화되고, 새로운 과학연구 배치에 재영토화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나로 차이생성되면서 과학연구자-되기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나의 과학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과학연구자-되기 과정을 탐색함으로써 과학적 실행 기반의 과학교육에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