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eedings of the Korean Operations and Management Science Socie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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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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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58-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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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1995년 5원 31일에 단군이래 최대의 개혁이라고 언론 매체들이 보도할 정도로 혁신적인 교육정책이 발표되었다. 또, 1996년 2월 9일에는 2차 교육 개혁안이 제시되었다. 이런 정책들이 추진되면서 우리나라 대학교육체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부제의 도입이 대학의 학사제도 개혁에서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1995년 말에 우리 나라 전대학의 1/3이 넘는 64개 대학이 96학년도부터 학부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대학의 다양화와 자율성이 강조되면서 학부제에는 통일된 모형이 없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학부제가 구성되고 있다. 특히 산업공학은 학문의 특성상 인접 학문이 다양하므로 학부제를 구성할 때 소속될 학부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있다. 앞으로 수년 내에 대학 지원 예정자들의 자연 감소와 대학 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로 대학 교육 산업에도 소비자 중심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따라서, 학부제의 도입시에 산업공학의 소속과 역할도 소비자 중심 시대에 적합하게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 서비스의 직접 소비자인 대학 입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전공 선택권을 갖게 하고, 교육 서비스의 간접 소비자인 기업에는 복합 학문의 기술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학부제의 모형을 제시한다.
우리나라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인 수도 서울. 그 별칭에 걸맞게 서울에는 각종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 언론 제조 통신 등의 대기업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또 도시지하철, 전력 등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들도 다수 들어서 있는 상황이다. 이는 다시 말하면 서울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여파가 우리나라 국민 전체에까지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산업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정부의 정책을 현장에서 추진하는 최일선 기관인 동시에 수도 서울의 산업안전을 위해 맞춤형 사업을 수립 시행하는 등 그야말로 야전사령관의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업무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임무송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만나 재해예방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21세기 건설산업 생존을 위한 대토론회가 지난 3월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의 주최와 매일경제신문사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건설산업이 건설업계의 경영혁신 등 적극적인 대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등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고 판단, 이제는 건설산업계가 스스로 생존을 모색함은 물론 과거의 관행과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 시대의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제1주제 건설산업은 왜 위기에 처해 있는가?(음성직/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제2주제 건설산업은 제값을 받고 있는가?(김경래/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제3주제 건설기술경쟁정책이 존재하는가?(이규제/대림산업 주식회사 전무이사), 제4주제 건설산업에 대한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동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4개의 주제발표와 언론계, 건설관련정책주관부서 담당자, 업계전문가 등 각계의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현 건설산업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다음 내용은 이날 발표된 주제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도 산림치유에 관한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2007년부터 산림치유와 관련된 산림청 기획 연구과제가 수행됨에 따라 산림 치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정책이 시작되었다.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현대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Forest healing)에 대한 국내외 연구사례와 언론보도 등으로 산림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최근 10년 사이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지방자치단체의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 산림치유와 관련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현 산림청장이 국립대학의 산림치유학과 교수였던 이력을 보더라도 산림치유에 대한 국가적인 기대도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산림정과 녹색사업단이 공동 기획한 산림치유 전문지 'ECO HEALING (에코힐링)'의 창간 또한 이러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부흥하는 일이라 하겠다. 그간 치산녹화에 주력해 우리 산림을 급부상시킨 산림경영인들이 이제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혜안을 가지고 국가 시책과 사회적 요구에 앞서 나가 또 다른 산림 산업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산림치유 산업이 급부상하게 된 이유와 산림의 이로움을 재조명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산림치유 산업의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2018년 1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부와 수도권 지자체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이하 비상조치)'가 시행되었다. 공교롭게도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시점에 비상조치가 시행되면서 언론 등을 통해 논란이 증폭된 점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비상조치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최근 수년간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불편함이 상당히 높아져 왔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비상조치가 언제라도 다시 시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른 시일 안에 지난 1월의 경험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바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정립하는 과정(경험을 통한 학습과 환류)은 공공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글에서는 미세먼지 농도 기여율 연구 결과, 비상조치 경험, 기후변화 대응 과정의 교훈 등을 돌아보면서 목표관리 측면, 국제협력, 시민과 기업의 참여, 배출관리 부문, 노출저감 전략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미세먼지 대응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Screen Quota is very important topic at our whole society not only film industry. Moreover the opinions are sharply divided. So, journalism, at the objective and neutral position, has the responsibility to present objective field to discuss and neutral information. This script censoriously focuses that how Korean Journalism handles Screen Quota issue from the upper mentioned premises. The first point is Korean Journalism gives legitimacy to the Governmental persistence, which is fixing Screen Quota as a hurdle for the FTA settlement so that it should be reduced. Secondly, Korean Journalism has been reducing the importance of the Screen Quota issue as the problem of film industry itself own, describing it as combat between Government and Film Industry. Third, it describes the Screen Quota as a privilege granted to the Film industry only. Finally, it provides power to the point of view of the Government which insists to reduce the Screen Quota mentioning the superiority of the competitiveness of the Koran Films discriminatingly. In conclusion, I could not but define that Korean Journalism is only speaking for America and Korean Government especially about the Screen Quota issue which is divided sharply. What it means is Korean Journalism has not been providing not only objective information but also impartial dispute field to the public for the issue which has very importance socially. The news and discussions about Screen Quota shows that this issue is not free from the progress of FTA which includes the Screen Quota problem. Further on, it could be deduced that the discussion about Korean film industry has kept on focusing its topic to the choice of decreasing or maintaining Screen Quota. The cultural contents have been expanding its importance day by day. Endeavors to settle the enormous problems of film industry should be preceded to strengthen the competitiveness and to prepare against market opening. Consequently, to solve the problems of film industry, Screen Quota should be positioned as a protect policy rather than a remedy for every ill, at the same time all the possibilities should be considered especially for the problems that Screen Quota could not solve.
도서관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문화관광부는 2월 5일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수립계획(안)을 발표하고 금년 상반기 중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동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이 수립되면 도서관 육성과 진흥에 대한 도서관계, 시민단체, 언론 등의 여망을 기반으로 각 부문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온 도서관 진흥 정책을 종합하여 관계부처간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문화관광부는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서관 건립지원에 769억원, 공공도서관의 콘텐츠 확충에 228억원(1995~2001)을 투입하는 등 도서관 육성 및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1991년 267관이던 공공도서관이 2001년에 485관(건립중 포함)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처럼 절대 부족한 도서관의 확충과 함께 지식정보화시대 도서관을 지식정보유통의 핵심기관으로 확성화시키고자 2000년부터 관계부처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공공 및 학교도서관 정보화기반 조성 및 도서관 소장자료의 디지털화(콘텐츠 확충) 등 '도서관정보화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수립은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주도하여 도서관계 전문인사와 공동연구로 추진하고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계획의 기본방향 및 내용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문화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도서관협회 등이 지원기관으로 참여하여 정부정책으로 연계되어 그 활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기본적으로 국립중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의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학교 및 대학 도서관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간 효과적인 정책협의체계 구축을 통한 정책적 지원부분에 초점을 두고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 도서관 관종 간의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도서관 운영활성화 등 도서관의 조직ㆍ기능ㆍ인력ㆍ프로그램 등의 측면에서 현황분석을 통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 궁극적으로는 도서관및독서진흥법 개정 등 도서관발전의 법ㆍ제도적 지원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도서관정보화 부문에 대해서는 2003년부터 2단계 도서관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현재 민간 컨설팅업체를 통해 추진중인「도서관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를 중심으로 정부 6개 부처가 '학교도서관 활성화대책 기획단'을 구성하고 학교 및 대학도서관 발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그리고 대통령자문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에서 4월 3일 '도서관 정보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우리 「도서관문화」에서는 도서관 및 관련 부문의 각계 인사들에게 정부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등 계획 수립에 바라는 바를 알아보았다.
This paper deals with historical changes in the market of Korean newsprint paper since 1945. Particularly, this paper does not examine only the structure of supply and demand in the newsprint paper market, but also general dynamics of the market from a perspective of Harold Innis's socioeconomic history. As a result, this paper concludes that the general dynamics of Korean newsprint paper market has persistently responded to a stimulus from external markets due to a scarcity of natural resources. To more concretely put it, until 1967 when the newsprint paper market was opened, Korean government had tried to control both newspaper industries and paper manufacture businesses by the matters of price and distribution of the newsprint paper. But since the market was opened, a general dynamics of the Korean newsprint paper market has been vulnerable to uncoordinated properties of external markets. Consequently, even though 'self-sufficiency' of newsprint papers was achieved in 1974, the price of newsprint papers has been often rising and falling.
The shift to the digital media era is increasing the importance of the ability to accept, produce and share news through digital media(news literacy), but there is a lack of diagnosis of the level of news literacy among Korean adults and discussions on how to improve news literacy. This study analyzed the news literacy level of Korean adults according to background variables (urbanization degree, gender, age, academic background) and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mount of news literacy-related practices and the level of news literacy. The results showed that the overall level of news literacy among adults in Korea was not high and that differences between groups were also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significant relevance between the amount of news literacy-related practices and the level of news literacy has also been identified. Based on the findings, it was suggested that the need for policy support to improve news literacy among Korean adults, the need to prioritize the resources of news literacy education according to background variables of adult learners, and the need to continuously monitor news literacy levels of Korean adults.
This study dealt with the U.S. government's book translation project as a part of its public diplomacy to gain the Korean people's 'minds and thoughts' in the midst of cultural Cold War from the end of World War II to the late 1950s. It was found that the U.S. book translation project was begun during the U.S. military occupation of South Korea, though with minimum efforts, and reached its peak in the late 1950s, In general, the purposes of the U.S. book translation project in South Korea was as follows: to emphasize the supremacy of American political and economic systems; to criticize the irrationality of communism and conflicts in the communist societies; to increase the Korean people's understanding of the U.S. foreign policies; to publicize the achievement of the U.S. people in the areas of arts, literature, and sciences. In the selection of books for translation, any ones were excluded which might contradict to U.S. foreign policy or impair U.S. images abroad. It must be noted that publications of a few Korean writers' books were supported by the project, if they were thought to be in service for its purposes. Even some Japanese books, which were produced by the U.S. book translation project in Japan, were utilized for the best effects of the project in South Korea. It may be conceded that the U.S. book translation project contributed a little bit to the compensation for the dearth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in South Korea at that time. However, the project may have distorted the Korean people's perspectives toward the U.S. and world, owing to the book selection in accordance with the U.S. government's policy gu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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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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