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어려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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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우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 효과에 관한 탐색적 연구: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Effect of Focusing Group Program for the Elderly with Depression: Based on the Focus Group Interview)

  • 주은선;김주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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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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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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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노인우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한 프로그램경험을 살펴봄으로써 노인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우울을 호소하는 노인 9명을 대상으로 10주간의 노인우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에 대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진행하고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3개의 주제와 각각 3개의 범주, 각 범주에 걸쳐 3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첫 번째 주제는 프로그램의 효과로 3개의 범주로 나뉜다. 범주1) 우울감 감소 효과, 범주2) 자각증진과 존중 및 수용의 경험, 범주3) 실생활에서의 변화. 두 번째 주제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어려움으로 다음과 같이 3개의 범주로 나뉜다. 범주1)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 범주2) 프로그램에 대한 어려움, 범주3) 개인적 어려움. 세 번째 주제는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3개의 범주로 나뉜다. 범주1)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범주2) 프로그램의 개선, 범주3) 프로그램 이후의 방향. 이러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노인우울 포커싱 집단프로그램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가 제시되었다.

과학중점학교 학생의 블록코딩 플랫폼 KNIME을 활용한 과학-AI 융합 수업 경험 분석 (An Analysis of Students' Experiences Using the Block Coding Platform KNIME in a Science-AI Convergence Class at a Science Core High School)

  • 홍의정;신은혜;장진섭;채승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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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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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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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은 AI를 활용한 탐구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일상생활과 사회 속 과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과학 교과와 AI를 융합한 과학-AI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융합 수업을 진행하였다. 과학-AI 융합 수업은 감쇠진자의 운동을 정성적으로 이해하고 블록코딩 플랫폼 KNIME을 사용하여 진자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별 심층 면담을 통해 학습자의 경험을 이해하고 해석하고자 하였다.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참여 동기, 배움과 변화, 어려움과 수업의 한계를 기술하였다. 학생들은 AI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트렌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고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배웠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주변 현상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융합 수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한편,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플랫폼, AI 원리 이해를 어려움으로 인식하였고 따라해야만 하는 수업 방식의 한계와 수업 내용상의 한계를 인식하였다. 융합 수업의 경험은 실생활의 문제를 AI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학습 동기로 나타났으며, 학생들이 느낀 어려움과 한계는 더 심화되고 확장된 주제를 학습하고 싶은 동기로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AI 융합 수업을 위한 논의 및 제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과학-AI 융합 수업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때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하천 계획하폭 산정식 개발 (Development of a design width for the small streams)

  • 정태성;김창일;예성제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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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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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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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계획하폭의 수리설계는 수문분석에 의하여 결정되는 설계홍수량을 주변지역 주택이나 농지 침수를 방지하지 않도록 하도내에서 수위를 과다하게 상승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하게 하류로 소통시킬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하도의 폭을 결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소하천 하폭의 수리설계는 지형 또는 현장 여건에 따라 계획홍수량을 결정하고, 경험식에 의한 방법 또는 도식에 의한 방법(방정식과 수리학 공식에 의한 방법)등을 이용하여 하류수위를 산정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러나 하도내 흐름이 자유수면을 가지는 개수로 흐름인 경우 도표 또는 간략화된 경험식을 이용해서는 정확한 하폭을 산정할 수 없다. 기존에 개발된 계획하폭 경험식은 홍수량에 기반한 단일 회귀식과 다양한 하천특성과 흐름특성을 이용한 다중 회귀식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현재 계획하폭 결정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험식은 홍수량을 이용한 단일 회귀식인데, 이들은 자료수집의 어려움 때문에 지역과 하천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하천에 적용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적용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경험식을 보완함으로써 적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국 소하천을 지역에 따라 세분화하고 흐름특성과 하천특성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위치에 따라 세분화하고 기존에 개발된 경험식과 동일한 형태로 계획하폭 경험식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경험식을 검증하는 방법은 자료를 두 개의 그룹으로 분리하고 개발에 사용되지 않은 자료 그룹을 사용함으로써 검증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더불어 기존의 경험식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개발된 회귀식의 적용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계획하폭 경험식은 지역특성과 흐름특성을 고려한 계획하폭 산정에 활용이 가능함으로써 홍수에 안전한 소하천 수리설계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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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질환 소아 환자 보호자에서의 질환 인식 및 정서변화 (The Perception and Emotional Experiences of Rare and Intractable Diseases in Caregivers and Pediatric Patients with Mitochondrial diseases)

  • 엄소용;이주영;현지아;이영목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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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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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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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소아기에 경험되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확진까지의 과정에서뿐 아니라 진단 및 진단 이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질병을 경험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모두 신체적 및 정신적인 어려움을 동반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질환 소아환자의 보호자의 질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확진이후 경험하게 되는 감정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와 보호자, 그 가족들에 대한 치료적 개입의 방향에 도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미토콘드리아 질환 클리닉에 내원한 83명 소아 환자의 보호자들에 대해서,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인식 및 진단 이후 경험하게 되는 정서 관련 개발된 설문 조사를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환자들에 대한 미토콘드리아 질환 관련 임상 자료가 조사되었으며, 이와 관련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결과: 총 83명의 환자들 보호자에 대한 설문 결과가 분석되었으며(남아 53명, 64%), 환자의 연령대는 6-12세가 27명(33%), 1-6세가 25명(30%) 순서였다. 미토콘드리아질환 관련 첫번째 증상 발병 연령은 0-0.5세가 전체의 43%(36명)를 차지하였고, 질병의 유병기간은 10년 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35명, 42%). 자녀가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확진을 받기 이전에,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정도는 '전혀 알지 못한다'가 총 83명중 44명으로 제일 높았고,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 정도도 '전혀 알지 못한다'가 총 83명중 68명으로 높았다. 자녀가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확진을 받는 과정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은 '별로알지 못한다,' '조금 안다'가 모두 높게 나타나, 확진을 받기 이전에 비해 질환에 대한 인식 정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 질환 소아 환자의 보호자가 지각하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가족들의 '인식' 정도는 대체적으로 평균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보호자가 지각하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가족 이외 주변 사람들의 '인식' 정도는 '전혀 알지 못한다'가 43명으로 가장 높게 선택되었다. 이와 더불어, 보호자의 인식 정도와 가족 이외 주변 사람들의 인식 정도는 대부분이 '별로 일치하지 않는다'로 보고되고 있어, 대부분의 인식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보고되었다. 보호자의 자녀가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확진 받았을 당시, 보호자가 가장 먼저 경험한 생각이나 감정으로 좌절/절망감, 막막함/무기력감, 당황스러움 등이 높게 보고되었다. 미토콘드리아 질환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보호자의 감정으로 불안감, 치료 과정에 대한 의지,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이 가장 빈번하고 강하게 경험되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당황스러움과 막막함/무기력감이 보고되었다. 한편, 미토콘드리아 질환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경험한 감정으로는 불안감이 가장 높게 보고되었으며, 치료 과정에 대한 의지, 당황스러움, 부정적인 스트레스가 보고되었다. 결론: 희귀난치성 질환인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질환에 대한 경험 이전에 보호자 및 가족들의 인식이 충분하지 못하고, 특히 가족 이외의 주변 사람들의 인식은 질환에 대한 확진 이후에도 별로 변화되지 못하여, 환자와 가족이 경험하는 정서적인 소외감이나 어려움이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하여, 질환에 대한 확진 이후 환자와 보호자가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질병 자체에서 비롯되는 어려움과 더불어 질병에 대한 치료적 개입 제공에 어려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이해와 치료적 계획의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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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의 사용자 기대경험 (User Expectation Experience of Flexible Display Interface)

  • 정승은;윤영선;이람;임연선;최호정;류한영
    • 디자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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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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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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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새롭게 등장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에서는 곡면표현이 가능하고 구부리거나 말거나 접는 등 디스플레이의 변형이 일어나는 특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용행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딱딱한 평면 디스플레이가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사용자경험의 총체적인 속성을 밝히는 연구를 찾기 어려움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에서 사용자가 기대하는 경험이 무엇인지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기존의 디지털 미디어 인터페이스에서의 사용자경험에 대한 문헌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에서의 사용자경험에 대한 문헌을 조사하고, 현재 사용자의 인식을 반영하기 위한 인터뷰를 진행하여 사용자경험을 나타내는 52개 항목을 수집하였다. 이 항목들은 사용자 기대경험 차원 도출을 위한 측정 문항으로 사용되었으며,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에서 기대되는 사용자경험은 기능성, 이해성, 유희성, 편의성, 친숙성, 자극성, 적응성, 공동성, 실제성, 심미성의 10가지 차원으로 나타났다.

북한이탈여성의 일과 자녀돌봄 양립 경험에 관한 융합연구 (Convergent Research on Balancing Experience of Work and Child care of 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 김유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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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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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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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여성의 일과 자녀돌봄 양립 경험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자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맞벌이 가정의 북한이탈여성 5명을 선택하고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현상학적 질적연구 방법으로 분석하여 구성요소 5개와 하위구성요소 14개가 도출되었다. 연구결과 <북한에서의 성장 배경>을 가진 연구참여자들은 <탈북과정에서의 가족 해체 및 재구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남한에 입국했다. <남한 정착과정에서 자녀돌봄의 어려움>과 <진로 선택과 취업 지속의 어려움>사이에서 고군분투했으며 그와 관련하여 <조화로운 일-자녀돌봄의 양립을 위한 제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탈여성의 일과 자녀돌봄을 균형있게 양립할 수 있는 실천적 서비스를 위한 제안으로서 부모교육, 경력경로 형성 프로그램,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개발을 제시하였다. 또한 연구의 한계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공하였다.

시각장애 연구자의 학술정보 획득 및 활용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 of Visually Impaired Researchers in the Acquisition and Use of Scholarly Contents)

  • 박성의;심원식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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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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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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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시각장애 연구자의 학술정보 획득 및 활용에 대한 경험을 시각장애 연구자의 관점에서 기술하고, 그 경험의 내재된 본질을 탐색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시각장애 연구자 12명을 심층 면담하고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107개의 의미 있는 진술과 이를 통해 구성된 의미에서 44개의 주제, 12개의 주제묶음을 확인하여 구분한 결과, 총 4개의 범주가 최종적으로 도출되었다. '학술정보 확보 및 활용' 범주는 학술정보 제공 사이트의 웹 접근성 및 원문 접근성 수준이 낮아 시각장애 연구자들이 자료 검색-확보-활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여준다. '인식 및 감정의 변화' 범주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각장애 연구자의 인식 및 감정을, '지원인력과의 관계' 범주는 지원인력 확보의 어려움, 지원인력의 역량 문제, 지원인력 관리와 관련하여 시각장애 연구자가 겪는 고충을 보여준다. '개선요구사항 범주'는 연구 참여자들이 학술정보 획득 및 활용과 관련하여 개선되기를 희망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기술하고 있다.

성인기 발달장애 자녀 어머니가 경험하는 돌봄 부담감에 따른 가족지원 방안 탐색 (An exploratory study on family support plan regarding caregiving burden experienced by mothers of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 임혜경;황순영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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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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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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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거듭 강조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이 내재되어 있는 성인기 발달장애 자녀 어머니의 돌봄 부담감을 탐색하고, 이를 경감시키거나 완충할 수 있는 가족지원 방안을 논의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B광역시에 소재하는 장애인복지관 2곳과 종합사회복지관 3곳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성인기 발달장애 자녀 어머니 5명을 목적표집법으로 선정하여 개별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자료 분석을 통하여 참여자가 경험하는 돌봄 부담감으로 자녀의 '제자리걸음을 맴도는 도전적 행동', '산 넘어 산과 같은 일상생활 관리의 어려움', '가족 기능 유지의 복병'이라는 3가지 대주제와 이에 따른 소주제 9개, 의미주제 19개를 유형화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인기 발달장애 자녀와 그들 가족의 돌봄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가족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저소득 조손가정 조모의 양육경험 연구 (Study on Experience with Grandmother in Low-income Grandparent-headed Family)

  • 신명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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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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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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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현상학적 해석학을 바탕으로 저소득 조손가정의 조모와의 심층면담을 통해 조모의 양육의 어려움과 양육스트레스에 대해 이해하고자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저소득 조손가정 조모의 양육스트레스 경험은 경제적 어려움, 노후의 걸림돌이 된 손자녀, 양육의 막막함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조손가정 조모의 양육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복지개입 방향과 역할을 구체화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한다면 첫째, 현재 시행 중인 지원사업을 재검토하여 지원내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저소득 조손가정 조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지프로그램의 개발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조모의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문화와 더불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들어 부족한 원조관계망을 보완하는 지원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초보어머니의 건강한 임신에 대한 인식과 경험 및 요구 (Novice Mothers' Perception, Experiences, and Needs on Healthy Pregnancy)

  • 황옥경;김상림;명준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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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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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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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목적은 초보어머니의 건강한 임신에 대한 인식과 경험 및 요구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목적을 위해 첫 자녀를 임신하거나 12개월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초보어머니 10명을 선정하여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초보어머니들은 '건강한 임신'에 대해 '어머니와 태아가 신체적으로 건강한 임신',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부부가 함께 계획하고 준비한 임신'으로 인식했다. 둘째, 초보어머니들의 임신과 출산을 위한 준비는 '임신 전 산부인과 검진', '임신 후 건강과 일과 관리 준비', '현실적 여건 대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보어머니들이 임신 중 경험한 힘들었던 점은 '입덧과 신체적 변화'와 '심리·정서적 변화'로 인한 어려움이었다. 넷째, 초보어머니들의 건강한 임신을 위한 지원에 대한 요구는 '임신으로 인한 심신의 변화에 대한 사전 교육'과 '임신 전 산과 상담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