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양측 인공와우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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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성대진동시작시간 특성 (Voice onset time in children with bilateral cochlear implants)

  • 전예솔;이영미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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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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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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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조기 양측 인공와우이식 아동과 건청 아동 간 파열음의 조음위치와 발성유형에 대한 성대진동 시작시간(voice onset time, VOT)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조기 양측 인공와우이식을 통한 청각적 보상과 피드백이 청각장애 아동의 말 운동통제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만 5세부터 10세 사이의 양측 인공와우이식 아동 15명과 건청 아동 15명을 선정하였다. 검사 과제는 조음위치 및 발성 유형을 고려한 9개 파열음의 VCV음절을 사용하였다. VOT 측정을 위해 Praat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정확한 측정을 위해 녹음된 음성, 스펙트로그램, 포먼트 정보를 함께 사용하였다. 삼원혼합분산분석 결과, 집단에 대한 주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조음위치에 대한 주 효과는 유의하였으며, 연구개음의 VOT값이 양순음과 치조음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발성유형에 대한 주 효과도 유의하였으며, VOT값은 격음, 평음, 경음 순으로 유의하게 길었다. 이러한 결과는 조기 양측 인공와우이식을 통한 양이 청취가 고도 이상의 난청 아동의 말 운동 통제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신생아 집중치료실 퇴원아의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 (Neonatal Hearing Screening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Graduate)

  • 조성희;김한아;김애란;정종우;이병섭;김기수;피수영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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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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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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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의미 있는 난청은 정상 신생아에서 1,000명당 1-3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신생아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받은 경우 1,000명당 2-4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난청의 발생률이 높은 신생아 집중치료를 받은 신생아들도 보험혜택의 제한과 추적관찰 실패율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지난 5년간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한 아기들의 난청 발병률 및 외래추적 관찰률을 확인하고, 신생아중환자실에서의 청각 선별검사의 의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총 2,137명 중 2,0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신생아 중환자실 퇴원하기 전 신경과에 의뢰되어 뇌간유발 반응검사(AEP)로 1차 선별검사를 시행 후 비정상으로 나올 경우 신생아중환자실내 혹은 이비인후과 및 신생아 외래에서 추적관찰을 하였다. 결 과 : 2,123명 중 67명이 재검판정을 받아 재검률은 3.35%이었고 52명이 2차 청력검사를 시행 받았다. 세 번 이상의 청력검사를 받고 최종적으로 16명(0.8%)이 치료적 중재가 필요하거나 언어치료와 함께 외래 추적관찰이 필요한 비정상군으로 분류되었다. 비정상군의 평균 재태주령은 36주 6일, 평균 출생체중은 2,180 g, 1분 평균 아프가 점수는 각각 1분에 5점, 5분에 7점이었으며, 1차부터 3차까지의 평균 청력 검사 시행일은 각각 17일, 53일, 152일이었다. 전체 16명 중 남아는 6명이었으며 양측성 청력손실 4명, 편측성 청력손실 2명이었고, 여아는 양측성 청력손실 6명, 편측성 청력손실 4명으로 전체 남녀의 비율은 1:1.67 이었다. 경증, 중증도, 중증 난청 환아 수는 각각 3명, 1명, 2명이었고 최중증 난청 환아는 9명으로 이 중 5명은 양측성 4명은 편측성 청력손실이 있었다. 16명중 5명은 대한민국 보험공단에서 제시하는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위험요소가 없었다. 결 론 : 본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환아의 0.8%에서 인공와우이식이나 언어치료가 필요한 청각이상을 나타내었다. 이는 정상 신생아에서 보고되는 청각이상에 비하여 약 10배 가량 높은 비율로 향후 의료진들의 신생아 난청의 심각성에 대한 의식변화와 제도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뒷받침으로 향상된 예후를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