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암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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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갈색세포종 및 갑상선수질암의 $^{131}I-MIBG$을 이용한 치료 ($^{131}I-MIBG$ Therapy in Malignant Pheochromocytoma and Medullary Thyroid Carcinoma)

  • 윤종길;류백렬;이창희;정상훈;천영국;최창운;임상무;홍성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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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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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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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목적 : 악성 갈색세포종 및 갑상선수질암의 치료에서 $^{131}I-MIBG$의 유용성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1993년 2월부터 1995년 2월까지 원자력병원에서 $^{131}I-MIBG$를 이용하여 치료한 악성 갈색세포종 3예, 갑상선수질암 6예(1예은 다발성 내분비선종 제IIb 형)에 대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악성 갈색세포종 3예중 수술후 미소전이 병소에 대해 치료한 1예는 19개월간 무병기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술후 재발한 1예는 불변, 절제가 불가능한 1예는 진행하였다. 갑상선수질암 6예중 평가 가능한 경우는 5예였으며, 완전관해가 2예, 그 중 1예는 완전관해후 9개월에 재발, 불변이지만 증상의 호전이 1예, 진행이 2예였다. 진행되는 환자의 특징은 진단시에 절제불능이거나 수술후 종양이 남아있는 경우로 보였다. 결론 : $^{131}I-MIBG$ 치료는 수술후 미소전이 병소의 치료와 수술후 재발 혹은 전이성 갈색세포종 및 갑상선수질암에서 일부 효과가 있어 다른 선택 가능한 치료방법이 없을 경우 시도해 볼만한 치료방법으로서 향후 충분한 임상례를 통하여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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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개 2차 병원의 암환자 치료 실태 (Treatment of Patients with Cancer in a Secondary Hospital in Korea)

  • 손명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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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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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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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본 연구는 국내 2차 병원의 암환자 치료 실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국내 한 2차종합병원에서 2009년 1월 1일부터 2017년 9월 31일까지 입원치료 받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자는 총 223명이었다. 2차 병원 입원 이유로는 3차 병원에서의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후의 지지요법 위한 경우가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타 지지치료 위한 입원(58명), 증상 조절 위한 입원(53명), 2차 병원 입원 중 암이 진단된 경우(27명), 적극적 항암치료를 하지 않기로 한 후 전원 된 경우(16명) 순이었다. 퇴원 시 타 기관으로 전원 된 환자 75명 중 3차 병원으로 전원 된 환자들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요양병원(10명), 호스피스병원(8명), 요양원(4명), 2차 병원(2명) 순이었다. 암 외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가 120명(53.8%)이었다. 타 진료과로 협의진료 의뢰된 경우 암 관련 의뢰보다 암 외 다른 질환으로 의뢰된 경우가 더 많았다. 심폐소생술금지에 동의한 경우는 73명이었다. 결론: 암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확립이 필요하며, 암 외 동반질환 치료 등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양성자 치료: 융복합 첨단 암 치료로서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문헌 고찰 (Proton therapy: Literature review of clinical effectiveness as an advanced convergent cancer therapy)

  • 박효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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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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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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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융복합 첨단 암 치료 방법인 양성자 치료의 특징 및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양성자 치료의 임상 자료를 분석하였다. 양성자는 기존 X선과 달리 몸을 통과할 때 적은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물체에 에너지를 전달하다 일정 지점에 접근하면서 에너지 축적이 증가하면서 최대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물리적 특징으로 인해 병변 앞쪽과 뒤쪽의 정상 조직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양성자 치료로 임상 결과의 향상과 치료 관련 부작용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양성자 치료는 다양한 암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임상 결과를 축적해 가고 있다. 향후 기술 및 관련 학문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식도의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서 외부방사선치료의 결과 (The Outcome of Conventional External Beam Radiotherapy for Patients with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Esophagus)

  • 장지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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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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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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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최근 진행된 식도암의 치료는 병행항암방사선요법 후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성적이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병행치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식도암 환자에서 병행치료가 어려워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치료받게 된다. 이에 저자는 통상적인 외부방사선치료를 받은 식도암 환자의 치료성적과 예후인자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식도의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진단받고 40 Gy 이상 외부방사선조사를 받은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총방사선량은 $44{\sim}60Gy$(중간선량 57.2 Gy)이었으며 방사선치료 기간은 $36{\sim}115$일(중간방사선치료기간 45일)이었다. 13명(43.3%)의 환자는 당뇨, 고혈압, 결핵 등의 과거력이 있었으며 그중 4명의 환자에서 식도암 진단 전 3명이 위암, 1명이 하인두암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적이 있었다. 원발병소부위는 중흉부식도에 위치한 예가 19명(63.3%)으로 가장 많았고 상흉부식도 4명(13.3%), 하흉부식도 7명(23.3%)이었다. 원발병소의 길이는 $2{\sim}11cm$이었고, 중간 길이는 6 cm이었다. 진단당시 병기는 AJCC 병기로 병기 I이 2명(6.7%), 병기 II 4명(13.3%), 병기 III 19명(63.3%), 병기 IV 5명(16.7%)이었다. 결과: 전체 환자의 중간 생존기간은 8.3개월이었고 1년 생존율 33.3%, 2년 생존율 18.7%이었다. 치료종료 $1{\sim}3$개월째 치료결과를 판정하여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가 6명(20%), 부분관해 21명(70%)이었다. 치료종료 $1{\sim}3$개월 후에 평가한 연하곤란증상은 29명(96.7%)의 환자에서 호전되었다. 치료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에 대한 단변량 분석결과 연령, 종양의 길이, 병기, 치료 전 식사, 치료 목적, 치료에 따른 반응정도가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다. 다변량분석에서는 종양의 길이, 치료 목적, 치료에 따른 반응정도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확인되었다. 치료실패는 국소 실패가 28명, 전이가 4명이었다. 추적조사기간동안 2명의 환자에서 이차적인 암이 발생하여 과거력상 식도이외의 암이 있었던 환자를 포함하면 6명(20%)에서 다발성 암으로 진단받았다. 치료로 인한 부작용 중 식도협착이 발생한 예가 3명(10%), 방사선폐렴이 발생한 예가 2명(6.7%)이었다. 결론: 식도암에서 단독 방사선치료 결과는 병행치료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부작용이 많지 않아 연하곤란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여전히 이용되고 있다. 진행된 식도암에서 항암제 혹은 항암제 이외의 적절한 병행치료를 시행하여 완전관해율을 높인다면 생존율의 향상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초기 유방함의 근치적 방사선치료 (Radical Radiotherapy with Lumpectomy (wide excisional biopsy) for Early Breast Cancer -A Case Report and Review of Literature-)

  • 오원용;황인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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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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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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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초기 유방암의 치료는 근치적 절제술이 오랫동안 주된 치료방법으로써 선택되어 왔으나, 근래에는 여성의 유방을 보존하고 미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조적 절제술 후 근치적 방사선치료법이 개발되어 지대한 관심과 상당한 논란이 거듭되어 왔다. 이러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하여 그동안 세계적으로 많은 후향성 또는 전향성 분석을 시행하여 두 치료방법사이의 치료효과를 비교하여 본 결과, 국소치료율, 재발을, 그리고 생존율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치료성적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최근에는 보조적 절제술 후 근치적 방사선치료법이 여성들의 유방을 보존하고 미용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소치료율, 재발율, 생존율도 근치적 절제술의 성적과 대동소이하므로 초기 유방암의 치료에 활발히 이용되기에 이르렀다. 본원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서 보조적 절제술 후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초기 유방암 1예를 보고하면서 아울러 많은 문헌고찰과 함께 향후 치료방침을 세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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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combined acupuncture and gabapentin treatment on 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a pilot, randomized, assessor-blinded, controlled trial

  • Hyun Jung Jung;Dae Jun Kim;Joon Seok Byun
    • 대한암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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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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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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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항암유발말초신경병증은 암 환자가 겪는 흔한 항암 부작용이나 현재까지 효과적으로 알려진 치료법은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암유발말초신경병증에 대한 침 치료와 가바펜틴의 병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방법: 항암유발말초신경병증을 겪고 있는 24명의 암 환자를 침 치료 단독군 (AG, acupuncture group)과 침과 가바펜틴의 병용요법군 (CG, combined acupuncture and gabapentin group)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두 그룹 모두 침 치료는 주 3회, 4주간 수행하였다. 병용 요법군은 침 치료와 더불어 1일 900mg의 가바펜틴을 복용하도록 하였다. 치료 효과는 Neuropathic Pain Symptom Inventory (NPSI), visual analogue scale (VAS), European Organiz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20 items (EORTC-CIPN20)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대상자가 방문할 때마다 조사하였다. 결과: 총 23명의 대상자(AG, n=12; CG, n=11)의 평가지표를 분석한 결과, 치료 4 주 후 침 치료 단독군은 NPSI 점수가 44.33±25.04에서 30.58±21.55으로 감소하였고, 병용 요법군은 30.55±25.59에서 18.64±19.42로 감소하였으며, 두 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p<0.001). VAS점수는 침 치료 단독군에서는 4.79±2.17 에서 3.42±2.49으로 감소하였고, 병용 요법군에서는 3.55±2.07에서 2.73±2.49 로 감소하였다(p<0.05). 치료 효과는 치료 완료 2주후까지 지속되었으며, 두 군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EORTC-CIPN20은 침 치료 단독군은 30.27±18.87에서 20.84±16.35으로 감소하여(p<0.01), 두 군 모두에서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결론: 본 연구로 침 치료와 가바펜틴의 병용 요법이 항암유발말초신경병증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며 안전한 치료법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침 치료와 가바펜틴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확인 할 수 없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미분화 갑상선암에서 방사선치료 순응도와 생존기간 (Survival and Compliance with the Use of Radiation Therapy for Anaplastic Thyroid Carcinoma)

  • 오윤경;장지영;정웅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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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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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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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본 연구는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에 대한 치료순응도와 치료 성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부터 2002년까지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외부방사선치료를 시행받았던 1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외부방사선치료는 14명에서 수술 후에 시행하였고, 3명에서 조직검사 후에 시행하였다. 수술이 시행되었던 14명의 수술 방법은 9명은 근치적절제술 5명은 고식적절제술이었다. 고분화 갑상선암이 6명에서 동반되어 있었고, 진단 당시 암의 크기가 5 cm보다 컸던 경우는 14명이었다. 총방사선량은 $6{\sim}70\;Gy$ (중앙선량, 37.5 Gy)이었고, 11명은 예정된 방사선치료를 끝낼 수 있었고, 6명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중단되었다. 추적기간은 $1{\sim}104$개월로 중앙값이 5개월, 평균값이 20개월이었다. 결 과: 5명에서는 방사선치료를 시작할 당시에 육안적 종양이 없었으며, 5명 모두 종양의 재성장 없이 방사선치료를 잘 끝낼 수 있었다 나머지 12명에서는 방사선치료를 시작할 당시 육안적 종양이 있었는데, 이 중 4명은 근치적절제술 후에 바로 암이 자란 경우였고, 5명은 고식적절제술, 3명은 조직검사만을 받은 상태였다. 육안적 종양이 있었던 12명 중 6명 만이 예정된 방사선치료를 끝낼 수 있었는데, 2명에서는 방사선치료로 종양의 크기가 현저히 감소하였고, 2명은 약간 감소, 2명은 무반응이었다. 전체 환자의 생존기간은 $1{\sim}104$개월의 범위로 중앙 생존기간은 5개월이었고, 평균 생존기간은 21개월이었다. 1년 2년, 5년 생존율은 41%, 24%, 12%이었다. 원발암수, 종양크기, 수술, 방사선치료 완료가 의미있는 예후인자였다. 장기 생존자는 단기 생존자에 비해 진단 당시와 방사선치료 시작 당시에 암의 크기가 작은 경향이 있었다. 결 론: 진단 당시 암의 크기가 5 cm 이하, 방사선치료 전에 수술 시행(근치적 또는 고식적), 수술 부위에 종양의 빠른 재성장이 없는 환자들이 수술후 방사선치료의 좋은 지원자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그와 반대인 경우는 방사선치료가 중단되기 쉽고 생존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방사선치료의 역할이 매우 부족하여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구강설 편평상피암의 치료성적 (Therapeutic Analysis of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Oral Tongue)

  • 최은창;이정준;김광문;홍원표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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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93년도 제27차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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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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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구강설에 발생한 편평상피암에 대하여 임상적 소견과 치료방법에 따른 결과를 알아보고자 후향적 고찰을 하였다. 대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세브란스병원에서 1976년부터 1989년까지 구강설암으로 진단받은 112례중 편평상피암이 아니거나 불충분한 치료를 받은 22례를 제외하고 최소추적관찰기간이 3년이상인 90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추적기간은 47 개월이었다. 호발부위는 구강설의 외측연이 가장 많았으며 경부임파절전이는 45.6%(41/90)에서 관찰되었다. 병기별 5년 생존율은 병기 I, II의 조기암이 78.8%, III, IV의 진행암이 20.7%이었으며 전체 5년 생존율은 58.5%를 보였다. 치료방법에 따른 생존율은 방사선치료례가 19.7%, 수술 및 방사선치료례가 55.7%, 수술치료례가 66.2% 이었다. 국소 치료율은 병기 I, II가 59.4%, III, IV가 26.8%를 보였다. 치료실패의 원인은 국소재발이 가장 많았고 국소및 경부재발, 경부재발 순이었다. 구강설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하여는 국소재발율 줄이고 진행암의 경우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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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진행성 두경부암에서 Docetaxel, Cisplatin, Fluorouracil 선행항암요법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메타분석 (Docetaxel-cisplatin-fluorouracil Induction Chemotherapy Followed by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Versus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for Locally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 A Meta-analysis)

  • 황일선;박건욱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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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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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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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서론: 국소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에서 선행 항암요법 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은 원격 전이를 줄이고, 국소병변을 줄여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거나, 기관의 기능을 보존할 목적으로 시도된다. 선행 항암요법의 약제로 는 docetaxel, cisplatin, fluorouracil (DPF) 삼제요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행 항암요법 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과 표준치료인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을 비교한 3상 연구들이 모두 선행 항암요법이 더 낫다는 결과를 보여 주지 못하였지만, 이 연구들은 충분한 환자를 모집하지 못하고 조기 종료된 불완전한 연구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저자들은 DPF 선행 항암요법 후 동시 화학방사선요법과 표준치료인 동시 화학방사선요법을 비교하는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국소진행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DPF 선행 항암요법 후 동시화학방사선요법과 현재 표준치료인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을 비교한 5개의 3상 연구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환자는 862 명이었고, 분석 결과 DPF 선행 항암요법 후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은 표준치료와 비교하였을 때 반응률, 2년 및 3년 생존율, 2년 및 3년 무진행 생존율, 점막염 및 빈혈 발생 빈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완전관해율과 3~4도의 백혈구감소증 및 혈소판 감소증의 빈도는 선행 항암요법 시행군에서 더 높았다. 결론: 국소진행성 두경부암의 치료에서 DPF 선행 항암요법 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는 것은 표준치료인 항암화학방사선요법에 비해 생존율 개선을 보이지 못하였다. 선행항암치료를 추가하는 것이 특정 환자군에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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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경부암의 방사선 치료계획에서 자기공명 영상을 이용한 조사야 교정 (Treatment Planning Correction Using MRI in the Radiotherapy of Cervical Cancer)

  • 신세원;조길호;박찬원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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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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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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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최근에 개발되어 임상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자기공명 영상상을 20명의 자궁 경부암 환자의 치료계획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치료계획과 비교하여 아래의 결과를 얻었다. 1. 측방 조사야의 가로길이는 11 cm가 7명(35%)으로 가장 많았으며, 10 cm가 6명(30%), 9 cm와 12 cm가 각각 3명(15%)이었으며 13 cm는 1명(5%)이었다. 2. 측방 조사야의 중심 이동은 자궁의 크기나 골반의 횡경과는 무관하였다. 3. 자기공명 영상을 이용한 방사선치료계획을 한 결과 전통적인 방법으로 결정된 전골반 측방 조사야의 변경이 20명 중 5명(25%)에서 있었으므로 향후 자궁 경부암이나 자궁 체부암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자기공명 영상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하였으며 향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공명 영상을 이용한 방사선치료 성적을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성적과 비교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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