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맥의 손상은 아직도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다. 성공적인 치료의 핵심은, 신속히 손상을 인식하고 지혈 을 시행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수술 후 발생한 만성 농흉 환자에서 흉관 삽입시 발생한 하대정맥 천공 1례 를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38세 남자환자가 D병원예서 우측하엽의 소세포암으로 6차례 항암약물치료를 시행받은 후 우측 하엽 절제술을 시 행받았고 만성농흉으로 치료받았다. 본 환자는 흉관을 제거한 후 본 원으로 전원되어서, 다시 흉관을 삽입하였다. 흉관을 통해 검붉은 피가 배출되어서 대혈관 손상 의심하에,흉 부CT, m), 혈관촬영 등을 시행하여 우심방 하방의 하대정맥 천공을 확인한 후, 우측 개흉술을 시행하였다 하대정맥의 손상 부위를 Prolene 4-0을 사용하여 단순 봉합하였다. 환자는 현재 외래 추적 관찰중으로 특별한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저위험군환자에서는 수술방법 및 수술후 보조적인 치료법인 방사선요드동위원소 치료 및 갑상선 흐르몬 억제 치료가 생존을 증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이유는 사실상 이들 환자에서는 사망률의 위험성이 거의 없어 생존율을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위험군에서는 광범위한 수술방법을 피하고 고위험군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이 선택되어야 하며 갑상선 전절제술은 확실한 예후의 증가나 다른 적절한 치료 방법이 없을 경우 조심해서 선택되어야 된다고 사료된다.
목적: 7예의 자궁경부의 유리세포암 초기 병기 환자들을 통하여 임상적 특징, 병리조직학적 소견, 치료방법 및 예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계명의대 동산의료원에서 병리조직학적으로 자궁경부암기 유리세포암으로 확인된 FIGO 병기 IB 6예와 IIA환자 1예, 모두 7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 중 1예의 IB 환자에서는 자궁 내 임신 22주 상태였다.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통하여 임상적 특징, 병리조직학적 소견, 치료방법 및 예후를 분석하였다. 진단은 병리조직학적으로 유리세포암의 특징적 소견을 보이는 세포들로 50% 이상 구성되어있을 때 유리세포암으로 진단하였다. FIGO 임상병기 IB인 6명의 환자에서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양측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이들 중 2명은 수술 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받았다. 1예의 IIA 환자는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결과: 조직학적으로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은 전체 환자 3,745명 중 유리세포암 환자는 7명이었다(0.2%). 7예의 자궁경부 유리세포암 환자의 평균 연령은 44세였으며, 연령 분포는 35세에서 53세까지였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로 7예 중 5예에서 나타났다(86%). 치료 전 시행한 펀치 생검 소견으로 전체 7예에서 2예에서만 유리세포암으로 진단 가능하였으며, 나머지 5예는 선편평상피세포암 1예, 미분화 선암 2예, 편평상피세포암 2예로 진단되었으나, 수술 후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유리세포암으로 확진되었다. 추적관찰기간은 13개월에서 150개월이며, 평균 추적기간은 73개월로 모두 무병상태로 생존하고 있다. 결론: 자궁경부의 유리세포암은 비록 공격적이고 악성도가 높은 종양이지만, 초기 암 환자는 정확한 병기평가와 근치적 수술 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와 같은 적극적인 보조치료를 시행하면 보다 향상된 생존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목적: Cytokeratin 19는 기관지의 상피세포와 같은 단순 또는 가중층상피세포에 국한된 40KD의 산성 분자로 면역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cytokeratin 19가 폐암 조직에서 많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ytokeratin 19에 특징적인 단일 클론 항체 BM 19-21과 KS 19-1을 이용한 면역방사계수법, CYFRA 21-1을 이용하여 cytokeratin 19분절이 폐암 특히 편평상피세포암의 진단에 유용한 표지자가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폐암 표지자로서 CYFRA 21-1의 유용성을 조사해 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하였다. 방법: 저자 등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내과에 1993년 4월부터 1994년 8월까지 입원한 원발성 폐암 환자 39명(편평상피 세포암 19명, 선암 11명, 소세포암 9명)을 폐암군으로, 비악성 호흡기질환자 15명(폐결핵 8명, 만성 폐색성 폐질환 3명, 폐렴 2명, 만성 폐색성 폐질환과 폐결핵이 동반된 환자 2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새로운 폐암 표지자의 가능성이 있는 CYFRA 21-1의 유용성을 조사하였다. CYFRA 21-1의 측정은 면역방사계수측정 kit인 ELSA-CYFRA 21-1을 사용하였다. 결과: 폐암의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CYFRA 21-1의 혈중 측정치는 편평상피세포암이 $20.2{\pm}4.7ng/ml$, 선암이 $7.2{\pm}1.6ng/ml$, 비소세포암이 $15.5{\pm}4.7ng/ml$로 모두 대조군의 $1.7{\pm}0.5ng/ml$보다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p<0.01). 또한 비소세포암중 편평상피세포암에서 선암보다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p<0.05). 그러나 소세포암에서는 $2.9{\pm}0.9ng/ml$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CYFRA 21-1의 정상 범위를 3.3ng/ml 이내로 하였을때 소세포암에서는 민감도 11.1%, 특이도 65.2% 였으나, 비소세포암에서는 민감도 70.0%, 특이도 62.5%였고 이 중 편평상피 세포암인 경우 민감도 73.7%, 특이도 75%였으며 선암인 경우 63.6%, 78.9%로 산출되었다. 결론: CYFRA 21-1은 비소세포암의 종양 표지자로 유용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편평상피 세포암의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목적: 아로마테라피는 진통 효과, 항우울 및 항불안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 대체 의학의 한 종류이다.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에서 아로마 오일로 손 마사지를 교육시킨 후 대조군과 비교하여 활력 징후, 통증의 강도, 우울, 그리고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여 아로마 자가 치료의 효능을 검증 하고자 하였다. 방법: 20세 이상 유방암 환자 3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비맹검 무작위 방법을 이용하였다. 아로마 자가-치료군(n=15)은 2주간 집에서 스스로 아로마 오일(프랑켄센스 버가못, 라벤더)을 사용하여 하루 2회 손 마사지를 시행하도록 하였고, 대조군(n=17)에게는 어떠한 중재도 하지 않았다. 두 군 모두에서 0, 1, 3 주에 3회에 걸쳐 통증 강도(Visual Analogue Scale: VAS, $0{\sim}10cm$), 불안(State-anxiety in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STAI) 및 우울(Beck Depression Inventory Scales: BDIS), 스트레스(Brief Encounter Psychosocial Instrument: BEPSI수정판) 등을 조사하여 두 군 간의 자가치료 전, 후의 변화량 차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아로마 자가치료 후 환자의 동반 증상 변화도 설문지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통증 강도는 대조군과 비교시 아로마 자가 치료군에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VAS score $0.83{\pm}1.01\;vs\;0.38{\pm}0.86$, P=0.0046). 동반 증상의 수도(P=0.044), 우울 정도(P=0.001) 그리고 불안정도도아로마 자가 치료군(P=0.008)에서 2주 후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나, 대조군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그러나, 스트레스 정도는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0.05{\pm}0.85\;vs\;0.04{\pm}0.20$ P=0.1519), 우울 정도, 불안 정도, 스트레스 정도는 자가치료 순응도가 좋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아로마 자가 치료군에서 수축기 혈압은 약간 증가하였으나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다($4.53{\pm}14.43mmHg\;vs\;0.0{\pm}7.22mmHg$, P=0.152). 자가 치료군에서 환자들은 두통(20%), 감각이상(6.7%), 오심(6.7%)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으나, 이들 모두 일시적인 것으로 자가치료를 중단할 정도는 아니었다. 결론: 유방암 환자들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 교육을 시킨 후 자기 스스로 2주간 시행한 결과, 통증강도, 우울 및 불안 정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본 논문은 암 환아와 가족의 아동호스피스 요구도를 파악하기위해 실시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1년 1월 31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구 소재 3차 의료기관 4개병원의 외래통원 치료중인 암 환아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83명에게 설문조사하여 SPSS WIN 19.0 프로그램으로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아동호스피스 요구도는 평균 3.3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요인별로는 "아동의 정서적 간호"가 가장 높았으며, "2차적인 생리적 문제의 조절", "가족의 어려움을 수용", "말기주요 신체적 증상", "죽음 준비"를 위한 "영적 돌봄"의 순이었고, 가족의 아동호스피스 요구는 종교, 형제, 친척 중 암환자의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암 환아 가족의 호스피스 요구도는 높았으며 요인별로는 "정서적 간호" 요구가 가장 높았고 문항별로는 "아동이 불안해 할 때 정서적인 지지"가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아동호스피스 간호에서 정서적 지지에 대한 부분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하며 필요할 때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자질을 갖춘 다학제 아동호스피스팀, 아동호스피스의 체계적인 아동호스피스 돌봄이 이루어져야한다.
Osteopoikilosis is a rare, benign hereditary disease, which presents multiple osteosclerotic, and small round nodules in the bone. It is usually detected incidentally by radiological examination. A radionuclide bone scintigraphy is essential in distinguishing osteopoikilosis from osteoblastic metastases, because scintigraphic findings are usually normal in patients with osteopoikilosis. However, there have been no reports about F-18 fluorodeoxyglucose (FDG) PET findings in osteopoikilosis. Herein, we wish to report a case of osteopoikilosis with breast cancer, which could not be seen in either bone scintigraphy or F-18 FDG PET/CT.
경상대학교 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88년 5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원발성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수 술 받은 77명을 대상으로 임상적으로 관찰하였다. 성별은 남자가 65례, 여자가 12례이었고, 호발연령군은 50-59세(44.5%)이었다. 주요 증상은 종양 차체가 해 부학적인 영향을 미쳐 기참, 객혈, 흉통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병리조직학적 분류로 편평상피암이 81.8%, 선 암이 14.3%, 선편평상피세포암이 3.9%였으며,각 조직학적 군간의 수술 후 생존율은 통계학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수술방법은 전폐엽절제술이 26례(33.8%), 단엽절제술이 30례(38.9%), 이엽절제술이 9례(11.7%),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12례(15.7%)로 전체 종양 절제율은 84.4%였다. 병기별 분류는 병기 I기가 26례(34%), II기가 14례(18%), IIIa기가 22례 (29%), 11%기가 14례(18%) 그리고 IV기가 1례(1%)였곤 I기, II기와 IIIa기에서는 100% 절제가 가능하였으며, IIIb기에서는 21.4%에서 절제가 가능하였고, IV기에서는 절제할 수 없었다. 환자의 3년 생존율은 I기 83%, II기 26%, IIIa기 17%, IIIb기 0%이었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roma hand massage on anxiety and sleep in cancer patients during hospitalization. Methods: This study used a pre-post non-synchronized quasi-experimental design. Data were collected from 66 participating patients from July to December 2008.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an aroma massage group (n=25), a hand massage group (n=15), and a control group (n=26).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aroma hand massage using 1% diluted lavender aroma oil once per day for 3 days. The massage was given by the researcher following the Korea Aromatherapy Health Professional Association massage protocol In contrast control group A received only a hand massage. The state anxiety, sleep condition, sleep satisfaction levels, and sleep duration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trial. Results: The aroma hand massage group experienced in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ir state anxiety (F=7.658 p=.001). Moreover,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ir sleep condition (F=18.047, p=.001), sleep satisfaction (F=30.016, p=.001) and sleep duration (F=23.019, p=.001) compared to the other groups according to one-way ANOVA and Scheffe's multiple comparison test. Also, noted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sleep condition of the hand massage group as in the aroma hand massage group according to the Scheffe test. Conclusion: The study findings indicates that aroma hand massage decreases anxiety and increases the sleep condition, sleep satisfaction, and sleep duration of cancer patients.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MR Breast perfusion 영상과 시간-신호강도 곡선의 진단적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2009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조직학적으로 관상피 내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우선 역동적 조영 증강 영상을 획득한 후 Breast perfusion 영상을 재구성 하였다. 재구성 된 영상은 시간 강도 그래프를 획득 한 후 병변 부위, 정상 부위, 백그라운드 부위 등 세부위에서 기울기, 최대 상대 조영증강, 최대 조영 증강 시간을 측정 하였다. 실험에 대한 정량적 분석방법으로 병변 부위와 정상 부위, 백그라운드 부위의 기울기를 측정하여 평균값을 비교 분석 하였다. 정성적 분석에서는 육안적으로 각 픽셀의 신호 강도를 분석 하였고 높음(3점), 중간(2점), 낮음(1점)의 구분을 3점 척도로 실시하여 평균값을 측정하였다. 정량적 분석 결과 기울기와 최대 상대 조영증강은 병변 부위에서 가장 높았으며 최대 조영 증강 시간은 백그라운드 부위에서 가장 높았다. 정성적 분석에서는 Breast perfusion 영상은 진단적 가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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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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