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알레르기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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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소아에서의 47계대 Oka주 수두약독화 생백신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 관한 연구 (The Immunogenicity and Safety Study of 47 Passaged Oka Strain Live Attenuated Varicella Vaccine in Healthy Children)

  • 강진한;김종현;서병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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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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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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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 적 : 국내 건강한 소아에서의 47계대 배양된 Oka주 수두 약독화 생백신의 단기간내 체액성 면역원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4월부터 1997년 8월까지 5개월간 가톨릭대학부속 성모자애병원 육아상담실을 방문한 소아와, 서울, 인천, 수원 지역에 있는 4곳의 보육원에 수용되고 있는 원아들 중 과거력상 수두에 이환되지 않았고, 수두백신 접종력이 없으며 중한 기저질환이나 약제 및 백신에 알레르기가 없는 12개월에서 15세 사이 연령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백신의 접종은 1,400 PFU 용량의 47 계대 Oka주 수두백신을 상완 삼각근에 1회 피하 주사하였다. 단기간(접종후 6주)의 체액성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해 모든 피접종아에서 접종전, 접종 6주 후에 채혈하여 FAMA 법과 효소 면역법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세포막 항체와 IgG를 측정 비교하였다. 그리고 안전성 평가를 위해 접종 30분내 즉각반응, 접종 3일내 국소 및 전신반응, 접종 6주후까지의 백신에 의한 전신성 부작용 발생을 관찰하였다. 결과 : 1) 총 99명의 소아에서 접종과 검사가 완료되었다{육아상담실; 33명, 보육원 66명). 이들 중 49명은 접종전 대상포진 바이러스 항체 검사상 음성이었고 50명은 양성으로 판명되었다. 이 두군의 연령 및 성별분포는 유사하였다. 2) FAMA 법으로 시행한 검사상 접종전 음성군에서 97.9%의 양전율을 보였고, 음성군 및 양성군 모두에서 의의있는 GMT 상승을 보였다. 3) 효소 면역법으로 시행한 결과에서는 접종전 음성군에서는 100%의 항체 양전율을 보였고, 그리고 양성군에서도 항체가는 접종후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4) 경한 주사부위의 발적, 동통, 부종, 경결 등의 국소반응과 보챔, 식욕부진 등의 전신반응이 있었으나 3일내에 소실되었고, 이후 6주간 백신에 의한 부작용은 전례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볼 때에 47계대 배양된 Oka주 수두백신은 단기간내에 높은 체액성 면역원성이 유발되고 안전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백신의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장기간의 체액성 및 세포 매개성 면역원성 검증과 야외임상 대조설험 등이 요구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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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마비증과 만성 구역 구토 증후군 환자에서 Aprepitant의 효과 (Effect of Aprepitant in Patient with Gastroparesis and Related Disorders)

  • 정경원;박무인
    • 대한소화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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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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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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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위마비증(gastroparesis)이나 만성 구역 구토 증후군(chronic unexplained nausea and vomiting)으로 인한 구역과 구토에 대한 치료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위장관 촉진제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고, 여러 부작용으로 인하여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본 연구는 위마비증이나 연관 증후군 환자에서 구역과 구토 증상을 줄이기 위한 aprepitant(neurokinin-1 receptor antagonist)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향후 일반적인 치료에 불응성 위마비증 환자에서 새로운 약제 사용을 시도해볼 수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본 Aprepitant for the Relief of Nausea (APRON) 연구는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기 위하여 최근 2년 이내 위내시경이 정상이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조기 포만감(early satiety), 식후 만복감(postprandial fullness), 팽만감(bloating) 그리고 명치부 통증(epigastric pain)을 유발하는 증상과 함께 만성적인 구역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 중 4시간의 위배출 검사를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객관적인 지표로 0점에서 45점까지 보이는 9-증상 Gastroparesis Cardinal Symptom Index(GCSI)가 2주 이상 총 21점 이상이며, 0-100 mm의 visual analog scale (VAS)의 7일간의 구역 증상 평균 25 mm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주일에 3일 이상 narcotics를 사용하였거나 와파린이나 pimozide, terfenadien, astemizole, cisapride를 복용하였던 환자, 2배 이상으로 간 효소 수치상승을 보이거나 Child-Pugh score 10점 이상, aprepitant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환자는 제외되었다. 그렇지만 metoclopramide나 erythromycin을 안정적으로 사용 중인 환자는 제외되지 않았다. 위배출 검사는 2시간에서 60% 이상 남아 있거나 4시간에서 10% 이상 남아 있는 경우에 지연된 것으로 정의되었으며, 지연된 위배출 검사 결과 자체는 환자의 등록 기준에 포함되진 않았다. 등록 기준에 포함된 환자는 1:1로 무작위 배정되어 하루 한 번 125 mg의 aprepitant 복용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져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약제 복용 4주간 2주 간격으로, 그리고 복용 후 2주 뒤까지 구역 증상의 호전 정도와 약제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효과를 판정하기 위하여 환자가 방문하는 동안 GCSI를 포함한 Patient Assessment of Upper GI Symptoms (PAGI-SYM), Gastrointestinal Symptom Rating Scale, daily VAS, daily diary version of the GCSI 그리고 정신 측정 도구와 삶의 질 도구인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15와 Short Form 36 version이 측정되었다. 구역에 대한 aprepitant와 위약의 치료 효과의 일차적 판정은 이전 항암 요법에 대한 aprepitant 연구와 같이 28일 평균 VAS 25 mm 미만이거나 치료 전 7일간의 VAS와 비교하여 28일 치료 기간 동안 25 mm 이상 감소한 경우로 정의하였고, 이차 결과는 구역의 매일 시간, 치료 중 구역이 없는 날짜의 퍼센트, PAGI-SYM score의 개선 등으로 확인하였다. 2013년 4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총 126명의 환자가 등록되어 aprepitant군 63명, 위약군 63명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전체의 57%인 72명에서 위배출 지연이 보였으며, 나머지 43%에서는 정상 또는 빠른 위배출 소견을 보여 만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구역과 구토에 포함된 환자군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9%에서 당뇨를 가지고 있었으며, 8%에서 수면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aprepitant군은 59명, 위약군은 63명이 연구를 끝까지 종료하였다. 일차 결과에서 aprepitant 군 46%, 위약군 40%의 구역 호전을 보여 두 치료군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상대 위험도 1.2, 95% CI: 0.8-1.7; p=0.43). 그러나 일차 분석의 두 가지 척도(28일 평균 VAS 25 mm 미만과 기저 VAS보다 평균 28일 VAS의 25 mm 이상 감소)를 모두 함께 고려한 민감도 분석에서는 aprepitant군이 37% (22/59)로 위약군의 17%(11/63)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구역의 호전을 보였다(상대 위험도 2.1, 95% CI: 1.1-4.1; p=0.01). 또한 이차 분석을 살펴보면 aprepitant군에서 PAGI-SYM 중증도 지수로 확인하였을 때, 구역(1.8 vs. 1.0; p=0.005)과 구토(1.6 vs. 0.5; p=0.001)의 중증도 및 매일 구역 시간의 감소를 보였고, 28일 동안 구역이 없는 날짜의 퍼센트 증가 소견을 보였다. 다른 이차 결과 분석에서 aprepitant군이 PAGI-SYM 중증도 지수의 GCSI 종합 점수(1.3 vs. 0.7; p=0.001), 상당한 증상호전, 구역 구토의 세부 점수, 팽만감 세부 점수 그리고 위식도 역류 증상 점수에서 호전을 보였고, 매일 일기로 표현한 daily diary version of the GCSI에 상복부 통증 중증도, 전체 증상 그리고 Gastrointestinal Symptom Rating Scale의 종합 점수에서 호전을 보였다. 연구 중 발생한 부작용은 주로 경증과 중등도 정도의 부작용이 주로 발생하였지만, aprepitant군(35% vs. 17% 위약군, p=0.04)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위마비증 또는 위마비증 유사 증후군으로 인한 만성 구역 및 구토 환자의 무작위 시험에서 aprepitant는 VAS 점수를 통한 주요 결과를 분석하였을 때는 구역의 중증도를 호전시키지 못하였지만 다른 이차적 결과에 대해서는 위약군에 대하여 호전 소견을 보였다. 따라서 aprepitant에 효과적인 반응을 보이는 위마비증 환자를 감별하는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Lactobacillus plantarum BHN-LAB 33의 생물전환공정을 통한 방풍 발효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및 미백 활성 증대 효과 (Increased Anti-oxidative Activity and Whitening Effects of a Saposhnikovia Extract Following Bioconversion Fermentation using Lactobacillus plantarum BHN-LAB 33)

  • 김병혁;장종옥;이준형;박예은;김중규;윤여초;정수진;권기석;이중복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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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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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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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방풍의 화합물은 동양 전통 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식물로 항염증, 비염, 미백, 아토피, 항알레르기 및 각종피부질환에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된 Lactobacillus plantarum BHN-LAB 33를 이용해 발효한 방풍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조사하였다. L. plantarum BHN-LAB 33 발효는 $37^{\circ}C$에서 3일간 발효하였으며, 발효하지 않은 방풍 추출물에 비해 L. plantarum BHN-LAB 33 발효 방풍 추출물에서 총 폴리페놀 함량은 약 14%,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약 09% 증가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SOD 유사활성능, DPPH radical 소거활성능과 ABTS radical 소거활성능, 환원력은 각각 약 70%, 80%, 45% 및 39% 항산화능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tyrosinase 저해 활성은 44%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통해 L. plantarum BHN-LAB 33을 이용한 생물전환을 통한 방풍 발효 추출물의 항산화능 증대에 효과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생물전환기술은 생리활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매우 유용한 기술임을 확인하였으며, 생물전환기법을 통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육시기별 양파 전초의 영양 및 기능성 성분과 항산화 활성 비교 (Nutritional and functional constituents and antioxidant activity in whole onion (Allium cepa L.) by growth stage)

  • 이선경;이유석;지수현;김표현;김주현;김성준;마경철;이진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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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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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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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양파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필수적인 채소로 항산화작용, 심혈관계 질환 예방, 항혈전, 혈당 저하, 항염과 항알레르기등의 다양한 유용 생리활성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산-수요의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가 매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양파의 이용성을 극대화하고자, 양파 전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양파의 사용 목적에 따른 수확시기 확립을 위해 생육시기별 영양성분, 기능성성분 및 항산화 활성을 분석하였다. 일반성분은 탄수화물을 제외하고 6월 수확시기에 가까워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전초가 구근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유리당은 glucose > fructose > sucrose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 수확시기에 증가하여 구근이 전초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무기성분은 P, Cu를 제외하고 구근보다 전초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유기산은 malic acid > citric acid > oxalic acid로 구성되어 있었고 전초가 구근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생장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6월 수확한 구근에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냈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spiraeoside > quercetin > isorhamnetin로 구성되어 있었고, isorhamnetin을 제외한 두 성분은 전초가 구근보다 더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총엽록소 함량은 생장할수록 감소하였지만 전초가 구근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며, 총 thiosulfinate 함량은 생장할수록 감소하다 다시 증가하여 초기 전초와 구근은 비슷한 함량을 나타냈다. 항산화 활성 역시 전초가 구근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양파의 품종별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과 항산화 활성을 비교한 결과, 모든 품종에서 25주에 수확한 전초가 6월 수확한 구근보다 값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유리당과 일부 무기성분을 제외한 영양성분과 기능성성분, 항산화 활성은 6월 수확한 구근보다 이전에 수확한 전초에서 그 함량이 높아, 6월 수확기 이전 시기의 양파 전초는 식품으로서 활용가치가 우수하다고 판단되었다. 특히 21주 이전의 전초는 영양성분이 대파보다 뛰어났으며, 23주 이후의 전초는 기능성 성분 및 항산화 활성이 구근과 대파보다 더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양파 전초는 영양성분 및 녹색이 목적인 가공 제품에 이용하기 위해 21주 이전에 수확하고, 기능성성분 및 항산화 활성이 목적인 가공 제품에 이용하기 위해 23주 이후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지천식에서 Interferon-Gamma 치료의 효과 (Efficacy of Interferon-Gamma Treatment in Bronchial Asthma)

  • 김관형;김석찬;김영균;권순석;김치홍;문화식;송정섭;박성학;이충은;변광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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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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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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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기관지천식의 병태생리중 IgE의 합성 및 조절에 IL-4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IFN-$\gamma$는 이러한 IL-4의 작용을 길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근거로 최근에 IFN-$\gamma$를 아토피 피부염등 IgE가 높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치료에 이용하고자 하는 임상적 시도가 있는데, 아직 기관지천식에 대한 임상적 시도는 별로 보고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IFN-$\gamma$는 in vitro에서 말초혈액 다형핵구나 단핵세포에 의한 독성산화물 생성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어, 실제 임상에서 IFN-$\gamma$ 치료의 임상적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 이에 저자들 IL-4 매개성 IgE 생성에 대한 IFN-$\gamma$의 길항작용에 기초하여, IgE가 정상범위보다 높은 기관지천식 환지들에서 in vitro 에서와 같이 in vivo 에서도 IFN-$\gamma$가 IgE 생성을 억제하는지 여부와, 그 결과로 임상적 치료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관찰하는 한편, 다형핵구의 독성산화물 생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in vitro의 경우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 IgE가 200IU/ml 이상이고 정규적인 부신피질호르몬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기관지천식 환자 50명과 정상인 17명을 대상으로, 혈중 CD23+ B-상층액 발현도, sCD23 농도, T-상층액의 IL-4 activity, 다형핵구에 의한 과산화 음이온 생성능등을 측정한 후, 환자군과 정상군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환자군에 대해서는 상기 검사외에 혈중 IgE 농도 및 histamine $PC_{20}$등을 함께 측정하여 IFN-$\gamma$ 치료전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IFN-$\gamma$ 치료는 체중당 30,000IU를 매일 4주간 피하주사하였다. 결 과 : 다형핵구의 ${O_2}^-$ 생성능 환자군의 다형핵구는 정상군의 다형핵구에 비해 ${O_2}^-$생성능이 높았다(P<0.05). IFN-$\gamma$ 치료후 추적이 가능했던 환자들에서는 IFN-$\gamma$ 치료후에 다형핵구의 ${O_2}^-$ 생성능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P<0.05). 다형핵구 배양시간에 따라 자연적인 ${O_2}^-$ 생성능 및 PMA 혹은 fMLP 자극에 의한 ${O_2}^-$ 생성능을 관찰하였을 때에도, 배양시간 및 자극제의 종류와 무관하게 IFN-$\gamma$ 치료후가 치료전에 비해 ${O_2}^-$ 생성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IFN-$\gamma$ 치료전의 환자군의 말초혈액내 CD23+ B-상층액의 발현도는 정상군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나(P<0.05), 치료후 추적검사가 가능하였던 15명의 환자들에서 치료전후에 의미있는 변화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IFN-$\gamma$ 치료전의 환자군의 혈청내 sCD23 농도는 정상군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이중 치료 후 추적검사가 가능하였던 17명의 환자들중 11명(64.7%)에서 치료후에 혈청 sCD23 농도가 감소되었다. T-상층액의 IL-4 activity는 정상군에 비해 환자군에서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IFN-$\gamma$ 치료후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IFN-$\gamma$ 치료후 혈청 IgE 농도의 추적검사가 시행되었던 환자 15명 중 9명(60%)에서 치료후 혈청 IgE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5). IFN-$\gamma$ 치료에 따른 기관지과민반웅의 변화는 모두 12명의 환자에서 관찰되었는데, 이중 10명(83.3%)에서 IFN-$\gamma$ 치료후 histamine $PC_{20}$가 유의하게 호전되는 소견을 보여주었다(P<0.05). 결 론 : 이상의 연구결과 IFN-$\gamma$는 IgE가 높은 기관지천식 환자의 치료에 유용할 것으로 추측되며, in vivo에서의 IgE 합성 및 조절기전과 이에 대한 IFN-$\gamma$의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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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 전 아동의 식습관, 신체 발달 및 영양 섭취상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etary Behaviors, Physical Development and Nutrient Intakes in Preschool Children)

  • 유경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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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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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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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유아교육 기관에서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 관리 및 영양교육을 위한 영양관리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울산시 보육 시설에 다니는 $3{\sim}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및 식습관, 식품섭취빈도, 영양섭취조사를 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어린이가 식사를 잘하지 않는 이유로는 '많은 간식으로 인하여'라는 답이 가장 높은 비율 (50.4%)을 차지하였으며, 규칙적 아침 식사에 있어서는 1주에 $3{\sim}4$번 하는 어린이가 17.9%, $1{\sim}2$번 하는 어린이가 6.2%로 아침 결식률이 높았다. 2) 간식의 빈도로 세 번 이상 주는 경우가 22.8%로 나타났으며 생우유 섭취량이 하루 3컵 이상 마시는 어린이도 11.7%였다. 3) 어린이의 식습관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항을 5점 척도로 식습관을 평가하였다.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라는 문항에 대해서 평균 $3.5\;{\pm}\;0.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다음으로 '적당양을 섭취한다'의 문항으로 평균 $3.4\;{\pm}\;1.0$, '음식 투정을 하지 않는다' $3.1\;{\pm}1.0$,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 $3.0\;{\pm}\;1.0$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식사를 빨리 끝낸다'의 문항에 대해서는 $2.7\;{\pm}\;0.9$의 낮은 점수로 평가되었다. 또한 5문항 전체 평가에 있어서는 식습관이 우수하다고 판정되는 어린이가 9.0%에 불과했으며 대부분 식습관이 보통인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식습관이 불량하다고 판정되는 경우도 6.2%로 유치원에서부터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4) 어린이의 식품군별 섭취빈도 점수를 점수화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가장 낮은 섭취를 나타낸 식품군은 녹황색 채소류로 평가 점수가 $1.8\;{\pm}\;0.9$였으며, 다음이 미역, 김 등의 해조류의 식품이 $2.1\;{\pm}\;1.1$, 과일류가 $2.5\;{\pm}\;1.2$의 순으로 평가되었다. 어육류, 계란, 콩 등 단백질 식품은 $2.6\;{\pm}\;1.1$, 우유 및 유제품의 경우는 $3.3\;{\pm}\;1.1$로 가장 자주 섭취하는 식품군으로 나타났으며, 튀김 음식의 경우 어린이의 32.4%가 주에 $1{\sim}2$번 정도로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고 답하여 평점 $3.0\;{\pm}\;0.9$로 식습관의 진단에는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4) 어린이의 건강 상태를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감기 증상이 $3.1\;{\pm}\;1.0$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알레르기 증상이 $3.7\;{\pm}\;1.3$로 낮은 결과를 보여 영양소 섭취 부족에 의한 임상 증상들에 비해 면역에 대한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린이의 건강 점수는 50.3%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7.6%가 보통, 2.1%가 건강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 대상 어린이의 신장은 평균 $103.6\;{\pm}\;6.4\;cm$였으며 남아의 경우 $104.5\;{\pm}\;6.3\;cm$, 여아의 경우 $102.6\;{\pm}\;6.4\;cm$로 연령 간에는 유의한 차이 (p < 0.05)가 있었으며 남녀 어린이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체중은 평균 $17.8\;{\pm}\;3.0\;kg$였고, 남아 평균 $18.4\;{\pm}\;3.2\;kg$, 여아 평균 $17.1\;{\pm}\;2.7\;kg$였다. 연령 간에는 4세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5세, 6세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남녀 어린이 간에는 4세에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WLI를 기준으로 비만율을 판정한 결과 저체중율은 11.1%, 과체중 이상의 어린이 비율이 17.4%로 나타났다. Rohrer지수의 경우 비만도의 평가는 저체중율은 전혀 없었으며, 과체중 이상의 어린이가 86.8%로 높게 나타났다. Kaup 지수에 의한 비만율은 저체중율이 2.8%, 과체중 이상의 경우는 29.2%로 나타나 WLI에 의한 빈도보다는 조금 높았으며, 비만 지수 (Obesity Index)를 이용한 경우 저체중율이 2.1%, 과체중 이상 어린이가 20.8%로 판정되었다. 본 연구 어린이의 성장의 특징은 모든 지표에서 3세에 유의하게 비만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증가하면서 비만 지수가 낮아지는 경향이었고, 다른 연구 결과에 비해 저체중 비율이 낮았다. 7) 조사 대상 어린이의 영양소 섭취 상태를 조사한 결과에너지 섭취는 한국인영양섭취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에너지필요추정량 (EER)의 85.7% 수준이었다. 에너지적정섭취비율 (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s:AMDR)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이 62.6:21.5:15.7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하는 $55{\sim}70:7{\sim}20:15{\sim}30$과 비교 시 지방의 섭취 비율은 낮은 편이며 단백질의 섭취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의 섭취는 권장섭취량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높은 섭취를 나타내었다. 비타민 A의 경우 권장섭취량의 133%를 섭취하였으며, 어린이에서 가장 섭취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칼슘의 경우 권장섭취량의 98.9%를 섭취하였고 무기질과 비타민 중 엽산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권장섭취량을 초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열량섭취 부족의 어린이는 33.3%, 지방의 섭취가 부족한 어린이의 비율은 42.7%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엽산은 어린이의 85.5%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A, 나이아신, 비타민 C의 경우 각각 어린이의 29.1%, 35.0%, 47.0%가 섭취 부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대로 영양소 과잉 섭취 어린이의 비율은 나이아신의 경우는 24.8%, 비타민 A의 경우 4.3%, 철분은 1.7%로 나타났다. 울산 지역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식사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로 간식섭취가 높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고 실제로 어린이의 간식 섭취 빈도나 우유 및 유제품 섭취량 또한 다른 연구와 비교 시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균형잡힌 식습관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또한 다른 지역 연구에 비해 저체중으로 판단되는 어린이의 비율이 낮고 과체중 이상 비만으로 판단되는 어린이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점, 영양소섭취에 대한 조사결과 대부분의 영양소에서 한국인영양섭취기준의 권장섭취량을 초과 섭취 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등을 고려할 때 본 연구 어린이에 대해 과잉 영양소 섭취에 대한 좀 더 세밀한 관심과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 및 대학, 유아기관 등에서 어린이의 식습관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며, 부모와 어린이의 식생활지도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폐유육종증의 활동성 지표로서 IL-12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 (The Value of Interleukin-12 as an Activity Marker of Pulmonary Sarcoidosis)

  • 김태형;전용감;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김동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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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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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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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 경: 유육종증은 원인 모르게 비건락성 상피성 육아종이 전신에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그 경과가 매우 다양하여 많은 환자들은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나 일부 환자들은 계속 진행하여 호흡부전으로 사망하기도 하며 이러한 다른 결과가 초래되는 기전이나, 그 결과를 예측하는 지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유육종증은 병변내에서는 CD4+ T 임파구가 수적으로 증가할 뿐 아니라 그 작용이 과다하게 증가하며 이러한 병변내에서의 CD4+ T 임파구의 과다한 작용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모르지만 이들이 oligoclonality를 가진 것으로 미루어 어떤 항원의 지속적인 자극에 기인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근래에 CD4+ T 임파구가 주로 IL-2 및 IFN-$\gamma$을 분비하고 지연성 과민 반응에 기여하는 Th1 세포와 IL-4, IL-5, IL-10을 분비하여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Th2 세포의 두 종류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유육종증 병변 내 CD4+ T 임파구는 IL-2 및 IFN-$\gamma$를 분비하는 Th1 세포가 주인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최근 미분화 T 세포들을 Th1 세포쪽으로 분화를 유도하는 데에 IL-12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졌으며, Mmoller등은 폐유유종증 환자에서 기관지폐포세척액(Bronchoalveolar lavage fluid : BALF) 내 IL-12가 증가한 것을 관찰하였다. 그러므로 폐유육종증의 병변의 계속적인 진행, 또는 자연치유 여부의 결정에 IL-12가 관여할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IL-12가 유육종증의 활동성 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 상: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폐유육종증 환자 26명(남자: 10명, 여자: 16명, 연령: $38.7{\pm}10.6$세)과 정상 대조군 11명을 대상으로 진단 시 얻은 BALF 내 IL-12양과 BALF내 폐포대식세포 (Alveolar macrophage : AM)를 24 시간 배양 시 배양액 내로 분비되는 IL-12양을 ELISA 방법으로 측정 비교하였다. 폐유육종증 환자들중 12명이 임상적으로 비활동성이었고, 14명은 활동성이었다. 결 과: 폐유육종증 환자들의 BALF내 총세포수, AM 총수, 임파구백분율 및 총수, CD4/CD8 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활동성 및 비활동성 환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BALF내 IL-12 농도는 폐유육종종 환자에서 $49.3{\pm}9.2$ pg/ml로 정상대조군의 $2.5{\pm}0.4$ pg/ml 보다 유의하게 (p<0.001) 높았고, 활동성 유육종증에서는 $70.3{\pm}14.8$ pg/ml로 비활동성 환자들의 $24.8{\pm}3.1$ pg/ml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 BALF내의 IL-12 농도는 BALF내 AM백분율 (p<0.001), 임파구 백분율 (p<0.001) 및 임파구 총수 (p<0.001)와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BALF내의 IL-12 농도는 최근에 유육종증의 활동성의 지표로 알려지고 있는 혈청 및 BALF내 sICAM-1 농도(각각 p<0.001, p=0.001), AM의 ICAM-1 발현도와도 (p<0.001)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AM에서의 IL-12분비량은 폐유육종증 환자들에서 $206.2{\pm}61.9$ pg/ml로 정상대조군의 $68.3{\pm}43.7$ pg/ml 보다 높았으며 (p<0.008), 활동성 및 비활동성 환자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BALF 내 IL-12 농도는 폐내 염증 세포의 침윤 정도를 반영하며, 유육종증의 활성도를 예측하는 지표로서 유용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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