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안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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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 및 저감을 위한 국가 관리 대책 연구: 해양경찰 업무를 중심으로 (National Management Measures for Reducing Air Pollutant Emissions from Vessels Focusing on KCG Services)

  • 이승환;강병용;정봉훈;구자영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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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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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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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일상화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면서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선박 배출량 현황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업무 중심의 선박 대기오염물질 점검 실태를 진단하고 배출 저감을 위한 국가 관리 대책을 제안한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NIER, 2018)에 따르면 선박에서 배출된 총량(CO, NOx, SOx, TSP, PM10, PM2.5, VOCs, NH3, BC)은 국내 전체 발생량의 6.4 %로 나타났고, 이 중 NOx는 13.1 %, SOx는 10.9 %, 미세먼지(PM10/PM2.5)는 9.6 %를 차지하고 있다. 선박 발생량 중에서는 국내외 입출항 화물선이 50.6 %로 가장 많은 배출을 보였고, 어선의 배출 비율도 42.6 %로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지역적으로 해양경찰 관할 5개 권역을 기준으로는 부산항, 울산항을 포함한 남해권 44.1 %와 광양항, 여수항을 포함한 서해권 24.8 % 순으로 배출이 많았다. 해양경찰은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해 승선 점검을 통한 선박 배출 상황을 관리하고 있지만, 각종 배출 장치의 가동이나 연료유 기준 등의 실측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또한 선박의 바쁜 운항스케줄에 따른 제약으로 대부분 서류상의 점검으로 진행됨으로써 관리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선박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해서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실측 점검으로 바꾸도록 규제를 강화하고 해경 함정 등을 활용한 해역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질적 현장 데이터에 기초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장단기적으로 환경친화적 선박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과 법·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부산시 기장군 연안의 춘계 해조 군집 특성 (Characteristics of Marine Algal Communities in the Spring at Gijang-gun, Busan)

  • 정승욱;최창근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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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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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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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부산시 기장군 연안의 춘계 해조 군집 특성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는 2017년 5월부터 6월까지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을 이용하여 정량 및 정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녹조류 13종(10.7 %), 갈조류 18종(14.9 %), 홍조류 90종(74.4 %) 등 총 121종의 해조류가 출현하였고, 조간대에서 총 56종, 조하대에서 총 110종으로 조하대 출현종이 2배가량 많았으며, 해역별로는 문동 88종, 공수 76종, 대변 75종 순으로 높았다. 연구 해역의 평균 생물량은 1,501.5 g·m-2로 확인되었으며, 조간대 1,133.5 g·m-2, 조하대 1,869.4 g·m-2로 조하대가 더 높았고, 해역별로는 문동 2,234.0 g·m-2, 공수 1,228.1 g·m-2, 대변 1,044.4 g·m-2 순으로 높았다. 높은 생물량을 나타낸 종은 조간대에서 Ulva australis, Sargassum thunbergii, Corallina pilulifera, 조하대에서 Sargassum macrocarpum, Undaria pinnatifida, Phycodrys fimbriata로 확인되었다. 해조류 기능형군별 피도 비율에 따라 군집 상태를 분석한 결과 연구 해역 전체는 'Low', 집단별로는 'Low' ~ 'Moderate' 상태를 나타내었고, 이는 기회종(opportunistic species)이 기장 해역 전체에 걸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교란이나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고려된다. 특히 기장 해역은 해조류 양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양식장 조성과 국가어항개발 및 연안 정비 등의 연안개발로 인한 인위적인 영향이 해조 군집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며, 해역 전반에 걸친 해조 군집의 장기 모니터링과 우수한 해조 군집에 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충북지역 산지 고추와 유통 고춧가루 중 잔류농약 모니터링 및 위해성 평가 (Monitoring of pesticide residues in peppers from farmgate and pepper powder from wholesale market in Chungbuk area and their risk assessment)

  • 김광일;김흥태;경기성;진충우;정찬희;안명수;심석원;윤상순;김윤정;이광구;이기두;이원재;임정빈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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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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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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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재배지 포장에서 채취한 풋고추와 홍고추, 열풍건조한 건고추 및 유통중인 고춧가루 중 농약 잔류량을 조사하고 그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충북지역의 10 농가에서 채취한 풋고추와 9 농가에서 채취한 홍고추, 청주시내 6개소의 대형유통마켓에서 채취한 8점의 고춧가루를 GLC-NPD/ECD와 HPLC로 분석하였다. 또한 건조에 따른 홍고추 중 농약잔류량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농가에서 채취한 홍고추를 건조한 후 마쇄하여 농약잔류량을 분석하였다. 풋고추에서 9종, 홍고추와 건고추에서 12종 및 고춧가루에서 17종의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10종 농약(살균제 1성분과 살충제 9성분)이 잔류허용기준(MRL)을 초과하였다. MRL 초과율은 풋고추와 홍고추보다 건고추와 고춧가루에서 높았다. 일부 농약이 고추와 고춧가루에서 MRL을 초과하였으나 추정식이섭취량(EDI)은 ADI의 1.6% 미만으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홍고추를 건조할 때 중량은 $5.9{\sim}7.8$배 감소하였으나 농약 잔류량은 $1.7{\sim}8.2$배 증가하여 고춧가루의 농약잔류허용기준 적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산자원보호구역 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어장환경 예비진단 (Preliminary Diagnosis of Fishing Ground Environment for Establishing the Management System in Fisheries Resources Protection Area)

  • 이대인;박달수;전경암;엄기혁;박종수;김귀영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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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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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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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은 수산자원보호구역의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방향에 대한 정책수립 지원라 체계적인 어장환경실태조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진단적 연구접근으로서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계절별로 장기적으로 모니터링된 국가해양환경측정망 등의 자료를 이용해서 어장환경의 실태와 변화를 분석하고 평가하였다. 어장환경은 오염이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진단되었는데, 각 영역별로 수질과 저질 오염특성이 다소 다르게 나타나서 오염원과 이용실태 및 지형적 특성 등 제반 환경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수질관리방안 수립이 요구되었다. 또한, 보호구역의 지정면적은 점차적으로 변화되어 왔는데, 2003년도와 처음 시정시의 면적을 비교해 볼 때, 총 면적변화는 $-22.9{\sim}2.4%$ 범위로 완도 도암만은 약 2.4% 정도 미미한 증가를 보였지만, 전체 구역은 평균 약 6.4%가 감소하였고, 한산만이 가장 큰 비율로 감소하였다. 전체 면적 중 육역이 약 6.1%, 해역이 약 6.6%가 감소되었지만, 2008년 시 군별로 고시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지정면적의 감소는 대부분 육역인 것으로 사료 되었다. 보호구역의 환경을 양호하게 유지하고 효과적인 관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실효적인 수질관리방안 뿐만 아니라 개발 및 이용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와 데이터(정보)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해역별로 종합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각종 관련 법률을 정비 보완해서 조사, 평가, 협의 등 관리방향과 관련된 요소를 일관성있고 체계적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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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에 따른 장겹침증 발생 경향: 한 대학병원 관찰 연구 (Occurrence Pattern of Intussusception according to the Introduction of Rotavirus Vaccine: An Observational Study at a University Hospital)

  • 남혜나;임경인;차한;류일;선용한;조혜경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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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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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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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2007년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장겹침증은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에 따른 장겹침증 발생 양상을 조사하여 우리나라 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과 장겹침증 발생 위험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부터 2015년까지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길병원에 장겹침증으로 확진되어 입원 치료를 받은 18세 이하 환자들의 데이터를 조사하였다. 또한 2008년 이후에 장겹침증이 발생한 환자들에서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였다. 매년 1세 미만 소아의 비율을 조사하였고, 백신 도입 이후 이들의 백신 접종과 장겹침증 발생 사이의 시간적 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장겹침증으로 입원한 소아 환자의 수는 총 696명이었고, 이 중 1세 미만은 30.7% (214/696)였다. 13년 동안 전체 소아청소년 장겹침증 환자의 발생률은 점차 증가하였으나(2003년 74.1 대 2015년 89.5, 선형 대 선형 결합, P=0.003) 1세 미만 장겹침증 환자의 발생률은 증가하지 않았고(2003년 56.9 대 2015년 53.3, 선형 대 선형 결합, P=0.910), 전체 소아청소년 장겹침증 환자 중 1세 미만 환자의 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2003년 35.4 대 2015년 18.8, 선형 대 선형 결합, P=0.000). 2008년 이후에 발생한 1세 미만 장겹침증 환자 128명 중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경력이 있었던 환자는 53.9% (n=69)이었다. 백신을 접종받았던 환자에서 증상 발생 30일 이내에 접종을 받았던 환자는 10명이었고 증상 발생 31-60일 이내에 접종을 받았던 환자는 8명이었다. 이들 18명 중 1차 접종 후에 증상이 발생한 경우가 3명, 2차 접종 후에 발생한 경우가 10명, 3차 접종 후에 발생한 경우가 5명이었다. 결론: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이후 1세 미만 장겹침증 발생은 증가하지 않았지만 백신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중학생의 혈액 중 중금속 모니터링 (The Monitoring of Heavy Metals in Human Bloods of Middle School Students)

  • 박희라;김미혜;권기성;김순기;허수정;김광진;염태경;최광식;김수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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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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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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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1 혈액 중 중금속 분석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GF-hAS를 이용하여 microwave digestion 방법과 혈액희석법의 검출한계 및 회수율을 비교 검토한 결과 혈액희석법이 검출한계 및 회수율이 우수하였으며, 표준시료(CRM)를 이용한 시험방법에 대한 검증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나타내었음. 2.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혈액 중 중금속함량을 GF-AhS를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납과 아연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납의 함량은 남학생 약 4 ug/dL, 여학생 약 3 u즈d트으_로 WHO의 권고치 20 uUdL, 미국질병관리센터의 어린이에 대한 권고치 10 ug/dL에 미달하는 수준이었음. 3. 카드윰은 남, 여 모두 평균 0.06 ug/dl으로 WHO의 일반인 권고치 0.5 ug/dL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음. 4. 또한 아연의 경우 남학생 약 106 ug/dL, 여학생 약 93 ug/dL으로 혈청 정상치인 64-118 ug/dL에 해당하는 수치이었음 5. 구리는 남 $\cdot$ 여학생 모두 약 99 ufdL로 혈청 정상치인 80-121 ug/dL범위내로 나타났음. 6. 남$\cdot$녀 학생 중 빈혈집단과 정상인과의 중금속함량을 분석한 결과 여학생의 빈혈 집단에서 정상집단 보다 납 함량이 다소 높게 나타났음(P>0.05). 7. 혈액 중 납과 철분 간에 음의 상관관계가, 납과 아연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음(P<0.001).

2010년 서울지역 유통 한약재의 잔류이산화황 함량 모니터링 (Monitoring of Sulfur Dioxide Residue in Commercial Medicinal Herbs in Seoul (2010))

  • 정삼주;이성득;김수진;조성애;김남훈;정희정;김화순;한기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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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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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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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시중 유통 한약재 총 189품목 1,522건(국내산 84품목 618건, 수입산 158품목 904건)을 대상으로 모니어-윌리엄스변법에 따라 잔류이산화황을 측정하였으며, 전체 한약재의 잔류이산화황 평균은 30.3 mg/kg, 국내산의 평균 잔류량은 12.7 mg/kg(검출범위 0.0-1,298.0 mg/kg), 수입산의 평균 잔류량은 42.4 mg/kg(검출범위 0.0-3,982.2 mg/kg)으로 수입산이 국내산보다 약 4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한약재 중 1,330건(88.1%)이 10 mg/kg 이하 함유량을 나타냈고, 그 중 219건(14.4%)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192건(11.9%)만이 인위적 함유량으로 추정되는 10 mg/kg을 초과하였다. 사용부위별 잔류량을 살펴보면 Tuber, Radix, Rhizoma, Cortex에서 평균 잔류량이 각각 122.3, 69.3, 37.4, 33.3 mg/kg순으로 나타났고 Cortex, Radix, Tuber의 평균 잔류량이 국내산의 경우 각각 2.1, 24.2, 5.6 mg/kg인 것에 반해 수입산의 경우 53.5, 116.1, 191.3 mg/kg으로 나타나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전체 한약재 중 52건(3.4%)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였는데, 수입산 한약재에서 기준을 초과한 한약재는 모두 중국산으로 766건 중 36건(4.7%), 국내산은 총 618건 중 16건(2.6%)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였다. 국내산의 경우 7품목 16건 모두 30 mg/kg이하의 기준이 적용되어 부적합으로 판정된 것으로 갈근(298.8 mg/kg), 길경(1030.1 mg/kg), 독활(163.8 mg/kg), 사삼(290.0 mg/kg), 작약(89.3 mg/kg), 목통(73.0 mg/kg), 산약(420.4 mg/kg)이 기준을 초과하였고, 특히 산약의 경우 의뢰된 국내산 산약 5건 모두 기준을 초과하였다. 수입산은 23품목 36건이 기준을 초과하였는데 이 중 반하1건과 시호1건은 기존의 200 mg/kg이하의 기준 적용으로 각각 269.3, 552.7 mg/kg으로 검출되었고, 천마 1건과 황금은 기존기준인 500 mg/kg이하의 기준 적용으로 각각 847.3, 3982.2 mg/kg의 결과를 보였으며, 그 외 다른 품목들은 모두 30 mg/kg이하의 기준 적용으로 나온 결과였다.

직접 검화법을 이용한 조제분유의 콜레스테롤 분석법 개발 (Development of Analysis Method for Cholesterol in Infant Formula by Direct Saponification)

  • 김진만;박정민;윤태형;임동길;윤창용;정자영;정인식;곽병만;안장혁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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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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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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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조제분유 중의 콜레스테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지방 추출 과정을 거치지 않는 직접 검화 방법을 선택하여 분석법 개발을 시도하였다. 조제분유 분말시료를 직접 검화 수기에 취하여 검화 온도, 검화 시간, KOH 농도의 3가지 인자에 대해 콜레스테롤 회수율이 가장 양호하게 나타나는 최적 검화조건을 확립하고, 검화 후 수세과정에서 액액 분배가 용이한 용매 조건도 확립하였다. 또한 콜레스테롤 피크의 완전한 분리를 위한 적정 기기 조건을 확립하였다. 그 결과, 시료 약 2 g에 16 M-KOH 10 mL를 넣고 $90^{\circ}C$에서 60분 가열하여 검화한 후 diethyl ether로 3회 추출하고 hexane을 최종시험용액으로 하여 기기분석을 했을 때의 회수율이 98.80%로서 가장 양호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조제분유의 효율적인 액액분배 및 직접가열 검화법은 일원배치 분산법에 의해 유화가공식품의 콜레스테롤 분석법으로 유효성이 검증되었으며, 아울러 개발된 전처리 방법 및 기기 분석 조건을 활용해 다양한 분석 기관에서 신속 정확하고 효율적인 콜레스테롤 분석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체의 품질관리 및 검증기관에서 필요시 모니터링에 적극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를 통해 유화가공식품 류의 함량표시 및 규격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여 제조업체의 정확하고도 효과적인 품질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위해 물질에 대한 정확한 함량 판단이 중요한 조제분유 등의 영 유아용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통 축·수산물 중 페니실린계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잔류실태조사 (Residue analysis of penicillines in livestock and marine products)

  • 송지영;허수정;주현진;김미옥;황정분;한윤정;권유진;강신정;조대현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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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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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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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페니실린계 항생물질은 ${\beta}$-lactam 계열의 항생물질로서 인간과 동물에게 널리 사용되어지는 항생물질이다. 이러한 항생항균물질들의 오남용은 소비자가 항생제에 노출될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통 중인 축 수산물을 대상으로 LC-MS/MS를 이용하여 페니실린계 동물용의약품 7종인 아목시실린, 암피실린, 벤질페니실린, 클록사실린, 디클록사실린, 나프실린, 옥사실린에 대한 잔류량을 조사하였다. 특이성, 정밀성, 회수율, 직선성을 통해 시험법의 유효성을 확인하였으며 아목시실린을 제외한 나머지 6종은 모두 76% 이상의 회수율을 보였고, RSD는 10% 이하로 나타내었다. 시료는 80% 아세토니트릴로 추출한 후 고체상 추출 카트리지를 사용하여 정제 한 후 분석하였다. 축 수산물 225건을 대상으로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벤질페니실린이 축산물에서 12건, 수산물에서 7건으로 총 19건이 검출되었고 나머지 6개 항목인 아목시실린, 암피실린, 클록사실린, 디클록사실린, 나프실린, 옥사실린은 검출되지 않았다. 벤질페니실린이 검출된 축산물은 우유와 알을 제외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이었으며 검출 수준은 0.001~0.009 mg/kg으로 잔류허용기준(MRL)인 0.05 mg/kg 이하로 검출되었다. 수산물에서 검출된 7건은 잔류허용기준인 0.03 mg/kg 이하로 검출되었다. 본 연구사업에서 수행한 모니터링 결과 해당항목의 경우 대부분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어 비교적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향후 지속적인 잔류실태조사와 제도적인 관리지도를 통하여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에 대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 북부지역 유통 농산물의 농약 잔류실태 (Monitoring of pesticide residues in commercial agricultural products in the northern area of Seoul, Korea)

  • 한성희;박성규;김욱희;최영희;승현정;이영주;정희정;김윤희;유인실;김유경;한기영;채영주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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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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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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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2011년 서울 북부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2,914건을 대상으로 GC, HPLC, GC-MSD 및 LC-MSD을 이용한 다종농약다성분분석법에 따라 284종 대한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하였다. 농산물 중 431건에서 농약이 검출되어 14.8%의 검출률을 나타냈으며, 농약 검출빈도가 높은 농산물은 들깻잎 40.0%(28/70), 참나물 35.5%(11/31), 비름나물 30.0%(3/10), 시금치 27.7%(38/137) 순이었다. 이 중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31건으로 부적합률은 1.0% 였으며 인삼 6건(19.4%), 들깻잎, 부추 각각 4건(12.9%), 파, 돌나물 각각 3건(9.7%), 시금치, 상추 각각 1건(3.2%)등이었다. 분석대상 농약 284종 중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59종으로 이 중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21종이었다. 농약의 용도별 분포를 보면 살균제(56.4%)가 살충제(42.1%)에 비해 검출빈도가 높았다. Procymidone의 검출빈도가 가장 높았고 이 중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tolclofos-methyl, endosulfan, dimethomorph, diniconazole, fludioxonil이였다. 판매점별 분포를 살펴보면 유통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출률은 직거래 장터가, 잔류농약기준 초과률은 전통시장이 가장 높았다. 배추에서 검출된 각 농약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PADI 대비 식이섭취율은 diazinon에서 2.9901 %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른 모든 농약도 3.0% 미만으로 나타나 모두 PADI 대비 위해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