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안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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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색법과 HPLC 법에 의한 요중 δ-Aminolevulinic acid의 측정치 비교 (Measurement of δ-Aminolevulinic Acid in Urine by Fluorometric HPLC and Colorimetric Methods)

  • 안규동;연유용;이병국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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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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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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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폭로자에 있어서 연에 의한 생물학적 영향을 평가하는데는 요중 ${\delta}$-ALA 배설량이 아주 좋은 지표로 이용된다. 현재 이것은 Ehrlich's reagent와 ALA-pyrrole의 증색반응으로 측정하는 비색법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 방법은 aminoacetone 같은 ALA 유사물질에 의하여 요중 배설량이 과다하게 측정된다. 한편 최근 개발된 fluorometric HPLC에 의한 요중 ${\delta}$-ALA 배설량의 분석은 아주 예민하고도 특이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혈중연과 다른 연폭로 지표를 측정하여 연폭로 수준이 다른 117명의 피검자에서 비색법과 HPLC 법에 의한 ${\delta}$-ALA 배설량을 측정하여 두 방법 간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시도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비색법에 의한 요중의 ${\delta}$-ALA 배설량은 HPLC 법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2.15배, 혈중연 $20{\mu}g/dl$ 이하에서 2.47배, $21-40{\mu}g/dl$에서 2.53배, $41{\mu}g/dl$ 이상에서는 1.86배 높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2. 비색법에 의한 요중 ${\delta}$-ALA 배설량과 혈중연 및 혈중 ZPP 농도와의 상관은 0.571, 0.629였으며, HPLC 법은 0.610, 0.637로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1). 3. 비색법과 HPLC 법에 의한 요중 ${\delta}$-ALA 배설량 간의 상관은 0.848 이었으며, 요비중으로 보정하였을 때는 0.852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 4. HPLC 법에 의한 요중 ${\delta}$-ALA 배설량을 종속변수로 하고 비색버버을 독립변수로 하였을 때 희기방정식은 (ALA-UHP)=-0.245+0.536 (ALA-UCO)(p<0.0001)였으며, 요비중 1.024로 보정하였을 때의 희기방정식은 (SP ALA-UHP)=-0.525+0.599 (SP ALA-UCO)(p<0.0001)였다. 상기와 같은 결과에서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서 연중독 진단을 행하는 경우 HPLC로 요중 ${\delta}$-ALA 배설량을 측정한다면 연중독 진단 기준의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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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주요 의료판결 분석 (Review of 2014 Major Medical Decisions)

  • 정혜승;이동필;유현정;이정선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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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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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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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법원은 2014년에도 의료와 관련된 의미 있는 판결들을 선고하였다. 법원은 수술 시 의료기구를 본래의 용도와 달리 사용하던 중 부러진 경우 이로 인한 사고에 의료진의 과실을 추정하였고, 설명의무와 관련하여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설명의무 위반과 부작용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여 전손해배상이 인정될 수 있다는 점, 미용수술의 경우 일반적인 의료행위에 비하여 설명의무의 대상이 확대되어야 하는 점, 예상할 수 없는 범위에까지 설명의무를 인정할 수는 없는 점 등을 판시하였다. 또한 법원은 환자의 자기결정권과 의사의 진료의무 사이에 충돌이 발생한 경우 자기결정권 행사의 요건과 한계를 제시하였으며, 자동차보험계약이란 자동차사고와 관련된 배상 책임은 보험회사가 부담하기로 하는 계약이므로 비록 의료법에 위반되어 설립된 사무장 병원이라 하더라도 환자를 치료하고 보험금을 수령하는 것은 불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하였다. 의료기관 자체가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었을 뿐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별다른 이익을 얻지 않은 경우, 리베이트 수수를 금지하는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처벌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힌 판결도 눈에 띈다. 그리고 법원은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의료기관을 폐업하더라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운영자가 새로이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경우 처분의 효과가 미친다고 판시하였고, 의사가 스스로 개설한 의료기관 외에서 진료행위를 할 수 있는 요건에 대하여 판시하였으며, 의료법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에는 이를 이유로 행정처분을 할 수 없다고 판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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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불가능한 원발성 간암의 입체조형 방사선치료의 초기 임상 결과 (Preliminary Results of 3-Dimensional Conformal Radiotherapy for Primary Unresectable Hepatocellular Carcinoma)

  • 금기창;박희철;성진실;장세경;한광협;전재윤;문영명;김귀언;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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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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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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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원발성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삼차원적인 방사선치료계획 시스템을 이용한 입체조형 방사선치료를 전향적으로 실시하고 조기 임상 결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원발성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에서 입체조형 방사선치료의 잠재적인 역할과 가능성을 판단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부터 1997년 6월까지 원발성 간암으로 진단 후 입체조형 방사선치료의 기법을 적용하여 치료를 받은 17명의 환자가 본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다. 대상 환자의 선정 기준은 방사선치료의 과거력이 없는 경우, 간외 전이가 없는 경우, 간경변증의 정도가 Child-Pugh classification A또는 B군인 경우, 종양이 전체 간 용적의 2/3를 넘지 않는 경우, 전신수행도가 European Cooperative Oncology Group (ECOG) 3기 이상으로 악화되지 않은 경우이었다. 15명의 환자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과 입체조형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이 시행되었다. 대상 환자는 In-ternational Union Against Cancer (UICC) 병기별로 II기 1명, III기 8명, IVA기 8명이었다. 4명의 환자에서 간문맥 혈전증이 동반되었으며, 종양의 평균 직경은 8 cm이었다. 조사영역은 종양과 주변 1.5 cm이었고 조사선량의 분포는 $36\~60\;Gy$로 중앙값은 59.4 Gy이었다. 종양의 반응은 치료 후 $4\~8$주에 시행한 영상 진단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의 중앙값은 15개월이었다. 결과 : 2년 생존율은 $21.2\%$였고 평균 생존 기간은 19개월이었다. 완전 반응과 부분 반응을 포함하여 11명의 환자에서 치료에 대한 반응을 보여 반응률은 $64.7\%$였다. 종양의 진행을 보인 환자는 3명으로 이 중 2명의 환자가 조사영역 밖에서 종양의 진행을 보였다. 추적 기간 중 6명의 환자에서 원격 전이가 나타났고 폐 전이와 뼈 전이가 각각 5명과 1명이었다. 삼차원 입체 조형 치료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되는 방사선 간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Grade 2의 위염과 십이지장염이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치료로 인해 사망하였던 경우는 없었다. 결론 : 절제 불가능한 원발성 간암의 치료에 입체조형 방사선치료를 적용할 것은 비교적 안전하였고 실제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다. 향후 원발성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에 입체조형 방사선치료의 역할이 기대되며 이 치료법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제 3상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체외순환 시 정상 산소분압과 고 산소분압의 염증반응 및 심근손상에 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Inflammatory Response and Myocardial injury Between Normoxic and Hyperoxic Condition during Cardiopulmonary Bypass)

  • 김기봉;최석철;최국렬;정석목;최강주;김양원;김병훈;이양행;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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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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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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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체외순환 시 동맥혈액의 고 산소분압 유지는 오랫동안 안전한 기법으로 인식되어 임상에 이용하여 왔으나 고 산소분압은 정상 산소분압 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독성 산소성분을 생성시켜 산화성 장기손상 및 재관류 손상의 원인이 된다. 저자들은 체외순환 시 동맥혈액을 고 산소분압 혹은 정상 산소분압 상태로 순환시켰을 때의 염증반응과 심근손상에 관해 비교검토하고, 정상 산소분압 체외순환의 임상적 유용성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성인 심장병 환자 30명을 고산소분압군(PaO2 400mmHg, 고산소군, n=15)과 정상산소분압군(Pa $O_{2}$ 120 mmHg, 정상산소군, n=15)으로 나눈 뒤 다음과 같은 변수들을 측정하여 두 그룹간에 비교하였다. 체외순환 전후의 관상정맥동 혈액을 채취하여 myeloperoxidase (MPO), malondialdehyde(MDA), troponin-T(TnT), adenosine monophosphate(AMP)를 분석하였고, 동맥혈액 내 총 백혈구 수 및 호중구 수를 측정하였다. 혼합 정맥혈액의 lactate 농도, 심장지수, 폐혈관저항도 체외순환 전, 중, 후 시기별로 함께 측정하여 두 그룹간에 비교하였다 결과: 체외순환 후 정상산소군이 고산소군에 비해 더 낮은 MDA농도 (4.79$\pm$0.7 vs 5.86$\pm$0.65 $\mu$mo1/L, p=0.04)와 보다 높은 AMP농도 (1.23$\pm$0.07 vs 1.00$\pm$0.04 nmol/L, p=0.05)를 보였으나 TnT농도 (0.50$\pm$0.08 vs 0.60$\pm$0.08 ng/mL, p>0.05)는 유의한 차가 없었다. 체외순환 후 MPO농도(5.38$\pm$1.01 vs 8.73$\pm$0.90 ng/mL, p=0.02)와 총 백혈구 수(10,484$\pm$836 vs 13,572$\pm$1,1671/㎥, p=0.04)는 정상산소군이 고산소군 보다 낮았다. 체외순환 후 lactate농도 (27.90$\pm$3.41 vs 31.49$\pm$4.87 mg/dL, p=0.55)와 심장지수(2.99$\pm$0.21 vs 2.75$\pm$0.18 L/$m^2$/min, p=0.39)는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폐혈관 저항(90.37$\pm$16.36 vs 118.12$\pm$12.21 dyne/sec/$cm^{5}$, p=0.04)은 정상산소군이 더 낮았다. 결론: 정상 산소분압 체외순환은 고 산소분압 체외순환에 비해 심근손상과 염증반응을 적게 유발하여 체외순환 후 심장 및 폐기능의 손상정도를 감소시킬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는 정상 산소분압 체외순환이 심장수술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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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재정맥 역류에서 고위결찰술을 동반한 정맥내 레이저 치료 (Endovenous Laser Treatment (EVLT) with High Ligation of an Incompetent Small Saphenous Vein)

  • 정재한;김건일;이원용;김형수;조성우;이희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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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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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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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최근 하지 정맥류 치료에 정맥 내 레이저 치료가 도입되어 비침습적이면서도 좋은 치료 결과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소복재정맥 역류로 인한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고위결찰술과 함께 정맥내 레이저치료를 동시에 시행하였고 그 효용성과 안전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소복재정맥 역류에 의한 하지 정맥류 치료에 고위결찰술과 함께 정맥내 레이저치료를 받은 환자 60명(66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 임상 양상과 수술 결과, 그리고 수술 후 1개월과 3개월의 추적 초음파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관련 합병증은 17명(25예, 28.3%)에서 발생하였고 수술 후 감각 이상은 5예(7.6%)였고 심부정맥혈전증은 없었다. 3개월까지 추적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경우는 93.9% (62/66)였고 정맥완전폐쇄율은 1개월, 3개월에 각각 91.9% (57/62), 90.3% (56/62)였다. 결론: 저자들은 소복재정맥 역류 환자에서 고위결찰술을 동반한 레이저 치료와 보행성 정맥절제술을 시행하여 비교적 만족할 만한 합병증의 수술 결과를 보였으나 고위결찰술을 병행했음에도 완전정맥폐쇄율은 다소 낮았다. 소복재정맥 레이저 치료시 신경손상합병증을 배제할 수 있으면서도 정맥폐쇄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

저장기간과 온도에 따른 신선편이 방울토마토와 양상추의 미생물 종류와 성장패턴 및 품질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ypes and Growth Patterns of Microorganisms and Quality Characteristics in Cherry Tomatoes and Head Lettuces According to Storage Period and Temperature)

  • 이승연;여호양;최동수;허선진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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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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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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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저장 기간 및 온도에 따른 방울토마토와 양상추의 미생물 종류와 성장 패턴 및 품질특성을 구명하였다. 방울 토마토와 양상추를 각각 $5^{\circ}C$, $10^{\circ}C$$15^{\circ}C$ 저장조건에서 1주일 간격으로 pH, 색도, 미생물 종류와 성장 패턴을 조사하였다. 방울토마토와 양상추 모두 저장 초기에 비해 저장기간 및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유기산 성분 용출이나 젖산균 증식으로 인해 pH 감소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울토마토는 저장기간에 따라 색도 변화에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저장기간 21일째에 전 온도에서 저장 초기에 비해 명도, 적색도 및 황색도 모두 감소하였다. 양상추는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호흡에 의한 산화적 갈변으로 인해 명도가 감소하였고, 특히 $15^{\circ}C$에서 저장한 경우에 적색도와 황색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기간 및 온도에 따른 미생물의 종류 및 성장 패턴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방울토마토와 양상추는 $10^{\circ}C$$15^{\circ}C$에서 저장한 경우, 곰팡이를 제외하고 총 균수, 대장균군수, 효모는 저장 초기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 저장기간 및 저장온도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방울토마토와 양상추는 저장기간 및 저장온도에 따라 품질과 미생물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므로 $10^{\circ}C$$15^{\circ}C$에 비해 $5^{\circ}C$에서 7일 이하로 저장하였을 때, 품질과 미생물 수 변화가 적었으므로, 이점을 고려할 때 본 연구결과와 같은 적절한 저장기간 및 저장 온도를 유지한다면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신선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재구성 스틱형 육포의 포장방법이 저장중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ackaging Methods on the Quality Properties of Stick Type Restructured Jerky)

  • 최윤상;정종연;최지훈;한두정;김학연;이미애;백현동;김천제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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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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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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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재구성 스틱형 육포의 저장 중 안정성 및 저장성 확보를 위하여 육포의 포장 방법 및 저장기간에 따른 pH, 수분활성도, 지방산패도, 경도, 총균수 및 관능검사를 측정하여, 육포의 품질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육포를 제조하여 상온에서 90일간 저장하면서 시료를 분석하였다. pH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일반포장과 진공포장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수분활성도는 진공포장에서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일반포장의 경우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간장 육포의 TBA 수치는 저장 15일부터 포장방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고 고추장 육포는 저장 30일부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경도는 모든 처리구에서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고, 진공포장이 일반포장에 비해 경도의 변화가 적었다. 총균수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저장 동안 진공포장을 한 육포가 일반포장에 비해서 총균수가 적게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도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체적으로 진공포장이 일반포장과 비교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일반포장은 소량의 공기를 포함하기 때문에 지방산패에 의한 산패취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육포의 저장 중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진공포장으로 유통하는 것이 저장성 측면에서 우수할 것으로 사료된다.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Vinorelbine의 단독요법 (Vinorelbine Monotherapy on Advanced Non-small Cell Lung Cancer)

  • 김명훈;박희선;이연선;안진영;권선중;정성수;김주옥;김선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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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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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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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된 병기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항암화학요법의 성적에 대해서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저자들은 기존의 여러 연구에서 보고 된 vinorelbine의 항암효과와 비교적 적은 독성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된 병기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vinorelbine 단독요법의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조직학적으로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들 중 치료 당시 III 또는 IV 병기이고 초치로로 다른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고 vinorelbine 단독요법을 받은 1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매주 30mg/$m^2$ 용량으로 정주 하였다, 임상기록을 통한 후향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병기 3,4기의 비소세포폐암으로 조직학적 진단을 받은 16 명중 남녀 비는 14:2이고 중앙연령은 64세였다. 2) 반응평가로 완전 관해는 없었고 부분 관해는 6명(38%), 불변이 4명(24%), 진행이 6명(38%)으로 전체적인 반응률은 38%이었다. 3) 중앙생존기간은 16주 (95% 신뢰구간 : 12주-20주)였고 반응군에서 중앙 반응지속기간은 (95% 신뢰구간 : 6주-47주), 중앙 무진행생존기간은 16주 였다(95% 신뢰구간 : 6주-26주). 4)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은 없었다. 5) 부작용으로 3도 이상의 백혈구 감소증이 총 112회 중 10회(9%)에서 있었으나 호중구감소로 인한 발열로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는 1예에서 있었고 vinorelbine 투여와 관련된 정맥염은 16명 중 5명(31%)에서 있었다. 그 외 다른 부작용은 보조적 요법으로 잘 조절되었다. 결 론 : Vinorelbine을 매 주마다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병기 및 ECOG 활동도가 저하되어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것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암치료법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더 많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농작업 손상에 대한 주관적 부담의 종류 및 특성 (Type and Characters of Agricultural Injury Subjective Burden)

  • 윤간우;임상혁;박진우;이경숙;채혜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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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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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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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농업인의 안전보건 정책 수립에 있어 농작업 재해 규모 및 특성 파악뿐만 아니라 손상 부담 평가도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농작업 재해자를 대상으로 주관적인 손상 부담 종류 및 그 특성을 파악해 보았다. 2013년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에서 파악된 재해자를 대상으로 손상 이후 발생되는 부담을 의료비등 직접 비용과 관련된 1개 항목과 생산성 감소, 인건비 증가 등 간접 비용과 관련된 5개 항목으로 파악하였다. 항목별 분포를 비교하였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특성 및 농작업 손상 특성에 따라 부담 항목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457명의 농작업 재해자에서 주관적 손상 부담중 '치료기간 중 일을 쉼(휴업)으로 인해 농업에 차질'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족에 농업 활동 과중 부담 초래', '치료비로 인한 가계 압박', '작업이 지체되어 생산물의 품질 저하', '고용 인건비 증가', '농업 규모 축소'순이었다. 주관적 손상 부담 항목별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치료기간 중 일을 쉼(휴업)으로 인해 농업에 차질'은 연령, 재해 발생시기, 휴업 치료 기간, 농기계 사용여부이며, '가족에 농업 활동 과중 부담 초래'는 가족수, 농작업 기간, 휴업 치료기간이었다. '치료비로 인한 가계 압박'은 입원 치료 여부와 년간총수입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기존에 신체 제한이 있었던 경우에는 모든 항목의 주관적 손상 부담이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농작업 재해자의 경우, 의료비와 같은 직접 비용에 대한 부담보다는 간접 비용에 대한 부담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고, 농업인의 특성 및 농작업 재해 특성 따라 부담 항목별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작업 재해가 발생한 농업인에 대한 지원에 있어 간접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목표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인항공기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 : 미국 정책.입법안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ringement of privacy of unmanned aircraft : Focusing on the analysis of legislation and US policy)

  • 김선이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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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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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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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무인항공기는 조종사를 탑승하지 않고 지정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한 비행체로서 독립된 체계 또는 우주 지상체계들과 연동시켜 운영 하는 기체이다. 이 같은 무인항공기의 경제발전의 가능성으로 인하여 정부는 무인항공기가 세계 항공기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항공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다. 무인항공기는 항공산업 발전의 블루오션이지만 이에 따르는 법적 분쟁 요소도 만만치 않다. 소형으로 제작된 무인항공기는 고성능 카메라 및 센서에 기록되는 이착륙 및 운항노선 주변의 기록들을 피찰영자의 동의 없이 마음 것 촬영할 수 있는바 이에 대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다. 또한 무인항공기가 민간상용화 된다면 무분별한 사용으로 사생활 침해 발생이 예상된다. 무인항공기로 인해 국민이 원치 않는 사생활 노출이 발생한다면 무인항공기 운영자들에게 손해배상책임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무인항공기산업 발전을 위해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이다. 현재 무인항공기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무인항공기 사생활 침해 관련 정책은 개발 중이며, 효율적인 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무인항공기에 관련한 법이 시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무인항공기 사생활 침해에 따른 모든 법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과 같이 무인항공기 사생활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무인항공기 사생활보호법(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시행 중인 법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법안을 제시하는 것은 법적 안정성을 해할 수 있지만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 법을 제정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 중이지만 무인항공기 관련 사생활 침해가 발생했을 때 무인항공기의 특수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하기기 녹록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 입법안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참고하여 무인항공기의 사생활 침해를 대비한 사생활보호법(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