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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슬로기온" 3장 논증의 새로운 해석?

  • 최원배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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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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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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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김세화는 "프로슬로기온" 3장에 나오는 논증을 새롭게 해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그가 제시한 논증 III 은 3장에 대한 기존의 해석과 다르며, 3장에 대한 또 다른 가능한 해석인 논증 IV보다도 더 낫다. 여기서 나는 논증 III은 기존의 해석과 견주어 볼 때 새롭다고 하기 어려우며, 나아가 그가 원하는 결론을 얻고자 한다면 도리어 논증 III보다 논증 IV를 택해야 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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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슬로기온" 3장 논증의 새로운 해석! (A New Interpretation of the Argument in Proslogium 3!)

  • 김세화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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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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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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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최원배는 "프로슬로기온"3장에 나오는 논증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필자의 주장에 비판을 가했다. 그의 비판의 요지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 비판은 필자가 제시한 논증이 새로울 것이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 비판은 필자가 원하는 결론을 얻고자 한다면 도리어 다른 논증이 더 낫다는 것이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필자가 제시한 논증은 분명 새로운 것이며, 최원배가 제시한 논증이 "프로슬로기온"3장에 나오는 논증에 대한 보다 나은 해석이라 할 수 없음을 보인다. 나아가 최원배의 두 번째 비판이 암시하는 보다 중요하고 의미심장한 비판에 대해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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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신 존재증명의 의의 (Descartes' proofs for the existence of God)

  • 김완종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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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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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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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데카르트의 "성찰"(Meditations)을 중심으로 신 존재증명을 논증한다. 데카르트의 신 존재증명 방식은 공식적으로 전통적인 신앙이 아니라 넌크리스천을 위해 기하학적 방식으로 이성에 호소하였다는 점을 분석적 방식(대부분 Georges Dicker의 방식)을 사용해서 밝힐 것이다. 그의 신 존재 논증은 "성찰 III"에 나타난 첫 번째, 두 번째 증명과 "성찰 V"의 세 번째 증명이다. 데카르트는 "성찰 III"에서 신의 관념은 내 안에 있지만 그 관념의 원인자는 신이며(첫 번째 논증), 이에 근거하여 신의 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유하는 자아의 존재를 신만이 원인자(두 번째 논증)라는 우주론적 논증(Cosmological argument)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그는 먼저 관념들을 형상적 실재성(formal reality)과는 다른 표상적 실재성(representative reality)의 차등에 따라 위계가 정해진다는 것을 진술하고, 이 실재성의 차등이 결과와 원인으로 동일하게 적용되어 최초의 관념인 신에게로 나아가며 나의 존재의 원인(나는 누구로부터 나왔는가?)도 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논증한다. 세 번째 논증인 존재론적 논증(Ontological argument)에서 필자는 최고의 완전한 존재자인 신이 모양이나 수를 증명하는 것과 수학의 확실성 못지않게 신의 존재(완전성)가 그의 본질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명석 판명하다는 데카르트의 논증을 살핀다. 이를 통해 필자는 그의 신 존재 증명의 의도와 의의가 신은 회의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를 보증하는 것 즉, 이성을 만족시키고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신의 존재 밖에 없었기 때문에 신이 요구되었으며, 인간 이성의 명석 판명한 지각이 참된 인식일 수 있다는 것을 보증해주는 궁극적 근거의 확보였다는 것을 고찰할 것이다. 더 나아가 그의 증명이 전통적인 노선(안셀무스, 토마스 아퀴나스)에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존재증명은 전통과는 다른 의미의 증명이며 전적으로 다른 의미의 신존재였다(Jean-Luc Marion)는 것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