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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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에 따른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긴장성 두통 양상 (Evaluation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with Tension-Type Headache by Age)

  • 문경환;전양현;홍정표;어규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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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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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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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긴장성 두통이 있는 측두하악장애환자의 연령에 따른 통증의 양상을 관찰하고자 국제두통학회의 진단기준에 부합되는 긴장성 두통이 있는 측두하악장애환자 170명을 실험군으로 하고, 긴장성 두통이 없는 측두하악장애환자 222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통증의 질과 강도, 양측성 유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증감 유무 등을 관찰하고 통계 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긴장성 두통이 없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통증의 질은 연령별 차이가 없었지만, 긴장성 두통이 있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는 연령별 차이가 있었다(p=0.042). 2. 긴장성 두통이 없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통증의 강도는 연령별 차이가 있었고(p=0.00), 긴장성 두통이 있는 측두하악 장애 환자에서도 연령별 차이가 있었다(p=0.004). 3. 긴장성 두통이 없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통증의 양측성 유무는 연령별 차이가 없었고, 긴장성 두통이 있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도 연령별 차이는 없었다. 4. 긴장성 두통이 없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일상생활에 따른 통증의 증가 유무는 연령별 차이가 없었고, 긴장성 두통이 있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도 연령별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 차이는 긴장성 두통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동일하게 통증의 강도에서는 있었고, 양측성 유무 그리고 일상생활 유무에서는 없었지만, 긴장성 두통이 없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통증의 질에서는 연령별 차이가 없었지만 긴장성 두통이 있는 경우에는 연령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긴장성 두통이 있는 환자를 진료할 때는 연령에 따른 통증의 질과 강도를 고려해야 하며, 이에 따른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고 사료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의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역학적 연구 (An Epidemiology Study o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of Employees Residing at Seoul)

  • 이희경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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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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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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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저자는 설문지 방식에 의해 1995년 8월1일부터 1995년 11월 30일까지 서울에 직장을 갖고 있는 직장인 282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작성한 설문지를 분석하여 측두하악장애의 분포 및 관련요인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측두하악장애의 증상을 가진 사람이 남자 41.88%, 여자 46.15%로 전체의 43.26%였다. 2. 일반관절 및 근육통의 증상이 심할수록, 두통 및 진통제 복용빈도가 높을수록, 측두하악장애증상의 빈도가 높았으며 이들 사이에 매우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p<0.001). 3. 이갈이, 이악물기, 구강악습관의 빈도가 높을수록 측두하악장애 증상의 빈도가 높았으며 Stress에 예민하게 반응할수록 이갈이나 이악물기, 깨무는 습관 등 이상기능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4. 편측저작이 양측저작에 비해 측두하악장애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증부위와 측두하악장애 지수와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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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부에서 적외선 체열검사의 신뢰도에 관한 연구 (Reliability of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 in the Orofacial Region)

  • 한동준;김기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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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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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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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치의학 분야에서 디지탈 근적외선 체열측정 장치(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 DITI)의 응용이 미미한 것은 과거 열측정장치의 기술력이 부족한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실시간 열영상을 재현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치의학 및 의학계에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를 보면 두개하악장애시 구강영역의 온도변화의 임상적 효용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나 안면 및 두경부에 대한 실제 기기 및 측정방법의 신뢰도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DITI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하였다. DITI의 모니터 상에서 비활동성 발통점의 부위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모니터상에서 안면발통점(joint, temporalis anterior, masseter anterior, masseter inferior)의 부위를 찾아 온도를 찾아내는 방법과 미리 발통점 피부상에 링모양의 마크를 부착하여 모니터상에서 쉽게 찾아내는 방법을 사용하여 신뢰도를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조사한 발통점 중에서 temporalis anterior, joint, masseter anterior과 masseter inferior의 순서로 피부온도가 유의하게 온도가 높았으나(p<0.05) masseter 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2. 4개의 발통점 모두에서 높은 열적 대칭성을 보였으며, 좌우 온도차이는 $0.1^{\circ}C$미만이었다. 3. 다른 시기에 조사한 조사자내 신뢰도는 두 조사자 모두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대조군과 마크를 사용한 군간에는 뚜렷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4. 동일한 시기에 조사한 조사자간 신뢰도는 두 시기 모두 joint 부위의 일부를 제외하고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으며, 마크를 사용한 경우 사용하지 않은 경우 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DITI는 두개하악장애환자에 대한 두경부 발통점의 온도변화를 측정하는 데 있어 시간에 따른 신뢰도는 결여되었으나 동일 시기의 측정에는 매우 유익할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발통점에 대한 표시를 사용하는 경우 매우 정확한 온도를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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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와 궁중 악장의 관계 (A Study on the Correlation of Sijo with Akjang)

  • 조규익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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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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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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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논문은 시조와 궁중악장의 관련양상을 통시적으로 살펴본 결과다. 조선시대에도 민간음악과 궁중음악의 교섭은 활발했다 정치적 목적이 전제된 일이긴 하나 순조 대에 대거 시행된 각종 진연 진작 등 예연의 정재들에 민간음악의 대표격인 가곡이 도입된 것은 괄목할만한 일이었다. 가곡의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노랫말은 시조였다. 조선조 후기의 각종 예연에 명시적으로 사용된 시조는 분명 '민간음악이 궁중악으로 도입된' 모범적 사례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고려 시대의 각종 정재들이 조선조에도 거의 그대로 수용되었고, 자연스럽게 그것들에 올려 부르던 대부분의 속악가사들도 답습되었다. 그 가운데 <북전>은 <정과정>을 올려 부르던 진작조로 가창되었다. 그런데 $\ulcorner$악학궤범$\lrcorner$에 실린 <북전>은 3강 8엽의 '장가'이나, $\ulcorner$금합자보$\lrcorner$$\ulcorner$양금신보$\lrcorner$에 실린 그것들은 시조 형태의 비교적 '짧은 노래들'이다 조선 초기 어느 시점부터는 시조시형이 궁중악의 노랫말로 도입되었음을 암시한다. 특히 <북전>은 시조 형태의 노랫말로 교체된 후 조선조 후기까지 지속되었다. 이렇게 <북전>은 고려조 이래 최소한 조선조 전기까지는 궁중에서 사용되던 노래였고. 이것이 민간으로 번져 나가 가곡의 레퍼터리 안에 정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장가 북전>이 <단가 북전>으로 바뀐 것은 사실상 민간의 음악이 궁중 음악에 영향을 준 결과로 보아야 한다. 어전풍류(御前風流)의 송도지사(頌禱之詞)였던 <북전>(<후정화>)이 조선 전기에는 곡연(曲宴) 관사(觀射) 행행(行幸)에는 물론 정전에서 임금과 신하가 만날 때에도 사용되었다. 이런 점은 가곡으로 편입, 조선조 후기까지 지속된 우리말 노래가 원래 궁중악으로도 쓰였다는 사실의 단서라고 할 수 있다. 엄격한 틀을 벗어날 수 없었고. 궁중악과 민간음악은 확연히 구분된다고 생각해왔던 종래의 상식과 다른 점을 시조시형과 악장의 관계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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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낙양춘의 형성과정 재고 (Reconsideration of the Formation Process of Current Nagyangchun)

  • 임현택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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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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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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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낙양춘은 고려시대에 유입된 송나라의 사악으로, 보허자와 더불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당악곡이다. 『고려사』 「악지」의 당악조와 『증보문헌비고』에 낙양춘의 제목과 가사가 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낙양춘 수록 악보로는 조선시대의 『악장요람』, 『속악원보』 권4 및 권6, 일제강점기의 『아악부악보』, 『제6회 아악생교과철』, 『이왕직아악부 오선악보』가 있다. 이외에도 현행되고 있는 낙양춘의 선율은 국립국악원 발행의 『한국음악』과 『국악전집』에 바탕을 두고 있다. 본고는 이 악보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현재 국립국악원에서 행하고 있는 낙양춘이 어떤 변화과정을 거쳐 현재와 같은 구조와 형식을 갖추게 되었는지 살펴보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래 사악이었으나 가사 없이 기악곡으로 전해지던 낙양춘의 노래는 1978년과 1979년 국립국악원 발행의 『한국음악』 제16집 및 『국악전집』 제7집에서 처음으로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김기수에 의해 추가된 장구점이 현재 자취를 감추고, 좌고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둘째, 『악장요람』 이후 현재까지 황(黃), 태(太), 중(仲), 임(林), 남(南) 5음은 변함없이 유지되어 오고 있으나, 각 1회씩 출현하는 무(無)/응(應)과 협(夾)/고(姑)의 음고는 점차 상승되어 『아악생교과철』 혹은 늦어도 『이왕직아악부 오선악보』에 이르러 응(應)과 고(姑)로 통일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셋째, 현행 낙양춘의 선율은 미전사(a·b·c·d) 및 미후사(e·b'·c'·d')의 형식 안에서 악구별 출현음 및 음역이 상승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미전사와 미후사의 도입구 격인 a형과 e형 선율을 제외한 나머지 선율형이 해당 악구 내에서 점차 하행하는 구조를 나타냄으로써 전반적으로 상승과 하강의 구조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넷째, 『아악부악보』에서부터 등장한 간음은 현재 일곱 가지 유형으로 대별되는데, 2도, 3도, 4도, 5도의 상행 음고로 출현하여 선율진행을 부드럽게 또는 유창하게 이어 주는 역할을 한다. 다섯째, 『악장요람』 이후 가사 없이 기악곡으로 전해 오던 낙양춘은 1960년 이혜구의 의해 복원된 후 기악반주에 남녀창이 추가된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이상 『악장요람』 이후 변화과정을 거쳐 형성된 현행 낙양춘을 검토한 결과, 장구의 편성, 조(調)의 규명, 가사 검토 등 현재 국립국악원에서 연주되고 있는 낙양춘에 대하여 재고를 요하는 과제들이 발견되었다. 추후 이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면 낙양춘의 문화적 전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측두하악장애환자의 교합교정에 관한 장기평가 (Long-term Evaluation of Occlusal Adjustment i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Myung Yun Ko;Ki Hong Kwon;Jeom Il Choi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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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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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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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18 TMD patients who received occlusal adjustment in PNUH though Jan.1984 to 1985 were followed up for short-term(2-6yrs.) and long-term(1-2yrs.) evaluation. The obtained results were as follows : 1. Pain index showed gradual decrease after occlusal adjustment and significant change on long-term evaluation. 2. Noise index had no significant change throughout the all follow-up evaluation. 3. Opening limitation index showed gradual decrease after occlusal adjustment and significant change on both long-term and short-term evaluation. 4. Maximum comfortable opening exhibited more and more increase and significant change on long-term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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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나타나는 클래식음악의 중의(重義)적 특성 -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제1악장을 중심으로 - (The Ambiguous Characteristics of Classical Music in Films - Focused on The First Movement of Brahms' Symphony No.1 -)

  • 이상윤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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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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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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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영화 "테트로"와 "파괴자들"에 영화음악으로 쓰인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제1악장의 절대음악적 의미를 고찰하고 이 두 영화에 쓰인 이 음악의 의미를 해석함으로서 클래식음악이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특성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영화음악이 표제 음악이 아닌 새로운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지 고찰하였다.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제1악장은 소나타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낭만주의 시대의 반음계적 어법의 특성을 지닌다. "테트로"에서는 이 음악과 등장인물의 가치적 연관성에 관한 역설, 이 음악의 작곡과정과 등장인물 스토리에 나타난 역사성이 중요하게 나타났다. 반면 "파괴자들"에서는 이 음악의 반음계적 어법이 영화의 인물과 사건의 분위기의 감정적 의미를 표현하는 표제 음악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테트로"의 종반부에 이 음악이 쓰인 장면은 여기에 등장하는 두 인물 중 어느 인물의 관점으로 이 음악을 해석하는지에 따라서, 하나의 음악을 각기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중의적 특성 나타낸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브람스가 이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21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보낸 점과 영화의 주인공인 테트로가 연극 시나리오를 탈고하고 페스티벌에 출품하기까지 10여 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보낸 점이 역사성의 관점에서 서로 일치하는 상호작용의 의미를 보여준다. 이는 절대음악 또는 표제 음악의 관점이 아닌 새로운 관점으로 영화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이러한 음악적 설정은 이 음악을 영화의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하게 하고 대체 불가능한 청각적 주제로 인식하게 하였다. 클래식음악이 영화와 같은 다른 예술과 만났을 때, 이러한 음악의 중의적 특성은 클래식음악을 새롭게 인식하는데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일부 대학생의 악안면외상경험과 측두하악장애 유병상태와의 관련성 (Relation between Maxillofacial Trauma Experience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 Prevalence among Some College Students)

  • 전은숙;이정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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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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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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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악안면외상경험과 측두하악장애 유병상태와의 관련성을 조사하여 측두하악장애의 예방과 치료계획에 도움을 주고자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C보건대학 학생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측두하악관절잡음 유병률은 남학생 25.7%, 여학생 22.7%로 남학생이 측두관절잡음 발생이 높았으나(p<0.01), 학년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측두하악동통 유병률은 여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3. 개구장애 유병률은 여학생 10.8%, 남학생 7.0%로 여학생이 개구장애 발생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4 측두하악장애로 인한 치료 경험은 남학생 6.5%, 여학생 4.3%로 남학생이 측두하악장애 치료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p<0.05). 5. 악 안연외상 경험률은 남학생이 높게 나타났으며(p<0.01), 악안면외상 경험 경로 중 넘어짐이 가장 많았으며, 운동,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6. 악안면 외상과 측두하악장애와의 관련성은 악악면외상과 측두하악관절잡 음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p<0.01). 이상의 결과 악안면외상 경험유무와 측두하악장애 간에는 관련성이 존재하며 악안면외상을 측두하악장애 발생의 기여요인으로 볼 수 있겠다. 따라서 향후 측두하악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인지 그 관련요인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측두하악관절의 개구성 과두걸림 환자의 골격적 특성에 관한 연구 (Skeletal Factors Related to Open Lock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 남지나;이정윤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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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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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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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측두하악관절의 개구성 과두걸림과 골격적 특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개구성 과두걸림 환자를 대상으로 측두두부방사선 사진과 횡두개촬영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두개골의 골격적 특성 및 관절 융기의 기울기를 비교 분석하였다. 개구성 과두걸림 환자를 환자군으로 하고 개구성 과두걸림은 없지만 측두하악장애 연구진단 기준(Research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 RDC/TMD) Axis I에 따라 측두하악장애으로 진단된 환자를 측두하악장애 환자군, 개구성 과두걸림과 측두하악장애가 모두 없는 정상 환자를 정상군으로 설정하고 순차적으로 수집된 환자군 50명과 성별 및 연령이 일치하도록 무작위로 측두하악장애 환자군과 정상군, 각각 50명의 임상기록을 선별하였다. 측두하악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관절염이나 외상의 병력, 악안면 기형, 악안면 수술 병력이 있는 환자는 모두 제외하였다. 세 군의 측두두부규격방사선 사진과 횡두개촬영 방사선 사진을 분석하여 골격적 특성과 관절 융기의 기울기를 측정하였다. 두개골과 하악과의 골격적 특성을 나타내는 측두두부방사선 사진을 분석한 결과 개구성 과두걸림이 있는 환자군에서 하악의 전후방적 위치를 나타내어주는 saddle angle이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두개골에 대해 하악이 더 전방으로 위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횡두개촬영 방사선 사진상에서는 개구성 과두걸림 환자군이 측두하악장애 환자군과 정상군보다 관절융기의 기울기가 더 크게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두개골에 대해 측두하악관절이 더 전방으로 위치하고 관절 융기가 더 급한 경사를 가질 경우 개구성 과두걸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 종사자의 측두하악장애환자에서 T-scan II System을 이용한 교합분석 (Occlusal Analysis in the Policemen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Using T-scan II System)

  • 임현대;정승아;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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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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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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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경찰사회에서의 측두장애환자의 교합상태를 평가하여 습관적인 최대교합시에 교합접촉 시기와 접촉수, 접촉힘을 분석하여 과도한 개구나 이악물기등의 악습관 교정을 제시 하는데 있다. 경찰사회에서는 일반 사회에는 다른 양상의 최대 개구, 습관적인 긴밀한 최대 교합상태 등으로 인하여 측두하악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복적인 훈련이나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는 그동안 유지되어 오던 저작근을 비롯한 악구강계 평형 상태에 변화를 초래하여 측두하악관절과 그에 따른 구조물에 동통을 유발 내지는 악화 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측두하악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합상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T-scan II system(Tekscan Co., USA)을 이용하였으며, 최대 교합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약 20 mm 정도의 개구 상태에서 최대교합시까지 물었다. 경찰종사자의 측두하악장애환자는 일반 측두장애환자보다 최초 접촉부터 최대 접촉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며, 최종 접촉까지의 시간은 보다 짧았으며, 최종 교합접촉력은 더 강하여, 더 짧은 시간에 강한 힘을 유지한 채 폐구가 이루어져 측두하악관절에 더 많은 잔존한 부하를 전달하였다. 이환 측과 교합접촉 시간, 교합 접촉 힘등의 교합양상과는 관계가 미약하였으며, 최대 접촉력이 가해진 시기에서 우측이 이환 측이면 우측 악궁에, 좌측이 이환측일 경우 좌측 악궁에 집중되는 좌, 우 악궁간 불균형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측두하악장애를 가진 경찰 종사자들의 하악 운동에 보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습관적인 최대 교합상태에서의 보다 적은 힘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