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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추적 골스캔에서 관절주위 섭취증가시 전신골섭취계수 측정이 골수전이 평가에 도움이 되는가-골수스캔과의 비교 (The Usefulness of Measurement of Whole Body Count in Assessing Bone Marrow Metastasis in Cancer Patients with Increased Periarticular Bone Uptake on Follow-up Bone Scan: A Comparison with Bone Marrow Scan)

  • 진성찬;최윤영;조석신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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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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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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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암환자의 추적 골스캔에서 관절주위 섭취증가를 보이는 경우 관절염 이외의 원인으로 말초골수 확장에 의한 이차적 골섭취 증가를 생각할 수 있다. 이 때 막초골수 확장의 원인으로. 즉 중심골수 침범에 의한 이차적 말초골수 확장과 만성빈혈에의한 이차적 골수확장의 감별에 골스캔상 전신골섭 취계수 증가 소견이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암환자의 골스캔상 관절주위 섭취증가 소견을 보인 12명의 환자에서 골스캔과 골수스캔 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추적 골스캔에서 관절주위 섭취증가를 보인 12명의 암환자에서 1 주일 이내에 Tc-99m colloid 골수스캔을 시행하였다. 골스캔상 전신골섭취계수 증가 여부를 알아보고 골수스캔에서는 중심골 섭취감소 여부와 말초골수 확장여부를 각각 알아 보았다. 임상적으로 관절염, 관절통 여부와 빈혈이 동반되는지 알아 보았다. 결과: 원발암의 진단명은 혈액암 5례, 위암 3례, 유방암 2례, 전립선암 1례, 폐암 1례였다. 남녀비는 7:5 이고 평균연령은 47.5 14.3세였다. 골스캔에서 전신골섭취계수 증가는 3례에서 관찰되었으며 모두 골수스캔상 중심골수 섭취감소 소견과 말초골수 확장 소견을 보여 전신 골수전이로 진단되었다. 골스캔상 전신골섭취계수 증가를 보이지 않았던 9례 중 1례는 중심골수 섭취가 감소되고 말초골수가 확장되었으며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급성기로 진단되었다. 7례는 중심골수 섭취는 정상이었고 말초골수 확장이 관찰되었으며 빈혈이 동반되어 있어 악성질환의 만성빈혈로 추정되었다. 결론: 암환자의 추적 골스캔에서 관절주위 섭취증가와 함께 전신골섭취계수가 증가된 경우 전신 골수전이에 의한 이차적 말초골수 확장을 고려해야 하며 이의 감별진단에 골수스캔이 유용한 검사이다.

혈종을 동반한 연부 조직 육종 (Soft Tissue Sarcomas Presented with Hematoma)

  • 정양국;강용구;박원종;이승구;이안희;박정미;조현민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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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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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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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단순 혈종으로 오인되어,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었던 혈종을 동반한 연부조직 육종 환자들의 증례를 분석하여 그 특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2월 이후 저자들이 경험하였던 혈종을 동반한 연부조직 육종 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출혈성 경향이나 항응고제 치료를 받은 자는 없었으며, 7예 중 2예에서 경미한 외상력이 있었다. 남자 2예, 여자 5예 이었고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39세였다. 추시기간은 평균 58개월 이었다. 자기공명영상 소견과 시행된 치료 및 종양학적 결과를 알아보고 관련 문헌을 고찰하였다. 결과: 최초의 자기공명영상 사진의 후향적 분석에서 근육내 낭종성 종괴의 변연부에 조영제주입 후 조영 증가되는 고형의 결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혈종 제거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2예를 포함 3예에서 진단이 1개월 이상 지연되었다. 연부조직 육종 진단 후 4예는 광범위 절제술을, 다른 1예는 대퇴부 절단술을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2예는 광범위 절제술 후 추시 중 국소 재발되어 근위 관절부에서 절단술을 시행하였다. 최종 추시시 지속적 무병생존(CDF)과 무병생존(NED)이 각각 2예씩 이었고, 3예는 질병생존(AWD) 상태였다. 결론: 혈종을 동반한 연부조직 육종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의 지연에 따른 불량한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악성 종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기공명영상 소견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조기에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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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의 암조직내 CYFRA 21-1과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의 측정치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CYFRA 21-1 and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Levels in Cancer Tissue of Bronchogenic Carcinoma Patients)

  • 김대연;김송명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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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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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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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CYFRA 21-1은 폐암중에서 편평상피성 암세포의 세포질에 존재하는 세포각질 분절 19의 분절들로서 암세 포가 파괴되거나 분해시 혈중내로 유리되는 것으로 특징적인 2개의 단일클론성의 항체인 KS 19-1과 BM 19-21로서 면역 방사계수검사를 이용하면 혈청내에 용해된 량을 정량할 수 있다. 암세포의 세포벽에 존재하는 EGF-R과 EGF에 대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GF-R의 존재는 클론성 비소세포암 세포계열을 조사한 결과 4종의 비소세포암들은 EGF-R을 발현한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현재의 검사법으로는 EGF 검출이 어려워서 EGF보다 TCF-Q의 역할에 초점이 모여지고 있다. 폐암세포에 EGF-R의 존재는 자가분비나 부분비성 성장기전이 작용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울러 정상인 의 혈청과 소변에서 검출이 되며,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본 결과 EGF-R은 폐암의 발달과 진행에 중요한 역 할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 폐암으로 확진된 30례의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고, 개흉수술로 적출한 표본을 주병소와 이행부위 그리 고 대조부위로 구분하여 조직 절편을 약 5 m3크기로각각 잘라서 액화 질소에 급속 냉동 보관을 하였다. 냉 동 보관한 조직 절편을 조직마쇄 藪$[$\ulcorner마쇄시킨후 원심분리기에서 상층액을 일정량 채취하여 방사선면역 분석법으로 CYFRA 21-1과 EGF-R 정량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조직학적 분류와 병기에 따른 분류 로 상호 비교 분석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로 아래와 같은 요점들을 발견하였다. 1. 암 이행부위에서는 악성화를 나타내는 경향이 더욱 활발하여 세포질성분의 부족으로 CYFRA 21-1의 농도 는 낮게 나타났다. CYFRA 21-1의 농도는 암이행부위에서 가장 낮았고, 병기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대 조조직에서는 세포질 성분이 풍부하여 주병변부위보다도 CYFRA 21-1의 농도가 높게 나왔다. 2. EGF-R의 농도는 주병변부위에서 가장 높게 나왔고, 편평세포암에서 보다는 선암에서 높았고, 병기별로는 1, 1띠에서는 이행부위가 111, IV기에섞는 주병변부위가 높게 나왔다. EGF-R의 농도는 대조조직보다는 암 주병변부위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3. CYFBLt 21-1은 세포질성분이며, EGF-R은 세포벽 성분으로서 두 물질사이에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CYFRA 21-1은 혈청 내에서만 주로 연구되어져 왔으며 비소세포암 중에서 특히 편 평세포암종에서 의미있게 증가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CYFRA 21-1의 조직과 혈청 내의 정량치가 뜻하는 의 미는 서로 달랐으며, 암조직내에서 대조조직내보다 CYFRA 21-1 치가 더 낮게 나온 것은 암세포내 에서는 세 포질 성분의 고갈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암세포의 활동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 EGF-R은 세포벽내에 존재하는 수용체로서 암세포의 증식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대조조직보다는 암세포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이는 것은 종양 증식과 암표지자로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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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yrate가 Adenoviral Vector로 이입한 Herpes Simplex Virus Thymidine Kinase 유전자치료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utyrate on Adenovirus-Mediated Herpes Simplex Virus Thymidine Kinase Gene Therapy)

  • 박재용;김정란;장희진;김창호;박재호;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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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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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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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유전자치료에 이용되는 adenovirus를 기초로 하는 벡타는 상피세포에 강한 친화력이 있고 증식하지 않는 세포에도 유전자의 이입이 가능하며, in vivo에서 다른 백타에 비해 유전자이입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adenovirus에 이해 전달된 유전자는 세포의 chromosome에 삽입되지 않기 때문에 세포가 분열하면 딸세포에 형질이 전달되지 않을 뿐 아니라 adenovirus가 숙주의 면역반응을 초래하여 이입된 유전자가 제거됨에 따라 전달된 유전자의 발현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다. 포화지방산인 butyrate는 histone의 acetylation을 증가시켜 전달된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저자들은 유전자치료시 butyrate를 병용투여 할 경우 이입한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되고, 따라서 유전자치료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butyrate가 herpes simplex virus thymidine kinase 유전자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방 법: 악성 중피종세포인 REN세포에 Ad.CMVtk를 이입한 후 세포들을 3군으로 분류하였다. 1 군은 butyrate를 처리하지 않고 7일간 배양하였으며, 2군은 이입 후 1일째에 그리고 3군은 이입 후 2일째 1.5mM/L butyrate를 함유하는 배지에서 24시간 동안 배양한 후 butyrate가 함유되지 않은 배지로 교환하여 배양하였다. 유전자 이입 후 2일, 3일, 그리고 7일에 Western blotting을 시행하여 유전자의 발현정도를 조사하였으며, butyrate 처리 유무에 따른 bystander effect에 의한 살상효과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결 과: Butyrate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은 유전자이입 후 7일째에 유전자의 발현이 없었으나 butyrate를 처리한 군은 7일째에도 유전자의 발현이 있었다. 그리고 butyrate를 처리한 경우 bystander effect에 의한 살상효과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butyrate는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킴에 의해 bystander effect를 증가시킴을 알 수 있었으며, 향 후 adenovirus를 이장한 유전자치료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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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주기에 따른 $^{18}F$-FDG PET/CT의 자궁 내 섭취에 관한 연구 (Ovarian and Endometrial $^{18}F$-FDG Uptake During the Menstrual Cycle in Normal Premenopausal Patients: Evaluation by PET/CT)

  • 반영각;박훈희;남궁혁;김상규;임한상;이창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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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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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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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8}F$-FDG PET/CT는 암세포에서 당 대사가 항진되는 현상을 이용하여 암환자의 진단에 폭넓게 사용 되고 있으며, 악성 종양에 대부분 섭취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상 조직에도 섭취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소화기계에서 빈번히 일어나며, 월경을 하는 가임기 여성에게서 자궁 주위에서의 섭취가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가임기 여성은 월경에서 각 주기 동안 난소는 월경기, 증식기, 배란기, 분비기 이렇게 4단계의 주기를 거친다. 이러한 월경 주기에 따른 $^{18}F$-FDG 섭취는 영상에 다양한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본 연구는 자궁의 $^{18}F$-FDG 섭취와 월경주기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8년 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부인과 질환이 없고 월경이 규칙적인 $38{\pm}7.93$세 여성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 전 6~8시간 금식 후 $^{18}F$-FDG 370 MBq를 정맥주사하고, 1시간 동안 충분한 휴식 후 전신 PET/CT 검사를 시행하였다. 영상 분석은 CT 영상으로 난소와 자궁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같은 위상의 영상에서 표준화섭취계수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월경주기에 따라 SUV의 변화가 크지는 않았지만, 분명 차이가 있었으며, 월경기 $SUV_{max}$$3.17{\pm}1.59$, $SUV_{avg}$$2.89{\pm}1.04$였고, 증식기 $SUV_{max}$$2.98{\pm}1.14$, $SUV_{avg}$$2.40{\pm}0.88$였다. 그리고 배란기 $SUV_{max}$$3.71{\pm}1.67$, $SUV_{avg}$$3.59{\pm}1.76$였고, 분비기 $SUV_{max}$$3.1{\pm}1.80$, $SUV_{avg}$$2.58{\pm}1.39$였다. 가임기 여성은 월경 주기에 따라 자궁과 난소에서 일정한 주기로 변화가 일어나며, 이에 따라 $^{18}F$-FDG PET/CT에서도 변화가 일어난다. 월경기, 증식기, 배란기, 분비기 이렇게 4단계의 주기를 가지고 영상에서 변화가 일어나므로, 검사 전 가임기 여성의 월경 주기를 파악하여 검사 시에 활용한다면, 자궁주변의 병변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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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에서 Breast Specific Gamma Imaging (BSGI)의 유용성 (Usefulness about BSGI (Breast Specific Gamma Imaging) in Breast Cancer Patients)

  • 조용귀;표성재;김봉수;신채호;조진우;여지연;김창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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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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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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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유방암의 조기진단에 따른 선별 검사는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그 중 유방스캔(Scinti mammography)은 유방촬영에서 정확하게 감별하지 못한 병변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검사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원발성 유방암과 재발성 유방암 진단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지만 유방 주변부의 방사능과 검사 장비의 기하학적인 구조로 1 cm 이하의 작은 종양들을 발견하기가 어려웠다. 최근 고 해상도의 BSGI (Breast-Specific Gamma Imaging)도입으로 악성 종양과 양성 종양을 다른 검사 방법들보다 높은 정확도로 구별할 수 있어 불필요한 생검(Biopsy)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이미 알려진 유방암의 조기 진단에 이용하는 단순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 검사, 기존 유방 스캔과 BSGI의 진단적 성능과 검사방법의 숙련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 2009년 2월 임상적 증상이 없는 지원자 53명을 대상으로 BSGI를 시행하였다. BSGI는 $^{99m}Tc$-MIBI 25 mCi를 주사 후 10분에 $80{\times}80$ Matrix Size, Preset Time Methods으로 CC (Craniocaudal projection), MLO(Mediolateral Oblique projection) 이외에 다각적인 추가촬영법(Additional Views)으로 각각 검사하였다. 결과 : BSGI의 결과는 전체 53명 중 2명이 유방조직 내 종물로 발견되었고, 4명은 명확한 진단이 어려워 재검사를 시행하였다. 재검사를 시행한 지원자는 모두 진음성의 결과를 얻었다. 또한 임상적 유방암 선별검사 결과의 문헌적 고찰은 다음과 같다. BSGI : 민감도 86.5%, 특이도 92.4%, 유방스캔: 민감도 77.8%, 특이도 84.2%, 유방촬영술: 민감도 85~90%, 특이도 20~42%, 유방 초음파검사 : 민감도 66.7%, 특이도 44.2%, MRI: 민감도 88%, 특이도 68%로 각각 나타났다. 결론 :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자가진단과 유방암 선별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유방암 선별검사에서 병변을 발견하는데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유방암 선별검사에서 미확정된 경우 명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학적 생검이 필수적이다. 유방암 조기검사와 원발성 유방암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BSGI는 기존의 유방암 선별검사보다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내어 진단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생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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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선 선양낭성암종에서 상피성장인자 신호전달 단백의 발현에 관한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IMMUNOHISTOCHEMICAL ASSAYS FOR THE EXPRESSION OF EPIDERMAL GROWTH FACTOR-SIGNALING PROTEINS IN ADENOID CYSTIC CARCINOMAS OF HUMAN SALIVARY GLANDS)

  • 박영욱;김정환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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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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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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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인간 타액선 선양낭성암종 조직 18례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을 시행하여 종물 주변의 정상 타액선 조직과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1) EGF는 타액선 도관세포와 암종 조직의 50%에서 발현 되었으며, 정상 타액선 조직과 비교하여 암종 조직에서 발현이 증가되어 있지 않았다. 2) $TGF-{\alpha}$는 타액선 도관세포와 선포세포, 그리고 거의 모든 암종 조직에서 발현되었으며, 정상 타액선 조직과 비교하여 암종 조직에서 그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0.05). 3) EGFR은 타액선 도관세포와 대부분의 암종 조직에서 발현되었으나, 발현의 강도에서 정상 타액선 조직과 암종 조직간의 차이는 없었다. 4) pEGFR은 정상 타액선 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았으며, 암종 조직의 종양세포에서 그 발현이 증가되었다(P<0.05). 5) ErbB2/HER2는 타액선 도관세포와 거의 모든 암종 조직에서 발현되었으며, 정상 타액선 조직과 비교하여 암종 조직에서 그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P<0.05). 6) 검색된 인자들 중 $TGF-{\alpha}$와 ErbB2/HER2는 관사상체형 암종 조직에서와는 달리 충실형 암종 조직에서 100% 발현되어, 충실형 선양낭성암종의 증가된 악성도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암시하였다. 7) 종물 내의 종양관련 혈관내피세포에서도 위의 인자들이 모두 발현되어 종양관련 혈관내피세포는 선양낭성암종의 증식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었다. 8) 종양 기질 내의 면역관련 세포들에서도 역시 위의 인자들이 발현되어 이들 세포들이 종양의 증식과 생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하게 하였다. 위의 연구결과들을 종합하면 상피성장인자 신호전달계에 관여하는 인자들 중 $TGF-{\alpha}$, pEGFR, 그리고 ErbB2/HER2가 타액선 선양낭성암종에서 과발현 되었다. 따라서 이들 인자들이 타액선 선양낭성암종의 증식과 생존, 그리고 전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하게 하였다. 추후 면역조직화학적 연구의 한계와 오류를 극복할 수 있는 기법으로 이들 인자들에 대한 재검색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과연 이들 인자들이 암생물학적으로 뿐만 아니라 임상적으로도 전이 및 환자 생존율과 관계된 인자로서의 가치가 있는지 평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소아 불명열 원인에 대한 고찰 (Investigation of causes of FUO (fever of unknown origin) in children)

  • 박현석;임선주;박수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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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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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2-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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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서 론 : 소아 불명열의 원인은 수년 동안 변해 오고 있으며 과거보다 각종 검사가 용이해짐에 따라 불명열에 대한 접근 방법도 다소 변하고 있다. 저자들은 장기간의 원인 없는 열로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그 원인과 검사 내용 및 결과를 조사하여 이런 환아들의 접근 방향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5년 동안 부산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였던 환아들 중, $38^{\circ}C$ 이상의 발열이 외래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병원에 입원해서 1주 이상 관찰되었던 환아가 본원 입원 당시에 그 진단이 확실하지 않았던 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임상 소견, 각종 검사의 결과, 원인 질환 및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남아가 54명, 여아가 37명이었고 남녀비는 1.5:1이었다. 1세에서 6세 사이가 32예(35.0%)로 가장 많았고, 6세 미만이 약 반수를 차지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6.48세였다. 입원 전 발열 기간은 3주 이하가 62례(68.1%)였고 4주 이상 발열이 지속된 경우도 26례(28.6%)였다. 총 91명중 66명(72.5%)에서 진단할 수 있었다. 감염성 질환이 38례(41.7%)로 가장 많았고 교원성 질환이 12례(13.2%), 면역 결핍이 3례(3.3%), 악성 종양이 2례(2.2%)였으며 그 밖의 질환으로 괴사성 림프절염이 5례로 가장 많았으며 단일 감염 요인 중에선 결핵이 가장 많았다. 명확한 원인을 밝힐 수 없었던 예는 25례로서 27.5%였다. 치료 결과 77례(84.6%)는 호전되었고 10례(11.0%)는 호전되지 못한 채 퇴원하거나 전원하였으며 4명(4.4%)은 사망하였다. 결 론 : 불명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성 질환이었으나 1970년대와 비교하여 그 비율은 감소하였고, 결핵은 단일 감염 요인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기타 질환 중에서 괴사성 림프절염의 빈도가 높아서 백혈구 감소가 있는 림프절 비대가 있을 때 고려해야 하겠다. 이전의 연구에 비해 진단되지 않는 비율은 27.5%로 증가하였다.

철대사장애(鐵代謝障碍)의 진단(診斷)에 관(關)한 최근동향(最近勳向) (Fortschritte in der Diagnostik von $Eisenstoffwechselst\ddot{o}rungen$)

  • Keiderling, Walter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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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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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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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철대사(鐵代謝)에 관(關)한 연구(硏究)는 과거(過去) 30년(年)동안 새로운 검사방법(檢査方法)의 도입(導入)으로 눈부신 발전(發展)을이룩하였다. 1937년(年) Heilmeyer 등(等)에 의(依)하여 Ortho-phenanthrolin방법(方法)의 개발(開發)로 저색소성빈혈(低色素性貧血)의 원인(原因)이 구명(究明)되고 또한 이에 대(對)한 치료(治療)의 원칙(原則)이 세워졌다. 그 후 심(甚)한 감염(感染)이나 악성종양(惡性腫瘍)을 가진 환자(患者)者에서 관찰(觀察)되는 빈혈(貧血)에 대(對)해서 하나의 가설(假說)을 세워 이를 설명(說明)하려 하였는데 이는 곧 혈장(血漿)으로부터 철분(鐵分)이 신속(迅速)히 소실(消失)되어 망내계(網內系)나 병변(病變)이 있는 국소부위(局所部位)에 주(主)로 모여 들어 특수(特殊)한 방어기능(防禦機能)을 발휘(發揮)한다는것으로 연자(演者)는 방사성동위원소(放射性同位元素)를 이용(利用)하여 이 가설(假說)을 증명(證明)하였으며 이 연구(硏究)에는 또한 이문호교수(李文鎬敎授)가 Freiburg대학(大學) 유학중(留學中) 참여(參與)한 바 있다. 철대사(鐵代謝)를 파악(把握)하기 위(爲)해서 $^{59}Fe$가 흔히 사용(使用)되는데 이러한 방사성동위원소(放射性同位元素)를 이용(利用)함으로서 다음 사항(事項)들을 관찰(觀察)할 수 있었다. 즉(卽) 1. 소화장기(消化臟器)로 부터의 철흡수(鐵吸收) 2. 혈장(血漿)에서의 철(鐵)의 소실속도(消失速度) 3. 혈장내(血漿內)에서의 철교체율(鐵交替率) 4. 적혈구(赤血球)의 철이용(鐵利用) 5. 생체내(生體內)의 철분포(鐵分布) 6. 철배설(鐵排泄)의 정량적(定量的) 분석(分析) 또한 근년(近年)에는 특수(特殊)한 기능(機能)을 발휘(發揮)할 수 있는 동위원소(同位元素)를 이용(利用)하여 철흡수(鐵吸收) 및 대사이외(代謝以外)에도 적혈구(赤血球)의 수명(壽命)과 혈액량등(血液量等)을 측정(測定)하게 되었다. 경구적(經口的)으로 투여(投與)된 철(鐵)은 대부분(大部分) 십이지장(十二指腸)의 상부(上部)에서 흡수(吸收)되고 무기철(無機鐵)이 보다 쉽게 흡수(吸收)되어 가(價)의 상태(狀態)로 된다. 혈장(血漿)에서는 transferrin에 의(依)해서 철(鐵)이 운반(運搬)된다. 혈장철(血漿鐵)의 대부분(大部分)은 혈색소분해(血色素分解)에서 유래(由來)되며 이는 다시 혈색소(血色素)의 재생(再生)에 이용(利用)되는데 혈장내(血漿內) 철교체율(鐵交替率)은 방사성철(放射性鐵)을 이용(利用)하여 측정(測定)할수 있다 이와같이 방사성철(放射性鐵)을 이용(利用)하여 철대사과정(鐵代謝過程)을 숙지(熟知)함으르서 임상(臨床)에 응용(應用)하기에 이르렀으며 다음과 같은 질환(疾患)의 진단(診斷)에 특(特)히 큰 도움을 준다. A. 진성철결핍증(眞性鐵缺乏症) : 혁색소철(血色素鐵) 및 저장철(貯藏鐵)을 포함(包含)한 생체내(生體內) 전철분(全鐵分)의 부족(不足)된 상태(狀態)로서 실혈(朱血)에 의(依)한 것이 대부분(大部分)이다. 이 경우 철흡수(鐵吸收)는 증가(增加), 혈장철치(血漿鐵値)는 저하(低下), 철소실속도(鐵消失速度)는 증가(增加)되며 혈장철(血漿鐵) 교체율(交替率)은 항진(亢進) 혹(或)은 정상(正常)이다. B. 심(甚)한 염증성(炎症性) 질환(疾患) : 이 경우에도 혈장철치(血漿鐵値)의 저하(低下), 소실속도(消失速度)의 증가(增加), 교체율(交替率)은 정상(正常)보다 4배(倍)까지 증가(增加)할 수 있다. 골수(骨髓)에서 보다는 간(肝), 비(脾)와 같은 망내계(網內系)에 방사성철(放射性鐵)이 집결(集結)되는 것으로 보아 혈색소철(血色素鐵)보다는 저장철(貯藏鐵)이 관여(關與)되는 것이다. C. 원발성(原發性) 혈색소증(血色素症)(Idiopathic hemochromatosis) : 혈장철(血漿鐵)의 증가(增加)가 현저(顯著)하며 transferrin 농도(濃度)는 정상(正常)보다 낮으나 거의 대부분(大部分)의 철분(鐵分)으로 포화(飽和)된다. 철흡수(鐵吸收)는 증가(增加)되고 철소실속도(鐵消失速度)는 감소(減少) 되어 있으나 교체율(交替率)은 항진(亢進)되어 있다. 혈장철(血漿鐵)은 간(肝), 비(脾) 등(等)의 기관(器管)으로 저장집결(貯藏集結)되어 철저류(鐵貯溜)가 증대(增大)되므로 철이용증((鐵利用症)은 저하(低下)된다. D. 선천성(先天性) 무(無)$\ulcorner$트란스헤 린$\lrcorner$증(症)(Congenital atransferrinemia) : 방사성철(放射性鐵)을 이용(利用)한 진단방법(診斷方法)으로 Freiburg에서 7세(歲)의 소녀(少女)에서 발견(發見)한 증례(症例)인데 간(肝), 비(脾), 심(心)의 비대(肥大)가 임상적(臨床的)으로 인지(認知)되었고 중증(重症)의 철결핍상(鐵缺乏狀)을 검출(檢出)할 수 있었다. 철흡수율(鐵吸收率)의 상승(上昇), 혈장철치(血裝鐵値)의 감소(減少), 혈장철소실속도(血漿鐵消失速度)의 증가(增加), 혈장철교체율(血漿鐵交替率)의 상승(上昇) 및 적혈구(赤血球)에서의 철분이용율(鐵分利用率)의 저하(低下)를 ferrokinetic study에서 알 수 있었고 간(肝)에서 고도(高度)의 방사능(放射能)이 검출(檢出)되는 반면(反面), 비(脾)에서는 극소(極小), 골수(骨髓)에는 전(全)혀 방사능(放射能)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이 증례(症例)와 같이 transferrin이 없으면 철분(鐵分)은 쉽게 조직(組織)으로 들어가 hemosiderin으로 저장(貯藏)되고 골수(骨髓)는 고도(高度)의 철결핍증(鐵缺乏症)을 나타내어 기관철침착증(器管鐵沈着症)과 철결핍성빈혈(鐵缺乏性貧血)이 동시(同時)에 나타나게 된다. 철대사장애면(鐵代謝障碍面)으로 보아 많은 미해결점(未解決點)이 남아 있으며 앞으로 자라나는 젊은 학도(學徒)들이 구명(究明)할 문제(間題)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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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 폐암에서 석회화 림프절을 양성으로 보았을 때 $^{18}F-FDG$ PET/CT의 특이도 향상 (Improved Specificity of $^{18}F-FDG$ PET/CT for Lymph Node Staging of Non-Small Cell Lung Cancer Considering Calcified Lymph Node as Benign)

  • 권성영;서영순;민정준;송호천;나국주;최찬;김영철;김윤현;범희승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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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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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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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우리나라와 같이 만성 염증성 폐질환이 호발하는 지역에서는 폐문 및 종격동 림프절에 석회화가 동반될 수 있고 이 부위에 FDG 섭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FDG 섭취만 고려할 경우 위양성률이 높다. 이 연구에서는 비소세포 폐암환자에서 림프절의 PET/CT 판독 시 FDG 섭취 정도뿐만 아니라 CT 영상에서의 림프절 석회화 혹은 감쇠 정도를 고려하여 진단율을 평가하였고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 향상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또한 알아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9월부터 2005년 12월사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비소세포 폐암으로 처음 진단 받고 PET/CT와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 받은 53명(평균나이; 62세, 남:여=38:15)을 대상으로 수술 후 림프절 전이에 대한 PET/CT 결과를 병리결과와 비교하였다. 림프절의 maxSUV값이 3.0 이상인 경우를 악성으로 분류하여 PET의 진단율을 조사하였다. PET/CT의 경우에는 maxSUV값이 3.0 이상이라도 CT 영상에서 석회화가 있거나 높은 감쇠를 보이는 림프절은 양성으로 분류하였으며,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진단율의 차이를 보이는지 조사 하였다. 결과: 각 림프절 군에서 maxSUV 값에 따른 PET 진단의 전체적인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각각 45%, 91%, 86%였고, 편평세포암종 71%, 91%, 90%, 샘암종에서는 36%, 91%, 84%이였다. PET/CT의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각각 45%, 97%, 92%였고 편평세포암종인 경우에서는 71%, 98%, 95%. 샘암종에서는 36%, 97%, 89%이였다. 결론: PET 진단에 비해 PET/CT 진단의 특이도가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이는 편평세포암종 및 샘암종 모두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향상되는 정도는 조직학적 분류와 관계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