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줌마

검색결과 15건 처리시간 0.028초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피해 여성 연구: '박카스 아줌마' 실태 조사 및 노인상담적 접근 (The Old Women Prostitutes Serving the Old Men: A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of 'Bacchus Azumma' and the Basic-Setting of the Elderly Counseling Process)

  • 이호선
    • 한국노년학
    • /
    • 제31권3호
    • /
    • pp.489-503
    • /
    • 2011
  •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 속칭 '박카스 아줌마'에 관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의 목적은 박카스 아줌마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상담적 대안을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중도에 연구철회를 요청한 5명을 제외한 53세~71세 사이의 여성 총 1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에 대한 심층면접 결과 이들의 성매매와 관련한 유형으로 유입-생계형, 재유입-생계형, 재유입-유희형, 재유입-강제형이 나타났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상담 과정은 노인상담의 특성과 성매매 여성들의 PTSD 양상을 고려해야하며, 사회적 연결망을 통한 복지지원과, 성교육 및 보건 의료적 조치가 필요하다. 나아가 독특한 현상으로 나타난 박카스 아줌마에 대한 연구인력 확보와 상담전문가 및 성교육자 양성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 요구된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 연구 2: '박카스 아줌마'실태 조사 2 (The Old Women Prostitutes Serving the Old Men II: The Second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of 'Bacchus Azumma')

  • 이호선
    • 한국노년학
    • /
    • 제32권2호
    • /
    • pp.501-512
    • /
    • 2012
  •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 속칭 '박카스 아줌마'에 관한 2차 연구 결과이다. 연구의 목적은 박카스 아줌마들의 실태를 상세히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중도에 연구철회를 요청한 12명을 제외한 37세~73세 사이의 여성 총 14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참여자는 한국인 여성 9명, 조선족 여성 4명, 중국인 여성 1명이었다. 이들에 대한 심층면접 결과 이들의 접근목적 유형에 따라 신체접촉목적형, 성매매목적형, 기타범죄목적형으로 나누어졌다. 또한 전업유형에 따라 전업형(조직형, 개인형)과 겸업형이 나타났다. 조선족과 중국인 성매매 여성들은 전업형으로, 한국인 성매매 여성들은 전업형과 겸업형으로 나타났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들의 형태가 점차 조직화되어가고, 이에 따라 준집창촌 형태의 보호와 상납의 형태가 형성되어가고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연구인력 확보와 이들의 인권 및 빈곤 구제와 생계 보호를 위한 구체적 대안이 요청된다.

오형근 초상사진 분석 (Analysis on Oh, hein-kuhn's Portrait Photograph)

  • 김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4권3호
    • /
    • pp.103-112
    • /
    • 2014
  • 오형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상사진가이다. 여성의 초상을 다룬 <아줌마>, <소녀연기>, <화장소녀>는 과거 초상사진이 인물의 외양을 묘사한 것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작가는 인물의 겉모습과 더불어 '가정과 사회' '아이와 여성' 중간에서 갈등하고 불안해하는 내면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즉 비슷한 사진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아줌마와 소녀 인물군 전체가 내뿜는 특정 아우라(aura)를 담아내, 우리는 '아줌마'와 '소녀'를 보고 알게 된다. 오형근 초상사진의 중요한 기법은 이미지의 '반복'이다. 작가는 인물을 정면에서 똑바로 응시하고 비슷한 프레임의 사진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사진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러한 작품의 형식과 내용은 증명사진처럼 매우 단순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흘러가는 시간과 이동하는 공간을 표현한 영상보다 고정된 자리에서 움직임 없는 액자 속의 사진은 작품의 의미를 더욱 명확히 전달해, 우리는 오히려 작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빨리 파악할 수 있다. 이미지 변형이 주를 이루는 사진 제작 환경에서 정통 오리지널 작업방식의 오형근 작품은 단연 눈에 띈다. 아줌마와 소녀의 초상을 통해 작가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이야기하고 우리는 그가 만든 초상을 통해 현실을 재확인한다.

여성 결혼이민자의 결혼생활에 관한 질적 연구: 대상화된 전형화를 넘어서기 (A Qualitative Research on Women Marriage Immigrants' Marital Life: Beyond Objectified Typification)

  • 박소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6권3호
    • /
    • pp.1773-1784
    • /
    • 2015
  • 본 연구는 결혼이민자의 관점에서 결혼생활의 의미를 탐색하고자 Giorgi의 현상론적 방법론에 따라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여성결혼이주민의 결혼생활 경험의 의미는 '사랑, 그 다양한 빛깔의 끌림', '남편, 참 좋은 사람', '맞닥뜨린 현실', '자녀, 안정과 기쁨 그리고 버거움', '한국 아줌마처럼 살아내라는 남편', '부대끼고 아련한 시부모와 친정부모', '결혼은 나의 힘: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 '결혼생활을 넘어 공동체로' 이렇게 8가지로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이 경험하는 결혼생활의 의미는 사랑에 끌려 결혼한 참 좋은 사람과 낯설고 두렵지만 부대끼면서 한국 아줌마처럼 살아나가기였다. 이는 결혼이민자를 대상화하여 다문화가정에 대한 부정적인 전형화를 넘어서는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