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세트알데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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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황산 및 당 내성을 가진 토착형 Saccharomyces cerevisiae 효모에 의한 캠벨얼리 포도주의 발효 특성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Campbell Early wine by indigenous Saccharomyces cerevisiae yeasts with resistance to potassium metabisulfite and a high sugar concentration)

  • 김미선;여수환;박희동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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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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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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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캠벨얼리 포도주의 발효 중 효모 천이단계에서 분리된 아황산 및 당 내성 토착형 효모 균주 S. cerevisiae S13과 D8 균주를 이용하여 캠벨얼리 포도주를 발효하여 그 특성을 산업용 포도주 효모 W-3 균주와 비교하였다. 토착형 효모 두 균주는 초기 발효 중 알코올 생성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발효 4~5일 후부터 알코올의 생성량이 대조균주의 경우보다 높아졌다. 발효 종료 후 S13 포도주는 12.6%, D8 포도주는 13.2%로서 대조균주 W-3 포도주의 12.0%보다 높은 알코올 함량을 나타내었다. 발효 후 제성한 적포도주의 잔존 가용성 고형분의 함량, pH 등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S13 포도주와 D8 포도주는 총산 및 malic acid, lactic acid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lactic acid 함량에 있어서 W-3 포도주에 비하여 S13 포도주는 8.9배, D8 포도주는 약 6.0배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토착형 효모 포도주는 W-3 포도주보다 아세트알데히드 함량이 다소 높았으나 매우 낮은 메탄올 함량을 나타내어 W-3 포도주의 72%, 식품공전상 기준치의 약 11% 수준을 나타내었다. n-Propanol과 iso-amyl alcohol의 함량에는 W-3 포도주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iso-butanol의 함량이 W-3 포도주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 토착형 효모 포도주는 색, 향, 맛, 전반적 기호도에서 모두 W-3 포도주에 비하여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색에 있어서는 D8 포도주가 3.66점, 향에 있어서는 S13 포도주가 3.42점으로서 W-3 포도주의 색 3.08, 향 2.92보다 매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국장식이가 알코올성지방간 쥐의 지질대사 및 간 기능개선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hongkukjang Intake on Lipid Metabolism and Liver Function in Alcoholic Fatty Liver Rats)

  • 이은희;천종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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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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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6-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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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로 유발된 알코올성지방간 쥐에서 청국장식이가 지질대사 및 간 기능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실험동물은 생후 7주령된 Sprague Dawley계 수컷 흰쥐 35마리에게 30일간 에탄올이 첨가된 액체식이를 공급하여 알코올성지방간을 유발시킨 후 다시 실험동물을 에탄올+카제인식이군(ECD)과 에탄올+청국장식이군(EChD)으로 나누어 각각 총 열량의 36%에 해당하는 에탄올이 함유된 액체 형태의 실험식이를 제공하였다. 실험식이 제공 후 10, 20, 30일째에 각각 혈액과 간을 수집하여 혈액의 지질수준, 간 조직 내 지질과산화물 수준과 그와 관련된 효소의 활성도 및 간 기능 지표 분석에 사용하였다. 실험결과, 식이섭취량은 두 식이군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일일 평균체중증가량은 각 실험식이를 공급한 20일과 30일에서 EChD군이 EC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ECD군은 모든 실험기간 동안 알코올성지방간 상태를 보였으나, EChD군은 10일에서만 지방간 상태를 보였다. 혈청의 총 지질 함량, 중성지방 그리고 총 콜레스테롤은 각 실험식이를 공급한 모든 기간에서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혈청 HDL-콜레스테롤은 EChD군이 ECD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지질과산화 지표인 간 조직 TBARS 함량은 모든 기간에서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간의 conjugated diene 함량은 각 실험식이를 10일간 공급하였을 때만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간 조직 내 항산화효소인 SOD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3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간 catalase와 GPx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20일과 3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각각 EChD군이 EC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간 기능 지표인 혈청 GOT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10일과 20일간 공급하였을 때, 혈청 GPT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1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각각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혈청 LDH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공급한 모든 기간에서, 혈청 γ-GTP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2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각각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혈청 알코올 농도는 각 실험식이를 20일간 공급하였을 때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ADH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30일간 공급하였을 때, ALDH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20일과 3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각각 EChD군이 ECD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실험의 결과 청국장의 급여는 간의 중성지방 함량을 감소시켜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 생성을 감소시키고, 혈중 총 지질과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키며 항동맥경화 인자인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증가시켰다. 또한 간의 TBARS 함량과 conjugated diene 함량을 감소시키고, 간 SOD와 catalase 및 GPx 등 항산화 효소의 활성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혈청 GOT, GPT, LDH 및 γ-GTP 활성도를 감소시켰으며 간 알코올 분해효소인 ADH와 ALDH 활성도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통발효식품인 청국장은 알코올 섭취로 인해 증가된 혈중 지질 수준과 간의 지질과산화물 수준을 감소시키고, 간 기능 지표 수준을 개선시키며, 항산화 및 알코올 분해효소 활성을 증가시켜 알코올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알코올 대사의 중간생성물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을 감소시켜 알코올의 독성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과 간질환의 발생을 지연시키거나 개선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새로운 번데기 동충하초의 수집, 동정 및 간기능에 미치는 효과 (Collection, Identification and Hepatic Effect of Native Cordyceps militaris)

  • 이기원;남병혁;조월순;오수정;강은영;최영;이재윤;천상철;정민호;이재동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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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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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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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수집, 동정된 새로운 동충하초의 간에 관한 기전연구 및 기능향상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번데기 동충하초를 버섯채집회 등을 통해서 수집하고,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된 염기서열을 유전자은행에 등록된 번데기 동충하초와 계통발생학적인 비교를 통해 동일종으로 확인하였다. 추출조건 및 방법을 다양화시켜 열수 및 유기용매 추출법으로부터 얻어진 분획중에서 간관련 효소활성 시험을 통해 효능이 있는 추출물 분획을 찾아내고, 이 추출물을 이용하여 간의 대사효소인 ADH, ALDH의 활성증가가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 천연차, 혼합음료, 드링크 등의 6종류의 제품과 비교 실험하여 $500\;{\mu}g/m{\ell}$의 동충하초 추출물이 월등한 활성증가를 확인하였다. 또한 생체에 투여하여 동충하초 추출물에 의해 혈중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 및 대사가 촉진되고 정상상태로 빠르게 회복됨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설치류 단회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을 통하여 시험물질의 무독성을 확인하였고, 간을 손상물질인 사염화탄소를 투여하여 급성손상에 대한 혈액생화학변화(GOT, GPT) 및 조직에서 동충하초 추출물에 의한 보호 및 회복작용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번데기 동충하초의 추출물이 독성물질에 대한 급성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저독성의 오랜기간 노출로 인한 만성간장해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간 등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돼지감자(Helianthus tuberosus L.)의 첨가량과 증자처리에 따른 약주 발효 특성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yakju containing different amounts of steam-cooked Jerusalem artichoke (Helianthus tuberosus L.))

  • 최준수;최규택;김찬우;박희동;이새벽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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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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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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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돼지감자 첨가에 따른 약주의 최적 공정을 선정하고자 돼지감자의 증자처리 유무와 첨가량을 달리하여 약주를 제조하였고, 이들의 양조적성을 평가하였다.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가용성 고형분이 증가하였지만, 효모가 발효과정 중 이용할 수 없는 비발효당의 함량이 증가하여 발효과정 전반에 걸쳐 환원당이 많이 잔존한 관계로 알코올이 적게 생성되었다. 또한, 증자처리에 따라 돼지감자 분말의 가수분해가 용이해져, 증자한 돼지감자로 빚은 약주의 알코올 생성량은 무증자 처리한 약주보다 크게 증가하였다. 약주의 산미와 관련된 pH와 총산의 경우,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발효과정 중 pH는 감소하고 총산은 증가하였으며, 증자한 돼지감자로 빚은 약주에서 pH가 증가하고 총산은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돼지감자가 첨가된 약 주의 유리당 분석 결과,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inulin을 포함하여 잔존 유리당이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증자처리 과정에서 inulin이 가수분해되어 효모의 알코올 발효가 용이해져 잔존하는 유리당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되었다. 유기산 함량은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으며, 증자된 돼지감자로 빚은 약주에서 유기산 함량이 감소하였다. 아미노산 함량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증자한 돼지감자로 빚은 약주의 아미노산도 역시 크게 감소하였다. 유리아미노산 중 단맛에 관여하는 glycine, alanine, proline, phenylalanine은 무증자 돼지감자 10%를 첨가한 약주에서 높게 나타났다. 돼지감자 첨가 약주의 아세트알데히드와 메탄올 함량은 식품공전 상의 허용기준치 내로 검출되었으며, 증자된 돼지감자로 제조한 약주에서 ethyl acetate와 fusel oil 함량이 증가하였으며,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ethyl acetate는 증가하고, fusel oil은 감소하였다. 제조한 약주의 관능평가를 한 결과, 돼지감자 첨가 시에 전체적으로 단맛이 증가하였으며, 무증자 돼지감자를 첨가한 약주에서 향미, 신맛,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증자 돼지감자 10%를 첨가하였을 때, 가장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돼지감자가 inulin과 fructooligosaccharide와 같은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무증자 돼지감자를 원료 대비 10% 첨가하는 것이 돼지감자를 활용한 고품질 기능성 약주를 제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는 기능성 돼지감자 첨가 약주 제조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