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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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연재 / 세일즈 세대 데이터베이스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 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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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호통권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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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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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더스틴 호프만이 아서 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의 주인공 윌리 로먼 역할을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목이 메였던 적이 있다. 그 당시 내 남편과 아버지, 그리고 아들은 세일즈 맨이었다. 다행이도 내인생과 결부되어 있는 남자들은 불운했던 윌리로먼 보다는 훨씬 일을 잘 해냈다. 그러나 주문을 따내지 못하거나 결코 얘기해 준적이 없는 어떤 것에 대해 이제 막 알게되어 낙심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지친 세일즈맨의 그 모습만은 유감스럽게도 너무나 흡사했다. 고객을 끌어들이고 끌어들인 고객을 유지한다는 근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오늘날의 외판원들은 윌리로먼이 알지 못했던 기술적 지원을 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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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변환을 통해 재해석된 『세일즈맨의 죽음』: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영화 <세일즈맨>(2017) (『The Death of a Salesman』 reinterpreted by Media Transformation: Focusing on (2017) by Asghar Farhadi)

  • 최영희;이현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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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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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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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아서 밀러의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은 오랫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생산되었으며,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은 21세기 이란을 배경으로, 원작 제목에서 '죽음'을 뺀 <세일즈맨>(2017)이라는 영화를 선보였다. <세일즈맨>은 『세일즈맨의 죽음』을 단순히 영화로 옮긴 작품이 아니다. <세일즈맨>에서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은 연극을 공연하는 형식으로 소환되고 있다. 이런 형식의 영화는 많지만 <세일즈맨>은 연극 밖 현실과 연극 안의 내용이 서로 조응되도록 절묘하게 직조한 수작이다. 아메리칸 드림의 끝자락에서 몰락하는 가장의 비극을 그린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을 21세기 이란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의 갈등으로 변환한 영화 <세일즈맨>은 원작의 공간, 인물을 재배치하고, 죽음의 의미를 재해석함으로써 연극과 영화라는 매체 변환의 효과를 십분 창출한 독립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