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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부전환자의 재택산소치료 실태: 한 대학병원에서의 관찰 (Long-term oxygen therapy in patients with chronic respiratory failure in one university hospital)

  • 허진원;이정연;홍상범;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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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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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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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배경 : 최근 국내에서도 만성폐질환을 가진 저산소증 환자에게 재택산소요법이 증가하고 있으나 그 실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한 대학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재택산소요법을 처방 받은 환자들의 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재택산소요법을 처방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 검토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산소를 중단한 4명의 환자는 제외하였다. 결 과 : 총 86명의 환자가 산소요법을 처방받았고, 2000년 이후로 매년 빈도가 증가되는 추세였다.남/녀비는 52/34명, 평균연령은 61.3세였다. 환자들의 기저질환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29명, 결핵파괴폐 18명, 기관지확장증 15명, 간질성폐질환 12명, 척추후측만증 7명 등으로 다양한 질환을 보였다. 산소 처방 당시 평균 53명의 폐기능 소견은 $FEV_1/FVC$$58.4{\pm}25.2%$, FVC $54.5{\pm}17.1$ (% pred.), $FEV_1$ $41.7{\pm}20.6$ (% pred.)로 측정되었다. 산소요법은 1.5 L/min에서 시작하여 평균 14.5시간 동안 사용하였다. 산소 처방 당시 동맥혈 산소농도는 77.7 mm Hg, 동맥혈 이산화탄소농도는 49.6 mm Hg 정도로 조절하였다. 전체 환자 중에서 가정간호사 방문이나 맥박산소측정기로 집에서 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 하는 경우는 16.5%에 불과하였고 대부분의 환자는 외래 방문시 시행하는 동맥혈가스분석이나 증상에 따라 산소량을 조절하였다. 재택산소치료를 하는 환자들의 3년 생존율은 56%였고 고탄산혈증을 가지는 환자에서 더 좋은 예후를 보였다. 결 론 : 재택산소치료는 다양한 폐질환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고, 점차 빈도도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관리 체계의 확립을 위한 보험제도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발성 폐동맥고혈압과 만성혈전색전성 폐고혈압의 임상상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Features between Idiopathic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and Chronic Thromboembolic Pulmonary Hypertension)

  • 김현국;나주옥;안종준;박용범;임재민;홍상범;오연목;심태선;임채만;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이상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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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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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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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 특발성 폐동맥고혈압(idiopathic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IPAH)과 만성혈전색전성 폐고혈압(chronic thromboembolic pulmonary hypertension, CTEPH)은 드문 질환이지만 만성적인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두 질환은 임상소견 및 검사소견이 유사한 질환으로 감별이 어렵지만 치료의 차이 때문에 감별이 꼭 필요한 질환이다. 한 대학병원에서 경험한 두 질환의 임상상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서울아산병원에서 1995년부터 2002년까지 IPAH로 진단 받은 환자 33명과 CTEPH으로 진단 받은 환자 22명에 대해서 작성된 프로토콜과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증상, 신체검사, 심전도, 흉부단순촬영, 폐기능검사, 심초음파, 핵의학검사, 심도자검사 등의 임상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나이의 중앙값은 IPAH군에서 33세(6~70세)로 CTEPH군의 52세(27~78세)보다 적었다. 성별은 IPAH군은 33명중 여자가 25명(76%)으로 남자보다 많았고 CTEPH군은 22명중 남자가 12명(55%)으로 성비에 차이가 없었다. 흉부단순촬영상 계측치, 심전도에서 계측치, 폐기능검사에서 폐활량과 폐확산능 그리고 심초음파에서 삼첨판최고역류속도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폐관류스캔에서는 IPAH군의 28.1%의 환자가 정상소견을 보였고 71.9%의 환자가 폐색전증의 낮은 가능성 소견을 보였다. 이에 반해 CTEPH군에서는 22명 모든 환자에서 폐색전의 높은 가능성소견이 관찰되었다. 결 론 : CTEPH과 IPAH는 임상증상이나 일반적인 검사소견이 유사한 질환이지만, 나이와 성별분포 및 폐관류 스캔소견에 차이를 보여 이러한 차이점들이 두 질환의 감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한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치료하였던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The Clinical Manifestations of Patients with Severe Alcoholic Ketoacidosis Treated at a Medical Intensive Care Unit)

  • 이광하;이세환;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홍상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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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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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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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대부분 예후가 양호하나 여러 장기부전을 동반한 경우 중환자실 치 료가 필요하다. 이런 중증환자에 대한 보고가 부족하여 저자들은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의 증례를 분석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2005년 6월 30일까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하여 치료받았던 합병증을 가진 알코올성 케톤산증 10례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모두 남자환자였고, 평균 나이는 $52.7{\pm}12.4$ 세, 평균 $20{\pm}13$년의 음주력이 있었다. 내원시 주증상은 복통,구토등의 소화기증상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요 검사실 소견상 Lactic acid (mmol/L) $57.89{\pm}55.35$, 동맥혈 pH $6.828{\pm}0.139$, Osmolar Gap (mOsm/L) $37.28{\pm}24.55$, Anion Gap (mOsm/L) $31.43{\pm}11.61$이었다. 동반된 주된 합병증으로 횡문근 융해증(80%), 패혈증(20%), 췌장염(10%) 순이었다. 70% 환자에서 투석이 80% 환자에서 기계환기가 실시되었다. 사망자 (60%) 들은 모두 3일이내에 쇼크로 인해서 사망하였다. 생존자들은 12시간안에 동맥혈 pH 7.15 이상으로 회복되었다. 결 론 :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횡문근 융해증 및 급성 신부전이 주된 합병증으로 동반되며 사망률이 높다.

한 대학병원 내과계중환자실에서 장기간 기계 환기를 받은 환자들의 3년 예후 (The 3 years Prognosis of Patients with Long Term Mechanical Ventilation in Medical Intensive Care Unit at a University Hospital)

  • 전규락;최익수;임채만;고윤석;오연목;심태선;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홍상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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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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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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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내과계중환자실에서 72시간 이상 장기간 기계 환기를 받은 환자들의 자료가 부족하여 기저질환별, 기계 환기가 필요했던 원인질환별로 장기 예후를 관찰하며, 또한 1년째에는 삶의 질 평가를 같이 수행하여 이 환자들의 삶의 질 상태를 평가 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3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서울아산병원 내과계중환자실에서 72시간 이상 기계 환기치료를 받은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1, 3, 6, 12, 24, 36개월 생존율을 전향적으로 관찰하고 1년 생존자를 대상으로 Short Form 36(SF-36)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들의 1개월 생존율은 54.8%(40/73), 3개월 생존율은 39.7%(29/73), 6개월 생존율은 30.1%(22/73), 12개월 생존율은 20.5%(15/73), 24개월 생존율은 18.3%(13/71), 그리고 36개월 생존율은 16.9%(12/71)이었다. 3년간 생존율은 기계 환기가 필요했던 원인질환별로는 차이가 없었고, 기저질환별로는 신생물 또는 만성간질환이 만성폐질환이나 만성신장질환에 비해 예후가 불량하였다(p<0.05). SF-36을 이용한 삶의 질 평가에서 정상 대조군과 비교 시 정신적 건강영역에서 Role limiting due to emotional problem을 제외하고 모두 낮은 값을 보였다. 결 론: 한 대학병원 내과계중환자실에서 72시간이상 장기간 기계 환기를 받은 환자들의 3년간 생존율은 낮았으며, 12개월까지 지속적으로 낮아지나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유지되었다. 1년 시점에서 삶의 질 평가 시 이 환자들의 삶의 질 상태가 낮음을 보여주었다.

공복혈당장애군 및 당뇨군의 비만도, 혈압, 혈청 지질 농도 및 영양소 섭취 상태 (Anthropometry, Blood Pressure, Serum Lipid Levels and Nutrient Intakes in People with Impaired Fasting Glucose and with Diabetes)

  • 김은경;권숙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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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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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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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9년 7월 1일부터 1년간 아산재단 강릉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중에서 공복혈당장애군 (92명), 당뇨군 (119명) 및 이들과 성별 및 연령이 유사한 정상 대조군 (123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을 통하여 비만도를 평가하고, 혈압측정과 혈액분석 그리고 식품 섭취 빈도법을 이용하여 영양소 섭취량을 평가하였다. 1) 남자에서 공복혈당장애군의 BMI(25.7$\pm$2.7kg/$m^2$)와 비만도 지수(119.1$\pm$12.2%)는 당뇨군 및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WHR (0.92$\pm$0.04)과 혈압 (수축기 139$\pm$19.2mmHg, 이완기 85.1$\pm$12.2mmHg)은 당뇨군과는 차이를 보이지 않는 반면 정상군보다는 유의하게 높았다. 한편 여자의 경우, 공복혈당장애군의 체중, BMI, 비만도 지수 및 WHR는 당뇨군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정상군에 비해서는 유의하게 높았다. 2) 비만 이환율을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공복혈당장애군 (43.6%)-정상군 (27.4%)-당뇨군 (22.5%)의 순이었으나, 여자는 공복혈당장애군(76.7%)-당뇨군(63.3%)-정상군(54.0%)의 순으로 나타나, 공복혈당장애군에서 비만의 이환율이 더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3) 남자에서 수축기 및 이완기 고혈압 위험 집단의 비율은 공복혈당장애군에서 각각 40.0%와 52.0%로 가장 높았으나 (p<0.05), 여자에서는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남자에서 공복혈당장애군의 중성지방 농도(177.7$\pm$109.4mg/dl)와 AI(3.16$\pm$0.91)는 정상군 및 당뇨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고 단지 두 군의 중간 정도의 범주에 해당되었다. 그러나, 여자에서는 공복혈당장애군의 AI, relative cholesterol의 수준이 정상군과는 유의하게 다르고, 오히려 당뇨군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영양소 섭취량은 정상군, 공복혈당장애군 및 당뇨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알코올로부터의 열량 섭취비율을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공복혈당장애군이 7.0$\pm$6.9%로서 정상군 (4.5$\pm$5.9%) 및 당뇨군 (5.6$\pm$6.1%)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30~49세에 해당되는 중년 여성의 에너지, 단백질, 철분 섭취량을 권장량과 비교하여 보면, 각각 74.8$\pm$12.6%, 94.6$\pm$26.4% 및 64.5$\pm$14.1%로 당뇨군 (각각 112.8$\pm$28.5%, 157.8$\pm$68.2%, 92.8$\pm$21.7%)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고 정상군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급성 췌장염으로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의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발생에 연관된 인자에 관한 연구 (The Predcitors of the Development of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the Patients with Acute Pancreatitis)

  • 유미란;고윤석;임채만;이문규;이홍재;이무송;안종준;이성구;김명환;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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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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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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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배 경 : 급성 췌장염의 사망률은 10~18%로 알려져 있으며 사망의 대부분은 급성 호흡 부전과 관련되어 있다. 급성 호흡 부전의 가장 심한 형태인 ARDS의 중요한 췌장염이 알려져 있으나 급성 췌장염 환자들 중 어떤 환자에서 ARDS가 더 잘 발생하는지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급성 췌장염 환자들의 입원 시점에서 ARDS의 발생과 연관된 인자들을 찾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1989년 5월부터 1995년 9월까지 아산 재단 서울 중앙 병원에 입원한 환자 86명 94예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ARDS는 94예 중 13예(13.8%)에서 발생하였다. 통계 분석은 각 임상 지표들을 단변수 분석과 $x^2$-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 내원 당시 흉부 단순 촬영상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ARDS가 더 잘 발생하였으며(p<0.05)복부 컴퓨터 촬영 중증 지표가 높을 수록 ARDS가 더 잘 발생하였다(p<0.05). APACHE III score가 높을수록(p<0.01) Murray의 폐손상 점수가 1점 이상인 경우 0점인 경우보다 ARDS발생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ARDS발생 위험도가 3.5 배 높았으며 (p<0.05) 다장기 부전이 3개 이상인 경우 다장기 부전이 없는 경우보다 ARDS 발생 위험도가 23.3 배 (p<0.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급성 췌장염 환자 중 내원 당시 흉부 단순 촬영상 이상소견이 있거나 APACHE III score가 Murray의 폐손상 점수가 높을 수록 패혈증이 동반된 경우 다장기 부전이 3개 이상 동반된 경우에 ARDS가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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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수종의 특성 및 사망률과 연관된 위험인자 (Identification of Characteristics and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Mortality in Hydrops Fetalis)

  • 고훈;이병섭;김기수;원혜성;이필량;심재윤;김암;김애란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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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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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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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태아수종으로 진단된 환아를 대상으로 태아수종의 특성과, 사망률과 연관된 위험 인자를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1990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태아수종을 진단받고 치료한 환아 7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여 태아수종아의 특성, 산모의 특성, 태아수종의 원인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이들 생존군과 사망군의 2군으로 나누어 사망률과 연관된 위험 인자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전체 71명의 환아(평균 재태연령: 33주, 출생체중: 2.6 kg) 중 생존한 환아의 수는 38명(53.5%), 사망한 환아의 수는 33명(46.5%)으로 나타났다. 태아수종의 원인 중, 비면역성 원인은 총 71례 중 68례(95.8%)로 나타났고, 이 중 특발성이 가장 많았고, 유미흉, 심기형, 쌍생아간 수혈, 태변복막염, 심부정맥, 선천성 감염 순으로 나타났다. 면역성 원인은 총 71례 중 3례(4.2%)로 Rh 부적합증이 2례, ABO 부적합증이 1례로 나타났다. 위험인자의 다변량 분석에서, 낮은 5분 아프가 점수(P=0.001), 유리질막병을 동반한 경우(P=0.030), 그리고 출생 시재태주령 별 50백분위수에 해당하는 표준체중을 10일내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P=0.042)에 사망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낮은 5분 아프가 점수, 유리질막병의 동반 그리고 재태주령 별 50백분위수에 해당하는 표준 체중을 10일 내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아수종의 사망률을 높이는 유의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낮은 5분 아프가 점수 및 유리질막병을 동반한 경우는 출생 초기의 상태를 반영하고 표준 체중 회복의 지연은 출생시 태아수종의 심한 정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태아 수종에 이환된 신생아의 경우 출생 초기의 상태와 태아 수종의 정도가 예후 예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99mTc-DTPA를 이용한 사구체여과율 검사에서 이소성 신장과 소아 환자의 신장 깊이 측정방법의 적절성 (Suitability of Measuring a Kidney Depth with Assessment of Glomerular Filtration Rateusing 99mTc-DTPA in the Ectopic Kidney and Pediatric Patients)

  • 최재민;이영희;심동오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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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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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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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증례: 첫 번째 임상 증례는, 신 기증을 위해 사구체 여과 율검사를 실시했던 환자 중 한쪽 신장이 방광 내에 위치한 환자이다. 핵 의학과 체외 검사를 비롯하여 혈액 검사와 요 검사 수치는 모두 정상 수치를 보였으나, 사구체 여과율 검사만 정상으로 나오지 않았고, 신장의 깊이 측정이 정확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임을 알았다. Tonnesen 방정식을 이용해 감마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계산되는 신장의 깊이와 서울 아산 병원에서 시행한 단층 영상을 이용해 도출된 신장 깊이를 통한 사구체여과 율 비교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로, 신장 기증을 하기 위해 사구체 여과 율 검사를 실시 하였으나, 결과값이 정상으로 나오지 않았다. 첫 번째 경우와 마찬가지로 다른 타 검사의 결과는 모두 정상 수치를 보였다. 단층 영상을 이용해 신장 깊이를 측정하였고, 그 값을 바탕으로 사구체 여과 율을 계산하였더니 다른 검사 결과(피 검사, 요 검사 등)와 상응하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위 두 가지 증례에 대해 통계적 유의성을 알아 보고자, 본원에서는 신 기증자 성인 남녀 39명의 단층 영상에서 측정한 신장 깊이를 이용하여 측정한 값과 Tonnesen 방정식을 적용한 Gates 방법의 사구체 여과 율 값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조사 하였다. 그 결과 단층 영상을 바탕으로 신장 깊이를 측정한 경우 Tonnesen 방정식을 적용한 Gates 방법의 사구체 여과 율 보다 높은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신 기증자의 요 질소 수치와 Cr51-EDTA 그리고 MDRD의 값과 상응하는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구체 여과율 검사를 받은 소아 환자의 증례에서는 소아환자의 경우 성인에게 적용했던 Tonnesen방정식을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 보았다. 더불어 장비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Gordon 방정식의 결과와도 함께 비교해 보았다. 고찰 사구체 여과율 검사 시 주사기계수, 신장깊이, 그리고 교정신장계수의 3가지 기술적 요소가 측정에 영향을 주는 인자인데, 그 중 신장깊이를 단층 영상으로 참고하여 신장의 위치가 상이한 경우가 없는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신장 깊이를 측정하는 방법이 많이 있었지만, 절대적으로 정확한 신장 깊이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선 여전히 논의가 뜨겁다. 실제로 다른 방정식에 비해 신장 깊이를 정확히 측정하지 못하는 Tonnesen 법을 이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기형 신장, 말굽 형 신장의 사구체 여과율 측정 시 단층 영상을 이용하여 신장의 깊이를 보정한다면, 다른 임상 결과에 상응하는 값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신장 여과 율 추적 검사를 시행하는 환자의 경우, 같은 장비에서, 적어도 신장 깊이를 측정하는 같은 방정식을 이용하여 사구체 여과 율을 구해야 할 필요가 있겠으며, 마지막으로, 소아 환자의 사구체 여과 율 시행 시, 소아의 신장 깊이를 계산하는 방정식을 이용하도록 하고, 해당 기기에서 방정식을 선택할 수 없다면, 직접 신장 깊이를 계산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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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F$-FDG를 이용한 전신 PET 검사에서 혈당 측정 검사지의 정확한 사용에 따른 혈당 수치의 차이 분석 (The Analysis of Blood Glucose Level Difference According to the Exact Use of Blood Glucose Measurement Test Strips in $^{18}F$-FDG Wholebody PET)

  • 박순기;이남기;남궁창경;정우영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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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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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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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8}F$-FDG PET 검사는 포도당 대사를 이용하여 전신의 종양을 평가하는 검사로 전처치 과정에서 혈당 측정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FDG를 투여하면 FDG와 혈중 포도당이 세포 내 흡수에 서로 경쟁하게 되고 종양으로의 FDG 섭취가 감소되어 정확한 검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혈당 측정에 사용되는 혈당 측정 검사지는 경우에 따라 모세혈관혈 전용 측정 검사지와 모세혈관혈과 정맥혈을 모두 측정 가능한 범용 측정 검사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정확한 혈당 측정 검사지(스트립)의 사용에 따른 혈당 수치의 차이를 비교 분석 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0년 3월부터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 $^{18}F$-FDG whole body PET 검사를 시행한 환자 중 46명(남자: 32명, 여자: 14명, 평균연령 $57.3{\pm}12.3$세) 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기기는 Abbott사의 Optium Xceed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였고, 모세혈관혈과 정맥혈을 모두 측정 가능한 범용 측정 검사지를 사용하여 동일 환자의 모세혈관혈과 정맥혈의 혈당 수치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모세혈관혈 전용 측정 검사지를 사용하여 동일 환자의 모세혈관혈과 정맥혈의 혈당 수치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MINITAB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aired t-test 검정을 시행하였다. 모세혈관혈과 정맥혈을 모두 측정 가능한 범용 측정 검사지로 측정한 동일 환자의 모세혈관혈과 정맥혈의 혈당 수치는 각각$95.2{\pm}12.4$ mg/dL, $104.1{\pm}14.4$ mg/dL (t=8.0, p<0.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모세혈관혈 전용 측정 검사지로 측정한 동일 환자의 모세혈관혈과 정맥혈의 혈당 수치는 각각 $91.5{\pm}13.6$ mg/dL, $108.1{\pm}16.2$ mg/dL (t=9.2, p<0.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모세혈관혈과 정맥혈의 혈당 수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고 본 연구의 결과도 유사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18}F$-FDG PET 검사 전에 혈당 수치를 측정할 때 모세혈관혈 전용 측정 검사지로 정맥혈의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부정확한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적합한 측정 검사지와 규정된 측정절차를 이행하는 것이 측정 편차를 줄일 수 있어 PET 검사의 전처치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혈당 측정 시에 혈액 채취 부위를 모세혈관 또는 정맥혈관 중에서 항상 동일한 부위에서 측정하는 등의 표준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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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주폐포자충 폐렴의 임상양상, 위험인자 및 예방요법의 효과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Prognostic Factors and Influence of Prophylaxis in Children with Pneumocystis jirovecii Pneumonia)

  • 김서희;유리나;성흥섭;이진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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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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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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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국내 소아에서 발생한 PCP의 예후와 관련된 인자들과 PCP 예방요법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방법: 2002년 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최근 13년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 면역형광법 및 PCR 검사를 통해 PCP로 확진된 18세 이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PCP 예방요법 유무에 따른 임상경과의 차이 및 PCP 관련 사망의 위험 요소를 분석하였다. 결과: 총 24명의 PCP 확진 환자의 진단시 나이는 5세 3개월(범위, 3개월-18세)였고, 모두 기저질환을 동반하였으며, 23명(95.8%)은 혈액질환 또는 조혈모세포이식(15명), 고형장기 이식(4명) 및 일차성 면역결핍 질환(4명) 등의 면역저하 환자였다. PCP 진단시 기침과 빈호흡이 가장 흔한 증상이었으며(각각 92%), 79%에서 발열이 동반되었다. 호흡부전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발현한 경우는 19명(79%) 및 6명(25%)이었고, PCP 경과 중 8명(33%)은 기계환기가 필요하였으며 PCP 관련 사망률은 21% (5명)였다. 진단시 다발성 장기부전 동반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사망 예측 인자였다(OR, 17.1 [95% CI 1.13-257.67]; P=0.04). 진단 1개월 이내에 적절한 PCP 예방요법이 시행된 경우는 12명(50%)였고, PCP 예방요법을 시행한 군에서 진단시 다발성 장기부전 동반이 적었으며(P=0.014), 치료 중 기계적 환기요법의 사용한 경우 및 재원일수가 유의하게 적었다(각각 P=0.027, 0.021). 고찰: PCP 진단시 다발성 장기부전이 동반된 경우 사망률이 높았으며, PCP 예방요법을 시행한 군에서도 PCP가 발생하였으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임상 경과를 보였다. 추후 소아의 PCP 발생의 위험 요인 및 적절한 예방요법의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전향적 연구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