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무르장지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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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장지뱀속(유린목:장지뱀과)의 분류학적 재고찰 (Taxonomic Revision of Genus Takydromus (Squamata: Lacertidae) in Korea)

  • 장민호;송재영;오홍식;정규회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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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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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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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한국산 장지뱀속(Takydromus)의 분류학적 문제점을 재고찰하고, 한국산 아무르장지뱀 (T. amurensis)과 줄장지뱀 (T. wolteri)의 검색형질을 정립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총 114개체의 장지뱀속(Takydromus) 표본을 2003년 4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채집한 후 형태적 형질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관악장지뱀 (T. kwangakunesis)과 장지뱀 (T. auroralis)은 아무르장지뱀의 동종이명 (synonym)이었고, 올디장지뱀(T. tachydromoides oldi)은 한반도에 서식하지 않는 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산 장지뱀속에는 아무르장지뱀과 줄장지뱀 두 종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윗코판과 주둥이끝판의 접합 유무, 서혜인공의 수는 종내 변이율이 매우 낮아 두 종을 구별할 수 있는 좋은 검색형질이라 판단된다.

아무르장지뱀의 위장관 내분비세포에 관한 조직화학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An histological and immunohistochemical study of endocrine cells in the gastrointestinal tract of the Amur lizard (Takydromus amurensis))

  • 이형식;이말순;이재현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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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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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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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아무르장지뱀(Takydromus amurensis)의 위장관 점막에 분포하는 내분비세포의 분포와 출현빈도 및 세포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하여 몇가지 도은법 및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으로 관찰하였다. Grimelius법에만 염색된 은호성세포(argyrophil cell)는 유문부에 다수로 십이지장에 중등도로 국한되어 출현하였다. 한편 bovine CG면역반응세포는 유문부에서 최고의 빈도로 전장관에 걸쳐 분포하였다. BPP면역반응세포는 소장부위에서만 동정되었다. 따라서 아무르장지뱀의 위장관 내분비세포에서 은호성세포와 bovine CG면역반응세포는 분포와 출현빈도에서 일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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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장지뱀과의 성적이형 (Sexual Size Dimorphism of Lacertid Lizards from Korea)

  • 장민호;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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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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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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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에 서식하는 장지뱀과 3종인 표범장지뱀(Eremias argus), 아무르장지뱀(T. amurensis), 줄장지뱀(T. wolteri)의 외부 형질에 대한 성적 크기 차이(SSD)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외부 형질 중 주둥이-항문 길이, 꼬리 길이, 머리 길이, 머리 폭, 앞다리 길이, 뒷다리 길이와 같은 6개 부위를 중심으로 수컷과 암컷을 비교하였다. 머리-항문 길이는 student's t 검정을, 나머지 부위는 머리-항문 길이를 공변량으로 이용하여 공분산 검정을 수행하였다. 머리 길이와 꼬리길이는 일반적인 장지뱀과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한국산 장지뱀과 3종 모두 수컷이 암컷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표범장지뱀은 머리 넓이, 앞다리 길이, 뒷다리 길이, 줄장지뱀은 머리 넓이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길었다. 머리-항문 길이는 한국산 장지뱀과 3종 모두 암 수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머리-항문 길이의 SSD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컷간의 싸움과 암컷 머리-항문 길이와 한 배 산란수의 관계와 같은 생태학적 정보가 필요하다. 한국산 장지뱀과 3종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가 계속 진행된다면 SVL에서 SSD가 일어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한라산 국립공원의 양서.파충류 현황 및 생물지리학적 고찰 (Current Status and Biogeographical Comments of Herpeto-Fauna at Hallasan National Park)

  • 오홍식;장민호;김병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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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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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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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라산 국립공원의 양서 파충류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100고지, 어승생악, 돈내코, 어리목, 영실, 관음사, 성판악 주변을 2006년 4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조사하였다.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양서류는 총 4과 5종, 파충류는 4과 8종이었다. 내륙 지방에서는 개체수가 적은 대륙유혈목이(Amphiesma vibakari ruthveni), 줄장지뱀(Takydronus wolteri), 도마뱀(Scincella vandenburghi), 실뱀(Coluber spinalis), 제주도룡뇽(Hynobius quelpartensis)과 한반도에서는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비바리뱀(Sibynophis chinensis)을 확인하였다.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남방한계와 북방한계인 양서 파충류가 서식한다. 제주도의 양서 파충류는 오랜 격리와 기후에 의한 차이를 보이며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또한 기존 문헌에 기록되어 있지만, 서식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두꺼비(Bufo gargarizans), 옴개구리(Rana rugosa), 금개구리(R. plancyi). 무자치(Elaphe rufodorsata), 아무르장지뱀(T. amurensis)의 현황에 대한 연구는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강원도 계방산 지역 양서, 파충류의 종다양성 및 군집분석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Herpetofauna for the Biodiversity Conservation of Population Community Analysis and Species Diversity in the Gyebangsan Area Kangwondo)

  • 심재한;정규회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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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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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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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계방산 일대에서 채집 및 관찰된 양서류는 2목 5과 9종이었으며, 파충류는 2아목 3과 10종이었다. 양서류 중에서 무당개구리(Bombina orientalis)가 우점종으로 조사지역 전역에서 출현하였으며, 계방산 지역의 물두꺼비(Bufoi stejnegeri)는 여타의 지역에 비하여 밀도가 높았다. 산개구리(Rana dybowskii)는 수청골 계곡의 고인물에 다수의 유생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롱뇽 (Hynobius leechii), 산개구리 (Rana dybowskii), 꼬리치레도롱뇽(Onychodactylus fisheri), 물두꺼비(Bufo stejnegeri), 두꺼비(Bufo bufo gargarizans)등 5종의 특정야생동물이 확인되었고, 또한 도롱뇽(Hynobius leechii), 물두꺼비(Bufo stejnegeri), 등 2종의 한국고유종이 발견되었다. 파충류는 10종이 확인되었는데 그중 도마뱀(Scincella laterale laterale), 능구렁이(Dianodon rufozonatus rufozonatus), 살모사(Agkistrodon brevicaudus), 까치살모사(Agkistrodon saxatilis), 대륙유혈목이(Amphiesma vibakari ruthveni) 그리고 무자치(Enhydris rufodorsata) 등 6종의 특정야생동물이 확인되었다. 수청골일대에서는 도마뱀과 아무르장지뱀의 집단서식지가 발견되었으며, 아무르장지뱀의 전체 서식밀도는 36마리/ha로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1995년 5워로가 7월에 도로 위에 압사된 개체수는 10종 404개체로 주로 1,2,3,4 Station에서 발견되었는데, 양서, 파충류의 이동을 원활히 하고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형관거를 도로 밑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꼬리치레도롱뇽의 유생시기와 성체 생활장소의 이동거리는 500m정도이며, 주로 서식하는 장소는 토질에 수분이 많이 함유된 활엽수림이 극상을 이루는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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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림과 활엽수림에 서식하는 양서류와 파충류 개체군 특성 (Characteristics of Amphibian and Reptile Populations in a Coniferous Plantation and a Deciduous Forest)

  • 박창득;손승훈;황현수;이우신;이은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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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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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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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에서 양서류와 파충류의 개체군 특성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9월까지 강원도 홍천군 일대의 국유림에서 실시되었다. 임상별 산림의 수직구조를 파악한 결과, 관목층(1~2 m)과 아교목층(2~8 m), 수관층(20~30 m)의 엽층별 피도량은 침엽수림이 활엽수림에 비해 더 크게 나타났으나, 흉고직경분포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에 각각 2개 조사구, 총 4개 조사구 내에서 월별 1회씩 총 12번의 선형횡단조사를 통해 양서류는 4종 52개체, 파충류는 3종 11개체가 확인되었다. 임상에 따른 양서류와 파충류의 평균 종수와 개체수, 평균 종다양도 차이를 파악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임상별 각 종의 평균관찰 개체수를 파악한 결과, 청개구리는 침엽수림에서만 관찰되었고 도롱뇽과 아무르장지뱀, 대륙유혈목이는 활엽수림에서만 서식이 확인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향후 임상에 따른 양서류와 파충류의 개체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이고 정밀한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