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혈관계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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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약물과 향정신성약물의 약물상호작용 (Drug Interactions between Cardiovascular Agents and Psychotropic Drugs)

  • 박주언;정경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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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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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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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많은 심혈관질환약물과 향정신성약물 간에 다양한 약물상호작용이 존재하며 이러한 약물들의 대부분이 시트크롬(cytochrome, CYP)450 효소의 기질, 억제제, 유도제로 작용하면서 약물상호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주로 CYP2D6와 CYP3A4를 억제하는 향정신성약물로 인해 같이 투여되는 심혈관질환약물의 효과가 변할 수 있고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고 반대의 경우도 포함하여 흔히 처방되는 두 종류의 약물을 병용 투여하는 경우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심혈관질환약물 분류에 따라 논하였다. 대부분의 베타차단제는 CYP2D6의 대사에 의존하므로 이 대사를 억제하는 bupropion, chlorpromazine, haloperidol, SSRIs, quinidine 등을 사용했을 때 베타차단제의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앤지오텐신 관련 약물과 이뇨제가 lithium의 농도를 변화시키는 점도 고려하여야 한다. 칼슘통로차단제 및 콜레스테롤강하제를 CYP3A4의 강력한 억제제인 amiodarone, diltiazem, fluvoxamine, nefazodone, verapamil 등과 함께 사용하였을 때 약물 상호작용에 따른 부작용에 유의하여야 한다. 항부정맥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QT 간격 증가를 야기하는 약물이나 관련 CYP450 효소를 억제하는 약물을 동시에 투여하는 것은 삼가거나 적극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Digoxin과 warfarin이 병용 투여되는 향정신성약물로 인해 혈중 농도가 변하는 것도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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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상하부의 choline성 기전에 의한 심혈관 조절작용

  • 이상복;김성윤;성기욱;조영진;김정진;이석용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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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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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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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후시상하부의 choline성 수용체는 혈압상승 조절작용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후시상하부는 심혈관계의 중추조절 분만 아니라 호흡, 체온 및 운동등의 중추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므로, 후시상하부의 일차적인 심혈관 조절작용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호흡, 체온, 운동상태등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유지한 조건에서 실험을 시행하여야 된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마취하고 호흡 및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 흰쥐에서 후시상하부의 choline성 수용체에 의한 혈압조절 작용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또한 후시상하부의 choline성 기정에 의한 심혈관 조절작용과 교감신경 활성의 척도인 혈장 catecholamine 농도의 상관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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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최신 사용 지침 (Current Guidelines for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 박민규;유재두;이규호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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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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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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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비스테로이드 소염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는 세계적으로 관절염과 같은 만성 통증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이며 성분 및 기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장기간 사용 시에는 소화기계 및 심혈관계 합병증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비선택적 NSAID와 유사한 진통 효과를 지니면서 위장관계 내약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cyclooxygenase-2 (COX-2) 선택적 NSAID가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2004년 및 2005년도에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rofecoxib과 valdecoxib의 허가가 취하되면서 NSAID 약물의 부작용에 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각 약물의 부작용 및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필요한 약물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NSAID 약물을 복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및 각 약물의 특성을 숙지하며 비선택적 NSAID 및 COX-2 선택적 NSAID의 사용과 관련된 최근 연구 및 지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심장재활에 참여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약물 반응과 운동 형태의 변화에 따른 심혈관과 운동자각도의 반응 (Cardiovascular and Perceived Exertion Response to Treadmill Running and Cycle Ergometer Exercise in Responder and Nonresponder Acute Coronary Syndrome Patients)

  • 김영주;김철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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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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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3-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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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심장재활에 참여한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질환자중 내과적인 약물로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와 약물로 조절되는 정상 혈압 환자군에서 트레드밀 운동과 고정식 자전거 운동 수행시 강도별 혈압과 심근산소소비량, 자각지수에 대한 반응을 구명(究明)하고자 목적하였다. 이를 위해 6주간의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심혈관질환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약물에 대한 혈압이 조절되는 혈압약물반응군과 약물에 대한 혈압이 조절되지 혈압약물비반응군 환자를 동원하여, 트레드밀 운동부하검사를 실시하여 예비심박수를 구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중강도 운동강도(60%HRR)와 고강도 운동강도(85%HRR)의 심박수에서 트레드밀 운동과 고정식자전거 운동을 실시하였다. 혈압의 조절유무에 따라 강도별 트레드밀과 고정식자전거 운동 시에 나타난 심혈관반응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강도(60%HRR)와 고강도(85%HRR)에서 운동형태(exercise mode)에 따른 혈압약물반응군과 혈압약물비반응군과의 심혈관 반응에 대한 결과 모든 운동강도에서 고정식자전거 운동이 트레드밀 운동보다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평균동맥혈압, 심근산소소비량, 운동자각도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p<0.05). 또한 고정식 자전거의 60%강도에서 나타난 심혈관계에 미치는 부담이 85%강도의 트레드밀에서 받는 부담과 비슷하였다. 둘째, 혈압약물비반응군은 모든 운동방법(중강도 트레드밀, 고강도 트레드밀, 중강도 고정식자전거, 고강도 고정식자전거)에서 혈압약물반응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이완기혈압(DBP)을 나타냈고(p<0.05), 이와 함께 평균동맥혈압(MAP) 역시 모든 운동방법에서 혈압약물비반응군이 혈압약물반응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이때, 수축기 혈압에서는 혈압약물비반응군이 중강도자전거 운동방법(60%HRR-cycle exercise)에서만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즉, 혈압약물비반응군이 중강도자전거 운동방법에서 수축기혈압과 이완기기혈압, 평균동맥혈압이 혈압약물반응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심근산소소비량(RPP)에서 혈압약물비반응군과 혈압약물반응군과 중강도자전거 운동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중강도 트레드밀 운동과 중강도자전거 운동 간의 평균 차이에서 중강도자전거 운동이 혈압약물반응군보다 혈압약물비반응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자각도(RPE)는 중강도자전거 운동에서 혈압약물반응군과 혈압약물비반응군 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 심장재활운동전에 내과적으로 혈압 조절과 상관없이 고혈압 심장질환과 정상혈압 심장질환환자 모두 같은 강도에서 트레드밀보다 고정식 자전거 운동 시에는 모두 철저한 혈압감시가 필요하였다. 특히 고혈압심혈관질환환자는 혈압의 상승폭이 보다 큰 결과를 보여 트레드밀에 적용한 운동 강도를 동일하게 고정식자전거에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였다.

좌심실 비대와 고혈압성 심혈관 합병증: 소아 심장 의사의 관점 (Left Ventricular Hypertrophy and Prelude to Hypertensive Cardiovascular Diseases: from the Pediatric Cardiologist's Point of View)

  • 조민정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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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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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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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좌심실 비대는 심부전,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이환율 및 사망률을 높이는 강력한 위험 인자이며 고혈압으로 초래되는 가장 초기 단계의 심장 변화 이기도 하다. 소아청소년 고혈압 환자들은 분명한 심혈관계 합병증 보다는 무증상의 좌심실 비대만 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치료하지 않는 경우 성인에서의 심혈관 합병증으로 이행될 위험이 크다. 표적장기 손상의 가장 대표적인 증거이기도 한 좌심실 비대는 소아청소년에서 고혈압 전 단계 상태에서도 나타나므로 고혈압의 진단 당시와 추후의 추적 진료 중 정기적으로 심초음파를 통한 좌심실 질량의 측정이 이루어 져야 한다. 좌심실 비대가 보인다면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

후 시상하부의 심혈관계 조절기전(I): 흰쥐 후 시상하부에서 세포외액의 모노아민과 그 대사체들에 대한 생체내 미세투석법에 의한 연구

  • 이상복;성기옥;조영진;이석용;김인순;김성윤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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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2년도 제1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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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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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심혈관계의 중추 조절작용과 고혈압 치료제의 작용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의 한 단계로서 생체내 미세투석법(in vivo microdialysis)을 이용하여 후 시상하부의 국소부위에서 catecholamine들과 serotonin 및 그 대사체들의 세포와 농도의 변화를 정상혈압 횐쥐 (WKY)에서 관찰하고, 자연발생성 고혈압 횐쥐(SHR)에서 이들의 기준치를 비교하였다. 뇌정위 고정장치에 의해서 미세투석관을 후 시상하부에 위치시킨 후 링거액으로 관류하였다. 모노아민들과 그 대사체들은 고속액체 크로마토그라피와 전기화학 검출기률 이용하여 정량하였다. WKY에서 imipramine(50$\mu$M)의 관류에 의하여 norepinephrine의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또한 Pargyline (75mg/kg, i.p.)에 의하여 norepinephrine의 농도는 유의하게 증가된 반면에 DOPAC, HVA 및 5-HIAA는 감소하였다. WKY와 SHR에서 비교하였을때 norepinephrine, epinephrine, dopamine, serotonin의 농도는 차이가 없었으나 DOPAC, HVA, 5-HIAA의 농도는 SHR에서 유의하게 증가된 결과를 얻었다. 상의 결과들은 모노아민중에서 norepinephrine이 정상혈압 흰쥐의 후 시상하부에서 유리되는 주된 신경전달물질임을 시사한다. 또한 자연 발생성 고혈압 흰쥐의 후 시상하부에서 dopamine과 serotonin의 교체속도가 증가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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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수액내 $Na^+$ 농도 증가에 의한 심혈관 반응과 Amiloride 민감성 $Na^+$ Channel과의 관계 (Amiloride-sensitive $Na^+$ Channels Are Not Involved in the Cardiovascular Responses to Increased $Na^+$ Concentration in Cerebrospinal Fluid)

  • 국현;김재하;백영홍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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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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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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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Na^+$ 이동에 관여하는 약물을 가토 측뇌실내로 투여하여 나타난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심혈관 조절 중추의 $Na^+$ channel과 뇌척수액내 $Na^+$ 농도의 상승에 의한 심혈관 반응과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1 M NaCl $200{\mu}l$을 urethane으로 마취된 가토의 측내실내로 투여시 승압과 서맥이 나타났고 이 서맥은 미주신경 절단으로 빈맥으로 역전되었다. $Na^+$ 이동억제제인 amiloride의 뇌실내 투여는 승압 및 서맥을 일으켰고 미주신경 절단으로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NaCl주입에 의한 심혈관계 반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Amiloride 유도체인 benzamil은 그 자체로도 심혈관계 반응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NaCl의 효과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 미주신경 절단 가토에서 amiloride는 NaCl에 의한 빈맥을 서맥으로 역전시켰으나, 그 서맥의 정도는 NaCl의 전처치로 영향받지 않았다. 이상의 성적으로 amiloiride와 benzamil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각기 다르나 그들 모두 NaCl에 의한 심혈관계 반응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알았다. 이로부터 심혈관 조절 중추내 amiloride나 benzamil에 민감한 $Na^+$ channel은 NaCl-유발 반응과는 관련이 없을 것이라 추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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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소산가미 및 그 구성약물이 세포내독소로 인한 혈전증 흰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ilsosangami-extract on Endotoxin-induced Experimental Thrombosis in Rats)

  • Jong-Chan, Ahn;Won-Hwan, Park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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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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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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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한의학에서 어혈증으로 야기되는 여러 가지 증상의 개선에 사용되는 실소산가미의 범발성혈관내응고증 및 혈전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다. 방법 : 동물은 Wistar-King atrain Rats(150-200g)를 사용하였고, 혈전증은 세포내독소로 유발하였다. 측정은 실소산가미와 각 구성약물들에 대한 혈소판, 섬유소원, 프로트롬빈시간, 섬유소섬유소원분해산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결과: 항혈전의 특성에 관한 것은 실소산가미와 구성약물중 포황, 오령지, 적작약, 도인 그리고 울금에서 억제특성이 나타났으며, 또한 실소산가미와 구성약물은 정상쥐에서 범발성혈관내응고증에서 혈소판과 섬유소원의 감소가 억제되었고, 섬유소분해산물의 증가가 억제 되었다. 실험관 실험에서 실소산가미와 구성약물은 트롬빈에 의해 섬유소원에서 섬유소로 전환이 억제되었으며, 플라스미노겐 또는 플라스민의 활성을 억제하였다. 결론: 실소산가미가 세포내독소로 유발된 혈전증에 대한 억제작용을 보이므로, 혈전증으로 야기되는 심혈관계질환등의 치료 및 예방에 응용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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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분말 복용이 심혈관계 질환 노인들의 혈중 지질 양상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Gastrodiae Rhizoma Powder on Plasma Lipid Profiles in the Elderly with Cardiovascular Disease)

  • 양경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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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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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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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평균 수명과 노인 연령층의 증가에 따른 노인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건강증진 방안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양군 마을 주민들 중에서 60세 이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진단 및 유소견자 중 자원자 32명을 대상으로 2006년 9월 14일에서 2007년 3월 13일까지 6개월 동안 천마복용 전후의 설문조사와 혈액학적 지질성분 변화 양상에 대한 천마의 효과를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65.7{\pm}7.84$세로 남자는 $70.0{\pm}6.24$세, 여자는 $63.3{\pm}7.76$세이었다. 전체 평균키와 몸무게는 각각 $152.5{\pm}28.9\;cm$, $57.6{\pm}10\;kg$이었으며, 남자 노인은 $165.3{\pm}5.86\;cm$461.7{\pm}11.7\;kg$, 여자 노인은 $143.7{\pm}34.9\;cm$$54.4{\pm}8.03\;kg$로 표준 체격보다 작았고 남자 노인에 비해서 여자 노인의 비만도가 다소 높았다. 질병보유상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81.3%로 고혈압, 근골격 질환, 당뇨병, 심장병, 신경통 등을 앓고 있었다. 약물복용 상태는 조사대상자의 53.1%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은 없었으며, 한 가지 약물복용은 남녀 각각 18.2%, 38.1%, 두 가지 약물복용은 9.1%, 9.5%로 남자 노인이 여자 노인보다 약물 복용수가 많았다. 조사대상자의 식태도는 남자에 비해서 여자가 채소와 과일의 섭취 빈도수가 높았으나 남녀 모두 육류와 생선의 빈도수가 낮았다. 1회 식사량은 조사대상자의68.8%가 보통수준이었으며 조사대상자의 87.1%가 균형식으로 먹는다고 답하였다. 또한 영양위험도 평가에서는 고위험 영양불량군이 남녀 각각 81.8%, 76.2%로 고위험 영양불량상태인 조사대상자의 비율이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천마복용 전후의 남녀의 혈압, 혈당 및 헤모글로빈의 평균 수치는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있었으며, 천마복용으로 남자의 경우 p<0.05 수준에서 이완기혈압이 증가된 반면에 혈당이 감소되었다. 혈액 내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과 HDL-콜레스테롤 역시 천마복용 전후 남녀의 평균 수치는 모두 정상범위 내에 있었다. 남자의 경우 p<0.05 수준에서 중성지방은 감소된 반면에 HDL-콜레스레롤은 p<0.05 수준에서 천마복용 전에 비하여 복용 후에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동맥경화나 심혈관계 위험 지수에 있어서는 남녀 모두 천마복용으로 유의적으로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 남녀 성별에의한 영향을 통제하고 천마복용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공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천마복용이 최고혈압, 최저혈압, 헤모글로빈,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AI, CRF 그리고 HTR에는 유의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천마복용이 p<0.01 수준에서 혈당치와 p<0.05 수준에서 LHR에는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기본적으로 본 연구의 참여 대상자를 자원자 중심으로한 결과 이들 중 56% 정도가 혈당강하제, 고지혈증 및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서 천마를 섭취했다는 한계점 때문에 천마복용 전후 혈압과 혈중 지질성분이 정상 기준치 범위 내에 있었으며, 그 결과 혈당, 혈압 및 지질성분에 대한 뚜렷한 함량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앞으로 천마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생리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고자 할 때는 정상인, 고지혈증 환자, 고혈압 환자, 약물 복용자 및 비복용자 등 각 항목에 대한 정상군과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혈압과 혈중 지질성분에 대하여 천마 이외에 다른 관련 인자가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에서 천마의 복용으로 동맥경화나 심혈관계 질환에 관련된 위험지수가 저하된 결과를 통해서 볼 때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의 목적을 위해 한의학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천마의 심혈관계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천마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식품이 개발되어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대계 약침액(藥鍼液)의 지질과산화 및 CYP 억제에 미치는 영향(影響) ; 활성산소자유기 및 CYP 매개의 동맥경화 치료를 위한 천연약물 개발의 기초 평가 (Suppression of Lipid Peroxidation and CYP Isozymes activities by Circium japonicum Herbal-acupuncture Solution ; Basic Study for Screening of Medicinal Herb on Reactive Oxygen Radical and CYP-Mediated Atherosclerosis)

  • 이정주;김혁;이효승;박원환;문진영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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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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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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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약침액(藥鐵液)의 지질과산화 예방 및 cytocome P450과의 상호 작용에 있어서 대계의 역할은 과거 연구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대계 약침액이 지질과산화를 예방하고, 심혈관계질환 유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cytochrome P450의 직접적인 저해 효과를 검토 하고자 한다. 방법 : 대계 약침액이 지질과산화를 억제하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세포막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linoleic acid를 대상으로 지질과산화 진행 시간과 대계 약침액의 농도에 의존적인 저해 효과를 실험하였다. 또한 실험쥐의 간조직을 이용하여, 강제적인 과산화를 유도한 후 이를 방어하는 효능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cytochrome P450을 구성하는 그룹의 1A1, 1A2 및 2E1의 활성을 각각 EROD, MROD, p-nitrophenol, aniline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및 결론 : 대계 약침액은 세포막 구성의 불포화 지방산인 linoleic acid의 산화를 시간 및 처리 농도에 의존적으로 억제하였고, 실험쥐의 조직 과산화를 유의성 있게 저해하였다. 또한 aryl hydrocarbon receptor (AHR)을 활성화 시켜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에 의한 심혈관계 질환 유발 인자로 알려진 cytochrome P450 1A1 및 1A2의 발현을 일부 저해하였으며, 특히 체내에 흡수된 알콜 대사에 관여하는 P450 2E1을 강하게 억제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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