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폐기능 운동능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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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질환 환자에서 걷기검사를 이용한 폐기능 및 운동기능의 평가 (Walking test for assessing lung function and exercise performance in patients with cardiopulmonary disease)

  • 정혜경;장중현;천선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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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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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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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호흡곤란은 심폐질환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호흡 장애 결과로 인한 운동 능력저하는 일상 생활을 불가능하게 한다.(daily disability) 운동시 산소 소모량은 운동 능력 평가의 기능적 척도이며 심폐기능 정도를 반영하는 가장 좋은 지표로 얄려져왔다. 그러나 운동 부하 검사는 장비가 비싸고 복잡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노령층의 환자에는 수행에 많은 제약점이 따른다. 반면 걷기검사는 일상 생할과 비슷한 운동량으로 실시하여 특별한 장비가 필요없고 재현성이 높은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걷기검사를 시행하여 동맥혈검사 및 폐기능 검사, Modified Borg Scale(MBS), 최대 산소 흡수율(maximal oxygen uptake; 이하 VO2max) 간의 상관 관계 및 6분과 12분 걷기검사간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37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OPD, 심혈관질환, 기관지 천식, 운동시 호흡곤란을 호소하였으나 정상 소견을 보인 네 군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환자에서 안정 상태에서 폐기능 검사와 동맥혈 가스 분석을 실시하였다. 안정 시 MBS를 이용하여 호흡곤란 지수를 기록하고, 걷기검사를 실시하였다. 증상 제한적 최대 운용 검사(Symptorn-limited maximal exercise)는 자전거 타기 검사로 시행하였다. 결과: (1) 전체 환자에서 VO2max 은 COPD 및 심혈 관질환에서 다른 두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p<0.05), 걷기검사 역시 현저히 낮았다. (2) 전체 환자에서 12분 걷기 검사는 VO2max, PaCO2, FVC(% predicted), FEV 1 (% predicted)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COPD 환자군에서는 걷기검사와 VO2max간에만 상관 관계가 있었다. (3) COPD 환자군에서 VO2max와 FEV1, FVC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컸고, VO2 max와 걷기검사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걷기검사와 FEV1 FVC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4) 6분 걷기검사와 12분 걷기검사는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r=0.92, p<0.01). 결론: 걷기검사는 심폐기능을 반영하는 운동능력 평가의 간단한 방법으로 VO2max의 간접적인 지표로 유용하였으나 최대 운동 능력과는 다른 개념인 'daily disability'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6분 걷기검사는 12분 걷기검사보다 환자의 부담은 줄이면서 심폐질환자의 폐기능 및 운동 기능 평가에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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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류 검사를 이용한 폐절제술 후 심폐운동기능의 예측 (Prediction of Post-operative Cardiopulmonary Function By Perfusion Scan)

  • 류정선;이지영;서동범;조재화;이홍렬;윤용한;김광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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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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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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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폐 절제술이 술후 운동능력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폐 관류 검사를 이용하여 술후 운동능력을 예측하고자 하는 몇몇 연구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 연구들은 검사시점 및 대상환자의 선정 등에 문제가 있음이 지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폐암 환자에서 술후 운동능력을 예측하는데 술전 폐관류 검사의 유용성 및 술전 후의 폐기능의 변화가 운동능력의 변화와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술전 1주 이내에 폐기능 검사, 심폐 운동부하 검사, technetium 99m labelled macroaggregated albumin (99mTc-MAA)을 이용한 폐 관류 겸사 및 체중, 체질량 지수를 측정하였다. 폐관류 검사를 이용한 술후 검사의 예측치는 preoperative values measured$\pm$[% perfusion remained/(% perfusion resected+% perfusion remained)]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폐관류 검사를 이용한 술후 검사치의 예측도를 알기 위하여 술후 실측된 검사치와 폐관류 검사로 예측한 검사치의 비[postoperative value measured/postoperative value predicted)$\pm$100%]를 구하였다. 또한 환자의 술전 후 각각의 실측된 검사치 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preoperative value measured-postoperative value measured)/preoperative value measured]$\pm$100%를 측정하였다. 결 과 : 대상군에서 술전 및 술후 6개월에 측정한 체중 및 체질량 지수의 차이가 없었다. 술후 실측된 $VO_{2max}$는 폐관류 검사에 의하여 예측된 $VO_{2max}$의 112%이었으며, $WR_{max}$는 119% 이었다. 그러나 술후 실측된 심폐 운동부하 검사치는 폐관류 검사에 의하여 예측된 심폐 운동부하 검사치와 각각 $r_s$, 값이 0.794와 0.932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심폐 운동부하 검사치에서는 전폐절제술 환7-r군에서 술후 실측된 $VO_{2max}$$WR_{max}$는 예측된 각각의 검사치의 121.05%, 136.51%이었으며, 엽절제술 환자군에서는 각각 107.94%와 111.59%이었다. 심폐 운동부하 검사치의 감소는 엽절제술 환자군에서 $VO_{2max}$$WR_{max}$가 각각 7.69%와 3.73%이었고 전폐절제술 환자군에서는 15.71%와 7.14% 었다. 술전 후 $FEV_1$, FVC 및 TLC의 변화는 술전 후 $VO_{2max}$$WR_{max}$의 변화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 술전 폐관류 검사는 술후 운동능력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술전 폐관류 검사는 술후 운동능력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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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심근경색 환자에서의 심장재활의 효과 (Effects of Cardiac Rehabilitation in Elderly Patients After Myocardial Infarction)

  • 김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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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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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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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심근경색 환자에서 젊은 환자군과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군에서 심장 재활이 심폐운동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2012년에서 2015년까지 심장 재활을 실시하였던 환자 중 외래 경과 관찰중인 환자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총 46명 (60세 이상의 노인 18명, 28명의 60세 미만의 젊은 환자군)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대상자들은 초기 운동부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장재활 치료실에서 심전도 감시 하에 유산소 운동요법을 시행하였다. 심폐기능은 심장재활 실시 전, 후로 운동부하 검사에 의해 평가되었다. 심장재활을 실시하기 전 시행한 운동 부하 검사에서 최대 산소소모량, 최대 운동시의 신진대사 해당치, 무산소 역치 지표 등이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의미 있는 운동 기능 저하가 관찰되었다(p<0.05). 심장재활 전과 후의 운동 능력을 비교하였을 때, 두 군에서 최대 운동 가능시간, 최대하 심근부담률, 최대 심박수, 안정시 심박수, 최대 산소 소모량, 최대 산소소모량 측정시의 최대 환기량, 최대 운동시의 신진대사 해당치, 무산소 역치 지표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어(p<0.05), 심장재활 후 두 군 모두에서 운동기능의 개선의 효과가 있었다. 60세 이상 군과 60세 미만 군 두 군 사이에서 심장재활 전과 후의 운동능력 지표 변화율의 상대적인 비교 시에 최대 운동 가능시간, 최대 산소 소모량, 최대 운동시 신진대사 해당치, 무산소 역치 지표 등의 모든 운동 부하 검사 결과는 유사한 호전을 보였다. 한국에서 노인 환자의 심장재활 참여율과 전과율은 낮은 상태이다.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에서의 심장재활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운동부하심폐기능검사상의 분당최대산소섭취량과 체내 지방분포와의 상관관계 (The Relationship of $VO_2$Max/Min in Cardiopulmonary Exercise Test and Fat Distribution)

  • 최재철;지현석;박용범;박성진;유지훈;김재열;박인원;최병휘;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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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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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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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 운동부하심폐기능검사는 운동 장애의 조기진단과 환자의 심폐 예비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또한 비만이 최대운동의 제한인자로 작용함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운동부하심폐기능검사와 체성분분석기를 통하여 비만과 비만의 부위가 최대 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 건강한 자원자 42명을 대상으로 하여 체성분분석기 Inbody 2.0 (Biospace Co)와 bicycle ergometer 2900 model(Sensormedic Co, USA)을 이용하여 체생분분석과 운동부하심폐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군에서 $VO_2$max/min/kg은 비만도와 의미있는 역상관관계를 보였고, 체지방율과도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전체 대상군에서는 $VO_2$max/min/kg이 복부지방률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지만, 남자대상군에서는 $VO_2$max/min/kg와 복부지방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비만이 운동에 제한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남자에서는 비만 중에는 특히 북부미만이 운동능력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여성 대상자에서는 복부비만의 기준을 만족하는 대상자가 적어서 복부비만의 영향평가가 어려웠다. 이상의 결과로 임상에서 운동부하심폐기능검사 결과 판독시에는 비만과 비만부위에 의한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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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 경색 환자에서의 손의 근력과 심폐기능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Handgrip Strength and Cardiopulmonary Fitness in Patients with Myocardial Infarction)

  • 김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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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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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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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이 연구의 목적은 심근 경색증 환자에서 손의 악력과 심폐 기능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본 후향적 연구에서는 10개월간 심근 경색을 경험한 총 67 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손의 악력은 휴대용 동력계로 측정되었다. 운동신경감소증(dynapenia)는 우성 손의 악력을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30kg 미만, 여성의 경우 20kg 미만일 경우 진단하였다. 심폐 운동검사는 트레드밀과 수정 된 Bruce 프로토콜에 따라 수행되었다. 신체활동척도로는 국제 신체활동설문을 사용하여 평가 하였다. 67 명의 대상자 중 60 명은 남성, 7 명은 여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56{\pm}9$ 세였다. 운동신경감소증군과 정상인군을 t-test와 Mann-Whitney test를 이용하여 심폐기능검사 결과를 분석하였고, 최대 산소 소모량, 최대 운동시의 신진대사 해당치, 운동시간 등이 운동신경감소증군에서 의미있게 낮았다(p<0.05). 상관관계 분석에서 손의 악력이 심폐능력과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 최대산소 소모량, 최대 신지대사 해당치, 운동 시간은 고 신체활동 군에서 저 신체 활동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심근 경색 환자에서 손의 악력은 잠재적 심폐 기능의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환자들의 손의 악력과 신체활동정도를 측정하여, 적극적으로 심장 재활에 참여하도록 권장할 수 있다.

축구선수의 현장 심폐지구력 테스트로서의 Shuttle run과 Yo-Yo intermittent recovery test의 특성 비교 (Examin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field test to evaluate the cardiovascular endurance of soccer players)

  • 신소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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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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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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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유산소성 운동수행능력의 필드테스트로 대표되는 셔틀런 테스트와 요요테스트를 최대산소섭취량 및 다른 주행테스트들과 비교 검토함으로써 대학 축구선수들의 심폐지구력을 평가하는 유효한 필드테스트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셔틀런 테스트는 휴식구간이 없이 지속적으로 달려야 하는 반면 요요 테스트의 경우 휴식구간이 설정되어 있어 휴식기를 활용하여 컨디션을 조절하며 주행한다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요요테스트는 주행과 회복을 반복하는 간헐적 운동을 주로 하는 축구선수들의 종목 특성을 고려한 심폐기능 평가 시 보다 효율적인 현장검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노인 심근경색 환자에서 고강도 간헐적 유산소운동의 효과 (The Effects of High-Intensity Aerobic Interval Training In The Elderly With Myocardial Infarction)

  • 김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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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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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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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심근경색 환자에서 고강도 간헐적 운동 프로그램이 나이에 따라 심폐운동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여 노인환자에서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5년에서 2017년까지 심장 재활을 실시하였던 환자 중 외래 경과 관찰중인 환자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총 39명 (60세 이상의 노인 20명, 19명의 60세 미만의 젊은 환자군)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고강도 간헐적 심장 재활프로그램은 준비운동 5-10 분, 고강도 간헐적 유산소 운동 28분 및 마무리 운동 5-10분으로 구성되었다. 대상자들은 초기 운동부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장재활 치료실에서 심전도 감시 하에 유산소 운동을 여유 산소 섭취량을 기준으로 70-90%의 고강도의 훈련 4분, 60-70% 로 3 분가량의 일반적인 강도의 훈련을 반복적으로 4 회간 실시하고 마무리운동을 시행하였다. 심폐기능은 심장재활 실시 전, 후로 운동부하 검사에 의해 평가되었다. 심장재활 후 두 군 모두에서 운동기능의 개선의 효과가 있었다. 심장재활을 실시하기 전 시행한 운동 부하 검사에서 최대 산소 소모량, 최대 운동시의 신진대사 해당치, 무산소 역치 등이 60 세 이상의 노인에서 의미 있는 운동 기능 저하가 관찰되었다(p<0.05). 심장 재활 전과 후의 운동 능력을 비교하였을 때, 두 군에서 최대 운동 가능시간, 심근부담률, 최대 심박수, 안정시 심박수, 최대 산소 소모량, 최대 산소소모량 측정시의 최대 환기량, 최대 운동 시 의 신진대사 해당치, 무산소 역치 지표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어(p<0.05), 고강도 간헐적 운동방법은 노인환자에게서도 안전하며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60 세 이상의 노인 환자에서의 효과적인 고강도 간헐적 운동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새로운 가정용 비만치료기의 비만치료효과 측정 (The Remedial Effect Measurement of an Obesity Remedy Machine for Home Use)

  • 이재훈;이동형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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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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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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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에서는 H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가정용 비만치료기의 특징과 치료효과를 측정, 분석한 것이다. 이 가정용 비만치료기는 중주파 활용, 온열벨트 사용과 함께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성능평가를 위해 20대 여성 8명을 대상으로 1개월 간의 비만치료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은 심폐기능운동검사를 통하여 피실험자들의 비만치료 실험 전후의 가스교환 반응도($VCO_2$$VCO_2$양의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실험결과 체중(${\cal}kg$), 체지방율($\%$), 체지방량(${\cal}kg$), 비만도($\%$), 기초대사량(kcal) 등에서 비만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비만치료 전보다 산소($VCO_2$) 섭취량은 증가한 반면 이산화탄소($VCO_2$) 배출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체의 생리학적측면과 운동 역학적인 측면이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기서 개발된 비만치료기가 의학적으로 비만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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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환자에서 6분 보행검사를 이용한 최대산소섭취량 예측 (Predicting Oxygen Uptake for Men with Moderate to Severe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김창환;박용범;모은경;최은희;남희승;이성순;유영원;양윤준;문정화;김동순;이향이;진영수;이혜영;천은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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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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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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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COPD 환자에서 최대산소섭취량의 측정은 호흡재활치료에서 운동 강도의 결정과 치료 반응을 평가 하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운동부하 심폐기능 검사는 공간및 비용 등의 문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 한편 6분 보행검사는 간단하게 운동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뢰도가 높고 운동능력의 변화를 비교적잘 반영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등도 이상의 COPD 환자에서 $6M_{work}$을 이용해 최대산소섭취량을 예측하는 공식을 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중등도 이상의 COPD 남성 33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다기관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초 방문시 폐기능검사, 운동부하 심폐기능 검사와 6분 보행검사를 실시하였고, 보행거리와 체중을 곱하여 $6M_{work}$을 구한 다음 최대산소섭취량과 상관관계가 높은 변수들을 찾아 다중회귀분석법을 이용하여 추정 예측식을 구하였다. 결 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67.7세, 신체질량지수는 $22.5kg/m^2$였다. $FEV_1$의 평균값은 1.33 L (정상 예측치의 51.1%)이었고, 최대산소섭취량도 1,015.9 ml/min (정상 예측치의 50.8%)로 낮게 측정되었다. 평균 6분 보행거리는 516 m, $6M_{work}$는 32,811이었으며, $6M_{work}$가 6분 보행거리보다 최대산소섭취량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FEV_1$, 폐확산능, FVC가 최대산소섭취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으로 얻어진 예측식은 [최대산소섭취량(ml/min)=($274.306{\times}FEV_1$)+($36.242{\times}DLco$)+($0.007{\times}6M_{work}$)-84.867]이었다. 결 론: 최대산소섭취량 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대안으로 시행이 간편한 6분 보행검사를 보조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본 연구에서 얻어진 추정공식의 타당성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