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심장혈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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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etaxel에 의한 비소세포폐암세포주 NCI-H1703의 세포사멸 유도기전 (Cell Death Induction Mechanism of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 Line, NCI-H1703 by Docetaxel)

  • 하현철;송승환;박진수;김종원;김영대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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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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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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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axene 계 화학요법제로서 항암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docetaxel 은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종양에서 효과적인 항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Docetaxel 에 의한 폐암세포의 사멸 유도 기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기전을 연구하기 위해 docetaxel로 처리한 NCI-H1703 세포의 세포주기 및 형태적 변화를 유세포측정기, 형광현미경, western blot 분석법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그 결과 docetaxel 은 의미 있게 S기를 감소시키고 G2기를 증가시킴으로써 NCI-H1703 세포의 사멸을 증가시켰다. Docetaxel에 노출되었을 때 caspase-3와 caspase-9의 활성이 증가되었다. 이들 결과를 종합해볼때, docetaxel 은 H1703 의 세포사멸 유도 시 caspase-3 의존성 미토콘드리아 관련 세포사멸기전으로 apoptosis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한다.

폐기종 환자에서의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폐용적 감축술 -1례 보고- (Video-Assisted Thoracoscopic Lung Volume Reduction Surgery in Severe Emphysema -A Case Report)

  • 이두연;조현민;문동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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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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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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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폐용적 감축술(Lung volume reduction surgery : Lns)은 최근들어 활동이 어려운 심한 폐기종 환자에서 폐이식의 대체요법이나 폐이식의 전단계 시술로 추천되고 있다. 이 시술은 폐기종 환자의 호흡곤란을 감소 시키고 일상생활의 수행을 개선시키기 위한 고식적인 치료방법이다. 범발성 폐기종 환자에 대한 폐용적 감축술(LVRS)의 개념은 병변이 심한 기능이 없는 폐를 절제함으로써 남아있는 병변이 적은 폐의 기능을 개선 시킨다는 것이다. 폐용적 감축술UnS)의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로는 철저한 환자의 선택 (patient selection), 정확한 수술부위의 위치선정, 신중한 마취 및 수술기법, 그리고 집중적인 술후 처치 등이 있다. 본 병원에서는 심한 폐기종으로 입원한 59세 남자환자에서 철저한 선택과정patient selection)과 호흡기재활 (pulmonary rehabilitation)을 거쳐 흉강내시경을 이용하여 폐용적 감축술InnS)을 시행하였으며 술후 경과 양 호하녀 퇴원 후 현재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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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재료의 최근 개발현황

  • 김영하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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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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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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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근래에 생명과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장 기의 설용화와 더불어 생체에 이용되는 새로운 소재의 개발이 매우 활발하다. 생체의료용 재료는 독성 이 없고, 생체適合性(biocompatibility)이 우수하며, 생체의료기능과 생체內 내구성이 뛰어나 야한다. 재료의 생체적합성은 생체와 접촉시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성질이다. 재료가 혈액과 접촉하면 혈액이 응고되며, 응혈형성이 억제되는 혈액적합 성(blood compatibility)재료의 개 발은 혈관, 인공 심장, 인공신장 및 인공섬폐기등의 순환계 인공장 기개발에 펄수적이다. 또한 재료가 생체조직과 접 촉시에 발열, 염증, 조직폐사플 야기하지 않는 조직융화성(tissue compatibility)이 필요하다. 생체 적합성 재료를 개발하기 위하여 생체에 자극을 일 으키지 않는 생체不活性(bioinert) 재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만, 끈래에는 생체와 강한 친화력 을 가져서 조직과 결합될 수 있는 생체親和(bi- oadhesive)재료가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체내에서 분해되는 생체분해성(biodegradable) 재료를 이용 하는 사례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 현재 인공신장을 위시한 인공장기와 인공뼈, 인공관절용 이식재료등에 다양한 금속, 요업재료 및 고분자재료가 활용되고 있으나 보다 우수한 생체 적합성과 생체의료기능을 가지는 재료개발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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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시 심근허혈후 재관류에 의한 활성산소 방어효소계의 변화 (Changes in the Myocardial Antioxidant Enzyme System by Post-Ischemic Reperfusion During Corontory Artery Bypass Operations)

  • 김응중;김기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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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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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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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활성산소는 동물실험에서 심근 재관류손상의 중요기전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임상상황에서의 역할은 아직도 논란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냉혈 심마비 액을 사용한 심근보호법을 이용하여 관상동맥우회술 을 시행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심근허혈후 재관류시 활성산소에 의한 심근의 손상 정도 및 활성 산소 방어효소계의 변동과 그 기전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는 환자(n=10)를 대상으로 하여 관상정 맥동 환류혈액 에서 상행대동맥 차단 전과 재관류 20분 후에 lactate dehydrogenase(LDH), creatinG phosphokinase MB 분획(CK-MB)과 malondialdehyde(MDA)의 농도를 측정하였으며 또한 같은 시각에 심근의 superoxide dismutase(SOD), catalase, glutathione peroxidase(GSHPX), glutathione reductase(GSSGRd) 그BT고 glucose 6- phosphate dehydrogenase(GGPDH)의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관상정 맥동혈에서의 LDH(268 $\pm$40.3 to 448 $\pm$ 84.9 ml plasma)와 CK-MB(4.50$\pm$ 2.33 to 27.1$\pm$13.5 Ulml plasma)의 활성도 그리고 MDA(5.87$\pm$2.02 to 10.5$\pm$2.23 nmol/ml plsma)의 양은 상행대동맥 차단 전에 비하여 재관류 후에 현저히 증가하였으 \ulcorner심근의 SOD(13.5$\pm$4.04 to 20.7$\pm$8.56 mg protein), GSHPX(279 $\pm$)7.2 to 325$\pm$51.4 mU/mg protein) 그리고 GSSCRd(97.2$\pm$15.9 to 122 $\pm$25.1 m2/mg protein)의 활성도도 재관류후에 현저히 증가하였다 반면 심근의 catalase와GSPDH의 활성도는의미있는 변화가 없었다 한편 SOD에 대한 Western blot결과 Cu, Zn-SOD의 양이 현저하게 증가되었음을 관찰 하였다. 이상의 결과들로 관상동맥우회술시 상행대동맥차단에 따른 심근허혈후 재관류에 의하여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성 심근손상이 일어나지만 동시에 활성산소 방어효소계의 활성 또한 증가됨으로써 심근손상 의 정도가 약화되었을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활성산소 방어효소의 활성증가는효소단백의 광합성 증가에 의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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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의 섭취가 식이내 Selenium과 Vitamin E 수준을 달리한 흰쥐의 체내 Selenium 수준과 심장 및 간조직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lcohol Administration on Selenium Concentration and Cell Morphology of Heat and Liver of Rats Fed with the Different Levels of Selenium and Vitamin E)

  • 김갑순;채기수;정승용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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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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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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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알코올의 섭취가 Se가 vitamin E 수준을 달리한 흰주의 체내 Se 수준 및 심장, 간세포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평균 체중이 58~62g인 Sprague-Dawley계의 젖을 갖뗀 숫쥐 72마리를 12군으로 나누어 Se의 수준을 식이 kg당 0mg, 0.4mg,10mg으로 달리하고 vitamin E는 식이 Kg당 0mg, 150mg으로 하여 7주간 사육시켰다. 알코올 섭취는 실험시작 3주째부터 ethanol을 급수물에 10% 맞추어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나누어서 섭취군에서는 제한없이 먹게 하였다.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혈액과 소변의 Se의 수준은 식이내 Se 수준의 차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보여 식이내 Se수준이 높은 H-군, 정상적으로 섭취한 C-군, 결핍된 L-군의 순으로 높았으며 알코올 섭취군들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간장, 신장의 Se의 농도는 식이 Se 수준에 비례하여 H-, C-, L- 순으로 높았으며 알코올 섭취로 인한 Se농도의 변화는, 알코올을 섭취한 군둘의 Se 농도가 낮은 경향이나 신장에서는 반대로 높은 경향이었다. 전자현미경을 통한 관찰에서 심근세포 조직형태의 변화는 식이내 Se수준이 높은 H-군들, Se수준이 낮은 L-군에서 lysosome의 증가 및 지방적 출현, mitochondria의 종창, 특히 모세혈관의 내피세포에 심한 종창이 일어났고, 알코올을 섭취한 군들에도 심근세포의 종창, lysoscme의 증가, mitochondria 변화를 보였다. Se을 과잉으로 섭취하고 vitamin E를 정상으로 섭취한군(HC-)에서는 특이한 변화가 없었으나 알코올을 투여한 HCA군에서 지방적이 나타났다. 특히 Se과 vitamin E이 결핍되고 알코올을 섭취한 LLA군에서는 lysosome의 증가 및 지방적이 많이 증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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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에서 심장혈관계 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비만지표인 체질량지수, 허리-엉덩이둘레비, 및 허리둘레의 타당도 비교 (Comparing Validity of Body Mass Index, Waist to Hip Ratio, and Waist Circumference to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s in Korean Elderly)

  • 문현경;김유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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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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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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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validity of obese index among body mass index (BMI), waist to hip ratio (WHR), and waist circumference (WC) and to determine which is the best in relation to cardiovascular disease (CVD) risk in Korean elderly more than 65 ages. Data from the 1998 Korean Health and Nutrition Survey were used (n=1017). Anthropometric indices and CVD risk factors were measured, and chi-square test, analysis of variance following duncan's multiple range test, partial correlation analysis, and Receiver Operator Characteristic (ROC) curves were used in the analysis. Anthropometric values were decreased in both male and female when ages were goes up. In female elderly, it specially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upper body fat and systolic blood pressure risk (p<0.05). Among life style factors the current smokers were prevalent in obese male (p<0.05), but not prevalent in female having obese or upper body fat. Also, person with upper body obesity have more exercise than that of normal group (p<0.01). Mean BMI values of the current smoker was lower than that of normal group in both sexes (p<0.01). Mean BMI value of person with other risk factors were higher than that of normal groups (p<0.05). Among 7 CVD risk factors in partial correlation analysis, WC had the highest correlation coefficient in 5 in male, whereas BMI in 4 in female. In ROC analyses of 12 risk factors and health conditions, the largest area under curve of obese indices for risk factors were WC>WHR>BMI in male and BMI>WHR>WC in female. The optimal cutoff values of each index (BMI : WHR : WC) for one or more risk factors were 19.02 : 0.84 : 71.3 in male and 19.04 : 0.88 : 85.6 in female. In conclusion, Most Korean elderly showed non-obese and abdominal obesity likewise other Asians. Also CVD risk factors were prevalent in Korean elderly within normal limits of obese indices. Therefore the upper body fat indices reflected in the aged whose muscle mass is replaced by fat must be used as an indicator of CVD risk together with BMI. Although WHR was the worst index based on partial correlation analysis and so located between BMI and WC in ROC curve analysis in both sexes, it need to be use with WC to screen the cardiovascular risk group.

Loeys-Dietz 증후군으로 진단된 젊은 여자 환자의 상행 대동맥 파열: 국내 첫 번째 증례 보고 (Ascending Aortic Rupture in a Young Woman with Loeys-Dietz Syndrome: The First Case Report in Korea)

  • 김환욱;이택연;문덕환;주석중;정철현;이재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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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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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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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대동맥 동맥류/대동맥 박리증, 두눈먼거리증, 목젖갈림증/입천장갈림증, 그리고 동맥혈관계의 이상과다 뒤틀림 등을 독특한 표현형으로 하는 Loeys-Dietz 증후군은 새로이 기술된 공격적 성향의 결체 조직 질환으로,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receptor type 1 또는 type 2를 encoding 하는 유전자 돌연 변이가 발병 원인이다. Loeys-Dietz 증후군은 Marfan 증후군, Ehlers-Danlos 증후군 4형 등의 표현형과 일부 비슷한 형태를 공유한다. 그러나, Loeys-Dietz 증후군은 다른 질환보다 더 심한 병태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상의들은 이들 결체 조직 질환들을 감별하여야 한다. 강한 의심, 조기 진단, 예방적 수술, 그리고 지속적 영상 검사가 적절한 Loeys-Dietz 증후군 치료를 위해 실행되어야 한다. 저자들은 대동맥 파열, 목젖갈림증, 그리고 두눈먼거리증의 3징후를 가진 Loeys-Dietz 증후군의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관상동맥-폐동맥 누공 1예 (A Case of Coronary-Pulmonary Artery Fistula)

  • 이경해;왕준광;신성준;김미옥;김태형;손장원;윤호주;신동호;박성수;김경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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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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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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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관상동맥-폐동맥 누공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선천적 원인이 대부분이나 최근 흉부 시술이나 방사선 치료의 증가로 점차 후천적 원인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저자들이 경험한 환자는 기존의 폐질환 증상 때문에 심장 혈관 질환의 진행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약간의 논쟁이 있으나 원인에 계 없이 크기가 작은 누공에서는 추적관찰이, 중등도 이상의 크기이거나 확장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누공을 막거나 원인혈관을 제거하는 방법이 장되고 있다. 예후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헌혈이 헌혈자의 혈유변학적 지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lood Donation on the Donor's Hemorheological Properties)

  • 이병권
    • 대한수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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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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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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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순환계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되도록 그 해부학적 구조와 혈류의 물리학적 특성이 연결되어있다. 혈액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혈액의 물리학적 특성을 혈유변학적 인자(Hemorheologic factors)라 하며, 혈액의 점도(blood viscosity) 및 적혈구 응집도(erythrocyte aggregation)와 같은 혈유변학적 특성은 헤마토크리트(hematocrit; Hct)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헤마토크리트가 높을수록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적혈구 응집도는 증가하며 순환을 저해하고 조직에 산소 전달 능력을 방해한다. 혈청 페리틴은 과도하게 있을 경우 산화유리기(oxygen free radial)를 통하여 혈관 내피세포(vascular endothelial cell)와 혈구 세포(blood cell)에 산화 손상을 유발하여 심혈관계 손상을 유발한다. 이러한 기전을 근거로 사혈 혹은 헌혈을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응용하려는 시도가 오랫동안 있었다. 사혈은 의학에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지면서 특히 한방의 치료적 개념으로 최근까지도 사용되고 있으나 그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고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도 있어 근거 중심의 의학을 근간으로 하는 의학에서는 도외시되어왔다. 하지만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유변학적 인자들(hemorheological factors) 역시 악화되면서 대 순환에서 동맥경화의 발생 및 진행에 영향을 주고, 모세순환(microcirculation)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뇌혈관 사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정기적인 헌혈자(regular blood donors)에게 혈유변학적 인자들을 저명하게 호전시키고 과도한 철분의 함량을 줄여서 산화유리기에 의한 혈구 및 내피세포의 산화 손상을 줄임으로써, 순환계내에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증거들이 보고되고 있다. 헌혈의 효과가 심혈관계 질환에 이익이 된다는 확고한 장기적 코호트 연구결과가 도출된다면 절대적으로 헌혈 혈액량이 부족한 현실과 심혈관계 질환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체외순환시 염증과 혈액학적 반응에 대한 관류온도의 영향 (The Influences of Perfusion Temperature on Inflammatory and Hematologic Responses during Cardiopulmonary Bypass)

  • 김상필;최석철;박동욱;한일용;이양행;조광현;황윤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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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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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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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심혈관 수술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저체온 체외순환이 세포의 저체온 손상, 말초혈관계의 비정상적 반응 및 수술 후 높은 출혈 경향을 일으키는데 비해 정상체온 체외순환은 이러한 저체온 체외순환의 유해한 효과들을 예방하고 심장의 빠른 회복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저자들의 연구는 염증 및 혈액학적 반응에 대한 저체온 체외순환과 정상체온 체외순환의 영향을 비교하기 위해 전향적으로 실시되었다. 대상 및 방법: 심장수술이 계획된 34명의 성인 환자들을 연구목적에 따라 무작위로 저체온 체외순환군(비인두 온도 26~28$^{\circ}C$, n=17, 저체온군)과 정상체온 체외순환군(비인두 온도&35.5$^{\circ}C$, n=17, 정상체온군)으로 나누었다. 심근보호는 양 군 모두 비혈액성 냉각심정지법을 적용하였다. 환자들로부터 체외순환 시작 전(Pre-CPB), 체외순환 실시 10분(CPB-10), 체외순환 종료 후(CPB-OFF)에 요골동맥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하여 총 백혈구 수, 혈소판 수, interleukin-6 (IL-6)농도의 변화율(백분율로 표시), D-dimer 농도, protein C 활성도 및 Protein S 활성도를 측정하였고 수술 후 24시간 출혈량, 혈액제제 사용량도 조사하여 양 군 간에 비교 평가하였다. 결과: Pre-CPB에 비해 CPB-OFF의 경우 정상체온군의 총 백혈구 수(10,032$\pm$65/mm$^3$) 및 IL-6 증가율(353$\pm$7.0%)이 저체온군의 총 백혈구 수(7,254$\pm$$48/mm^3$) 및 IL-6 증가율(298$\pm$7.3%)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 및 p=0.03). 그러나 정상체온군의 protein C activity (32$\pm$3.8%) 및 protein S activity (35$\pm$4.1%)는 저체온군의 protein C activity (45$\pm$4.3%) 및 Protein S activity (51$\pm$3.8%)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4 및 p=0.009). 체외 순환 중 혈소판 수와 D-dimer농도의 변화는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정상체온군의 수술 후 24시간 출혈량(850$\pm$23.2 mL) 및 수혈을 위한 농축적혈구(1,402$\pm$20.5 mL), 신선냉동혈장(970$\pm$20.8 mL), 농축 혈소판(252$\pm$6.4 rnL) 사용량은 저체온군의 수술 후 24시간 출혈량(530$\pm$21.5 mL) 및 수혈을 위한 농축적혈구(696$\pm$15.7 mL), 신선냉동혈장(603$\pm$18.2 mL), 농축혈소판(50$\pm$0.0 mL) 사용량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p=0.04 및 p=0.01, p=0.04, p=0.01). 결론: 정상체온 체외순환은 저체온 체외순환에 비해 더 높은 염증반응, 수술 후 더 많은 출혈 및 혈액제제 사용량의 증가를 유발하므로, 저자들은 심장수술시 정상체온 순환법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