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적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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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역할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여성주의 관점을 중심으로 (Do Gender Role Attitudes Affect on Depression?)

  • 한인영;홍선희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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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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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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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여성의 성역할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여성의 성역할인식과 우울의 매개효과로서 자아존중감과 가족생활만족도를 검증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복지패널 2009년 4차년도 자료로서, 20-50대 여성 3,791명과 남성 3,467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여성과 남성의 우울과 성역할인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성역할인식과 우울의 관계 및 매개효과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과 성역할을 인식하는데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과 성역할인식에 있어서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성역할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도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여성의 전통적인 성역할인식이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자아존중감, 가족생활만족도는 성역할인식과 우울의 관계에서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성의 성역할인식이 높을수록 가족관계만족도 중에서 가족생활만족도는 낮아지나 배우자관계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여성의 고정화되고 이분화된 성역할 인식이 우울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낮은 자아존중감과 가족생활만족을 통하여 우울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여성주의 관점에서 여성의 성역할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여성 우울에 대해 여성 친화적이고 수용적인 개입과 상담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만족도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과 희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Accelerating Program Satisfaction on Corporate Performance: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and Hope)

  • 김기완;김종성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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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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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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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스타트업 CEO의 자기효능감과 희망이 매개효과를 갖는지 분석하는 데 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검증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성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참여자의 특성에 기인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독립변수, 기업성과(재무적성과, 비재무적성과)를 종속변수, 긍정심리자본 중 자기효능감과 희망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였고, 액셀러레이터의 역량 및 프로그램 질적 수준 차이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공기업인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CEO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만족도는 스타트업의 재무적성과, 비재무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이때 희망이 매개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스타트업의 기업성과 향상을 위해 국내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며, 아울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참여자의 희망 수준이 높아지도록 액셀러레이팅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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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성인 대상별 산림치유 프로그램 선호도 분석 (The Preference Analysis of Adults on the Forest Therapy Program with regard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 김윤희;김은진;김동준;연평식;최병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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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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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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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성인 대상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선호도를 분석함으로써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한다. 일반 성인 남 여 516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37개에 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각 프로그램의 기술통계분석 및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많은 공변량이 확인되어, 자료를 의미있게 축약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신뢰도 분석, 빈도분석, T-검정, 분산분석을 통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연령, 지역, 직업)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 선호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37개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축약하기 위하여 베리멕스 직각회전법을 이용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은 7개의 프로그램군(1: 심리치료중심 프로그램, 2: 강의 상담중심 프로그램, 3: 캠핑 산림욕중심 프로그램, 4군: 식이중심 프로그램, 5: 자연 식물중심 프로그램, 6: 명상중심 프로그램, 7: 호흡 요가중심 프로그램)과 7개의 독립프로그램(1: 숲속 잠자기, 2: 비전 퀘스트, 3: 물속에 손과 발 담그기 4: 신발 신고 숲속 걷기, 5: 숲 경관 보기, 6: 등산, 7: 숲속 운동회)으로 축약되었다. 이를 중심으로 성별, 연령, 지역, 직업에 따라 산림치유 프로그램 선호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첫째, 성별에 따라서 심리치료중심 프로그램군, 식이중심 프로그램군, 명상중심 프로그램군, 호흡 요가중심 프로그램군, 등산 프로그램에 대해서 남 여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둘째, 연령에 따라서 강의 상담중심 프로그램군, 캠핑 산림욕 중심 프로그램군, 자연 식물중심 프로그램군, 명상중심 프로그램군, 호흡 요가중심 프로그램군, 숲속 운동회 프로그램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역에 따라서 심리치료 중심 프로그램군, 강의 상담중심 프로그램군, 식이중심 프로그램군, 자연 식물중심 프로그램군, 명상중심 프로그램군, 비전 퀘스트, 등산, 숲속 운동회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업에 따라서 자연 식물중심 프로그램군, 명상중심 프로그램군, 비전 퀘스트, 신발 신고 숲속 걷기, 숲 경관 보기, 등산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선호도에 대한 다양성을 고려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뇌졸중 환자의 자아방어기제에 따른 스트레스와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의 상관관계 (A Correlation between Stress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related to the Ego-defense Mechanism in Stroke patients)

  • 류성현;최현;전지혜;최수지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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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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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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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환자의 자아방어기제와 스트레스 및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4년 3월 14일부터 2014년 5월 15일까지 대구 부산 지역 내에 위치한 1개의 대학병원과 3개의 재활전문병원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빈도분석과 독립 표본 t검정, 피어슨 상관계수를 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자의 자아방어기제 유형에 따른 스트레스와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을 분석한 결과 미성숙한 자아방어기제 집단이 성숙한 자아방어기제 집단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5), 성숙한 자아방어기제 집단이 미성숙한 자아방어기제 집단보다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있어서 개인의 성격이나 생활양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자아방어기제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뇌졸중 환자의 신체적 기능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 사회적 요소에 대한 재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의 보건소 이용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Analysis of Factors Influencing the Utilization Rate of Public Health Centers in Korea)

  • 박언아;최성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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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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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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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전국 보건기관 이용률과 보건기관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개인특성과 지역특성변수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료는 개인특성변수 선정을 위해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 이용하였고, 지역특성변수는 국가통계포털과 한국환경공단의 대기환경 연보 자료를 이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독립표본 t-test, 분산분석,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이용하였고 보건기관 이용률에 대한 개인특성변수와 지역특성변수를 함께 분석하기 위해 다수준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전체 보건기관 이용률은 25.54%이고 군, 시, 대도시 순으로 나타났다. 다수준회귀분석 결과, 고령지역, 여자, 높은 연령, 낮은 교육수준과 낮은 소득수준, 걷기 실천자, 영양표시 독해자, 우울감 경험자, 고혈압 진단을 받은 자, 건강검진을 받은 자, 필수 의료서비스 미충족자, 배우자가 있는 자, 기초생활수급권자에서 보건소 이용률이 증가하였다. 반면, 스트레스 인지자, 인구 천명당 보건의료인 수가 전국 평균이상이고 보건복지예산 비중과 재정자주도, 그리고 실업율이 평균 이상으로 높은 지역에서 보건소 이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지역보건의료정책 수립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정신심리적 변수 등 개인특성 뿐 아니라 지역특성 변수들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문화성향과 SNS 사용 간의 관계: 오프라인 문화성향의 효과를 통제한 위계적 회귀분석 (Collectivistic-Individualistic Tendency and its Relationship to SNS Usage: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Controlling for Collectivistic-Individualistic Tendency in Offline Environment)

  • 장경원;전성주;김근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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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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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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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문화성향에 따른 SNS의 사용 및 중독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고안되었다. SNS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성별, 성격, 연령의 개인 내적 변인의 효과를 통제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SNS상에서의 문화성향과 오프라인상의 문화성향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두 문화성향을 독립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혈족-비혈족 맥락으로 SNS상의 문화성향을 측정하는 문항들을 새로 개발하였다. 13~15세의 청소년 253명과 18~25세의 성인 246명을 연구대상자로 모집하여 총 499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SNS상에서의 개인주의는 SNS 사용량 및 중독 경향성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남성에 비해서 여성이 SNS 사용 시간과 SNS 중독 경향성이 높았으며, 청소년에 비해서 성인의 사용 기간 및 시간이 높았으나 중독 경향성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상관분석 결과 SNS 문화성향과 오프라인 문화성향 간의 상관은 높은 편이 아니었으며, 성별, 성격, 연령 및 오프라인 문화성향 변인의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SNS 혈족 개인주의 성향은 SNS 중독 경향성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SNS 사용과 중독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는 SNS 맥락에 적절한 문화성향을 측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며, SNS 중독에 있어서 SNS 혈족 개인주의가 주요 변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P300 숨긴정보검사에서 t 검증이 부트스트랩 방법보다 덜 민감한가? (Is the t-test insensitive than the bootstrap method in the P300-based concealed information test?)

  • 엄진섭;손진훈;박미숙
    • 한국심리학회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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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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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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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300 숨긴정보검사에서는 조사대상자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하여 관련자극의 P300 진폭이 무관련자극의 P300 진폭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큰지를 평가한다. 구체적인 통계적 방법으로 독립표본 t 검증 또는 부트스트랩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Rosenfeld와 Soskins, Bosh, Ryan(2004)은 "개인 내에서 관련자극과 무관련자극의 P300 평균을 비교하는데 사용하기에는 t 검증이 너무 둔감하다."면서 부트스트랩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P300 숨긴정보검사에서 t 검증의 검증력이 부트스트랩 방법보다 더 낮은지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39명의 실험참가자로부터 측정한 뇌파자료를 이용하여 Monte Carlo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t 검증과 백분위를 이용한 부트스트랩 방법의 1 종 오류율은 서로 비슷하였으며, 백분위를 이용한 부트스트랩 방법의 검증력이 t 검증의 검증력보다 약간 더 높았다. 두 검증 방법의 1 종 오류율은 모두 유의수준보다 낮은 값을 보였으며, 검증력은 이론적인 t 검증의 검증력보다 약간 낮은 값을 보였다. 반면에 표준오차를 이용한 부트스트랩 방법의 1 종 오류율과 검증력은 이론적인 t 검증의 1 종 오류율 및 검증력과 비슷한 값을 보였으며, t 검증의 검증력보다 실험조건에 따라 .012 ~ .081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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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벽면녹화 공간 이용자 행태연구 - 대학구내식당 녹화 칸막이 선호를 중심으로 - (Cafeteria Users' Preference for an Indoor Green-wall in a University Dining Hall)

  • 김혜령;안동만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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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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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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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실내벽면녹화가 이용자에게 어떠한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인식되었으며, 이용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공용공간 이용객이 벽면녹화 조성 공간을 선호한다는 실험 가설 하에 벽면녹화가 이용객의 행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찰실험을 진행하였다. 실내벽면녹화를 설치한 후 행태관찰결과와 설문조사를 토대로 실내벽면녹화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관찰실험은 실내벽면녹화 선호가 이용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해 2014년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총 8일간 진행하였다. 일반칸막이 공간과 벽면녹화 칸막이 공간 이용행태를 관찰카메라로 녹화하여 영상을 보면서 분석하였으며, 붐비는 시간대는 관찰시간에서 제외하였다. 좌석별 평균이용시간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행하였다. 설문조사는 행태관찰 후 일반칸막이 공간과 벽면녹화 칸막이 이용객 224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로 실내벽면녹화 선호도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관찰실험, 좌석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하였다. 벽면녹화 칸막이 공간과 일반칸막이 공간의 칸막이 인접좌석의 총 이용시간 비교결과, 실내벽면녹화 선호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벽면녹화 칸막이 공간의 여성이용자 비율이 일반칸막이 공간에 비해 더 높으며, 칸막이와 식물은 좌석선택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태관찰에서 나타나지 않는 이용자의 심리적 측면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에서는 실내벽면녹화에 대한 선호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칸막이 공간 이용객 94명 중 11.7%(11명)가 벽면녹화 칸막이 공간에 앉기를 원하였으나, '벽면녹화 칸막이 공간에 자리가 없어서' 일반칸막이 공간에 앉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벽면녹화 칸막이 공간 이용객 130명 중 24.6%(33명)가 '실내벽면녹화를 선호해서'라고 응답하였다. 일반칸막이 공간과 벽면녹화 칸막이 이용객의 64.3%(144명)가 동일조건이라면 벽면녹화 칸막이 공간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하여 선호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행태관찰에서 선호에 차이가 없었다.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통제력이 뇌졸중 환자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and Self-Control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Stroke Patients)

  • 황정하;임재호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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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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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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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내적 수치심과 자기통제력이 대인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고, 그 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임상에 필요한 근거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를 위해 전라남도 및 충청남도 지역 소재에 작업치료사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에서 작업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일반적 특성, 대인관계(RCS), 자기통제력(SCS),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ISS) 설문지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t-test)과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을 사용하였다.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통제력 그리고 대인관계의 관련성은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하였고, 뇌졸중 환자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를 비교한 결과, 연령과 교육수준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인관계, 자기통제력과 내면화된 수치심은 유의한 역상관 관계를 나타내었고, 자기통제력과 대인관계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지만, 대인관계 하위요인인 개방성, 민감성, 친밀감, 의사소통 항목과 자기통제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내면화된 수치심의 하위 영역인 부적절함(β =-0.32)과 모험 추구(β =-0.23) 항목은 역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자기통제력의 하위 영역인 신체활동(β =-0.22)과 자기중심(β =0.24) 항목은 정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따라서 뇌졸중 환자의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심리적인 요인이 적용된 재활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대학생의 상담수강경험과 전공에 따른 공감능력과 감성지능의 차이 연구 (Study of Differences in Empathic Ability and Emotional Intelligence according to College Students' Counseling Course-taking Experience and Major)

  • 임애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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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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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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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상담 관련 강의 수강 경험과 전공에 따라 공감능력과 감성지능이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소재 대학의 대학생 313명이며, 가설 검증을 위해 통계적 분석 방법으로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배치 분산분석 및 Duncan의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의 공감능력은 성별, 전공, 상담관련 강의 수강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감성지능은 성별, 상담 관련 강의 수강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공감능력은 여자가 남자보다, 사회과학대학이 과학기술융합대학보다, 상담교육을 받은 학생이 받지 않은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고, 감성지능은 여자가 남자보다, 상담교육을 받은 학생이 받지 않은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구결과, 현재의 상담교육의 효과성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전공에 따른 감성지능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론적 교육의 한계를 확인할 수 있었고, 교육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감능력이 현재의 커리큘럼으로 향상되지 못했다는 결과를 통해 실습 혹은 예술 매체 활용 등 상담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수정 혹은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